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분 32초서 올해 4분 43초로
전북경찰의 평균 출동 시간이 매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더불어민주당·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 경찰의 112신고 중 긴급상황에 해당하는 code 0과 code 1 출동 시간이 매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12 출동 시간은 신고 접수 이후부터 순찰차 지정, 현장 도착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평균 출동시간 5분 36초였던 전북경찰은 2018년 5분 51초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5분 32초로 출동시간 단축, 올해는 4분 43초로 전년 대비 약 50여 초 가량 단축했다.
특히 전북경찰의 올해 출동 시간은 전국 경찰 평균 출동 시간 5분 5초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찰청 2만명 증원 계획이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민생치안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경찰은 지역별 치안 격차로 인해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추가적인 인력 충원과 이에 따른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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