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콩나물국밥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옥(대표 오상현)이 세상에 없던 디저트 ‘콩나물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30일 현대옥에 따르면 콩나물 아이스크림은 개발에 착수한 지 약 2년 만에 탄생한 것으로, 콩나물 특유의 물성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끝내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전주중화산동 ‘현대옥본점’에서 지난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우유 베이스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에 콩나물 특유의 향이 나게 했고, 아몬드처럼 콩나물머리가 중간 중간 씹히는 저작감으로 색다른 경험을 유도하면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은 “콩나물맛과 콩나물향이 나는 색다른 아이스크림, 건강한 느낌이 든다” , “앞으로 전주를 대표하는 색다른 먹을거리로 자리잡을 예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는 한가지 맛으로서 ‘맛있게 비린맛’을 내고 있었는데, 한 달간의 판매 결과 비린맛에 대한 호불호가 절반으로 갈리면서 가맹본부에서?비리지 않는 구수한 맛의 젤라또를 별도로 추가 개발했고,?최근 5일 동안 비린맛과 비리지 않은 맛의 두 가지를 병행 판매했다.
그 결과?두 가지 맛 모두가 각기 상품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하면서 두 가지 모두를 상품화하기에 이르렀다.
고객들은 두 가지 맛 중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좋고, 또한 식도락 고객들은 이맛저맛 모두를 구입해 맛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옥은 개발당시 상품명을 ‘젤라또’라고 했지만 익숙함과 친근감 차원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변경했다.
새롭고 특별한 디저트개발을 향한 현대옥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옥이 개발하고 있는 또 다른 ‘콩나물 디저트’와 콩나물악세서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한 두달 뒤 출시 계획이다.
전주현대옥은 1979년부터 전주남부시장을 배경으로 시작된 전주 콩나물 국밥 맛집으로 현재 전국 147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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