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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나선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2월말까지 공모
새만금청, 전북연, 기업 공모 대응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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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1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 도내 이차전지 투자기업 등과 산업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분야 공모 대응을 위한 기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는 정부 차원에서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전진 기지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정 분야는 2022년 11월 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선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관련 3대 산업 총 15개 전략기술 분야다. 전북도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분야 수요 파악과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산단 입지 및 인프라 구축,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예타 특례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도는 공모 대응을 위해 지난해 말 산업부 공모 발표 이후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 등과 함께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도내 관련 기업 대상 이차전지 첨단기술 보유‧활용 수요조사, 도내 주요 대학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마련 등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기업의 연구개발(R&D) 수요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본부(특화분야 농생명, 융복합소재)와 연계‧협력해 이차전지 소재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산학연 공동 협력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공모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최근 이차전지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소재부품∙제조∙전방산업∙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가치사슬을 확보한 강점을 지녔다.

또한 전후방 연계 사업인 탄소, 상용차, 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도 마련돼 앞으로 입주하는 창업∙신설 기업에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첨단산업 유치에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최근 천보BLS, 성일하이텍, 대주전자재료 등 연이은 이차전지 기업 투자는 전북의 이차전지 특화 가능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 전초기지로 무한 가능성을 지닌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화 계획을 수립해 전북에 특화단지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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