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국회 전수조사로 일정이 연기됐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일정과 TV 토론회가 오는 28일부터 재개된다.(7월 22일자 3면 보도)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MBN · 연합뉴스TV 주관으로 첫 TV 토론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2차 TV 토론은 다음달 4일 YTN에서 진행된다.
당 선관위 내부에선 “경선 흥행을 고려하면 도쿄 올림픽이 폐막한 뒤 TV 토론 일정을 시작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경선 스텝이 꼬일 것을 우려해 올림픽 기간에도 TV 토론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코로나19로 대선 경선 일정을 5주 연장한 가운데 예비 경선과 본경선 간 시간차가 길어질 경우, 경선 자체가 오히려 주목받지 못 할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해석된다.
당 선관위 측은 “언론사들과 일정을 협의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일단 두 차례의 토론 일정만 확정했다“면서”경선 연기로 예비경선과 본경선 간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라는 지적 등이 있어 올림픽 기간에도 계속해서 토론회는 적극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9일 1차 TV 토론을 열 예정이었지만 국회 코로나19 전수 검사 등을 감안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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