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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무소속 출마 선언

김종회 의원 김종회 국회의원(민생당김제부안)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그간 (바른미래당)분당에 (대안신당)분당을 거쳐 (민생당)합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 혐오와 불신을 갖게 한 점 용서를 구한다며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명령을 받들어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힘을 보탰지만 지역주의 정당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면서 무소속으로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 1호 공약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무소속 후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색깔을 같이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 전북에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서다. 문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를 지지하는 동시에 정의당이 내세운 새만금 해수유통을 같이 품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따라 민생당에 남은 전북 현역 의원은 김관영, 김광수, 유성엽, 정동영, 조배숙 의원 등 4명으로 줄었다. 이 4명 가운데서도 무소속 이탈을 고려하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무소속 후보들은 김관영(군산), 김종회(김제부안),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최형재(전주을) 후보 등 5명으로 이들의 무소속 연대 구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24

정동영 의원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 참여해야”

정동영 의원 민생당 정동영 국회의원이 9일개혁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민생당이 비례개혁연합당에 참여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 이유는 개혁진보 진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정 의원은천신만고 끝에 선거제를 개혁했는데, 꼼수정당 출현으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심 그대로를 의석수에 반영하는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극대화하고, 개혁진보 세력의 의회진출을 최대한 늘리는 일은 시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청산되어야 할 퇴행적 정치세력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위헌적이고 불법정당으로 보수극우세력이 제1당이 되면,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재 이유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연합정치의 필요성을 들었다. 정 의원은비례연합정당으로 선거연합이 돌파구가 되어야 한다.며 심각한 민생위기, 코로나 확산으로 재난상황, 여기에 더해 정치질서의 위기까지 오고 있다. 위기에는 힘을 모아야 하고, 정당정치 또한 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례개혁연합정당에 민생당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옳다 근시안적 계산이 아니라 대승적 협력과 연합이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 경쟁적 협력, 협력적 경쟁의 모범답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20

“깊이 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전북 성공의 기틀 마련”

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로 선출된 10명의 후보들은 9일 제21대 총선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통해 전북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안호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강래(남원임실순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자 등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대)총선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을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촛불혁명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성공은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2년 연속 열었고 전북성공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거대야당과 패스트트랙 정국의 동물국회, 그리고 이어진 식물국회는 민생과 개혁을 가로막고, 국민의 안전과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 문재인 정부는 무조건 반대와 멈춰선 국회 때문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북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0명 후보들은 이날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14개 시군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10명 후보 합동의 전북도당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정했다. 이들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로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빠른 시일안에 이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북도당 선대위에 코로나대책 추진단을 만들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대민접촉을 최대한 절제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04

민주당 전북 공천 '잡음'…공정성·투명성 문제 거론돼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전북 공천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거론되며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탈락한 일부지역 후보자들은 투명하지 못한 공천과정과 불공정한 경선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하는가 하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ARS) 투표 방식의 후보 선출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예비후보는 지난 3일~5일 치러진 당내 경선결과에 대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결과효력정치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박 후보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관인 없이 진행된 깜깜이 경선투표, 득표현황조차 공개하지 않는 이상한 투개표가 진행되고, 지역에서도 일반시민 여론조사에 권리당원 중복투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검증된 업체를 통한 정확한 여론조사를 다시 진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읍고창 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와 완주무주진안장수 유희태 예비후보, 김제부안 김춘진 예비후보도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재심청구위원회는 이들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단수공천을 받은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라고 밝힌 Y씨는 지난 8일 전주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 부인이 8개월 동안 후보를 위해 봉사해 온 여성위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며 단수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이선덕 여성위원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자회견의 당사자인 Y위원장은 정읍지역 여성위원장이며, 이는 사실과 다르고 과장된 주장이라며 Y위원장의 주장은 지역위원회 전체 의견이 아닌 Y위원장을 포함한 2~3명의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당내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례도 나왔다. 민주당 전주을 경선에 나섰던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컷오프(공천 배제)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탈당해 시민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천과정이 끝나고 터져나오는 잡음이 후보자 개인의 이해관계도 걸려있지만 시스템이 초래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적격자 심사부터 경선결과 발표방식, 경선 여론조사시스템 허점에 따른 중복투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민주당 주변에서는 공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투표결과를 공개해 경선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중복투표 등의 문제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7:54

[4·15 총선 후보자에게 묻는다] ⑥ 익산을 : 권태홍·조배숙·한병도

-공통질문 ①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②익산을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③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④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①익산경제, 전북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넥솔론은 1000여명의 정규직 가운데 20~30대 젊은 직원이 90%이상, 연매출 6천억원으로 국내 1위, 세계 12위 태양광 우량 기업이었다. 이런 기업이 파산하는 과정에 높은 자리만 꿰차고 한 일도 없는 무능한 익산 정치인들은 익산시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반도체 웨이퍼 생산은 태양광 소재 대비 가격 100배, 연봉 2배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군산과 익산을 잇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서 고용을 창출하고 전후방산업을 함께 육성해서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②유구한 역사를 지닌 익산은 도시, 교통이 발달되어 다양성, 개방성이 있는 사통팔달도시, 자연재해가 없는 도농복합도시, 30만 이상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대학, 종합병원이 위치한 대학도시, 4대 종교의 중요한 유적지가 있는 종교도시로서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정치의 무능이 핵심이라고 보여진다. 권태홍이 창의적 발상으로 익산의 자원들을 잘 꿰어서 진정한 보물로 빛나게 하겠다. 익산의 미래상은 맛있는 역사문화도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청년창업, 농업연계를 강화하고,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특화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숨 쉬는 환경도시, 첨단친환경산업도시, 문화다양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③총선의 핵심은 무능한 정치에 대한 심판이다. 한 일 없는 무능한 과거의 인물들과 해결능력을 가진 인물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청와대 수석 출신 민주당 후보, 4선 의원 출신 민생당 후보는 과거의 인물이며 쇠퇴하는 익산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익산 곳곳을 다니며 늘 어렵고 소외된 곳에 함께했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환경재앙으로 죽어가는 장점마을 문제를 해결했다. 환경피해 인과관계를 인정한 대한민국 최초 사례다. 정의당이 최초 원내대표가 되어 전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 ④전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하다. 익산은 최근 5년 동안 전국 25~35만 지방 중소도시 12곳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도시다. 고용율 역시 꼴찌를 달리고 있다. 함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주민 80명 중 33명 암발병에 17명 사망, 그리고 낭산폐석산 불법폐기물은 지금 속도로 복구하면 수 백 년이 걸려야 하는 상황이다. 또 고질적인 악취 고통,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 피해도 심각하다. 한 일도 없는 무능한 정치, 이제는 익산정치 바꿔야 한다. ①만경강 국가정원 조성이다. 만경강은 익산과 김제, 전주, 완주, 군산 등 5개 시군이 인접해 있는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광활한 습지 환경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만경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세계 문화유산 등 익산의 관광자원과 접목시켜 1천만 익산 관광시대를 열겠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순천만(1호), 울산 태화강(2호) 국가정원이 있다. 만경강을 습지 생태정원 조성, 철새휴식처 조성, 순례길 브랜드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 다양한 테마를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3호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②익산(을)은 도농이 조화를 이루며 익산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만경강 습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국가산업단지 등 익산 성장의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과 세계문화유산 명품 관광벨트 조성은 1천만 익산 관광시대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약촌오거리의 확실한 변화에서 보듯 익산국가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청년친화형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나 청년들이 떠나가는 익산을 돌아오는 익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공약한 청년벤처실리콘벨리는 벤처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요람이 될 것이다. ③21대 총선은 익산 도약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다.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지역은 발전이 더디다. 전북이 그랬고 대구가 그렇다.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듯 기득권 정치는 지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을 위한 경쟁 구도가 필요하다. 사상 최대 국비 예산 확보는 익산시 여야 국회의원 간 경쟁 효과였다. 국회의원 간 경쟁이 익산 도약의 원동력이었다. 정치적으로는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총선이다. 민주 야당이 있어야 수구보수세력의 공격을 차단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정권창출이 가능하다. 권력을 휘두르다 법망에 걸린 대통령 측근들은 다음 대선에 크나큰 부담이 된다. ④익산은 교통의 중심지로 전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이자 각계각층에 우수 인재들이 넘치는 인재의 고장이다. 시민들의 깊은 애향심과 높은 시민의식도 익산의 강점이다. 이제 익산의 꿈과 시민의 저력으로 도약하는 위대한 익산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4년 전, 익산시민들께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소중한 뜻 잊지 않고 있다.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분초를 다퉈가며 4년을 8년처럼 뛰어왔다. 오직 익산만을 생각하며 일편단심 익산발전의 한길을 달려왔다. 익산의 성장엔진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익산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있는 대표선수가 꼭 필요하다. ①익산 소생의 거점이 될 큰 규모의 국가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1단계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작년 말 완료됐다. 저는 2단계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또한 전북에 새로 생기는 지방공공기관의 입지도 최대도시가 아닌 지역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겠다. 또한 내 고향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열악한 지방 재정을 개선할 수 있다. ②우리 지역에는 익산의 상징인 미륵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역사 유적,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다. 문화관광벨트와 농식품생명융합벨트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지난 설날 미륵사지 관광지에 무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는데 이를 시내권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보내는 것이 참 아쉽다. 저는 백제 문화 체험 공간과 푸드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등 익산에 부족한 체류형거점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또한 남쪽으로 만경강 백리길을 조성해 동쪽의 서동공원, 보석박물관과 북쪽의 금강권까지 연계하여 익산을 세계문화유산 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고 싶다. ③대한민국은 작년에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를 보내고, 올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했다.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여, 우리 익산도 새로이 도약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익산은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다. 호남 3대 도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며 쌓은 국정 경험을 통해 침체된 익산에 확실한 변화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자 한다.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건전한 정책 경쟁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을 생각이다. ④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개인 보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어려움이 여러모로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에는 너와 내가 없다. 우리로 뭉치면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 호남고속철도를 유치하고, KTX역사 이전도 막아냈다. 지역과 나라의 난제를 힘을 모아 극복해 낼 수 있는 역량과 에너지가 있습니다. 시민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봄에는 마스크를 벗고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7:10

송하진 도지사 “코로나19, 향후 2주가 중대 고비”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주가 최대고비가 될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건당국과 전북도민 그리고 각 기관들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자는 목소리가 높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6일 우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 고비에 놓여있다 며 당분간 모든 종교계와 시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모든 종교계의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전북도는 당분간 종교집회를 금지해달라는 긴급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도내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등은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한 상황이다. 개신교 교단에 속한 대다수 대형교회 역시 주일예배 대신 영상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고비 시기로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인파가 모이는 모임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각계각층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집중관리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전북 내 사회복지시설 전체 1만39개소에 지난 6일부터 매일 1회 이상 현장 방문 또는 유선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요양원이나 보육원 등 노년층 및영유아취약계층 밀집시설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곳들이다. 복지시설은 당분간 불편이 수반되더라도 외부인 출입통제가 이뤄진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 국민의 안전과 일상마저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전북도민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며 코로나19 확산에 중대 고비가 될 앞으로 2주간 종교계는 물론 사회 모든 계층의 절대적인 협조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굳건한 연대가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0.03.08 18:35

후보자 8명 '전주을', 총선 격전지 부각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자가 확정된 가운데 전주을 선거구가 전북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후보자만 8명에 달하는데다 4개 정당 후보자가 다당구조를 이룬데 이어 무소속과 한데 엉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를 전북 전주을 선거구 단수후보자로 공천했다. 이 후보가 전주을 선거에 합세함에 따라 총 8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전주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은 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인데, 최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구 출마를 접었다. 미래통합당은 이에 따라 전북 유일의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를 이수진 후보로 단수공천한 것이다. 이 후보는 서울광진구의회 의원과 과거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유일하다. 이에 따라 전주을 선거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이상직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수진, 민생당 조형철, 정의당 오형수,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주완박정은, 무소속 최형재성치두 후보 등 모두 8명이다. 이처럼 전주을은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단일화는 본후보 등록 이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후보 등록은 오는 26일에서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을 지역이 관심이 뜨거운 지역구로 부상한데는 최근 민주당 경선 결과도 크게 한 몫 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 당한 최형재 후보가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하면서 전주을 선거구 경쟁구도에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 최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주을 현역 정운천 의원과 경합을 벌여 111표차로 패배한 바 있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각 정당의 유력한 후보들이 전주을에서 대결하는 구도가 짜여짐에 따라 전주을 표심이 사분오열 갈라져 1명의 후보가 50% 넘게 득표율을 차지하는 일방적 선거는 없을 것이라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전주을의 경쟁률이 전국 상위랭커에 드는 등 전북 그리고 전국에서 핫한 선거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쟁쟁한 후보들이 경합하다보니 서로 표를 나눠가지게 되는 선거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8 18:17

전북 정치권, 20대 국회 막판 법안 통과 성과

20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전북 국회의원들이 발의했던 각종 법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어 국가재정운용,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516군사쿠테타 잔재 철폐, 치유농업에 대한 국가지원 등과 과련해 전북 국회의원들이 발의했던 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이날 국가재정법 일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 그 수립 방향을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에 보고해 심사를 받고, 그 심사결과를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생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지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단체들과 함께 만들어 대표발의했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를위한특별법 일부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피해자 범위 확대 △가해 기업의 입증 책임 △구제급여와 특별구제계로 이원화됐던 지급방식의 일원화 △재심사전전문위원회를 통한 판정 불복 피해자들의 구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생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발의한 국가재건최고회의령 25호와 국가재건최고회의령 7호 폐지법률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들은 516군사쿠테타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회의령과 당시 공항항만폐쇄를 선포한 군사혁명위원회가 제정한 포고령을 폐지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발의했던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치유농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등에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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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08 18:04

전북 제11번째 국회의원 누가 되나?

21대 총선에서 전북 몫 10명의 국회의원외에 추가로 11번째 국회의원이 배출될지 관심이 높다. 총선이 D-38(8일 현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10개 지역구 본선 출마자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한편으론 전북 출신 비례대표 출마자도 속속 나오고 있다. 전주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 정운천 의원은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정의당에서는 비례대표 순위경쟁 후보로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과 강상구 전 중앙당 대변인이 등록했다. 정운천 의원은 상위 순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당선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의당의 경우 전북 대표주자인 염경석 도당위원장이 24위에 랭크되는 등 당선권에서 멀어진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최근 128명의 공모후보자 중 일반경쟁분야 총 40명의 후보자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 제한경쟁분야(사무직당직자는 진행 중)는 총 3개 분야에서 8명의 후보를 압축했으나 전북 출신은 없었다. 일반경쟁분야 40명 후보 가운데 전북 출신은 김상민(남원49) 후보와 강경숙(남원52) 후보 등 2명이다. 농어민분야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 후보는 지난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한국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및 농민단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사과 과수원을 경영하는 김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농어촌 청년 지원정책 강화 및 임업 직불제 도입 및 산림보호림지정 재산권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육 분야 강경숙 후보는 남원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증등특수교육과 교수로, 문재인 정부 출범후 대통령 직속 교육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1기 위원을 지내며 국가교육 의제를 다루었고, 촛불 정국 당시에는 민주당 국민성장위원회 위원회으로 대통령 공약개발에 참여했다. 이들 2명에 대해서는 국민공천심사단 투표(10~11일)를 거쳐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순위투표가 결정된다. 이처럼 전북 출신 5명의 후보가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한 가운데 전북 지역구 10석 외에도 추가로 국회의원이 배출될 지 관심이 뜨겁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당과 야당 등 각 정당에서 전북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전북 출신 비례 후보 중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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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08 18:04

전북, 10개 의석수 유지…익산갑·을 경계지역 조정

속보=전북이 10개 의석수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다만 선거구 간 경계지역 조정에는 일부 변동이 생겼다. 당초 중앙선거관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제출한 획정안에는 전주병에 속한 행정동 1곳(우아 2동)을 떼어 전주갑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6일 최종 제출된 획정안에는 우아2동은 원래대로 전주병에 놔두고 익산갑과 익산을의 경계만을 조정했다. 국회는 지난 7일 전북 10개 선거구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획정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175명 중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 획정위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국회에 획정안을 제출했고, 이를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자정을 넘겨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를 통과했다. 획정안은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기준일을 지난해 1월 31일로 했다. 인구 편차 하한은 13만9000명, 상한은 27만8000명으로 설정했다. 전북은 익산갑을 제외한 9개 선거구가 인구 상하한 조건을 충족했다. 인구가 13만7710명인 익산갑은 인구 하한조건에 못 미쳐 선거구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자 익산을에 속했던 망성면을 익산갑으로 붙여 경계를 조정했다. 인구가 3117명인 망성면을 익산갑에 붙이면 전체 인구는 14만827명으로 인구 상하한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선거구가 유지된다. 선거구의 인구수가 상하한의 범주에 속하면 지역구 의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상한선을 넘어서면 2석으로 분구된다. 각 정당 간 선거구 협상에 계속 나섰던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는 민생당 공동대표와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를 맡아 몇 주간 치열한 밤샘토론 끝에 전북 10개 선거구를 그대로 지켜냈다며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전북지역의 목소리와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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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08 18:04

정치신인이 밀린 이유가 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 전북 막판 경선에서 코로나 19공포가 정치신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정치신인들이 전직 의원출신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 유권자들과 자주 대면해야 하지만, 코로나 19확산 때문에 접촉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조직력을 갖춘 전직 의원출신 후보가 경선을 유리하게 치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신인들은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정치신인인 A예비후보는 하루 종일 SNS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전화, 문자메시지를 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유권자들과 당원들에게 낯익은 얼굴이 아닌 만큼 자주 만나서 존재를 각인시켜야 하는 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정치신인인 B예비후보도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신인후보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전직 의원 출신이나 정치권의 몸담았던 후보도 똑같이 코로나 19로 인해 선거운동이 제한된 상황이긴 하다. 다만 의원시절 확보했던 인지도와 시군의원자치단체장의 조직력, 선거운동 경험으로 코로나 국면을 돌파하기 용이했다는 평가다.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운동에 제한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권리당원을 오랜기간 관리한 전직 의원 출신들이 유리할 수 있다며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한 정치신인들이 얼굴을 알리기 힘든 상황에서, 기존에 확보한 인지도를 고스란히 갖고 가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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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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