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2:5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외부기고

[주간증시전망] 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

image
/출처=클립아트 코리아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 상승한 3941.5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3951.07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최고점을 경신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6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4052억원과 58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883.08포인트로 1.27%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이 급등하며 지수 강세를 주도했고, HD현대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도 강세가 특징적이였다.

주요 이벤트로 30일 예정된 FOMC와 APEC 정상회의가 시장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7일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8일 미일,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마주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관세, 희토류, 공급망 등 무역 핵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무역갈등 완화와 외국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지만 돌발 발언이나 회담 결렬된다면 단기 변동성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열리는 FOMC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98.9%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최근 고용둔화 우려를 언급한 만큼 완화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유가상승과 소비둔화같은 인플레이션 요인이 남아 있어 향후 인하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주 주요 대형주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29일 SK하이닉스, 30일 삼성전자 실적이 공개될 예정으로 반도체 업종의 펀더멘털 회복세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완전한 회복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역시 6조원대 영업이익이 유력한 상황이다.

단기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이지만 실적과 유동성, 정책이 동시에 받쳐주는 구간인 만큼 강세기조는 유효해 보인다. 주요 이벤트 전후로 변동성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할매수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을 두고 주도주와 그간 소외된 소비재,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순환매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