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아파트 상승세를 타고 경매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방 8개 도 가운데 전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이 91.3%로 전달(85.7%)에 비해 5.6%p 상승하며 3개월 만에 90%대를 회복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침체로 서울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북의 경우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달들어서도 1주만에 0.07%가 올라 서울(0.08%)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여파가 경매시장에도 반영돼 매수세가 늘면서 낙찰가율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전북지역 최고가 경매 물건은 감정가 46억1700만원인 전주 완산구 효자동 대지가 32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감정가 2억 9200만원인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건지산이지움 아파트에 37명이 응찰해 감정가를 넘는 2억9215만3250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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