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버스 노사가 16시간이 넘도록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전북자동차노동조합(자동차노조)과 사측인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조정 시간을 연장했다.
앞서 오전 6시에서 8시로 연장한 데 이어 한 차례 더 늘린 것이다.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각 시군은 우선 이날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된다면 자동차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동차노조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에 따라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했으나, 버스조합은 개편 시 버스 업계 경영난이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두고 노사는 11차례의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전날 오후 3시부터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 회의를 열어 임금협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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