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19안전센터 3개소 확충 계획
진안소방서가 다음 달 초 개청한다. 기존의 무진장소방서에서 분리, 63억여 원을 들여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터를 잡고 3과 2센터 4지역대 1구조대를 운영하게 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 △소방안전기반 확충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서비스 △현장 중심의 119 재난 상황관리를 세웠다.
진안소방서 개청과 더불어 소방서가 없는 무주군과 임실군 지역에도 연차적으로 신설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소방수요 확대에 따른 119안전센터 3개소(조촌·검산·구이)를 확충하고 소방인력에 대한 충원과 기능보강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반영됐다.
소방공무원 심신건강관리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업무의 전문화·세분화를 통해 소방조직 자율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생·전통시장·CPR 전문 의용소방대도 발대한다.
긴급구조체계 내실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도내 화학사고를 전담하는 다목적 화생방제독차가 군산소방서 산북센터에 내달중 신규 배치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2021년에도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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