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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마음 한뜻’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북도, 전북은행, 굿네이버스 등 지역 내 기관 ․ 기업,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0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도내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를 위한 ‘자립의 날’ 행사에 참가해 업무협약을 맺고, 면접교육․채용상담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를 후원했다. ‘잡아드림 면접-Day’라는 이름으로, 이날 오전부터 펼쳐진 현장 채용 상담 행사에는 부스에는 ㈜코솔러스, ㈜카이테크 등 도내 중소기업 16곳이 참가해 2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맞았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잡아드린 면접-Day 행사는 올해까지 모두 32개 기업이 참여하고 1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일자리를 찾았다. 오후에는 지원 사업에 함께한 기업‧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전북도와 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전북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새만금개발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등 9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기관별 역할도 논의됐다. 전기안전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은행이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역할을 담당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채용기업 모집을, 토지주택공사와 법률구조공단이 각각 주거, 법률 권익 지원을 맡았다. 비영리재단인 굿네이버스는 청년들에게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지원기금 연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각 기관․기업이 개별적으로 해왔던 분야들을 일원화 해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전북도가 한발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살펴나가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0.31 16:32

올해 각종 피해 컸던 사과, 무병묘목 대체로 농가 소득 기대

이상기후·전염병 등으로 매년 과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사과 무병 묘목으로 교체하면 수확량·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로’ 기준 사과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a) 82만 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병묘는 바이러스 무병화 과정(열처리 등)을 거친 묘목 또는 특정 바이러스(5과종 17종)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사과 과수원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97.3%이고 대부분 2~3종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돼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과일 무게와 당도 감소, 색들임(착색) 불량 등으로 농가 소득에도 타격을 준다. 반면, 무병묘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일반 묘목보다 생산량은 약 10%, 상품성은 38.7%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사과 묘목 대체에 따른 농가 소득 등 경제효과를 분석했는데, 2045년까지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성목)로 대체된다고 가정하면 누적 소득 1조 8600억 원에 이른다. 또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 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이 최근 5개월간 실증 연구, 농가(20개소)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얻은 예측결과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전지혜 과장은 “이번 연구는 무병묘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과수 농가에 소득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알리고, 사회적 가치 유발 측면에서 무병묘의 우수성을 확인시킬 수 있는 결과”라며, “과수 농가가 먼저 무병묘를 찾고 선택해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빠르고 안정적인 무병묘 생산과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30 17:53

농진청 노조 “정부, 농업R&D예산 즉각 회복하라”

정부가 내년 농업분야 R&D 예산을 대폭 감축한 것과 관련 "미래 농업을 포기하는 것은 국가 안전과 미래 먹을거리에 대한 위협"이라며, "삭감된 예산을 즉각 회복해야 한다"는 규탄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노조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농진청의 R&D 예산이 24.6%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농업 연구가 심대하게 위축될 위기에 처했다. IMF 시기에도 줄어들지 않았던 R&D 예산의 감소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과학기술 5대 강국을 만들겠다'는 목표와는 대조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R&D 예산 감축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의미가 불분명 한 R&D 카르텔이라는 용어로 전체 과학기술계 연구자들을 범죄인 취급하면서 사기를 떨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것이 정부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나 제도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와 미래 식량 공급에 대한 불안정성 증가로 인해 농업 연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농업 R&D가 더욱 더 낮은 우선순위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조는 "효율성만을 내세운 R&D 예산감축으로 연구자들이 위험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단기성과에 치중하면서 중요한 국가적 과제들을 수행하지 못하고 농업연구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붕괴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며, "농업분야 R&D예산 축소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농업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30 17:50

[주간증시전망] 미국 채권금리가 증시의 방향 결정 전망

코스피 지수가 전주 대비 72.19포인트(3.04%) 하락한 2302.81포인트로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도 전주 대비 7.6원 오른 1360.0원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0개월 만에 23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이차전지가 업황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여기에 높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압박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도 지속되는 모습이였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낙폭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수급별로 보면 국내증시는 미국 고금리에 대한 우려감과 영풍제지 하한가사태 이후 증권사들의 증거금률 상향조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증시 내 거래대금 및 신용 융자잔고 금액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점도 증시를 뒷받침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것은 미국 채권금리로 보인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23일 한 때 5%를 넘어서면서 증시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 와중에 미국 3분기 GDP가 예상치인 4.3%를 넘어서는 4.9%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부담이 되고 있다. 오는 2일부터 미국 FOMC 11월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행히 장기적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고점도 5%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앞으로 고금리가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과 하락세가 커 저평가 부각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증시의 약세 우려는 과도하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어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까지 일정수준의 되돌림을 예상되며, 주가의 움직임에 따른 추격 매도보다 방망이를 짧게잡고 기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10.29 20:08

수입농산물 유통이력 추적, 국산 판매에 도움될까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무분별한 헐값 수입·원산지 속임 우려가 컸던 외국산 농산물의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국내 농산물 판매 안정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외식업계와 배달플랫폼 업체들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위반이 심각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수입 농산물 유통이력 추적·관리제도를 강화해 냉동 양파와 건조·냉동 대파, 녹두, 당근, 건조·냉동 고사리를 관리대상에 추가한다. 제도는 위해성 및 부정유통 우려가 있는 농식품에 대해 유통내역·경로를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도입돼 내년부터 총 22개 수입 농산물을 추적한다. 추가 품목은 원산지 위반 적발 현황과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통이력관리심의회’와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지정한 것이다. 냉동양파와 대파, 당근 등은 김치 속재료에 들어가는 등 국내에서 소비가 큰 식재료이고, 녹두는 지난 2020년 페루산 관세 철폐 이후 페루산 녹두가 수천 톤 들어와 원산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값싼 외국산에 밀려 골머리를 앓던 농가들은 이번 기회에 수입 경로와 이후 유통,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 식재료의 불법 유통·원산지 둔갑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내 한 대파 농가는 "납품 식당들이 국내산 채솟값이 오르니 중국산으로 많이 바꿨다. 특히 김치는 속재료들은 중국산이어도 배추만 한국산이면 국내산 김치가 되다보니 소비자들은 자세히 따져보지 않으면 국내산 김치인줄 알고 먹는 셈"이라며 "식재료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대중화된 배달 플랫폼에서도 제도 강화가 효과를 보일 지 중요하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받은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는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2710곳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플랫폼 이용이 증가하면서 원산지 위반 업체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홍 의원은 "배달플랫폼을 통한 음식업체의 원산지표시 위반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농산물 원산지 위반 단속의 책임이 있는 농식품부는 강력한 단속, 처벌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29 17:06

전주·익산·군산빼고 전북 시·군 소멸 위기…전북특자도에 거는 기대

전북 시·군의 약 80%가 소멸 위기에 놓인 가운데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 특별자치도 독자적인 권한에 힘이 실려야 하는 이유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방소멸 변화상 분석에 따르면 전북에서 전주·익산·군산을 제외한 11개 지역이 소멸위험에 처했다. 2000년 4개 지역에서 2021년 11개 지역으로 20년 새 7개 시·군이 진입하며 지방소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도내 소멸 위험지역들에서 인구 감소·고령화 등 쇠락세가 급격히 짙어지며 전북 소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인구증감률이 전국 평균은 0.13%로 증가한 반면 호남권은 감소세다. 전북이 -0.54%, 광주 -0.42%, 전남 -0.29%로 분석됐다. 지방소멸 위험이 높은 호남권에서도 전북지역 감소폭이 가장 큰데, 각 권역별 소멸위험 시·군만 두고 비교하면 더욱 심각한 결과가 나온다. 7년간 도내 소멸위험 시·군의 연평균 인구증감률은 -0.98%로, 전남(-0.44%)보다 두 배 높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북 소멸위험 지역들은 인구 감소에 이어 고령화까지 빨라졌다. 도내 11개 위험 시·군의 고령화 비율은 2021년 기준 31.7%로, 7년 전보다 4.5%p 올랐다. 같은 기준으로 전국 고령화 비율이 17.2%·7년간 4%p, 전남이 29.8%·3.5%p 오른 것보다, 전북이 고령화 속도도 빠르고 비율도 높다. 반면 소멸위험 시·군 내 청년비율은 전북이 호남권 최저다. 청년비율이 전북 12.4%, 전남 13.2%다. 7년새 전남에서 -1.0%p, 전북에선 01.9%p만큼 줄었다. 청년 순이동률 비율도 전북 -6.2%, 전남 -5.1%로, 가뜩이나 청년도 적은데 그마저도 유출이 많은 셈이다. 이 가운데 전북 경제산업 지표도 부정적이다. 지난 2020년 기준 호남권 지역내총생산이 전남(78.8조원), 전북(52.8조원), 광주(42.1조원) 순이며, 전국 대비 구성비는 전남 4.1%, 전북 2.7%, 광주 2.2%로 나타났다. 소멸 위험지역 내 수치로만 보면 전남 54.7조원(전남 전체 대비 69.4%), 전북은 19.6조원(전북 전체 대비 37.1%)에 불과했다. 호남권 내에서도 전북 소멸위기가 두드러지고, 전북 안에서도 소멸위험 지역·비 위험 지역간 불균형이 점점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북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이 특별자치도가 되면 호남이 아닌 전북 자치 독자권역으로 인정돼 행·재정적인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인구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소멸은 정부도 나서야 할 위기과제인 만큼 코앞으로 직면한 전북 지역 불균형 해결에도 속도가 날 것이란 기대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26 17:58

전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공실률 상승...투자수익은↓

전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이 상승하며 투자수익률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더욱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전북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9.9%로 전분기(9.5%)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세종(15.0%)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며 전국 평균(7.3%)을 크게 웃돌았다. 중대형 상가와 집합 상가의 공실률도 각각 18.9%, 15.8%로 전분기보다 0.9%포인트, 0.7%포인트씩 늘었다. 오피스 공실률은 16.3%로 전분기보다 0.9%포인트 늘어났다.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임대료도 하락하고 있다.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1㎡당 1만원으로 전분기보다 0.33%포인트 줄어들며 전남(㎡당 9,600원) 다음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임대료는 1㎡당 4,700원으로 전분기보다 0.35% 줄어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공실률 상승과 임대료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수익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북지역 오피스(일반 6층 이상) 투자수익률은 전국 평균(1.00%)을 크게 밑돈 0.14%를 기록, 광주(0.02%), 충남(0.08%)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는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투자감소, 지역 경기침체, 지역 내 인구감소 등에 따른 임대료 하방압력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투자수익률은 0.44%,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투자수익률은 0.46%,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0.34%로 전국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0.26 17:58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김제비룡초등학교 인근 임야

김제시 용지면 용수리(임야) - 본 건은 김제비룡초등학교 북동측 원거리에 소재하며, 주위는 축사와 전 등의 농경지와 야산이 소재하는 마을주변야산지대로 형성돼 있다. 김제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군도 등과 다소 근거리 내지 원거리에 위치하나 인근지까지 중소형 차량 출입 가능함으로 도로연계계통이나 구조 등으로 보아 면지역으로서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지형 다각형의 남동향의 완경사 토지로서 현황 묘지 및 무입목지 상태로 이용중이다.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임야) - 본 건은 산정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국도변을 따라 자연림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나 본 건까지 차량 및 도보 통행은 어렵다. 부정형, 급경사, 자연림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다.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대지) - 본 건은 안성농공단지 내에 위치하며, 부근은 중소 규모 공장, 공업용 나지 등이 소재하는 농공단지다. 북하향 완경사지대 내 자체지반은 대체로 등고평탄하게 조성된 부정형 토지로 현황 공장부지다. 동측으로 왕복2차선 포장도로에 접하고 있다. 계획관리지역, 산업개발진흥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10.25 18:14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 되는 토종유산균 발견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락티카제이바실러스)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우유 속 해당 유산균이 막아준다는 것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유에서 철 이온 결합능 등 항산화 활성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효능을 확인한 유산균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안전성 논란을 겪은 기존 해외 치료제들과 달리, 토종 유산균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다면 국내산 치즈 등 유제품의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축산식품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25 17:55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전라북도건축사회 박진만 회장이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발전을 주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명예회장 김상천)와 언론인연합협의회(회장 정환승) 주관으로 지난 24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건축문화혁신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건축문화혁신발전공로대상'은 박진만 회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사회∙경제∙문화∙예술∙스포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올 한 해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사회와 국가를 빛낸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올해로 24년째다. 박 회장은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판단 능력과 미래 지향적 사고로 현안의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마련해 건축문화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진만 회장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오로지 건축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왔다. 앞으로도 전문가로서 시민과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0.25 17:54

[기업탐방]"게르마늄 물과 쌀로 건강한 장수를"-선우바이오게르마늄 김동기 대표

“100세 시대인 오늘날 얼마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활력과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는 유기 게르마늄 관련 특허를 받아 게르마늄 물(정수기 필터)과 쌀을 개발한 이유입니다.” 선우바이오게르마늄의 김동기(74) 대표이사가 10년 공동 연구개발 끝에 ‘수용성 게르마늄’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김동기 대표는 국내 대표 물 연구학자인 이덕수 가천대 명예교수가 연구한 선석(아라고나이트)에 게르마늄을 흡착하는 기술을 활용해 올해 게르마늄 정수기 필터와 게르마늄·유황 기능성 쌀을 출시했다. 수십년간 건설업에 종사했던 김 대표는 10여 년 전 지역 건설시장 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부도를 맞았다. 당시 신체 이상을 겪고 건강 증진·먹거리에 관심을 쏟게 된 김 대표는 이를 계기로 원광대에 부임했었던 이덕수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김동기 대표는 "이덕수 교수와 수년간 함께 개발한 끝에 우리가 마시는 물에 유기 게르마늄을 더해주는 정수기필터 특허를 취득했다"며, ”양질의 물을 마시는 것이 장수하는 데 필수적이다. 유기게르마늄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 물은 생명요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세포와 세포 사이 핏줄처럼 영양, 노폐물을 옮기는 연결통로가 있는데 노화로 인해 이 통로가 막히거나 닳아지면 염증이 많이 생긴다. 유기 게르마늄이 세포 회복 또는 노화 방지에 영향을 미쳐 활력, 재생, 신진대사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선우바이오게르마늄은 게르마늄 및 셀레늄 함유 양액 제조방법 및 그 양액을 이용한 기능성 과일·채소의 생산 방법의 '수용성 게르마늄' 특허도 취득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다년간 이덕수 박사와 함께 수용성 게르마늄을 넣어 키운 과채류 시험 재배, 건강기능 식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전북 기업 최초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능성쌀(게르마늄·유황 쌀)을 생산해 도민 건강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기능성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업체는 다년간 계약재배를 통한 배합 시험을 했다. 수용성 게르마늄 비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도리어 수확물의 결과성분이나 생산량이 낮아지기도 해 적절한 비율을 찾기까지 4년이 걸렸다. 김 대표는 "네이버 스토어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주 본사에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전북 기능성 쌀 개발 등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10.25 17:54

한국수자원공사-네이버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는 2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네이버(주)에 직접 공급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직접전력거래계약(PPA)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요금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제2수력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네이버(주)의 본사 사옥인 네이버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용담제2수력의 연간 발전량은 13GWh로 이는 지난 2021년 국내 전체 가구당 전력사용량 기준 4,7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네이버(주)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를 전량 구매해 사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약 6,000톤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PPA 계약체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네이버(주)가 지난 2022년 12월 재생에너지 공급 등 상생을 위해 체결한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의 첫 협력 사례로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 에너지 기관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민간기업이 직접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미래형 친환경 공간인 네이버 1784에서 활용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네이버가 최고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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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3.10.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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