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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30% 보행자

2019년 28.2%·지난해 33.6% 차지
경찰, 보행자 안전 위협 행위 단속

최근 2년간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248명 중 70명(28.2%)이, 지난해 217명 중 73명(33.6%)이 보행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5% 감소했지만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의 비율이 33.6%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14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0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1.3%를 차지해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보행자 안전대책 추진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은 ‘2021년 보행자 교통안전활동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에는 보행자 안전위협행위 유발 운전자에 대한 홍보형 단속을 펼치고, 4월부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륜차 인도주행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목표로 지자체와 협조해 무단횡단 방지펜스·방호울타리·횡단보도 조명을 설치하는 등 보행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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