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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목재 활용한 탄소중립 특화전략 필요"

전북연구원, 전북 목재문화지수 우수·55% 산림자원
동부권과 서부권 연계한 산림순환체계 구축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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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특화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24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화모델로 도내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계하는 산림자원 선순환 전략"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전북은 면적의 55%가 산림자원이며, 목재문화지수가 타 지역 대비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의 목재생산에서 목조건축에 이르기까지 목재 이용의 수준과 지역주민의 인식 정도를 말한다.

이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흡수원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건설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연계한 탄소중립 특화 전략을 제안했다.

특화 전략에는 △동부권-서부권 산림순환체계 구축 △목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추진 △목재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목재문화도시 이미지 선점 등 4가지 과제가 담겼다.

특히 탄소중립 대안으로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 및 건축 대체재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목조건축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향후 민간영역 확장을 위해서는 공공영역에서 대표 성공 사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목재 자원의 공급 및 활용은 목재활용과 근거리 이송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 아니라 순환조림에 따른 추가 흡수원 확보, 목재산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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