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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년 만에 전국 '톱5' 복귀⋯전북 여름휴가 만족도 5위

'만년 중위권' 전북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5위 반등
2016년 이후 줄곧 8~9위⋯작년 대비 순위 3계단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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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 만족도(광역 시·도 편).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만년 중위권을 기록한 전북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10년 만에 다시 5위로 치고 올라왔다. 2016년 이후 줄곧 8∼9위에 만족했던 전북은 올해 전국 톱5로 복귀했다.

21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북은 그동안 종합 만족도 8∼9위에 맴돌았지만, 전년보다 3계단이나 도약한 5위로 올라섰다. 여행 자원 매력도·환경 쾌적도 등 10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광객의 평가를 받은 결과 1000점 만점에 705점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종합 만족도 순위가 오른 시도는 전북을 포함해 부산, 제주 등 3곳뿐이다.

1위는 부산(722점)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인 강원(715점)을 밀어내고 정상을 탈환했다. 과거 '부동의 1위'로 불렸던 제주(714점)는 지난 2년간의 추락에서 벗어나서 3위로 반등했다. 

그 뒤로 서울(706점), 전북(705점), 경북(704점), 전남(703점) 역시 미세한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경남(699점), 대전(695점)까지 포함해 총 9개 시도가 전국 평균인 687점을 웃돌았다.

평균 이하인 시도는 충북(685점), 충남(676점), 경기(661점), 인천·광주(658점), 대구(650점), 울산(645점) 순이다. 전년 대비 울산이 7계단 하락, 충북이 3계단 상승한 것 외에는 큰 순위 변동 없이 7개 시도 모두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전북은 여행 자원 중 쉴거리·살거리·놀거리에서 전년 대비 평가가 높아졌다"며 "여행 환경 쾌적도에서는 5개 항목(청결·위생, 편의시설,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교통환경) 모두 최상위권이었다. 전통적인 맛과 멋의 고장이라는 평판에 쾌적한 여행지 이미지를 더해 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사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229명에게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 의향)를 묻고 종합 만족도를 산출해 16개 광역시도별(세종시 제외)로 비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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