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이하 신보)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매출 채권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호남 소재 중소기업에 약 8094억 원의 신규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다.
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매출채권보험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 주는 신용관리기능도 겸하고 있다.
보험 가입 시 기업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 회수를 못 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신보는 호남지역 매출채권보험 이용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광역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보험료의 10%와 각 지자체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준다.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제조업과 도매업에 한해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광주신용보험센터 등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1524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약 1조 6000억 원의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했다. 급격한 경기 위축, 금리 상승으로 인한 거래처 부도 가능성 증가 등을 이유로 최근 중소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문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광주신용보험센터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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