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3:3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윤대통령 "한일, 아픈 과거 딛고 '새 세상' 향해 나아가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3·1운동에 담긴 자유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 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고,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다"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다"며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 평가를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3.01 14:01

4.10 총선때 전북지역 도의원, 군의원 3곳 재보궐선거 실시

4.10 총선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3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남원시제2선거구)와 군의원 1곳(장수군가선거구)이며 보궐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전주시제3선거구)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전국적인 선거지역은 총 45곳으로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1 11:21

정의당 도당 “의사협회 이익집단 아닌 사회 공익집단 거듭나야”

녹색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한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의사 집단진료거부가 장기화 된다면 결국 그 모든 피해는 환자를 비롯한 국민들이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당은 “의료 현장은 환자 피해는 물론 간호사가 의사 업무를 떠맡는 등 불법의료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1~2주 이상 버티기 힘들거라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만약 전임의나 의대 교수까지 집단진료거부에 동참한다면 의료 대란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을 수도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태에 대한 긴급해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번 의사집단진료거부 사태가 의사 국민 정부 병원노동자 모두에게 파국으로 가지 않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참여 공론회위원회’를 통해 국민 참여단 투표와 대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최종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도당은 “확대 인력의 규모를 결정하는 구체적 근거, 배치 로드맵과 함께 의료위기를 의료개혁의 기회로 만들 의료개혁안이 제출되어야 한다”며 “특히 공공의대 설립, 70개 중진료권 공공병원 확충, 혼합진료 금지 등 비급여 해소로 지역필수의료 강화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책임한 의사집단행동이 되풀이되지 않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환자들의 긴급한 상황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에 의사협회가 단순한 이익집단이 아닌 ‘사회 공익적 전문가단체’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8 18:27

[4.10 총선 레이다]두세훈, 전북혁신 KTX역 설치·완주 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더불어민주당 두세훈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전북혁신 KTX역 설치, 삼례역 KTX 정차, 동익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삼봉시즌2지구 완주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완주군청 삼거리춘포 국도 신설,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입체교차로 설치, 그리고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등이 제 교통공약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러한 공약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경제적 기회를 확장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첫째로, 전북혁신 KTX역의 설치와 삼례역 KTX의 정차는 전북 지역의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국적인 연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익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삼봉시즌2지구 완주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는 지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에서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완주군청 삼거리춘포 국도 신설과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입체교차로 설치는 교통 체증 해소와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삼례IC 진출입로의 확장은 삼봉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시급히 사업에 착수해야 하고, 지역 내외부의 통행 효율성을 높일 것”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8 18:27

[4.10 총선 레이다]이덕춘 후보 “현직검사에게 공천가산점 부여? 있을 수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 이덕춘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이성윤 후보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현직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라며 “즉, 퇴직하지 않은 현직 고위검사에게 공직경험이 전무한 정치신인에게 부여하는 공천가산점을 똑같이 적용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정치신인에게 가산점 20%를 부여하는 것은 공직경험이 없는 신선한 정치 신인들의 제도권 진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로 봐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관과 검찰내검사장까지 지낸 이성윤 후보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스스로까지 원칙을 깨면서 유독 고검장 출신인 특정인에게 가산점 20%를 부여하는 것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하의 검찰특혜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며 “지난해 12월 민주당 최고위는 청와대 출신이나 장차관급 인사들은 고위 공직자 출신이니 정치 신인이라고 보기 어렵다 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키로 의결한 바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주장하며 스스로 세운 원칙을 져버리고 가산점을 특정인을 위해 행사한다면 본선에서 윤석열 정권 국민의 힘 후보와 어떻게 당당히 겨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8 18:26

[줌] “소비자에게 감동을, 축산농가에 희망을”

“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소비자에게 감동을,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새 대표이사로 선출된 서민석 대표(57)는 참예우 사업의 두 축인 유통사업과 외식사업이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오는 3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서 대표는 외식사업은 품격 높은 프리미엄 한우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고, 유통사업 부문은 이커머스 시장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도권에서 전북자치도의 한우를 취급하는 유통 거래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익산 출신인 그는 전북대 수의학과(동대학원)를 졸업하고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등의 사무소를 거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12월 33년의 농협 근무를 마무리 했다. 이 기간 동안 목우촌 돈육가공 위생·품질관리체계와 농협사료 HACCP 도입, 품질관리체계 확립, 농협사료 현장마케팅,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축산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개선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 중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2회 선정됐고 농협중앙회장 표창 3회, 전북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14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으면서 전북 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광역한우브랜드로 자리잡은 참예우는 지난 2006년 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지원으로 전북지역 6개 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연합해 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을 발족하고 조합의 한우사육 1000여 농가가 참여해 ‘참예우’ 브랜드로 런칭했다. 지난 2009년 농림축산품부로부터 참예우명품화클러스터사업 지정으로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거점 판매시설을 확대하고 2010년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참예우의 유통 활성화로 참예우 참여 농가의 실익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 정치일반
  • 이종호
  • 2024.02.28 17:45

[4.10 총선 레이다]양정무 후보, 전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자신’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양정무 후보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주지정’을 자신하고 나섰다. 27일 양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전주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에 따르면 현 정권의 사실상 마지막 지자체 대상 매머드 사업으로 전주가 지정될 경우 각종 특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025년부터 5년 후인 2029년까지 정부와 도의 투자지원과 기업들의 예상 매출액은 총 36조 6499억원에 달하며 고용창출 인원만도 17만220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0만평에 이르는 학전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전주가 지정된다면 이곳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단지로 특화 시키겠다는 게 양 후보의 주장이다. 양 후보는 “바이오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기에 전주발전을 위해서는 무조건 전주로 유치시켜야 한다” 면서 “여당이 갖고있는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정앙정부와의 소통으로 확실한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4

전북 10석 붕괴 가능성에 현역 의원 책임론 제기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석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의석수 10석을 지켜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에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다. 획정안은 전북과 경기 부천에서 각 1개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 국회의원 누구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까지 전북 1석이 감소하는 안이 담긴줄 몰랐다. 잼버리 파행으로 새만금 예산이 대폭 삭감되기까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전북 국회의원이 뒤늦게 “예산을 살려내라”며 단식, 삭발 퍼포먼스를 보인 모습의 전철을 밟았다는 지적이다. 전북 여론이 악화되자 전북 국회의원들은 “민주당 당론으로 10석을 지키는 것으로 했다”는 말로 최종 10석으로 합의되는 것처럼 전북 민심을 달랬다. 민주당 차원의 새만금 예산 완전 복원을 장담했던 당시와 판박이다. 그러나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여당에 유리했던 선관위 획정위 안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국민의힘은 그동안 협상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다”며 “결국 획정위 안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당내에서도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눈앞에 닥친 총선을 무산시킬 수 없어 불리함을 감수하고 획정안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 주장대로면 전북 1석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런 소식을 들은 전북 민심이 요동치자 전북 국회의원들은 모든 책임을 ‘국민의힘 탓’으로 돌리며, 사실상 보여주기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힘은 전북 의석수 10석을 지키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자는 타협안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이마저도 받지 않는 등 사실상 전북을 볼모로 잡고 여당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있는 도민은 10석을 지키지 못할 경우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석수는 의원들의 밥그릇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의지를 대변하는 숫자로 이를 지키지 못한 의원들은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만약 전북이 10석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전북 국회의원 모두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들은 아직까지 면피용으로 국힘 탓만 일관하고 있는데 우리지역 밥그릇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이들에게 내어줄 금배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4

이성윤 “윤석열 지피지기는 백전백승”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같은 반, 같은 조에서 공부했다는 이성윤 전 검사장이 4.10 총선 전주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검사장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으로 저는 오랫동안 인간 윤석열을 지켜봤다”면서 “곳곳 요직에 퍼져있는 검찰 출신들의 행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능한 외과의사처럼 썩은 환부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선으로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코바나콘텐츠 등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함께 묶어 수사하는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과의 연고에 대해 그는 “저는 고창에서 태어나 이곳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군대도 전주에서 육군병장으로 만기제대했고, 전주지검 부장검사로도 일했다. 말하자면 저는 이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했다. 전주을 낙하산 전략경선 후보 비판과 관련해서는 “입당하면서 '당의 전략적 판단이 있을 것이고 결정이 있을텐데 어떤 경우에도 다 쓰임이 된다면 따르겠다'고 했다”면서 “전주에 보낸 것도 아마 본선 경쟁력을 고려한 필승 카드라 생각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2

총선 컷오프 박진만 후보 ‘아름다운 퇴장’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에서 컷오프 된 박진만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의 결정을 존중하는 선당후사를 내세우며 “좋은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들던 뿌리 깊은 대도시 전주를 ‘퍼펙트 시티’로 만들어 옛 명성을 되찾고 싶었다”면서 “전주, 나아가 전북과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은 후보자 공식 검증위원회를 적격 통과하고 활동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공식적인 경선후보자 결정과정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고, 아무런 공식적인 자료 없이 경선후보를 임의로 발표했다”며 “이번 전주을 전략경선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에서 정한 경선방침을 수용하겠다. 그리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헌신 하겠다”며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전북을 구해야 하고, 극악무도한 검찰정권과 맞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우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후보를 선출해 정권심판, 민주주의 복원, 지역발전의 염원을 다시 확인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저는 이제 여러분 곁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1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