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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野, 청년에 립서비스 대신 일자리법안 줘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발목을 잡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를 발목잡는 것임을 야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은 말로만 청년을 위하고, 대변한다고 하면서 립서비스만 할 게 아니라 청년일자리를 위한 법안을 하나라도 처리하는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또 서비스발전법에 대해 "신용정보분석사, 음식관광큐레이터 등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가 가득한 보고(寶庫)"라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곳이 바로 이 서비스 분야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국회 기우회장인 그는 특히 이날 오후 예정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 간 세기의 대결을 언급한 뒤 "바둑은 관광, 레저,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발전법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면서 "바둑계의 홍보 효과 및 알파고와 같은 새로운 미래먹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도 서비스발전법이 아주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원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종료되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 전날 보훈단체 대표들이 자신을 찾아와 보훈처 소관 11개 법안의 처리를 당부했다고 소개한 뒤 "이 번 임시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밖에 노동개혁 법안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김종인 "대통령, 경제상황 인식 제대로 못하면서 국민호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9일 "경제정책을 총괄해야 할 대통령께서 하루는 위기라고 했다가 하루는 낙관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국민에게 자꾸 호도하는 말씀"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에서 "각종 연구기관 같은데서도 우리 경제의 각 분야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얘기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우리 경제가 오래 전부터 어려운 상황에 빠져 경제정체 상태가 지속된지 벌써 몇년 지났다"며 "이명박정부 시작 때부터 8년간 우리 경제가 정체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도 불구, 아직도 경제상황 인식이 잘못돼 그런건지 이를 바꿀 아 무런 경제적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경제가 문제라고 얘기를 한다.그래서 제가 이번 총선을 새누리당 정권의 8년간 경제정책을 심판하려는 선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금 우리 경제의 주역들이 이룬 각 분야가 경쟁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고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에 처한것은 우리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데 기인한다"고 진단했다.이어 "과거 경제개발 5개년을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경제정책의 틀이 한번도 변경되지 않고 계속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관료들은 '우리는 좀 다르니 이웃 일본이 겪는 잃어버린 20년 같은 건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9697년에도 IMF 사태를 걱정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현재도 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새로운 경제틀을 마련해 바꾸지 않는 이상 또 한번의 경제적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장기적으로 경제가 침체하는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걸 엄중히 경고한다"며 "하루속히 정부는 현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판단해 경제의 앞날 위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이재오 "김무성 죽일 사람과 통화했을 것…규명해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9일 윤상현 의 원의 '김무성 욕설' 파문에 대해 "윤 의원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공천을 통하거나, 권력을 통하거나 김 대표를 죽여버릴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윤 의원이 '당에서 솎아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전당대회를 하지 않고 혼자서 솎아내는 게 가능하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그냥 술 먹고 취중에 한 내용이 아니라 이 말의 배경에 있는, 이 내용을 공감하는 무엇인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또 (윤 의원이) '다 죽여'라고 하는 '다'에 언론에서는 괄호하고 비박계라고 써놓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윤 의원이 취중에 실언한 게 아니라 비박계를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한 모종의 시도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이 의원은 "윤 의원이 마지막에 '(김대표를) 내일 공략해야 돼'라고 말한게 더 기가 막힌다.아무리 실세고 권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있을 수 없는 일로서 정치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서 "정치권에 관계 없는 친구에게 이러한 얘기를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같은 의원이라도 다 솎아낼 만한, 비박계를 죽일 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과 통화했을 것"이라며 "이는 딱 두 부류로서 공관위원들에게 전화했거나, 아니면 공관위원들에게 오더(지시)를 내릴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당을 극도로 혼란시키고 당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면서 "전화를 받은 사람이 누군지를 밝혀내야 하고, 또 이 전화를 받은 사람이 그 후에 어떻게 공천을 관리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그 게 밝혀지지 않는다면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공관위가 권위와 신뢰를 갖고 깨끗하게 잘할 수 있도록 밖에서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더민주, 오늘 경선지역 18곳 발표…현역 지역구 10곳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13 총선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18개 지역을 발표한다.지난 7일 9명의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공천한 데 이은 2차 발표다.이날 발표에는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 10곳이 들어갔지만 현역의 공천 탈락지역은 비대위 보고과정을 거치며 발표 대상에서 제외됐다.현역이 있는 경선지역에는 서울 성북갑(유승희 의원, 이상현 ㈜엔코라인 대표),서울 강북을(유대운 의원, 박용진 전 대변인), 양천갑(김기준 의원, 황희 전 청와대행정관), 수원갑(이찬열 의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성남 중원(은수미 의 원, 안성욱 예비후보)이 들어가 있다.또 부천 원미갑(김경협 의원, 신종철 전 도의원), 전주을(이상직 의원,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 공동대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 안호영 변호사, 유희태 예비후보), 제주갑(강창일 의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제주을(김우남 의원, 오영훈 전 도의원) 등도 포함됐다.공관위는 당초 광주서갑(박혜자 의원, 송갑석 예비후보)과 익산갑(이춘석 의원,한병도 전 의원)도 경선지역에 포함시켰지만 비상대책위 논의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당 소속 현역 의원이 없는 8곳의 경선지역은 서울 서대문을, 부산진을, 울산 동, 경기 고양을, 하남, 강원 원주갑, 제주 서귀포, 경기 의왕과천 등이다.서대문을에서는 권오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김영호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이상 가나다순) 등이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고양을에서는 문용식 전 아 프리카TV 대표,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쟁한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친박' 맏형 서청원 "윤상현 발언 잘못…김무성에 사과해야"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9일 친박(친박근혜) 핵심인사인 윤상현 의원이 사석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직접 찾아와 사과를 해야 하고, 당원들에게도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친박계의 맏형격인 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 중차대한 시기를 앞둔 김무성 대표에 대해 아무리 취중이라도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총선을 앞두고 이런 불미스런 일이 벌어져 국민께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면 서 "취중이라고 해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진 만큼 다시 한번 국민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아울러 김 대표에 대해서도 "대표가 마음의 상처를 입으셔서 선배 정치인 입장에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다만 서 최고위원은 "참 세상이 흉악해졌다"면서 "사적인 발언을 녹음한 것도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 통화하는 문제까지 녹음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세상에서 누구를 믿고 어떤 대화를 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되느냐"고 한탄했다.그러면서 "무슨 공작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은 앞으로 벌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국민의당 내홍, 정체성 '흔들'

국민의당이 경선과 본선을 코앞에 두고 당 안팎의 분란에 휩싸이면서 당의 정체성과 색깔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앙에서는 더민주와 통합문제를 놓고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안철수 공동대표와 온도차를 드러내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선거에 참여한 일부 인사들의 자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낡은 진보 청산과 △당내 부패 척결 △새로운 인재영입이라는 원칙이 도민들에게 호소력을 갖기 위해서는 경선참여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지금부터라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과 관련해 패권주의 청산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이 선행돼야 야권의 개헌선 저지를 위한 뜨거운 토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정성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연대가능성도 열어둔 발언이다.그러나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국민들이 저에게 정치를 바꾸라고 했지 배우라고 한 것은 아니다며 연대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야권통합으로 의석을 몇 개 더 늘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면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다며 적대적 공존의 양당 체제를 깨기 위해 원칙없는 승리보다는 차라리 원칙있는 패배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입당 및 경선참여에 대해 일부 당직자들이 반발하며 사퇴를 표명한데 이어 도내 경선 신청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새롭게 터져 나오고 있다.국민의당이 도당 창당과정에서는 발기인들에 대해 사전검증을 실시했지만, 그 뒤 예비후보 등록이나 경선참여 신청 등의 과정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도내 국민의당 소속 37명의 예비후보자 중에서 35.1%인 13명이 1인당 평균 0.5건꼴인 모두 18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전체 예비후보자의 전과보유 비율 42.7%나 1인당 평균 전과 0.7건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것이지만, 국민의당이 당내 부패척결과 도덕성 회복을 창당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국민들에게 약속했다는 점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게다가 일부 후보들의 전과 종류도 민주화 운동 과정에 연루되거나 단순한 과실의 차원을 넘어서 상해, 사기, 건축법 위반,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알선수재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민의당 일부 인사들은 양당구조를 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개인적 유 불리로 정치 공학적 발언을 하는 김한길 선거대책본부장은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하며, 도내 경선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당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3.09 23:02

더민주 '2차 현역 컷오프' 9일 발표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9일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컷오프 결과를 공개하는 가운데 전북에서 추가 탈락자가 나올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더민주 전북지역 경선과 단수후보 추천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더민주는 8일 브리핑을 통해 (현역 의원 대상) 정밀심사 결과는 어제(7일)까지 윤리심사와 경쟁력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는 가부투표에 부쳤으나 완료가 되지 않아 오늘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 모든 심사(가부투표 개봉까지)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일(9일) 오전에 비상대책위원회에 (심사 결과) 보고 한 뒤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탈락자 명단은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역이 탈락했을 경우 그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하거나 현역을 제외한 경선후보 명단을 발표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정가의 관심이 초읽기에 들어간 심사결과 발표에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더민주가 앞서 3선 이상 50%재선 이하 30%를 물갈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만큼 1차 때보다 많은 인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그러나 전북의 경우에는 공천배제자 없이 경선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전북은 1차 컷오프를 통해 전정희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고, 김관영유성엽 의원의 탈당으로 30% 가량 물갈이가 이뤄진 상황이다.여기에 당내 경선 과정에서 3선인 김춘진최규성 의원 중 1명이 탈락해 사실상 물갈이 폭이 30%를 넘어서기 때문에 인위적인 공천배제로 회복되고 있는 지지율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더민주 주변의 분석이다.따라서 9일 결과발표에서 전북은 이미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한 정읍고창 선거구와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전주갑을 제외한 8곳이 경선 지역으로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공관위가 정읍고창과 전주갑을 제외한 8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익산을은 전략지역으로 선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공관위가 1위 후보와 2위 후보간 격차가 15% 이상일 경우 단수후보 공천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도 추가 단수 지역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9 23:02

정읍·고창 하정열 예비후보 "초심 잃지 않고 지역발전 최선"

더민주 영입인사로 전략공천을 받아 정읍고창선거구에 출마한 하정열 예비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하 예비후보는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략공천으로 더민주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임과 동시에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당원동지들과 함께 꾸려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한판이 돼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한채 기득권 세력을 옹호하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올곧게 견제할 수 있는 뚝심있고 실력있는 힘과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상대후보를 패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사를 꾸미는 정치꾼의 정치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제시와 함께 변화를 추구하는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며 △정읍의 인구를 15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WTO 노인친화 도시를 추진하며 △원전감시센터를 설치하여 한빛원전으로 인한 바지락 폐사원인을 밝히고 △FTA에 대비해 고창을 밭경지정리사업 시범지구로 만들고 △동학농민혁명과 문화예술을 통해 정읍과 고창이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직과 소신을 의무로 알고 반평생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는 그는 “야권의 취약한 분야인 국방과 안보의 파수꾼이 되어 한민족의 통일을 이룰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3.09 23:02

3월 임시국회 11일 개회, 쟁점법안 처리 난항 전망

3월 임시국회가 오는 11일부터 소집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국회 공고를 통해 제341회 임시국회를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국회는 일단 새누리당의 단독요구로 소집됐으나 야당도 계류법안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선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하지만 여야가 3월 국회에서 각각 처리하려는 법안이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만나 3월 임시국회를 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3월 국회에서 심의·처리해야 할 법안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3월 국회를 정상적으로 열어 노동개혁 관련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털고 가자고 요구한 반면 더민주는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5·18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안과 독립유공자예우법 개정안 등 보훈 관련 11개 법안을 포함한 비쟁점법안만 처리하고 회기를 마치자고 맞섰다. 보훈 관련 법안들은 지난 2일 법제사법위를 통과할 예정이었지만 박승춘 보훈처장이 출석하지 않자 야당이 심의를 거부해 처리되지 못했다.이처럼 여야의 견해가 충돌함에 따라 3월 국회에서도 쟁점 법안들이 순탄하게 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3월 임시국회에서는 2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 시급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관련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처리하자고 이야기했다”면서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만나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9 23:02

[군산] 현역 의원 당적 옮기며 이목 집중

군산은 현역인 김관영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을 탈당,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초반부터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의 탈당으로 제1야당 자리를 내준 더민주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반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는 않아 보인다.일단 선거초반 주도권은 국민의당이 손에 쥔 모습이다. 김관영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사실상 전투 보병으로 불리는 시도의원들이 대거 김 의원을 따라 당을 옮기면서 분위기가 쏠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군산지역 곳곳을 돌며 바닥부터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탈당과 신당 입당이라는 새로운 정치 행보에 나선 김 의원에게 군산지역 유권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다년의 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표밭을 갖고 있는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더민주 복당을 신청하면서 그 결과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아울러 새얼굴의 조준호 후보가 지지세를 확장해 나가면서 야권 분열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군산지역 총선이 사실상 전북의 최대 격전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낳고 있다.이날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선관위 등록 순서)는 신영대(더민주), 조성원(더민주), 김명곤(더민주), 김관영(국민의당), 조준호(정의당), 함운경(무소속) 등 6명이다.군산 제일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영대 후보(48)는 전북지역학생협의회 의장,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집행위원,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치는 등 화려한 스펙과 각계각층의 풍부한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군산지역 최연소 후보인 조성원 후보(40)는 군산고, 원광대 법과대학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로 입문한 뒤 군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국선변호사, 군산 글로벌리더 외국어학원 원장 등을 지냈다. 조 후보는 파산자 경험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고통과 인내를 경험으로 평범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사회 약자와 노동자 권익 대변으로 명성이 높은 김명곤 후보(47)는 군산고, 명지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교보생명노동조합 10대, 11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부위원장, 사회연대네트워크 정책연구원장을 수행하고 있다.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낮은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국민의당에 입당,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의원(47)은 군산 제일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19대 국회의원, (현)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김 의원은 오직 민생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산 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새만금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 고속터미널 문제 해결, 군산서울간 ITX 도입, 신시도 자연휴양림 유치 및 고군산연결도로 완공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제일고를 졸업한 조준호 후보(57)는 민주노총 6대 위원장과 정의당 1기 초대 공동대표, 18대 대통령선건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노동정치연구소장, 좋은 일자리만들기 군산포럼 대표로 있다.조 후보는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서 세상을 바꾸고, 인권을 지켜내고, 동료노동자와 동료시민들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감내하겠다는 목표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더민주 복당을 신청한 함운경 후보(52)는 제일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전)열린우리당 당원연수교육센터 소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한 뒤 (현)군산미래발전연구소 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의 파워엔진으로 불리며 새만금방조제 구역조정 문제, 일자리 창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을 잘 모시는 풍토 만들기 등에 주력하고 있다.

  • 국회·정당
  • 이강모
  • 2016.03.09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