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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1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80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중 3명은 순창요양병원 환자 2명과 종사자 1명으로, 순창요양병원발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전주대안학교와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 680번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 거주자,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남원 거주자, 전북 733번 확진자와 접촉한 남원 거주자, 전북 771번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 거주자 1명과 진안 거주자 등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5명에 대해 보건 당국은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 중이다.

 이들은 각각 전주(3명), 진안, 정읍 거주자다.

 전북도 방역 당국은 "생활 속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