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한·일 노동자 "러시아는 즉각 군사행동 중단하라"

한국과 일본 노동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와 일한민주노동자연대는 14일 공동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이번 전쟁은 UN헌장을 위배했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적인 문제해결을 봉쇄했다”면서 “러시아는 민간인 공격은 없을 것이라 했지만 전쟁의 성격상 이는 불가능하다. 러시아는 침략국이며 전쟁도발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해 신 냉전체제의 부활 가능성도 예상된다”면서 “이 전쟁이 일본의 핵무기 공유, 자위대의 선제타격 승인 등 군사력강화의 계기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은 재앙”이라며 “전쟁의 피해는 부자와 권력자가 아니라 노동자와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감내해야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국제사회는 외교적‧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러시아를 포함한 미국과 서방국가도 이번 전쟁을 계기로 병력증강‧군비증강 등 유럽전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