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3주간 연장된다.
2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주말 간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6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전주 8명, 남원 7명, 완주 7명, 순창 2명, 익산 1명, 군산 1명, 진안 1명 등이다.
우선 완주 A자동차 부품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7명(내국인 15명, 외국인 12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A자동차 부품업체의 위험도 평가를 통해 부분 조업 조치를 취하고 확진자 수가 많은 A업체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2주간 조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신규 감염으로 남원 다방 관련 확진이 발생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6명으로 다방 업주 및 종사자 2명과 이용자 4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곳 종사자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경상남도 사천 방문 이력이 있는 만큼 이곳과의 연관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진안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6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한편 이달부터 약국과 온라인을 통해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한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판매된다.
가격은 약 9000원에서 1만 원 사이로 전해졌으며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에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다만 기존 전문가가 검체를 채취하는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과 달리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검체를 채취하는 만큼 바이러스 민감도가 낮아 결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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