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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지역 4분기 경기 전분기 수준 유지

한국은행 전북본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53개 모니터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경기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총 53개)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021년 4/4분기 중 전북지역 경기는 3/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4/4분기 전국 권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권역에서 생산 및 수요 활동이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도내의 경우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 및 자체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보합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는 식품의 경우 신제품 출시효과로 소폭 증가했으나 육계는 전분기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했다.

주류의 경우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로 도내 업체의 생산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가 소폭 증가한 데 비해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보합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출대상국의 추가 경제봉쇄 및 글로벌 물류차질 심화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제조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는 소폭 감소,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보합,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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