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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 공급망 ESG 지원센터 인증

ESG 규범화에 따른 도내 기업 ESG 경영역량 증진
컨설팅, 교육, 정책협의회 등 기업·유관기관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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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공회의소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 출범식이 지난 23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대식 전주상의 사무처장(첫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각 지역 상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상의 제공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가 전북지역 공급망 ESG 지원센터로 인증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공급망 ESG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출범식에서 지난 23일 전주상의가 센터로 지정됐다.

최근 수도권 소재 대기업들은 이미 탄소배출이나 유해물질 관리 등을 포함한 환경과 노동인권, 준법경영, 생물다양성 등 EU 공급망실사법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수년간 준비하고 있는데 반해 도내 지역 기업들의 경우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역량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주상의는 ESG 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확대되는 공급망 ESG실사법에 대응하는 도내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U 등 주요 선진국들의 ESG 규범화에 따른 기업의 ESG 경영역량 배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교육 및 ‘ESG 경영 컨설팅 지원’과 중소기업 맞춤형 ESG 정보제공을 위한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 개최’ 등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지역기업이 ESG 이슈에 잘 대비하고 고객사의 공급망 ESG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라북도, 전주시 등 지자체의 예산지원과 전라북도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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