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8개 지방경찰청 중에서 여성 경찰서장이 있는 곳은 전북경찰청을 포함해 5개 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민주당, 경기광명을) 의원이 분석한 ‘지방경찰청별 여경 경찰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여성 경찰서장은 전북청(1명, 임실경찰서), 서울청(1명), 경기남부청(4명), 경기북부청(1명), 충남청(2명)에만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경찰관 중 총경 계급 이상인 712명 내 여성은 23명으로, 3.2%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총경 이상의 여성 경찰이 1명도 없는 지방청은 9곳에 달했다.
양기대 의원은 “현재 경찰 조직 내에서 하위직급에 비해 고위직 여성의 비율은 정체 수준”이라며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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