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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파트 가격 상승 지속

신규 아파트 아닌 기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상승세 주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에도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답보상태인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아직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전주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들어 매주 0.15%p와 0.12%p가 올라 전국 평균 0.07%를 웃돌고 있으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인근 광주 전남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와 세종지역의 경우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지난달부터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북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말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전주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이달들어 매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대폭 상승했던 전주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등의 신규 아파트는 가격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아중현대 아파트 같은 기존 대단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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