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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가격 158만 원, 특실 202만 원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 자료

전북지역에서 신생아 1명을 동반하고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평균 가격이 180만 원에 달하는 것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평균 일반실 158만 원, 특실은 202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실 경우 최고가는 270만 원, 최저가 70만 원으로 격차가 서울(1150만원), 경기(450만원), 부산(281만원), 인천(280만원), 경남(225만원) 뒤를 이어 5번째로 컸다.

특실은 최고가 310만 원, 최저가 130만 원으로 서울(2440만원), 부산(1391만원), 경기(1070만원), 경남(299만원), 대전(250만원), 울산(215만원), 광주(198만원)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산후조리원 비용 하위 10개소 중 도내에서는 2곳이 포함됐는데 정읍 현대산후조리원이 5번째(일반 70만원), 전주 정성산후조리원 8번째(일반 100만원, 특실 130만원)로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은 “산모 4명 중 3명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에 사용하는 평균 비용은 220만원으로 필요한 정부정책 중 절반 이상의 산모가 산후조리원 경비지원을 꼽는다”며 “열악한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507개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228만원, 최고가 1300만원, 최저가 55만원이며 특실 평균 292만원, 최고가 2600만원, 최저가 7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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