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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금융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참여기업 모집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혁신금융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윰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가 자산운용 혁신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금융 스타트업 육성과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금융 빅데이터 관련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최대 5000만 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기관 멘토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요건 및 지원자격은 (금융)빅데이터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다.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거나 선정 후 전북으로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온라인신청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료로, 특히 금융 빅데이터는 타 데이터보다 정확성과 예측성이 높고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혁신적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를 활용한 디지털 경제 창업인프라 조성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북이 혁신금융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16 17:23

이낙연 전 대표 “새만금에 국제창업특구 · 국제의료단지 조성”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새만금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은 전라북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자산이다며 새만금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하는 것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토대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 특히 G5(주요 5개국)에 진입할 수 있는 관점에서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새만금 구상을 인정하고 더 속도를 내면서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얹혔으면 한다면서 새만금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는 국내의 창업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외국의 청년창업자들도 함께 모여서 자유롭게 규제를 덜 받으며 창업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발신지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며 새만금의 국제창업특구 조성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첨단의료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새계인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외국의 의료수요가 한국에 쏠리고 있다며 외국의 연구자와 기획자들이 새만금을 무대로 하는 국제첨단의료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미래의 새만금 완성을 위해 교통인프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 조성이 이뤄지려면 인프라가 빨리 조성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동서도로, 남북도로 등 새만금 일반 고속도로를 비롯한 인프라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서해안철도가 새만금에 최대한 가깝도록 하겠다. 교통인프라를 빨리 마무리 짓고 전북도민들이 원하는 항만이나 공항도 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지부진한 남원 공공의료대학원과 익산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분원 설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남원 서남대를 이용한 공공의대 설립은 살아있는 현안으로 현재 추진하려다 의료계와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해서 숨 고르기 상태이다며 코로나 대응에서 느낀 것처럼 민간의료만으로는 한계이기 때문에 공공의료 확충은 매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전북에 상응하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표는 전북을 돌아보면서 느낀 소회도 밝히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북은 나름의 전통과 미래를 가진 도시이다. 농생명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통문화가 가장 간직되어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면서 명인명장이 가장 많은 도시로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문화가 바로 산업인 시대가 됐다. 어떤 조사를 보면 세계 100대 기업에 대한민국 기업이 두 개가 포함됐는데 삼성전자와 BTS를 만든 회사이다며 그만큼 문화가 경제인 시대로 전주가 갖고 있는 문화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전북 지역선대위와 명인명장을 비롯한 전북 예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15 12:5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 예비후보 노을대교 현장방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14일 고창 동호항 노을대교 예정지를 찾아 유기상 군수로 부터 노을대교 유치 관련 설명을 듣고 전북 서해안권 핵심 SOC인 노을대교를 성사시키는데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유기상 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만기 도의원, 심덕섭 도 노을대교건립특위 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더불어민주당 고창지역 관계자,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한 유 군수님의 열정과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 고창부안군민들의 그간의 노력들을 잘 알고 있다며 서해안시대 핵심 SOC인 노을대교가 꼭 국가계획에 포함되 여러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국도77호선이 인천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인데, 원래 지방도였던 것을 본인이 2000년 예결위원 시절 국도로 승격시켰는데 현재 이 구간만 끊겨 있다.며 이제 중앙정부가 도와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이곳에 노을대교가 들어서면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관광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야 국가가 균형있게 발전하게 된다. 이번 기획재정부의 심사에 통과되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는 30년 넘게 이어온 고창부안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지역의 오랜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움을 적극 요청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노을대교 현장방문에 이어 고창읍 소재 석정힐링카운티에서 고창 연사모(이낙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로,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든다.

  • 정치일반
  • 김성규
  • 2021.08.14 21:10

“불공정한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정상 추진하라”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불공정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정상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12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단체는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태양광 300MW사업과 송변전설비 사업이 특혜와 불공정으로 시정을 요구했지만 한수원과 새만금개발청은 계속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사업에 필수적인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가 세차례 유찰됐다며 한수원, 현대글로벌, 새만금솔라파워가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아 지난 7월 26일 공정거래위에 제소했다고 덧붙였다. 단체가 주장하는 위반 내용은 △한수원이 공정한 경쟁 없이 현대글로벌과 합의하여 새만금솔라파워를 만든 것 △새만금솔라파워가 수상태양광 300MW 사업과 345kV 송변전설비 사업에서 입찰 참가자에게 제3의 계약자와 공동이행방식으로 진행하도록 요구한 것 △한수원이 수상태양광 2.1GW 전체 설계 계약을 입찰절차나 공고 없이 현대글로벌과 했다는 것 등이다. 이어 단체는 새만금개발청은 민관 합의에 의해 작성된 민관협의회 운영규정을 전북도민과 새만금 주변 피해주민 등 갈등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개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개정안을 보면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 갈등해결 규정근거를 아예 삭제하고 새만금청이 민측 위원 선정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실무위원회나 민측 간사를 없애고 갈등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 규정하고 있다. 단체는 또한 FRP(섬유강화플라스틱)를 포함한 모든 자재에 대한 특별조사단 구성과 종합평가를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FRP나 발포플라스틱 사용 문제 등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사업 파행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며 전북도는 적극 개입해 그린뉴딜의 핵심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 2월 정부에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서 FRP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는 촉구안을 전달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12 17:38

김재연 진보당 대표 “전북을 미래친환경 중대형 상용차 산업 중심지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2일 전북을 찾아 전북을 미래친환경 중대형 상용차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전북 산업의 주력인 상용차 산업이 지난 몇 년간 위기를 겪고 있어 전북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있다며정부는 친환경미래자동차산업 계획을 세웠지만 중대형 상용차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사정 중대형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부품사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방안 및 CNC, LNG, 수소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신기술 도입 투자 및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 체제 교체라며 정부 수장만 바꾸지 말고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대한민국을 통째로 바꾸는 정치혁명을 시작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노동 중심을 제1의 국정과제로 삼을 것이며,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명시하고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농민기본법 제정으로 공공농업식량주권 실현, 노동자와 농민 희생 없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에너지 공공성 확립, 남북 합의 이행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1980년생인 김 대표는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하다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국회의원 지위를 상실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12 17:38

내년 광역의원 전주 제1선거구, 빅매치 성사되나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을 뽑는 전주시 제1선거구가 빅매치 대결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동문(47) 전주갑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으며 경쟁자인 진형석(47비례) 도의원 역시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놓고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빅매치 대결로 관심을 받은 이유는 이들의 부친이 지역내에서 유명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이동문 부위원장(왼쪽)과 이창승 전 회장(오른쪽) 이동문 부위원장은 전주시장과 전주르윈호텔 회장을 역임한 이창승(76) 씨 장남이다. 이 회장은 지난 70년대 전주시에 금암 새마을금고를 설립, 이를 토대로 건설업체인 우성건설을 세우며 탄탄한 재력가의 반열에 오른 지역 유력인사다. 그는 건설업에서 승승장구하며 부도난 전주코아백화점을 인수해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놓은 인사로도 널리 알려졌다. 특히 최진호 전 도의원의 사위이기도 하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415총선에서 민생당 정동영 전 의원을 지지했다. 또 전주시의원 3선과 전북도의원 3선으로 시의장과 도의장 등을 여러 차례 역임한 지역의 원로정치인이다. 이동문 부위원장과 맞붙는 진형석 도의원도 지역내에서 유명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진효근(67) 씨의 스펙이 눈길을 끈다. 진형석 씨(왼쪽)과 진효근 협회장(오른쪽) 진효근 씨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이다. 또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연합진흥㈜진산아이씨엠㈜ 대표이사와 호남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 전북경찰청 경찰발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체육계와 인연이 깊어 지난해 전라북도요트협회 제8대 통합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전라북도농구협회장과 전라북도체육회 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협회장을 맡고 있다. 게다가 이동문 부위원장과 진형석 도의원은 친구 사이로, 5년전 학부형으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간 대결로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선거에서 어떤 양상의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주시 제1선거구(중앙동, 완산동, 중화산1동, 중화산2동)는 정호윤 도의원의 지역구로 정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11 17:24

전북도,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앞장

전북도는 10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회용품 소비문화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같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실천서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1회용 컵 등 1회용품을 청사 내에 반입하지 않기 △사무실 및 각종 행사 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 사용하지 않기 △구내매점커피숍 이용 시 1회용 비닐봉투 및 1회용컵 사용하지 않기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 봉투(창 봉투)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이 밖에도 도는 향후 도청에서 각종 회의행사 시 1회용 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라지게 하고 직원들도 1회용컵을 들고 청사에 들어오지 않을 계획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1회용품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다음 세대가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전북도가 앞장서서 1회용품 없는 청사를 만들어나가고 유관기관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제로플라스틱 전북만들기는 첫해에 16만여 개, 지난해에는 23만여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여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10 17:50

웅치전적지에 진안 포함…내달 국가사적 승격 추진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침공한 일본군에 맞서 전라도 관군과 의병이 싸웠던 웅치전적지에 실제 전투지인 진안지역이 포함됐다. 기존에는 완주지역만 웅치전적지로 지정돼 있었다. 전북도는 웅치전적지 문화재지정구역이 실제 전투지와 다르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이번에 지정구역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도는 이번 지정구역 변경 내용을 토대로 현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인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 진안군과 같이 두 자치단체가 지역을 넘어 국가사적을 신청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일하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웅치전적지 문화재지정구역 변경 심의가 통과됐다. 심의가 통과되면서 웅치전적지는 기존 완주군 365만609㎡에서 완주군 75만8039㎡와 진안군 16만2087㎡로 변경됐다. 웅치전적지는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역사지리고고학적 연구와 분석을 통해 웅치전투의 주 전투지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두목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웅치 옛길을 중심으로 과학적 분석(인성분 검사)을 한 결과, 추론으로만 떠돌던 웅치전투의 실제 모습이 실증적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웅치전적지 문화재지정구역의 위치와 면적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도는 해당 자치단체, 지역민간단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구역 변경안을 마련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를 반영해 완주지역의 지정구역을 수정하고, 진안지역을 지정구역에 편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이번에 변경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 초 문화재청에 웅치전투지의 국가사적 승격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문화재 전문위원들은 문헌과 고고학적 성과 그리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웅치전투의 주 전투지가 진안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 소양면 신촌리 두목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 즉 지금의 웅치길(덕봉길)이라는 것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이 고개가 임진왜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투를 벌인 장소였다는 점에서 이후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해 보존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지정구역 변경은 실제 전투지인 진안지역을 포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두 자치단체가 협의해 지정구역을 조정하고, 국가사적 승격 지정을 신청하는 유일한 사례이기도 하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웅치전투는 1592년 7월, 진안과 전주의 경계인 웅치 일대에서 전주로 침공하려는 일본군과 이를 막으려는 전라도 관군의병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임진왜란 초기 호남 방어의 결정적 계기가 됐던 전투로 평가받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08.09 18:10

군산형일자리 사업, 동력 약화 우려

군산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MPS코리아가 새만금 투자 철회를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정부와 전북도가 사업 추진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유는 해당 기업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해당 기업을 선정할 필요가 있었냐는 소리도 나온다. 9일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투자 철회를 밝힌 MPS코리아는 당초 새만금에 110억 원 규모를 투자,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는 군산형일자리로 선정된 명신, 에디슨모터스 등 5개 기업들이 5172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금액 중 2.13%밖에 안되는 비율이다. 또 이들 기업의 일자리 고용계획 1704명 중 MPS가 차지하는 비율도 4.7%에 그쳐 낮은 수치다. 이 같은 낮은 사업 차지 비율에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사업 철회가 군산형일자리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앞서 정부 등이 군산형일자리 사업에 3400억 원의 인센티브 제공과 985억 원을 추가 지원을 준비 중이었던 만큼 이번 사업 철회로 지원 규모도 축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사업 철회로 군산형일자리 사업에 대한 외부의 오해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미래 신산업으로 전기차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인 전북 입장에서는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더욱이 해당 기업이 사업 철회 기류가 사전에 감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가 그간 기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뒤따른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전북도와 정부는 이번 투자 철회 외에도 현재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는 무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가 다양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했던 만큼 보다 많은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MPS를 알게 됐다며 MPS도 사업 참여 의지를 강하게 보였던 만큼 함께 했다. 이번 철회로 군산형일자리가 흔들리는 것이 아닌 다른 참여 기업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산자부 관계자도 초창기만 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참여 의지가 강했다고 들었다며 (기업이 철회를 하더라도)추가로 기업이 발굴돼 군산형일자리가 선정될 수 있는 만큼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9 17:51

송하진 도지사, 전북 중점 사업 16건 반영 강력 요청

송하진 도지사가 9일 막바지 예산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도정 핵심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송 지사는 최상대 예산실장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새만금 수질개선, 신산업지도 동력사업, 문화관광, 농생명산업 등 도정 핵심 분야별로 타깃사업을 선정해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간 도는 지난 6월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훈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의 기재부 방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송하진 지사의 기재부 방문은 현재 예산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중요시점에서 다시 한번 전북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송 지사는 익산 왕궁 및 김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을 위한 사업비 반영과 함께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 풍력핵심 소재부품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등 국가예산 중점확보 사업 16건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 외에도 앞으로 내주 주말 기재부 시트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휘부, 실국장 등이 막바지 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9 17:51

전북도, 휴가 후 일상복귀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권고

전북도는 9일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가족, 이웃, 직장 동료 등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조치의 이유에 대해 최근 전국적으로 1개월가량 1000명 이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또 도내 확진자가 연일 20명 안팎인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내에서 휴가 또는 각종 모임을 통해 확진되는 사례가 급증해 관련 권고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북도의 판단이다. 그간 도는 타지역 방문 또는 타지역에서 도내 방문자와 만남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 실시를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휴가 복귀 후 일상 복귀 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휴가지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다시 한번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2m 이상 거리두기도 마스크 착용만큼 중요한 방역수칙이기때문에 철저한 준수와 함께 3밀(밀폐, 밀집, 밀접) 장소 등 방역취약 장소는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여행을 중단하고 진단검사를 실시를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관광지뿐만 아니라 위험시설에 대해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도민들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끝까지 방역대응에 동참해 주시고 백신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9 17:51

돌파감염 계속에 전북도, 자가격리 관리 지침 강화

최근 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전북에서 속출하자 전북도 방역당국이 접종 완료자에 대한 대응 관리를 강화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이후 9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9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 13명, 전주 8명, 정읍 4명, 김제 1명, 완주 1명, 무주 1명, 순창 1명, 해외입국자 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 휴가를 맞아 물놀이를 즐긴 가족 관련 집단감염 사례 등이다. 이러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 중에는 돌파감염 사례 2건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첫 돌파감염 사례 발생 이래 모두 21건의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문제는 돌파감염 사례가 대부분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델타 변이가 전파력이 높고 돌파감염 사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해 결국 접종 완료자여도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다. 특히 현재 자가격리 지침에는 접종 완료자가 접촉자가 될 경우 능동감시 형태로 대응하도록 해 자칫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여론도 높았다. 이 같은 내용에 전북도 방역당국은 그간 접종 완료자의 경우 능동감시로 대응했던 부분을 향후 자가격리 조치로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접촉자가 될 경우 자가격리 조치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 점유율이 높아진 방역상황을 반영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지침 개정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9 17:51

투자 철회 MPS코리아, 새만금산단 용지 분양 전환 ‘진실공방’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MPS코리아가 새만금 투자 철회를 밝히면서 기업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MPS코리아는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의 분양 전환에 대한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의 잘못된 정보로 자신들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이번 사태가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질 조짐이다. 최근 MPS코리아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전기차 부품 제조 전문인력양성(취업연계형) 교육을 해온 군장대에 공문을 보내 군산 새만금 투자 철회를 통보했다. 또 타 시도 이전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교육생들의 입사가 취소됐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 교육은 총 8000만 원이 투입됐다. 2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가운데 12명의 우선 채용대상자가 선정됐지만, MPS코리아의 채용 일정이 지연되면서 7명은 타 기업에 취업하게 됐다. 나머지 5명은 미취업 상태다. 그 사이 MPS코리아는 내년까지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에 11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이전한다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교육생들은 불안해했다. 그러다 최근 입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 사태가 이렇게 되면서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당초 MPS코리아는 2023년까지 새만금산단 1공구에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MPS코리아는 애초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의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투자를 계획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MPS코리아 양기일 대표는 우리도 피해자라며 무책임한 건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이 사업에 참여했다. 처음부터 분양이 안되는 용지란 걸 알았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행정에서 여러 차례 해당 용지를 언제든 살 수 있다고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부지의 분양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6조에 따라 불가능하다. 결국 MPS코리아가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자 도는 하반기까지 기업의 투자 상황을 지켜보고,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산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1년마다 상생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게 돼 있다. 그때까지 기업의 투자고용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퇴출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취업 교육생들에 대해서는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MPS코리아는 현재 군산형 일자리 유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강원도 원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도내 추가 투자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우선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께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 군산에 대한 추가 투자는 이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등 다른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33명을 고용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명신은 250명, 에디슨모터스는 83명을 채용했다. 명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80명, 에디슨모터스는 올해 하반기까지 3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는 오는 19일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EV버스와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12월께 공장 준공을 앞둔 대창모터스와 코스텍은 80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08.08 18:37

전북 긴급재난지원금 다음 달 3일까지 배부 기간 연장

전북도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6일부로 배부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보다 많은 도민이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8일 지난 7월 5일부터 도내 14개 시군 읍면동을 통해 일제히 지급 개시한 긴급재난지원금이 1개월 만에 전 도민 180만 1000명 중 98%에 육박하는 176만 5000여 명이 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사용은 1400억 여 원으로 75%가 넘는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수령하지 못한 도민이 5만여 명인 만큼 이들이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당초 이달 6일이었던 배부 완료 시점을 오는 9월 3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문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각 읍면동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교부방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긴 시간 동안 잘 참아준 도민들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적은 긴급재난지원금일지라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몸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에 동참해 준 소상공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주소지 시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 문의를 통해 편리한 수령 방법을 안내받으면 된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8 16:51

전북도, XR(확장현실) 산업 육성한다

전북도가 최근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XR(확장현실) 산업이 급부상하자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8일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통해 XR기업 간 비즈매칭,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화 지원, XR액세서리 개발지원 등 2021년 XR 수요공급 비즈매칭 및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과기부에서 지정받은 XR 소부장 분야 전국 유일 기관으로 실감 콘텐츠 분야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그간 센터는 기업 간 연계 지원을 통해 XR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 서비스 실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XR부품장비 기술 개발 및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과 XR소재 성능평가 및 사업화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수시 지원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XR(확장현실)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분야로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XR 부품장비의 기술개발과 소재 성능평가,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및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을 강화해 전북도가 XR(확장현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8.08 16:51

이낙연,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말이 아닌 실천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8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선언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급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불안을 덜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미래를 얘기하자. 본선 경쟁력을 위해 정책과 자질 검증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지난달 19일에 네거티브 자제를 포함한경선 3대 원칙과 6대 실천을 제안드린 바 있다. 경선이 독창이 아닌 합창이어야 하며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마음 편하게 민주당 경선을 보지 못하고 계시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다면서 후보 간의 과도한 공방에 걱정이 많으시고 미래비전을 놓고 싸우라고 하신다.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환영하며 그런 다짐이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제 본선 경쟁력을 위해 정책과 자질 검증에 집중하시다며 그것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후보들께 캠프 상황실장 등 적절한 수준의 상시 소통 채널 구성을 제안한다며후보 간 신상이나 사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소통 채널에서 먼저 확인과정을 거쳐 불필요한 의혹 제기와 공방이 발생하지 않게 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방이나 의혹 제기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 행위라면서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경선이 진행되도록 적극적 노력을 해야 한다. 허위사실에 기초한 음해나 의혹 제기에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08 16:48

박용진 후보 “제3금융중심지 지정 · 남원 공공의대 설립 반드시 관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6일 전북의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반드시 책임지고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주요공약 중 하나가 국부펀드인데 본부를 국민연금공단이 소재한 전주에 두는 게 맞다며 다만, 서울에 있는 한국투자공사는 서울지부 형식으로 두고 국부펀드의 기능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서로 협의하고 협조하면 제3금융도시 지정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이번에 금융위원장이 바뀌어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며 (제3금융도시를) 반드시 포함시켜서 청문절차와 관련 내정자의 의지를 확인하고 계획이 어떤지 물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국부펀드는 일정 기간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연금처럼 돌려받는 제도다. 그간 박 후보는 기금운용본부의 운영 자산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좀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국부펀드를 공약했다. 현재 기금운영본부와 같이 펀드 자금을 운영할 본부를 전주에 두겠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남원 공공의대 설립문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공공의대 설립은 전북 뿐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의료인력 수급 관련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당장 성안으로 밀려와 있는 코로나19 적군부터 물리치는 게 우선이다 보니 논의가 중단된 걸로 알고 있다. 민주당 공약사업인 만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요란한 진보, 이낙연 전 대표는 무능한 진보라며 두 후보가 경선을 망치려 한다며 두 후보간의 네거티브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부자 되고 국가가 부강해지는 100년 먹거리의 솥단지를 만들 역량과 비전을 가진 유능한 진보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고향인 장수를 처음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8.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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