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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코로나19 4명 추가… 국내 확진 대구예수중심교회 발(發) n차 감염

전북 168번 확진자… 미국서 입국한 50대
군산서 확진자 3명 발생… 전북 169번~171번째 확진자
인천 동구 17번과 접촉한 30대… 여동생, 여동생 친구도 확진 판정

주말 사이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68~171번 확진자로, 국내 감염 3명과 해외 유입 1명이다. 특히, 국내 감염 3명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발(發) n차 감염으로 추정되며,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도 많아 우려를 더하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 감염 3명(169~171번)은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발(發)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169번째 확진자 A씨(30대·군산)는 지난 10월 말 대구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고, 당시 인천 동구 17번 확진자(10월 29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0월 2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었지만, 8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170번째 확진자 B씨(30대·군산)는 A씨의 여동생으로, 11월 3일부터 A씨와 별도의 거처에서 생활했지만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1번째 확진자 C씨(30대·군산)는 B씨의 친구로 B씨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68번째 확진자 D씨(50대·부안)는 미국을 방문한 뒤 입국한 해외 확진자다.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5일 뉴욕에서 출발해 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공항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왔다. 거주지 부안으로 이동한 뒤 지난 7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명세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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