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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을 전망이다. 공식 방문일정은 오는 22~23일 혹은 23~24일로 점쳐지며 소상공인과 청년층, 농민 등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지지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윤 후보는 새만금과 농업현장을 찾아 현안사업을 경청하고 청년들과의 만남 등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 후보가 이 기간에 전북을 찾는다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영결식을 찾은 이후 5개월 만의 공식방문이다. 앞서 지난 5월 전북 윤공정 포럼발대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전북을 찾은 바 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관계자는도당에서는 22~23일이나 23~24일 중 1박 2일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의 공식적인 첫 전북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날짜는 유동적일 수 있지만 현재 중앙당 선대위와 조율중이다고 밝혔다. 그간 윤 후보는 광주전남 중심으로 호남일정을 치러 전북패싱논란을 일으켰다. 호남을 중심으로 중도 외연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북을 한번도 찾지 않고 광주전남만 방문해 전북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경선기간 경쟁후보들은 전북에 들러 공약을 발표했지만 윤 후보는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발표 등 기자회견은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아 전북을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당 선대위는전북소외론을 차단하기 위해 지방 행보 일정에 전북을 일찌감치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지방 행보 첫 시작 지점으로 지난 4일 부산을 방문했으며 지난주 10, 11일 이틀간 강원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방문기간에는 전북 선대위 출범식도 치러진다. 전북공동선대위원장에 출향인 이충상(64진안출신) 경북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최근 중앙선대위 직속 사법개혁위원장에 임명됐다. 또 이 교수와 함께 전북선대위를 이끌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지광(27) 전 전북대 총학생회장이 합류한다.
더 강한 전라북도,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MZ세대 중심의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김성주 도당위원장, 도내 국회의원, 선출직 지방의원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MZ세대 중심의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공적인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전북 방문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총 12명이며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제외한 11명 전원이 MZ세대로 구성됐다. 또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 지역을 맡아 선거 운동을 책임지게 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부안에서 슬지제빵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슬지(36)씨를 비롯해 부안고 학생회장 출신 최지호(18) 학생과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전북제일고 김세은(18)학생이 최연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권익 증진에 나서게 된다. 청년 활동가 김창하(38), 윤해아(23)씨와 인플루언서 박길영(37), 취업준비생 조희선(23), 청년기획사 대표 최서연(25)씨 등도 민주당 도당 선대위와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외에 공동육아와 돌봄 활동,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동훈(36)씨, 한국음악을 전공하고 모던 판소리 등 새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만들고 있는 송봉금(34)씨, 그린뉴딜 1번지 전북을 준비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편집이사 김남훈씨(38)씨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전주 한옥마을, 군산 공설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진안 인삼상설시장에서, 그리고 전북 곳곳에서 저와 민주당에 보내주신 따뜻한 환대와 응원을 잊지 못한다고 밝히고 특히 존경하는 정세균 총리님과 손을 잡고 시민 속을 함께 걸을 때는 전북의 마음이 고스란히 제 가슴에 전해졌다고 인사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깃든 정읍에서 드린 약속! 잊지 않고 꼭 실천하겠다며 약한 자를 부축하고 강자들의 횡포를 억제시켜 모두가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미래세대인 2030세대가 선대위에 전면에 나선 만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더욱 커진다면서 전북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주셨듯이 전북이 4기 민주정부의 깃발을 제일 선두에서 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환 선대위 취지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청년 세대가 참여하는 선대위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 재창출과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12일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경장동 노후교량(송경교) 내진보강 공사 6억 원 △군산 금암동 내항수문 우수암거 보강공사 8억 원 △초등학교 5개소(동초, 개정초, 옥봉초, 대야광산분교) 속도표지판(LED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1억 원 등이다. 노후교량 내진보강 공사는 군산 경장동에 위치한 송경교 사업이다. 지난 1977년에 준공된 송경교는 지진화산재해 대책법에 따라 지난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 내진성능평가에서 내진성능 부족 판정을 받아 보강공사 대상에 선정됐다. 동초ㆍ개정초ㆍ문창초ㆍ옥봉초ㆍ대야광산분교 등에 속도표지판(LED 스피드 디스플레이)을 설치해 어린이 등ㆍ하교 안전 확보도 강화될 예정이다. 속도표지판은 해당 구역을 지나가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전방 LED 장치에 표시해 주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감속 운전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산 현안 해결뿐 아니라 주민 생활안전과 어린이 교통안전 등 시민 재난안전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이달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사전지정운용제도 운영을 위해 발의됐다. 이 제도는 퇴직연금제도 가입자가 정부의 엄격한 승인을 받은 연금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도입운영되고 있다.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을 위한 필수 제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소위원회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안 의원은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노후 소득을 마련하지 못한다면은퇴 없는 은퇴의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면서노후생활에 충분하지 못한 연금은 이미 높은 수준인 국가의 노후 빈곤 문제를 더욱 심화 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북 국회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다수의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윤준병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물관리일원화에 따른 후속입법으로 수도분야 법정계획을 통합해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확대 개편토록 한 수도법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물관리일원화 후에도 현재까지 국가수도계획을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나눠 수립하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정부 간 유기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법과 제도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 정운천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이 발의한 명절 기간 동안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의 선물가액을 두 배로 올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내년 설 명절부터 적용되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적용기간은 설날과 추석 전 30일부터 이후 7일까지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업인들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 의원은 지난 추석을 앞두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농어업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간절하게 호소했고,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개정안이 통과돼서 어려운 시기에 농어업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 한병도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우선도로 패키지법(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차마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정의했다. 또한 지자체장에게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권한을 부여하고, 해당 구역에 속도저감시설, 보행 친화적 도로 포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해당 도로의 점검 및 유지보수 의무를 부여했다. 아울러 도로교통법개정안에서도 보행자우선도로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보행자가 이면도로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행자 통행권을 강화했다. 특히 보행자우선도로 통행속도를 시속 2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가 해당 도로를 통행할 때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등의 보행자 보호 의무 조항도 마련됐다. △더불어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이원택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특례법과 비료관리법, 이개호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이원택 의원이 통과를 위해 지속 노력한 부정청탁금지법도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원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 위원장으로써 설명절기간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가액 상향을 위한 촉구문을 국무총리실, 농식품부, 해수부를 비롯 권익위에 보내는 한편,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질의 시 전현희 권익위원장에게 국회에서 논의 중인 부정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에 대해 권익위가 동의 할 수 있도록 촉구해왔다. 아울러 이날 함께 통과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림어업 분야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농가 고령화도농간 소득격차가 심화되는 등 농촌경제의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 해 종료예정인 농어업인 등에 대한 융자, 농업인 노후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담보로 제공된 농지에 대한 재산세 등에 대한 감면을 1년에서 3년 연장하도록 했다. 또 폐기물 처리를 목적으로 비포장 비료를 대량으로 매립?살포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근거조항도 신설했다. 이 개정안은 비포장 비료를 공급사용하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사용량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비포장 비료의 공급 및 사용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양경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효과적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양경숙 의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저신용자 저금리 대출 확대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시중은행을 철저히 조사해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또 본사의 횡포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영업 이익 피해를 해결하고 기업 갑질에 대한 공익제보 처리기한 관련 규정안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정부의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양경숙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국정감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숙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문제를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비례대표인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을 내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을 비롯한 도내 모든 지역위원회가 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사실상 지역위원장에 준하는 역할을 맡긴 셈이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론 내렸다. 이번 결정에는 전북 도내 지역위원장 선출을 두고, 공모를 진행하거나 특정인물을 선출할 경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은 치열한 대선 정국에서 지역위원회 내부의 조직력을 결집시켜야 하는 만큼 현직 국회의원인 양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지목했다. 비례대표로 당선 된 양 의원은 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앞으로 지역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양 의원 입장에선 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지역구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다음 공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총선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경선에 참여했던 이덕춘 변호사 등과 소리 없는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뜨거운 감자 였던 남임순 지역위원회 문제는 미뤄뒀다. 이 지역은 전주을과는 달리 상임선대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했다. 이강래이환주박희승 이들 3인의 세력이 팽팽한데다 이들 중 한 명에게 남임순 선대위를 맡긴다 하더라도 배제된 측의 거센 반발에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한 것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이 공석이다 하더라도 이를 도당 직할 체제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또한 대선 기간 동안 해당 지역위원회의 직할 운영 가능성에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대신 남임순 상임선대위원장이 공석인 만큼 향후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조직을 정비하고, 선거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남임순 지역은 당분간 이강래 전 원내대표, 이환주 남원시장, 박희승 전 남임순 위원장의 경쟁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들 중 누가 대선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가 앞으로의 변수가 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실제 민주당 입장에선 대선정국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도 남임순 지역위원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분열보다는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도당위원장 차원에선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전주을 선대위를 맡은 양경숙 의원은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지역과의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우선은 대선승리가 중요하다면서올 초부터 전주에 모든 것을 올인 하고, 자택은 물론 사무실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안했던 전주을 지역위원회를 빠르게 수습함으로써 대선 승리에 이바지하겠다라며 호남에서 보기 어려웠던 여성정치인으로서 역할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선에서 민주당의 정권재창출보다 중요한 목표는 없다면서도당과 각 지역위원회가 선대위 체제로 가동되는 만큼 개인의 정치적 입지보단 대선승리를 위해 무엇을 할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현직 국회의원 대신 MZ세대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9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오는 11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제외한 전원을 MZ세대로 구성했다. 도내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 지역을 맡아 선거 운동을 책임질 계획이다.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20~30대 청년은 10명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이날 발표한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엔 김슬지 슬지제빵소 대표(36) 최지호 학생(18) 김창하 청년활동가(38)윤해아 청년활동가 (23)박길영 인플루언서(37)이동훈(36) 씨조희선 씨 (23) 최서연 청년기획사 대표(25)송봉금 씨(34) 김남훈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편집이사(38)등이 포함됐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대전환 선대위 취지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단순히 청년 세대를 참여시키는 선거 운동이 아닌, 대한민국 대전환의 과제와 비전을 미래 세대가 직접 그리고 만들어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관영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 모두 군산출신으로 중도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이날 민주당은 김 전 의원과 채 전 의원은 최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입당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입당 행사는 이르면 다음 주 진행 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에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밖에서 본 민주당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분석해 중도층에 계신 분들을 얼마나 잡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유연하게 정책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고,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원임실순창의 이용호 의원이 7일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 그는 호남의원 최초로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제1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이 의원은 전날까지 장고를 이어왔으나 이날 이준석 대표와 광화문 인근서 만나 거취를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6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민주당 복당과 관련)그러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호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앞에서 입당 원서를 쓰고, 공동선대위원장직까지 수락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지역 감정을 타파하고, 한국 정치의 발전과 우리 당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특히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 의원님께서 대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호남 지역 득표율이 확실히 올라가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사실 제 정치적 거취를 놓고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숙고를 했다면서 저는 두 갈래 길에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반 년 동안 편가름의 정치, 갈라치는 정치가 계속되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정치를 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고, 윤 후보, 이 대표, 모든 분과 함께 지역 통합, 세대 통합,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7일 김항술 (정읍고창), 나경균(김제부안), 김용호(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호남제주본부 본부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호남제주본부 본부장은 전북에서 김항술, 나경균, 김용호 당협위원장 3명과 전남 이중효(영암무안신안), 천하람(순천광양곡성구례) 당협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6일 전북도의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전북 일정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난 3~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북 방문에 대해 전북이 호남정치의 당당한 주체로 서게 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전북일정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이 후보가 전북을 방문해 뜨거운 성원을 받았으며 전북현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통산 전북방문의 경우 광주전남을 거쳐 가는 곳으로 여겼는데 이번 일정은 전북을 독자적으로 중요성을 인식한 일정이었다면서 전북 매타버스 현장에서 현안에 대한 후보의 의지를 볼 수 있었고 지역발전 지원 의사를 확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세균 전 총리도 확고한 지지 의사를 과시해 이 후보가 큰 힘을 받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밝힌 전북현안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약속한 사업도 언급했다. 그는새만금 해수유통과 조력발전 등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과 완주 수소산업 지원을 통한 관련산업 메카 구상,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약속 등 구체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도민들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 지지해주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전북을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북도당 차원의 선대위원회가 금주 내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에 대해 공개될 것임을 밝혔다. 안 의원은 기존 당 중심의 선대위가 아닌 지역 청년이 분아별로 참여하는 형태의 조직이 될 것이라며 기존 활동하는 분들과 국회의원들은 지역위원회와 또 다른 위치에서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의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나라를 위해서나 전북 발전을 위해서나 가장 중요하다며 대선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5일 정읍샘고을 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 당원등 70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시장 광장에서 “모든 정치는 국민을 향해야 한다”며 “민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것이지 과거를 향해 보복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하고 “경제,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상인과 시민, 당원 등은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준병, 김성주, 김윤덕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과 함께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 황토현전적지를 찾아 동학농민군들의 위패가 안치된 구민사에서 참배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상황등을 설명들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4일 임실군 성수면 왕방리 하늘구름 캠핑장에서 ‘명심캠프’행사를 가졌다. 이후보는 이날 밤 7시께 수행단과 매타버스로 캠핑장을 방문, 300여명의 캠핑객과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보는 도착과 함께 명심캠프에 초대된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61) 명창과 자리를 함께하고 국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명심캠프 행사장은 고려를 건국한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이전에 기도를 올린 명승지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일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인근에 자리잡은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방문, 수소도시 완주군 방문을 환영하는 완주지역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의 전북 1호 공약은 그린수소산업 글로벌 메카 전북이며, 완주는 현대차 전주공장과 일진 등 전북지역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즐비하게 갖춰진 수소산업 준비 도시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오후 1시30분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에 도착, 500여 명의 완주지역 지지자들로부터 대통령 이재명 등 연호를 받으며 전북 매타버스 3일 째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안호영 완진무장 위원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의 영접을 받으며 입장한 뒤 환호하는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주민 등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이후보는 특히 흙속에서도 꽃은 핀다라는 구호를 펼쳐들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류승현씨 앞에 갔을 때는 류승현님 2021.12.5. 완주 감사해요. 이재명이란 사인을 하며 장애인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성주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군수가 안내한 수소모빌리티 설명회장에서 현대차의 유렵 수출용 수소전기트럭 생산, 일진하이솔루션이 제작한 수소연료탱크,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그린수소시대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국민반상회를 주재했다. 수소 생산과 상용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국민반상회에는 수소 전문가인 이중희 전북대교수가 참여했으며, 익산 수소기업인 두산퓨엘셀(주) 남지흔 과장, 전북테크노파크 최다슬 연구원, 일진하이솔루션(주) 박민욱 연구원 등 청년 일꾼들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이날 안호영 의원이 전달한 전북도당의 대선공약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완주에는 올해 들어 100㎾ 이하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한국가스안전공사)와 100㎾ 초과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한국전기안전공사)를 잇따라 유치됐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 매타버스 행사장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수소산업 완주, 최저시급 철폐 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후보에 대한 열띤 지지를 보였다. 또, 김재천 의장 등 군의원 다수와 국영석, 소병래, 이돈승 등 차기 단체장 후보들도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을 수행 중인 가운데 4일 남원의료원을 찾았다. 이날 이 후보의 슬로건인 ‘이재명은 합니다’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남원의료원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이환주 남원시장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남원의료원 현장 모습은 3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로 가득 메웠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 및 종사자들에게 주먹인사로 격려에 나섰다. 특히 지체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남원의료원도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립의전원을 정부가 이미 약속했고 서남대가 폐교했지만 의료인 정원이 늘어난 상황이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약속한 것은 의미 없고 이미 약속된 것을 ‘이재명은 합니다’에 맞춰 신속히 하는데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남원의료원로부터 코로나19 대응현황 브리핑을 받던 중 공공의대 학생들이 어떠한 수련을 받는지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남원에 공공의대가 만들어지면 실습을 어디서 하게 되는가”고 묻자, 남원의료원 관계자는 “실습은 나눠서 한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와 동행한 김성주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서 분산하게 된다”면서 “중증을 다룰 때에는 중앙의료원에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남원의료원 심혈관센터 등 병원을 둘러본 뒤 밖에 나와 진행된 즉석연설에서는 “저 이재명은 원래 묵은 숙제를 처리하는데 전문가다”며 “민주당과 정부가 약속했던 것을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박 3일간 전북 일정은 그간 중앙정치의 관심권에서 벗어났던 전북의 소외감을 달래려고 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에 앞서 대부분 정책은 전남광주 중심으로 이뤄지고, 전북은 호남이고 해서 배려받는 것도 없다. 호남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라는 이유로 똑같이 차별받고 있다고 말하며 전북 공략에 나섰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전북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64.84%의 득표를 안겼던 만큼 표심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3일간 11개 도내 시군을 도는 등 강행군 속에서도 지지자들에게 지역 소외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전북 바닥 민심을 잡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전북 방문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는 적극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강조했고 이를 대변하듯 이 후보가 등장한 곳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지난 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 후보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며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나라로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면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말하자 시민들은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또 4일 군산 공설시장에서는 가족사를 언급하며 제 출신의 미천함은 저의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울컥했고 지지자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이 연축되기도 했다. 5일 정읍 샘고을 시장에서는 떡과 채소 등을 구입하며 민심 청취에 나섰고, 이 후보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시민은 이 후보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꽃을 건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적극적인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경선 주자였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정 전 총리는 이재명의 승리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전환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전북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리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차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총리님께서 출범식 때 더 이상 외롭게 안 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눈물 났었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지역 내에서 견고한 조직과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정 전 총리의 지지 발언은 이 후보에 대한 전북의 표심을 견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 후보는 당초 일정에 없었던 정 전 총리의 고향인 진안과 무주, 장수 방문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가 꺼낸 여권 대통합일환으로 진행되는 민주당 탈당 인사의 복당이 더욱 빨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부 정치인들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있어 복당 페널티를 받으면 오히려 손해인 만큼 페널티 없는 복당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후보는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한 언론과의 대담에서 부정부패사범이라든지 파렴치범 같이 정치를 하면 안 될 사람을 제외하고 생각이 다르거나, 정치 상황 때문에 갈라졌거나 하는 사람들은 제재나 부담 제한 없이 당에 복귀해야 한다며 복귀한 다음에 내부에서는 또 차별 없이 다 경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진정한 통합이고 진정한 사면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대선에 지면 다른 선거들도 결과적으로 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들을 우리 선당후사 선공후사 입장에서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민주당을 지켰던 분들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지만 국민과 당원들이 가려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흘 간 전북을 도는 강행군을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전북민심에이재명 바람을 일으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전북이삼중 차별(수도권영남호남 차별)을 받아 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향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의 민심을 다시 얻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버스) 일정 사흘째인 5일 도내 시군 곳곳을 돌며텃밭 다지기를 이어가며 전북몫 찾기를 약속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정치철학 대동사상의 본산인 정읍시를 방문해 우금치고개에서 선대들이 겪은 희생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며 언제나 국민 옆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잡고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같은 날 완주에 소재한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전북 1호 공약인 그린수소산업 글로벌 메카 전북을 언급하며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이 후보는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과 관련해 신속히 종결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군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국민반상회에 참석해 당선되면 현지에서 하든, 의회에서 하든, 모든 관련 부분을 다 열어놓고 토론을 통해 신속하게 종결하겠다고 했다. 또 지체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도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남원의료원을 찾은 이 후보는 국립의전원을 정부가 이미 약속했고 서남대가 폐교했지만 의료인 정원이 늘어난 상황이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 이틀째인 4일 전북 김제시를 찾았다.이 후보는 이날 김제 진봉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 2층 대강당에서 착공 30주년을 맞은 주민들과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을 주제로 국민 반상회를 가졌다. 인구 소멸 위기와 성장 동력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북의 관심사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이 후보의 구상이 제시될지 관심이 쏠렸다. 이 후보는 “이번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진척이 잘 안 된다 이런 느낌이 있다며, 우리 지역 주민들은 매우 답답해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방향이든지 방향을 명확하게 정하고 또 의견을 수렴해서 이제는 좀 정리를 해야 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도 문제겠지만 개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이제 마무리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 이해관계인들, 모든 분들과 함께 국민 토론회라도 열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군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의 군산방문은 2박3일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가 이날 찾은 군산 공설시장 현장은 수많은 시민과 지지자 등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자리서 이 후보는 "내년 정권 재연장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을 다녀보면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수도권에 집중하느라 지방이 차별받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그 동안 전북이 많은 소외를 받았는데 이를 고려해 이번에는 전북 일정을 일부러 따로 잡았다. 전북 소외감을 완화하고, 수도권처럼 잘 살 기회를 가지기 위해 국토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내년 3월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라며 "과거를 되돌아보고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우리 권한을 행사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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