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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 사실상 확정

당초 자천타천 2명 물망 올랐지만, 후보군 2명·원로들 모여 합의추대하기로

김원요 (주)대동남 대표이사
김원요 (주)대동남 대표이사

익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63)가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자천타천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른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와 전병곤 ㈜덕산레미콘 대표를 비롯해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원로들은 지난 5일 모여 논의한 끝에 김원요 대표이사를 제24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오는 2월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현 제23대 양희준 회장이 재도전하지 않기로 의사를 표명하면서 지역 상공업계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졌다.

자천타천 물망에 오른 후보군은 김원요 대표이사와 전병곤 대표.

1933년 발족해 88년의 역사를 가진 익산상공회의소는 그간 회장 선출에 있어 경선 없이 추대 방식의 전통을 이어왔다.

그러다 이번에 회장 선출을 두고 사상 첫 경선이 치러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지역 상공업계에서는 경선에 따른 회원간 편 가르기나 갈등 등 심한 후폭풍 우려가 흘러나왔다.

이에 후보군 2명과 상공회의소 회원과 원로들은 5일 함께 마주한 자리에서 합의추대 전통을 지켜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합의추대가 결정됨에 따라 익산상공회의소는 곧바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제24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안내를 공고했고, 오는 21일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실시하고 이후 26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정식으로 선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원요 대표이사는 합의추대 결정 이후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정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금까지 익산상의가 추진해 온 사업을 한층 더 내실화하는 한편 회원 추가 확보에 힘을 쏟고,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오랫동안 익산에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보은하는 자세로 매사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원요 대표이사는 남성초등·남성중·남성고등·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과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이리청년회의소(JC) 회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마한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치남북대화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익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전주지검 군산지청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전북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익산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 학교법인 훈산학원 이사, 익산시체육회 고문, 남성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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