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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대로 상습 교통체증, 고가도로·지하차도 건설이 답"

조형철 예비후보 조형철 민생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지옥 백제대로의 교통체증을 줄이려면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건설이 답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에 따르면 지난 1985년 1월 개통된 백제대로는 전주 꽃밭정이네거리부터 역전광장 교차로까지 8.6km, 왕복 6~10차선 도로다. 이 구간에는 30개의 교차로와 120개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으며, 교통량은 일 평균 20만대가 운행하고 있다. 전국 고가도로 현황을 보면 서울과 인천이 각각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8곳, 성남 11곳, 수원 5곳, 의정부 4곳, 충북 2곳, 대전 1곳 등의 순으로 고가도로가 설치돼 있다. 조 후보는 백제대로 상습 교통체증으로 출퇴근길 교통지옥이 열리고 있고, 이로인해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친환경적 도시경관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개설을 병행한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전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은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전액 국비로 추진, 전주 헬게이트로 불리는 백제대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며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시민 교통 편의성 확보와 도시친화적 고가도로 건설을 통한 도시 야관경관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제대로는 지어진지 35년이 지났고, 교통지옥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행정이나 정치인은 아무도 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교통정체로 초래되는 수천억원의 낭비를 막고 시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0 19:44

김종회, 무소속 출마 선언

김종회 의원 김종회 국회의원(민생당김제부안)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그간 (바른미래당)분당에 (대안신당)분당을 거쳐 (민생당)합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 혐오와 불신을 갖게 한 점 용서를 구한다며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명령을 받들어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힘을 보탰지만 지역주의 정당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면서 무소속으로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 1호 공약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무소속 후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색깔을 같이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 전북에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서다. 문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를 지지하는 동시에 정의당이 내세운 새만금 해수유통을 같이 품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따라 민생당에 남은 전북 현역 의원은 김관영, 김광수, 유성엽, 정동영, 조배숙 의원 등 4명으로 줄었다. 이 4명 가운데서도 무소속 이탈을 고려하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무소속 후보들은 김관영(군산), 김종회(김제부안),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최형재(전주을) 후보 등 5명으로 이들의 무소속 연대 구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24

정동영 의원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 참여해야”

정동영 의원 민생당 정동영 국회의원이 9일개혁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민생당이 비례개혁연합당에 참여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 이유는 개혁진보 진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정 의원은천신만고 끝에 선거제를 개혁했는데, 꼼수정당 출현으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심 그대로를 의석수에 반영하는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극대화하고, 개혁진보 세력의 의회진출을 최대한 늘리는 일은 시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청산되어야 할 퇴행적 정치세력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위헌적이고 불법정당으로 보수극우세력이 제1당이 되면,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재 이유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연합정치의 필요성을 들었다. 정 의원은비례연합정당으로 선거연합이 돌파구가 되어야 한다.며 심각한 민생위기, 코로나 확산으로 재난상황, 여기에 더해 정치질서의 위기까지 오고 있다. 위기에는 힘을 모아야 하고, 정당정치 또한 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례개혁연합정당에 민생당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옳다 근시안적 계산이 아니라 대승적 협력과 연합이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 경쟁적 협력, 협력적 경쟁의 모범답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20

“깊이 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전북 성공의 기틀 마련”

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로 선출된 10명의 후보들은 9일 제21대 총선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통해 전북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안호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강래(남원임실순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자 등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대)총선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을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촛불혁명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성공은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2년 연속 열었고 전북성공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거대야당과 패스트트랙 정국의 동물국회, 그리고 이어진 식물국회는 민생과 개혁을 가로막고, 국민의 안전과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 문재인 정부는 무조건 반대와 멈춰선 국회 때문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북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0명 후보들은 이날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14개 시군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10명 후보 합동의 전북도당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정했다. 이들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로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빠른 시일안에 이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북도당 선대위에 코로나대책 추진단을 만들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대민접촉을 최대한 절제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04

민주당 전북 공천 '잡음'…공정성·투명성 문제 거론돼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전북 공천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거론되며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탈락한 일부지역 후보자들은 투명하지 못한 공천과정과 불공정한 경선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하는가 하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ARS) 투표 방식의 후보 선출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예비후보는 지난 3일~5일 치러진 당내 경선결과에 대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결과효력정치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박 후보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관인 없이 진행된 깜깜이 경선투표, 득표현황조차 공개하지 않는 이상한 투개표가 진행되고, 지역에서도 일반시민 여론조사에 권리당원 중복투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검증된 업체를 통한 정확한 여론조사를 다시 진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읍고창 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와 완주무주진안장수 유희태 예비후보, 김제부안 김춘진 예비후보도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재심청구위원회는 이들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단수공천을 받은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라고 밝힌 Y씨는 지난 8일 전주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 부인이 8개월 동안 후보를 위해 봉사해 온 여성위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며 단수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이선덕 여성위원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자회견의 당사자인 Y위원장은 정읍지역 여성위원장이며, 이는 사실과 다르고 과장된 주장이라며 Y위원장의 주장은 지역위원회 전체 의견이 아닌 Y위원장을 포함한 2~3명의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당내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례도 나왔다. 민주당 전주을 경선에 나섰던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컷오프(공천 배제)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탈당해 시민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천과정이 끝나고 터져나오는 잡음이 후보자 개인의 이해관계도 걸려있지만 시스템이 초래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적격자 심사부터 경선결과 발표방식, 경선 여론조사시스템 허점에 따른 중복투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민주당 주변에서는 공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투표결과를 공개해 경선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중복투표 등의 문제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7:54

[4·15 총선 후보자에게 묻는다] ⑥ 익산을 : 권태홍·조배숙·한병도

-공통질문 ①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②익산을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③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④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①익산경제, 전북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넥솔론은 1000여명의 정규직 가운데 20~30대 젊은 직원이 90%이상, 연매출 6천억원으로 국내 1위, 세계 12위 태양광 우량 기업이었다. 이런 기업이 파산하는 과정에 높은 자리만 꿰차고 한 일도 없는 무능한 익산 정치인들은 익산시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반도체 웨이퍼 생산은 태양광 소재 대비 가격 100배, 연봉 2배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군산과 익산을 잇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서 고용을 창출하고 전후방산업을 함께 육성해서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②유구한 역사를 지닌 익산은 도시, 교통이 발달되어 다양성, 개방성이 있는 사통팔달도시, 자연재해가 없는 도농복합도시, 30만 이상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대학, 종합병원이 위치한 대학도시, 4대 종교의 중요한 유적지가 있는 종교도시로서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정치의 무능이 핵심이라고 보여진다. 권태홍이 창의적 발상으로 익산의 자원들을 잘 꿰어서 진정한 보물로 빛나게 하겠다. 익산의 미래상은 맛있는 역사문화도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청년창업, 농업연계를 강화하고,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특화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숨 쉬는 환경도시, 첨단친환경산업도시, 문화다양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③총선의 핵심은 무능한 정치에 대한 심판이다. 한 일 없는 무능한 과거의 인물들과 해결능력을 가진 인물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청와대 수석 출신 민주당 후보, 4선 의원 출신 민생당 후보는 과거의 인물이며 쇠퇴하는 익산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익산 곳곳을 다니며 늘 어렵고 소외된 곳에 함께했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환경재앙으로 죽어가는 장점마을 문제를 해결했다. 환경피해 인과관계를 인정한 대한민국 최초 사례다. 정의당이 최초 원내대표가 되어 전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 ④전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하다. 익산은 최근 5년 동안 전국 25~35만 지방 중소도시 12곳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도시다. 고용율 역시 꼴찌를 달리고 있다. 함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주민 80명 중 33명 암발병에 17명 사망, 그리고 낭산폐석산 불법폐기물은 지금 속도로 복구하면 수 백 년이 걸려야 하는 상황이다. 또 고질적인 악취 고통,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 피해도 심각하다. 한 일도 없는 무능한 정치, 이제는 익산정치 바꿔야 한다. ①만경강 국가정원 조성이다. 만경강은 익산과 김제, 전주, 완주, 군산 등 5개 시군이 인접해 있는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광활한 습지 환경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만경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세계 문화유산 등 익산의 관광자원과 접목시켜 1천만 익산 관광시대를 열겠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순천만(1호), 울산 태화강(2호) 국가정원이 있다. 만경강을 습지 생태정원 조성, 철새휴식처 조성, 순례길 브랜드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 다양한 테마를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3호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②익산(을)은 도농이 조화를 이루며 익산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만경강 습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국가산업단지 등 익산 성장의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과 세계문화유산 명품 관광벨트 조성은 1천만 익산 관광시대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약촌오거리의 확실한 변화에서 보듯 익산국가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청년친화형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나 청년들이 떠나가는 익산을 돌아오는 익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공약한 청년벤처실리콘벨리는 벤처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요람이 될 것이다. ③21대 총선은 익산 도약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다.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지역은 발전이 더디다. 전북이 그랬고 대구가 그렇다.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듯 기득권 정치는 지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을 위한 경쟁 구도가 필요하다. 사상 최대 국비 예산 확보는 익산시 여야 국회의원 간 경쟁 효과였다. 국회의원 간 경쟁이 익산 도약의 원동력이었다. 정치적으로는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총선이다. 민주 야당이 있어야 수구보수세력의 공격을 차단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정권창출이 가능하다. 권력을 휘두르다 법망에 걸린 대통령 측근들은 다음 대선에 크나큰 부담이 된다. ④익산은 교통의 중심지로 전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이자 각계각층에 우수 인재들이 넘치는 인재의 고장이다. 시민들의 깊은 애향심과 높은 시민의식도 익산의 강점이다. 이제 익산의 꿈과 시민의 저력으로 도약하는 위대한 익산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4년 전, 익산시민들께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소중한 뜻 잊지 않고 있다.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분초를 다퉈가며 4년을 8년처럼 뛰어왔다. 오직 익산만을 생각하며 일편단심 익산발전의 한길을 달려왔다. 익산의 성장엔진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익산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있는 대표선수가 꼭 필요하다. ①익산 소생의 거점이 될 큰 규모의 국가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1단계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작년 말 완료됐다. 저는 2단계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또한 전북에 새로 생기는 지방공공기관의 입지도 최대도시가 아닌 지역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겠다. 또한 내 고향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열악한 지방 재정을 개선할 수 있다. ②우리 지역에는 익산의 상징인 미륵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역사 유적,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다. 문화관광벨트와 농식품생명융합벨트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지난 설날 미륵사지 관광지에 무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는데 이를 시내권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보내는 것이 참 아쉽다. 저는 백제 문화 체험 공간과 푸드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등 익산에 부족한 체류형거점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또한 남쪽으로 만경강 백리길을 조성해 동쪽의 서동공원, 보석박물관과 북쪽의 금강권까지 연계하여 익산을 세계문화유산 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고 싶다. ③대한민국은 작년에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를 보내고, 올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했다.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여, 우리 익산도 새로이 도약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익산은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다. 호남 3대 도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며 쌓은 국정 경험을 통해 침체된 익산에 확실한 변화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자 한다.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건전한 정책 경쟁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을 생각이다. ④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개인 보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어려움이 여러모로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에는 너와 내가 없다. 우리로 뭉치면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 호남고속철도를 유치하고, KTX역사 이전도 막아냈다. 지역과 나라의 난제를 힘을 모아 극복해 낼 수 있는 역량과 에너지가 있습니다. 시민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봄에는 마스크를 벗고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7:10

송하진 도지사 “코로나19, 향후 2주가 중대 고비”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주가 최대고비가 될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건당국과 전북도민 그리고 각 기관들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자는 목소리가 높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6일 우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 고비에 놓여있다 며 당분간 모든 종교계와 시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모든 종교계의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전북도는 당분간 종교집회를 금지해달라는 긴급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도내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등은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한 상황이다. 개신교 교단에 속한 대다수 대형교회 역시 주일예배 대신 영상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고비 시기로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인파가 모이는 모임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각계각층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집중관리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전북 내 사회복지시설 전체 1만39개소에 지난 6일부터 매일 1회 이상 현장 방문 또는 유선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요양원이나 보육원 등 노년층 및영유아취약계층 밀집시설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곳들이다. 복지시설은 당분간 불편이 수반되더라도 외부인 출입통제가 이뤄진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 국민의 안전과 일상마저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전북도민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며 코로나19 확산에 중대 고비가 될 앞으로 2주간 종교계는 물론 사회 모든 계층의 절대적인 협조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굳건한 연대가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0.03.08 18:35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