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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원 마선거구(효자1·2·3동) 더불어민주당 이경신 당선인은 10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후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서민이 얼마나 더 아프고 서러우며, 불편한지, 그리고 더 불공평한 지를 느끼고 그를 고쳐보겠다는 생각에 정치를 시작해 재선을 하게 됐다”며 “효자동을 지키는 우리동네 아줌마 의원이 돼 백마디 말보다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내 프리마켓을 통한 서부시장 활성화 추진, 효자1·2동 빈집 정비 등을 의원 임기내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깨끗한 우리동네와 행복한 우리이웃, 더 살기좋은 효자동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공약을 걸었던 이 당선인은 “효자동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주민들을 대변해 행정에 건의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생활밀착형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효자 1·2·3동으로 이뤄진 전주시의원 바선거구의 의석 2자리는 모두 여성들이 차지했다. 그중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김은영 당선인은 “기호 1-나를 받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그러나 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승리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5월 보궐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한 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신도시와 구도심이 공존하는 지역구에 맞는 정책을 끌어내 주민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겠다는 김 당선인은 “효자 1·2·3동 주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 아픈 곳을 찾아 해결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껴안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아울러 부지런한 시의원, 주민과 소통하는 시의원, 행동하는 시의원이 돼 항상 주민이 행복한 효자 1·2·3동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효자4동에서 1-다 기호를 받았는데도 더불어민주당 이미숙 당선인은 37.59%인 1만2347표를 얻었다. 이는 전주시 전체 지역구 중 3번째로 많은 득표다. 이 당선인은 “이처럼 저를 지지해주신 것은 공약이행률 92%를 달성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며, 이번 의정활동에서도 반드시 공약을 지키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의정활동에서도 반드시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 1호로 대한방직 부지 143층 타워 복합개발을 걸었다. 이 개발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이 사업은 전주시가 항구적으로 먹고살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박진감 있게 추진하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게 할 것인가를 시민들과 함께 감시하며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전주시의원 마선거구(효자4동) 더불어민주당 박형배 당선인은 “지난 의회에서 따뜻하고 소소하지만 주민밀착 의정활동을 추구하며,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던 저를 기억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초록동네와 학습동네, 따뜻한 동네, 문화동네를 기반으로 하고 자원봉사포인트로 지역 상가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화폐 도입 등 작지만 주민생활과 밀집한 37개의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박 당선인은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가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개발보다는 보존과 생태적인 도시 정책을 추구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11대 전주시의회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원에서 효자4동 지역구로 출마, 재선에 성공한 고미희 당선인은 “선거기간동안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효자4동과 전주시민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원하고 지지해 주신 분들과 효자4동 주민 여러분들에게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는 삼천 천변 한강시민공원화, 온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국도1호선 확장(도교육청~쑥고개 길) 등 3대 핵심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장담했다. 고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났던 소중한 시민 여러분의 얼굴 한 분 한 분을 되새기며, 성실한 심부름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며 “효자4동을 위해 엄마처럼 챙기고, 아빠처럼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가 6·13 지방선거 이후에도 공백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입법부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개혁과제가 산적한 만큼 더는 원 구성 협상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인데다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으로 내홍 양상에 접어든 자유한국당도 일단은 “이번 주부터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도 25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며 협상 창구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주 중 원 구성 협상의 테이블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당의 내부 상황이 원 구성 협상 개시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당 재건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친박계 의원 중심으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론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원 구성 협상을 끝낼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산더미라 속히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당장 오는 25일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정해지면 민주당은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이 끝나면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면서 “원구성 협상을 더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1야당인 한국당을 빼고는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수 없다는 점이 변수다. 한국당 내부 상황에 따라 본격적인 협상의 출발점은 물론 종착점도 달라진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7월 17일 제헌절까지 협상이 끝나지 않아 국회의장 없는 70주년 제헌절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연합뉴스
‘풍운의 정치인’ ‘영원한 2인자’로 불려온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평소 진료를 받았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김 전 총리가 작고함으로써 3김 시대, 3김 정치의 주인공이었던 김대중·김영삼·김종필 트로이카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했다.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3김 시대의 한 축인 김 전 총리는 1961년 처삼촌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에 가담하면서 현대 정치사의 전면에 등장했으며, 같은 해 중앙정보부를 창설해 초대부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영원한 ‘2인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1971년부터 1975년까지 4년 6개월 간 국무총리를 지내며 승승장구했으나, 1980년 신군부의 등장과 함께 ‘권력형 부정축재자 1호’로 몰려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1986년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하고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해다가 낙선했다. 그러나 1988년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35석의 국회의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 오뚝이처럼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내각제를 고리로 1992년 대선에서 김영삼(YS) 당시 대선 후보를 지원했으며, 1997년 대선에선 자신이 창당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다시 대권에 도전했으나 선거 막바지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성사시키며 김대중(DJ)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첫 수평적 정권교체와 함께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권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내각제 파동과 16대 총선 과정에서 쌓인 공동정권 수장 사이의 앙금은 결국 2001년 9월 임동원 당시 통일부 장관 해임안 가결 및 공조 파기로 이어졌다. 김 전 총리는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자신의 10선 도전 실패와 함께 고작 4명의 의원만 배출하는 참패를 당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진씨, 딸 예리씨 1남1녀가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가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이끌 컨벤션센터 건립 후보지 선정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마이스 산업은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전시회 행사 등이 연계된 서비스산업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전북 마이스 산업 종합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필요성, 컨벤션센터의 규모와 건립 후보지 등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후보지로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 대한방직 부지, 완주 이서 묘포장 부지, 혁신도시 금융타운 예정부지, 혁신도시 전주시 행정구역 내 부지, 혁신도시 완주군 행정구역 내 부지 등 6곳이 제시됐다. 최종 후보지는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주종합경기장은 도와 전주시가 개발 방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이고, 대한방직은 개인소유 부지여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완주 이서 묘포장 부지는 규모가 작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금융타운 예정부지는 건폐율이 60%에 불과해 컨벤션센터를 올릴 수 있는 면적이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접근성면이나 인근에 숙박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혁신도시 내 부지가 컨벤션센터 건립 후보지로 원만할 것이라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다. 전북의 경우 대규모 전시박람회와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설은 한곳도 없으며, 도내 유일한 군산컨벤션센터는 규모가 적정하지 않고, 인근에 숙박시설편의시설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컨벤션 부지 선정과 관련, 현재 전주시와 완주군이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내년 자체 용역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올 하반기 쯤 자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용역 기관의 컨벤션센터 건립 후보지 위치 분석이 마무리되면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지가 선정되면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 컨벤션센터 후보지 - 전주종합경기장 - 전주 대한방직 터 - 완주 이서 묘포장 - 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 - 혁신도시 전주 지역 - 혁신도시 완주 지역
전북도가 도내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다각화를 추진한다. 도는 오는 27일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전북새만금산합융합원에서 산업다각화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다각화 지원사업은 군산지역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다각화를 통해 전북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인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업전환과 다각화를 준비 중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제작, 인증지원 등 세부지원내용과 추진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설명뿐만 아니라 지역 제조업체의 다양한 애로해결과 함께 다각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사업 추진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와 조선, 그리고 연관된 산업의 충격 완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추진상황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가 작고하면서 김대중김영삼김종필 3김 시대도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전 총리는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에 가담하면서 현대 정치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같은 해 중앙정보부를 창설해 초대 부장에 취임했으며 1971년부터 1975년까지 4년 6개월 간 국무총리를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10선 도전에 실패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27일 수요일 오전 8시 영결식을 개최하고, 9시에 발인식이 열릴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진 씨, 딸 예리 씨 1남1녀가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서 3년 연속 수질분야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ERA가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능력을 기관별 상호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에서 1034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12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평가를 받아 3년 연속 ‘국제적 수준의 우수분석기관(La 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3월에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수질, 폐기물, 먹는 물 분야 국내숙련도시험에서도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며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에 8월 중 설치하는 방향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남북물류포럼 조찬강연에서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장소와 관련, “종합지원센터 바로 앞에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가 있다”면서 “개보수해서 거기에 설치하는 것으로 남북 간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당초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이름이 바뀐 교류협력협의사무소는 2005년 개성공단 내에 설치됐다가 2010년 5·24조치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폐쇄됐다. 4층짜리 건물로 폐쇄 이전까지 2층에 남측, 4층에 북측 당국자가 10여 명씩 상주하며 주로 경협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었다. 이 건물은 지난 8일 현장점검 결과, 지하층 침수와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이 발견돼 지난 19일부터 물빼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8월 중순 이전에 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연락사무소를 이른 시일 내에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개소 시점은 북측과 협의가 필요하며 단정 짓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북은 애초 개보수 공사로 우리측 당국자가 개성공단에 상주하기 시작하면 이에 맞춰 임시 공동연락사무소를 여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이는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공동연락사무소로 명명하려면 북측 인원들도 여기에 상주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지역 설치는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사항이다. 연합뉴스
전주시 서신동 지역구(라선거구)에서 처음 의회에 입성하게된 더불어민주당 정섬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역대 서신동 당선인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런 득표율이 그에게는 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 당선인은 “더욱 잘해야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오직 서신동민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늘 주민의 곁에서 변치 않고 겸손한 마음 자세로 ‘서신동민의 며느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서신동을 가꾸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며 챙기겠다는 그는 “서신동 주민들을 위한, 서신동 주민에 의한, 서신동 주민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며 “서신동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한결같이 주민을 정성으로 섬기는 시의원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해 당선된 서선희 당선인은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저를 지지해준 서신동 주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대 시의원 시절 길공원과 도내기샘공원 등 2곳의 대형 공원 환경정비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그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지역 내 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서신로 활성화사업 등을 통한 서신동 도심화 재생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당선인은 “지역발전과 공약실행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낙선한 다른 후보의 공약이라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34명의 전주시의원 당선인 중 민주평화당 소속 2명의 당선인 중 한 명인 김윤철 당선인(풍남·노송·인후3동)은 3선에 성공했지만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다. 김 당선인은 “격정적인 정치 상황 속에서 위대한 선택으로 3선 당선의 영예를 안겨주신 지역구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의 시의원 재임기간 중 6년을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정당의 색깔보다는 일하는 시의원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중지역 상권활성화와 아중호수의 생태관광지 조성, 한옥마을 재구성, 미진한 도시재생의 적극 재개발 등을 약속한 김윤철 당선인은 “보다 성숙된 자세로 주민들을 겸손하게 섬기면서,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지수 제고를 위해 굵은 땀방울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 다선거구(풍남·노송·인후3동)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주 당선인은 9대 전주시의원을 지낸 뒤 4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의회에 입성했다. 9대때는 평화1동과 동·서서학동 지역구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바뀐 지역구에서 새롭게 출마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김 당선인은 “4년 여를 쉬고 지역구를 옮기고, 의회활동 공백이 있는 등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1등으로 지지해주신 지역구민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일하는 의원, 소통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개원하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자전거 도시 전주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들을 도출하고 시민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는 그는 한옥마을의 활성화, 아중호수 관광지화, 노송동 재개발과 관련한 민원 해결 등도 약속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동안 지방의회가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를 감시하기 위한 주기적 재무감사를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권익위는 ‘지방의회 예산집행의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 지자체 감사 범위에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포함되도록 권고했다. 권익위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지방의회 의원들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주점에서 쓰거나, 공휴일 및 심야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휴대전화비나 교통비, 동호회 활동비로 부당하게 예산이 지원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작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한다.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한 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면담한다. 또한 방러 이틀째인 22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방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 2018 월드컵 한국-멕시코 조별 예선전을 관람하며 한국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국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러시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427 판문점선언과 613 북미 공동성명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방러에 앞서 전날 러시아 공영통신사 타스 통신 등과 가진 언론 합동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체제가 확대돼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 유라시아 공동번영평화 체제를 이뤄야 한다며 한국과 러시아는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수 있고, 또 그렇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군산시 아선거구(나운3동, 미룡, 신관, 개사동)에 무소속으로 출마, 4선에 당선된 김우민 당선인은 언제 어디서나 우민아~라는 슬로건에 맞게 우민아 하고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미룡동에 평생교육 센터를 준공하고 쓰레기 적환장을 주차장으로 만들었으며, 특히 신일아파트에서 변전소까지 송전철탑 지중화는 올해 설계에 착수 2020년 완공키로 했다고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의정활동 기간에 어린이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역구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주차난과 도로 혼잡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은파공원 내부의 차량을 전면 통제해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고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예산을 반드시 확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시 아선거구(나운3동, 미룡, 신관, 개사동) 서동완 당선인은 지난 8년간 등굣길에서 만났던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목소리와 함께한 하이파이브는 지치고 힘들때 힘을 넣어주는 에너지가 되었다면서 그러나 한 편으로는 위기에 처한 군산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시원스럽게 답변을 하지 못해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군산이 새롭게 도약하느냐 못하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면서 3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위기에 처한 군산을 살려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철저한 집행부 견제를 통해 불필요하고 시기에 맞지 않은 사업들은 동료 의원들과 논의를 통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나아가 시민 행복이 우선되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유일 익산 축산물도매시장 5년 만에 재개장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
“‘핵융합(인공태양) 발전’ 에너지 패권의 핵심”
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완주·전주통합 주민투표 ‘표류’…내년 지방선거에 호재? 악재?
李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 박차... “지방우대 재정” 5극 3특 시대 연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장학기금 후원 확충해야
김관영 지사 측근 정무비서관 사직…내년 지방선거 ‘준비설’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