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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은 6일 남원을 방문해 남원 임실 순창 이용호 후보(국민의당)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박 의원은 이날 남원시 광한루 인근 십수정 앞에서 개최된 이 후보의 집중유세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에서 부는 ‘국민의당 바람’이 전북에 상륙하고 있으며, 이곳 남원에서 태풍으로 만들어 이용호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언론계와 총리실,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아온 이용호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신다면 제가 호남의 차세대 인물로 키워보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익산시의회 황호열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6일 익산을 한병도 후보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서 종반전을 향해 치닫고 있는 선거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청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은 황 의원은 “한병도 후보는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정치를 펼쳐 왔을 뿐 아니라 중앙당이 인정한 인물이다”며“정권교체는 물론 더 큰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붓어 당선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출신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3인이 김관영 후보 지원에 나섰다.6일 박주현, 채이배, 김중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군산 대야장을 찾아 “군산 출신 국회의원 4인을 만들자”며 김관영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실시했다.비례대표 3번 박주현 후보는 군산여중을 졸업하고 청와대 국민참여 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6번 채이배 후보는 군산중을 졸업하고 현재 국민의당 공정경제위원장과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0번 김중로 후보는 군산 임피중을 졸업하고 현재 보병 제70사단 단장직과 동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채용묵 후보(새누리당)는 6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도로로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천혜의 수려한 환경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고군산군도 청소년해양센터’를 대규모로 건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채 후보는 “무녀도에는 군산시 소유의 5만여평이 있어 이곳을 적절히 활용하면 부지 매입비용 및 부지매입 과정에서 복잡한 민원도 발생하지 않아 여건이 좋다”며 “섬지역을 출입하는 데 불편함이 해소되는 만큼 반드시 청소년을 위한 종합해양센터를 설치를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김광수(전주갑)·장세환(전주을)·정동영(전주병) 등 국민의당 전주권 후보 3명은 6일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전북으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이들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젊은 시절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났던 분들을 전북으로, 전주로 모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마당이 있는 공정주택 공급 △실버매니저 양성 △생활관리 소형 마을회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이 중반전을 지나면서 기선잡기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막말과 트집잡기, 몰아세우기, 흑색선전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전북은 도내 10개 선거구 대부분에서 후보자들 간의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선거판이 더욱 혼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정치권이 오직 당선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책과 공약은 내팽개치고 지나치게 유권자의 감성과 정서를 자극하는 데만 혈안이 되고 있다며 정치권과 후보자들의 자성 및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더민주 전북도당은 5일 전주시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에서 총선승리, 정권교체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국민의당을 새누리당 2중대, 야권 분열세력으로 몰아붙이며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더민주는 특히 우리가 열망하던 LH전북이전 무산은 국민의당 후보 정동영, 장세환, 조배숙 국회의원이었고, 김광수가 도의원으로 전북정치의 중심에 서 있었을 때 빼앗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당 후보들은 과거 더민주 공천과 지원으로 대통령 후보, 국회의원, 시장군수까지 지낸 분들이라며 단물을 다 빨아먹고 이제 와서 친정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침을 뱉고 있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몰아붙였다.그러나 LH의 전북이전 무산을 온전히 국회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데다, 당시 18대 국회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정세균, 최규성, 이춘석, 김춘진, 이강래 의원 등 더민주 소속 의원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무리한 공격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허위사실을 둘러싼 논란도 나오고 있다. 김윤덕 후보는 한 TV토론에서 김광수 후보에게 가미카제 만세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친일망언인사를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했다가 (당신은) 왜 그런 사람을 비선조직을 총동원해서 영입하려고 했느냐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대해 김윤덕 후보측은 정치적 비선라인은 존재하지 않고 영입하려고 한 적도 없기 때문에 (상대의) 반박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5일 선관위 주최로 열린 정읍고창선거구 TV방송 토론에서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가 무소속 이강수 후보에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공격했다가 유 후보야말로 가장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는 반격을 받기도 했다. 유 후보는 이강수 후보가 한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했다며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막말성 발언을 했다. 그러나 선관위 주최의 법정 토론과는 달리 언론사 등의 초청 토론은 여러가지 임의적인 선거운동 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한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이의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지나친 몰아세우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같은 날 다른 방송사 토론회에서는 안호영 후보가 임정엽 후보에 대해 전과가 6개라는 점을 들며 질문을 시작하려했으나 임후보가 선거법상 나와있는 2개의 전과 이외에는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민방위법 위반, 교통법 위반 등이다며 어떤 경로로 정보를 취득했느냐? 변호사가 불법을 저질러도 되느냐며 맞서 한동안 토론이 이어지지 못했다. 임 후보는 이에앞서 공개된 2건의 전과중 하나와 관련해 더민주의 김종인 대표도 똑같은 전과를 가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투표를 해 이미 면죄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 하정열, 지방의원 지지 받으며 '신선함' 주장- 유성엽, 전북정치 부활시킬 큰 인물론 강조- 김만균, 정치꾼 아닌 알짜배기 일꾼 내세워- 이강수, 군수 3선 역임 지역발전 성과 약속정읍고창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기호2번),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기호3번), 무소속 김만균 후보(기호5번), 무소속 이강수 후보(기호6번)가 분주하게 뛰고 있다.30여년만에 정읍과 고창이 단일 선거구로 통합된 가운데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쪼개져 다툼을 벌이고, 여기에 단체장 출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특히 선거때 나오던 정당 바람이 예전같이 않고 양당의 중앙당 지원 유세장에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많지 않은것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선거중반이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각각 내세우는 공약과 후보별 인물론에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각 후보자들은 방송 토론회 등에서 대표적 공약을 내세우고 자질과 능력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 변화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선거전 중반 판세는 앞서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와 무소속 이강수 후보, 무소속 김만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민선3기 정읍시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인 유성엽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보다 10% 이상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유 후보측은 현역의원 지명도와 고정 지지세를 기반으로 국민의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호남 정서까지 더해져 호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3선의원이 되어 전북정치를 부활시킬수 있는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 현재의 판세를 이끌고 있다.이에 김대중대통령 국방비서관으로 안보와 국방전문가로 평가받는 육군장성 출신 하정열 후보는 정읍과 고창의 대다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더민주 영입인사 9호로 새로운 인물론를 내세우고 있다.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어 초반 낮았던 인지도가 본선거가 시작되면서 유성엽 후보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와 함께 원활한 공약사업추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양당의 대립구도 속에 무소속으로 나선 이강수 후보는 전북지역 무소속 후보중 가장 변수가 될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고창군수 3선을 역임하며 쌓아놓은 각종 성과를 토대로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고창에서 높은 인지도와 고정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하지만 유권자가 고창보다 2배나 많은 정읍에서 얼마나 지지세를 높이느냐가 관건이다.(재)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인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창을 기반으로 지난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활정치로 정치꾼이 아닌 알짜배기 진짜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총선 특별취재반
전북어린이집연합회는“재정확충 방안이 없는 누리과정 특별법으로는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최소한 1% 포인트 이상 인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후보자 보육관련 총선공약 요구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2013년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2016년말까지 유보통합을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누리과정 갈등의 해법으로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유보통합법이 제정돼 2017년에는 유보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 기준에 따라서 3월부터 보육료를 6% 인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총선 특별취재반
국회의원과 익산시장을 동시에 선출하는 익산지역에 혼탁선거가 심각해지고 있다.불륜설에 비리, 부채 등에 대한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는 등 정책선거는 실종됐고, 음해성 마타도어만 난무하면서 시민들의 정치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한 방송토론회에서 익산갑 새누리당 김영일 후보는 이춘석 후보를 향해 “음해성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불륜설과 함께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에게는 “비리와 청렴도 낮은 오명을 썼다”고 비난했다. 이에 더민주 이춘석 후보는 “4년 전 투서가 있었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공천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는 “시장 8년의 임기동안 경찰이나 검찰에 비리로 단 한 차례도 조사받은 적도, 전화도 받은 적도 없다”고 근거 없는 비난을 경계했다.익산을 선거구에선 잦은 탈당과 지역구 변경을 둘러싼 경쟁자 약점 끄집어내기가 한창이다.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가 “(한병도 후보는) 익산갑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익산을에 돌려막기로 전략공천됐다”고 힐난하자, 더민주 한병도 후보는 “(조배숙 후보는) 잦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있다”고 응수했다.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에서도 정책보다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기됐던 비리와 부채 문제의 확대 해석을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더민주 강팔문 후보는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에게 “지난 선거에서 왜 파산이라는 말을 해서 시민을 불안하게 했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파산이라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고 파산을 방지해야 된다는 이야기였다”고 맞받았다.이처럼 익산갑에선 불륜설과 청렴도 하락, 익산을은 잦은 탈당과 복당에 이어 돌려막기 공천, 익산시장 선거는 파산설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는 비전과 정책을 앞세워야 정치 신뢰를 얻어갈 수 있지만 익산의 선거문화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따져 비전과 희망을 가진 후보를 유권자가 선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총선 특별취재반
4·13 국회의원 총선거 정읍시고창군 후보들은 저마다의 선거 공약을 앞세우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는 전시작전권 환수,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향발전기부금 세액공제 입법화, 무소속 이강수 후보는 내장산 저수지 일대 온천관광단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또 유성엽·이강수 후보는 토론회 불참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일 ‘정읍고창 선거구 후보자 TV 토론회’를 열고 각 후보의 공약과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유 후보는 “내장산리조트·내장산관광호텔 개발로 내장산관광벨트를 고도화하고, 고창갯벌 해양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유치해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첨단과학기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대한민국 양극화 현상의 극복 방안은 기부금 문화 활성화밖에 없다”며 “고향발전기부금 세액 공제에 관한 법안을 입법해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온천개발사업자의 부도로 장기간 방치된 고창 석정온천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읍시 내장산 저수지 일대에 석정온천 2배 규모의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하 후보는 “만약 전쟁이 발생하면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이 있는 정읍·고창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전쟁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시작전권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각 후보는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인구 감소에 대해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의 복합 산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출산·양육·교육 관련 지원법 정비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농촌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관련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 하 후보는 인구 유출을 차단할 대응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가정 2자녀 출산 운동을 전개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도 강조했다.유 후보는 거주 인구 증대보다 정읍·고창 방문 인구를 늘리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일자리도 자연스레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이날 유 후보와 이 후보는 이 후보의 두 차례 토론회 불참을 놓고 한동안 설전을 벌였다. 유 후보는 “지난달 25일 모 토론회에 이어 지난 4일 라디오 토론회까지 불참한 이 후보의 태도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공격했다.이에 이 후보는 “지난달 25일에는 건강상의 이유, 지난 4일에는 연속된 토론회로 인한 일정 조정 차원에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위원장 강병진) 19개 읍면동 협의회장(일명 면책) 중 16명이 5일 김제 부안 김춘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이는 김제시의회 11명의 시의원들이 김종회 후보(국민의당) 지지를 선언한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김춘진 후보측은 김제지역위원회 읍면동 협의회장(16명)들의 캠프 참여를 무척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더민주 김제지역위원회 16명의 읍면동 협의회장들은 5일 김춘진 후보 캠프를 방문,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향후 김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이용호 후보(국민의당)는 5일 오수장과 관촌장 등 임실지역 유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그동안 임실은 완주·임실선거구, 무진장·임실의 선거구에서 다시 남원시, 순창군과 합해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며 “하지만 임순남의 이름처럼 임실은 순창, 남원과 하나라는 인식이 오래 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임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사업을 열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회에 입성하면 농촌과 농민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정읍 고창 이강수 후보(무소속)는 5일“지역 브랜드 농수축산 1차 상품의 생산 원가를 보장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또 농민이 안정적으로 생업엥 종사할수 있도록 논농업 직불제와 변동 직불제, 밭직불제 금액을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고창과 정읍의 65세 이상 노인은 고창 29.7%, 정읍 24.2%를 점유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연금 확대, 만성 질환자에 대한 간병 보험금, 간병인 확대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최형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5일 전주서부권인 서신동에 수영장중심의 체육시설과 혁신도시에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이날 “서신동과 혁신도시는 전주의 양대 도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과 문화, 체육활동 시설과 공간이 전무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개발은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들 시설의 조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담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정운천 후보(새누리당)은 구두협회, 미용협회, 택시협회 등이 참여하는 ‘서민친화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정 후보는 “그동안 선거대책위원회가 명망가 중심의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것이 관례였다”며 “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 위해 서민층이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서민친화형 선대위 위원들은 앞으로 바쁜 생업으로 정치에 무관심해질 수 있는 유권자들에게 정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적극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에 대한 여야의 자체 판세 분석이 고무줄처럼 늘고 주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달 27일 새누리당은 150석+, 더불어민주당은 130석, 국민의당은 원내 교섭단체인 20석을 각각 목표로 내세웠다.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든 5일 새누리당은 현재 판세대로라면 125석을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열흘도 안 돼 25석이나 줄었다. 전날 알려진 135석조차 희망 섞인 수치였다고 강조했다.더민주도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판세를 110석으로 읽는 분위기다. 역시 애초보다 20석 줄어든 것이다.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120석이 현재는 어렵다고 본다며 현재 (더민주 우세지역은) 6065석 정도라고 말했다.국민의당 판세 분석은 40석으로 늘어난 상태다. 호남에서 20석을 확보하고, 수도권충청권과 비례대표로 각각 10석 안팎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일단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보수적인 판세 분석을 내놓은 배경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노림수로 판단된다.과반을 자신하던 새누리당은 제1당마저 위협된다고, 더민주는 100석을 넘기면 성공(김진표 선대위 부위원장 라디오 인터뷰)이라고 각각 몸을 낮춘 것이다.새누리당의 경우 전통적 지지세력인 5060대 이상 장년고령층의 이탈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더민주는 야권 단일화 무산으로 어려워진 선거상황을 고려해 유권자들에게 야당 표 몰아주기를 호소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판세를 보수적으로 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엄살이라는 지적을 받는 판세 분석을 내놓는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 국민의당 판세 분석에는 허장성세가 섞인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이는 국민의당이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 정당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정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선거판의 바람에 기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승세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이다.물론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의 상승세가 북상(北上)할 경우 40석 달성이 단순한 기대치가 아니라 냉정한 판세라는 점을 강조했다.김용석 전략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호남의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옮겨와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실제 투표로 엮어내는 게 과제라고 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김성주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전주권 후보 3명을 ‘친노 3인방’으로 규정하고, 청산을 주장한 가운데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5일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에 “전주 덕진에서 김성주 의원이 전 대권후보 정동영씨의 도전을 받고 있다. 김성주는 80년대 서울대 학생운동권의 핵심이었다가 공장으로 ‘존재이전’했다”며 “이후 전주에서 묵묵히 생활·지역·풀뿌리 정치에 매진했다”고 썼다.그는 이어 “김성주는 ‘친노패권’과 아무 상관이 없고, 노무현 정부 시절 아무런 혜택을 받은 적이 없지만 ‘친노후보’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며 “정치판 계보로 따지자면 그는 ‘DY계’일 것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친노’라고 공격하는 정동영은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부 장관과 당의장을 하는 등 최고의 수혜를 누렸다”며 정 후보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총선특별취재반
그동안 김제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이번에도 그리 되지 않겠어요, 새로운 정치인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김제가 엄청 낙후됐는데 이 문제 해결하려면 그래도 몇 번 해본 사람이 낫지 않겠어요김제부안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소속 김제출신 현역 의원의 공천배제와 시의원들의 집단 탈당 등으로 413 20대 총선 전북 10개 선거구 중 소지역주의에 의한 투표 성향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는 곳이다.여기에 이 지역 유권자 12만4810명(선관위 집계) 중 김제(7만6022명)가 부안(4만8788명)보다 2만7000여명이 많다 보니 김제출신 후보자에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분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쪽에서는 소지역주의를 이용하려고 하고, 다른쪽에서는 이를 막으려 안간힘이다.4일 취재진이 현지를 찾아가봤다.국민의당은 더민주가 공천 과정에서 김제출신 국회의원을 컷오프 한 것이 김제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심판을 외쳤다. 반면 더민주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일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는 인물론을 정면에 내세웠다.유권자들의 시선은 어떨까? 김제 원평에서 수십 년째 상점을 운영하는 조모씨(70)는 오후 3시면 가게에 20명 정도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상당수 사람들이 김제사람이라고 무조건 찍어줘야 하느냐, 낙후된 김제를 위해 일할 사람에게 표를 줘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김제 시내에서 음식점을 하는 김모씨(60대)는 여러 차례 토론회가 진행되면서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렇지만 김제는 한 번도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던 적이 없다. 결국 투표장에 들어가서는 김제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겠냐고 내다봤다.이처럼 유권자들의 판단이 갈리는 가운데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지역발전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원평 시장에서 만난 새누리당 김효성 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신다. 지역의 낙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같은 장소에서 만난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김제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결집하는 것 같다. 지역의 토박이로 주민들과 소통, 밀착을 해온 지난날의 행보가 선거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만경장터에서 열린 제2회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만난 더민주 김춘진 후보는 시간이 흐를수록 김제발전을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 다선 의원으로서 갖고 있는 힘과 비전에 대해 김제 시민들이 응답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같은 곳에서 만난 정의당 강상구 후보는 민생 풍년을 위해서는 좋은 정치인 종자를 심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그런 좋은 정치인의 종자를 심는 시기라고 본다며 젊고 능력 있는 후보에게 지지를 해주셔야 양당체제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김영일 "대기업 유치, 구도심 개발"약속-이춘석 "도심재생 사업" 3選 필요성 강조-이한수 "제대로 된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전권희 "노동자농민서민, 행복한 도시"-황세연 "새로운 인물" 인지도 올리기 총력익산갑은 재선 국회의원과 재선 시장이 격돌하는 지역구다. 새누리당과 민중연합당, 무소속 후보들은 이들의 틈새를 공략하며 2강 구도를 깨뜨리기 위한 노력을 펴고 있다.인지도에서 서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영향력을 갖춘 이춘석, 이한수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각축전이다. 초반 기선은 이춘석 후보가 잡았지만,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등 이한수 후보의 반격과 추격도 만만찮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두 후보가 비슷한 시기에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호흡을 함께 해왔는데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치르고 있다며 긴장감이 감도는 선거구이다고 말했다.익산갑에서는 서부권과 북부권 개발,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개발 분야의 쟁점을 선점하겠다는 후보들이 쏟아내는 공약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에선 처음으로 경선까지 치르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영일 후보는 경찰서장 출신답게 타 후보들이 약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의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기업 유치와 무너진 구도심 개발을 통한 낙후 상권 살리기를 대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오랜 타지 생활로 인한 낮은 인지도 극복과 구체적인 실효성을 담은 공약 마련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힘 있는 3선 의원을 선택해 달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더민주 이춘석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원내 수석부대표와 예결위 간사를 역임하는 등 중진 역할을 해왔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은 사원, 재선은 과장급, 3선 국회의원은 임원급이라며 무게감 있는 3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심 재생사업과 3D스캐너개발 사업 유치 등 구도심 활성화와 신사업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지난 선거부터 제기된 음해성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데다 중앙당 활동으로 지역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어떻게 해결해내느냐가 관건이다.초반 기선을 내준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는 높은 인지도만큼 활동폭을 넓혀가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초반 분위기 반전은 물론 역전을 자신하며 다양한 지역발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시장의 한계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풀어내지 못한 아쉬움을 국회의원이 되어서 해결하겠다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제대로 된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와 기업유치, 역세권과 구도심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각종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으로 낙마한 경험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뒤늦게 총선에 합류한 민중연합당 전권희 후보는 익산에서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선거 등록을 앞두고 가장 늦게 출마를 결정한 무소속 황세연 후보도 낮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뒤늦게 출마한 두 후보는 새로운 인물, 지금껏 익산정치를 이끌며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한 책임을 묻는 기성 정치인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익산갑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후보로 출마한 재선 국회의원과 재선 시장이 격돌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이춘석 후보와 이한수 후보의 2강 구도를 깨뜨리기 위해 각종 음해성 유언비어와 악의적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채문제, 비리 문제 등에 관한 소문이 나도는 등 과열혼탁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중앙당에서도 격전지라는 평가 속에 안철수 대표가 직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와 각 당의 바람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자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총선 특별취재반
-박종길, 전국체전 통한 지역발전론 제안-한병도, 60년 전통야당 자존심 회복 주장-조배숙, 낙선뒤 지역활동 강화 초반 우위-권태홍, 협동조합 메카 등 친서민적 공약-김지수, 비민주적 전략공천 알리기 주력-이석권, 시골 이장 출신 인물교체론 강조익산을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2명이 격돌하며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는 형국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지은 박종길 후보의 추격도 만만찮게 전개되고 있다.특히 경선 후유증을 앓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에게는 야당 분열론을 제기하는 새누리당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들의 협공도 상당하다.새누리당 박종길 후보와 더민주 한병도, 국민의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무소속 김지수이석권 후보 등 6명이 본선행에 오른 익산을은 많은 후보들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선거운동보다는 상대 후보나 상대 정당의 잘못과 흠집을 파고드는 혼탁한 선거전이 활발하다.새누리당 박 후보는 태릉선수촌장과 문체부 제2차관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익산시가 유치한 2018년 전국체전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의 인물론을 강조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아직까지 여당에 대한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와 스포츠 관련 이외의 지역발전 방안 제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더민주 한병도 후보는 60년 정통 야당의 자존심을 살려달라며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역의 시도의원까지 합세해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빠른 안정감을 찾고 있다. 특히 당 지도부의 대거 방문을 통한 바람몰이도 한창이다. 그러나 익산갑 경선에서 패한 뒤 전략공천을 받아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타 후보들의 흠집내기를 어떻게 극복해가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국민의당 조배숙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패한 뒤 지역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왔다. 4년의 기다림과 준비를 강점으로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도 이런 활동 내역이 고스란히 담기는 등 초반 기선은 확실히 잡은 분위기다. 그러나 탈당과 복당을 반복해온 그의 정치적 이력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내세울만한 지역발전 사업 등의 성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은 넘어야 할 과제다.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익산을 협동조합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친서민적 공약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당 사무총장과 심상정 대표 정책 특보를 역임하는 등 정의당 지도부로 활동한 이력이 그의 장점이다. 그러나 늦은 출마와 낮은 인지도가 약점이다.무소속 김지수 후보는 더민주 경선이 실시되지 않자 전략공천에 반발해 출마한 정치신인이다. 그는 공약이나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더민주의 독단적인 결정,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시골 마을 이장 출신의 무소속 이석권 후보는 지역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마을 이장을 지낸 그는 친환경농업과 농도 익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조직적 열세와 낮은 인지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이처럼 익산 을은 전국 평균 3.73대1과 전북 평균 4.7대1보다 많은 후보들이 등장한데다 정책과 비전을 뒤로하고 공천 갈등과 야권 분열의 책임을 묻는 방식의 혼탁 선거가 열을 올리고 있다.지역적 여당인 더민주 한병도 후보와 낙선 후 지역 활동을 강화해온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의 2강 구도를 나머지 후보들이 어떻게 파고드는 선거전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혼탁 과열된 선거구에서는 유권자들이 그들의 흠보다 정책과 비전을 살펴야 한다면서 후보들은 올바른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가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신선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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