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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는 일교차(15∼20℃)가 큰 산간 고지대(해발 400∼600M)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강하며 색깔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난다. 뿐만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연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사과 애호가 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사과는 피부미용,피로회복,변비,빈혈 및 뇌졸증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유럽에서는 '하루에 사과를 한 개씩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라고 할 정도로 사과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과일이다. 장수지방은 공해가 거의 없고 고냉지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타 지역보다 농약 살포량이 월등이 적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온량지수란 고냉지의 입지조건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과재배에 가장 적합한 수치는 75∼85이다.장수지방의 온량지수는 세계적인 사과 산지인 일본 아오리현 온량지수인 87과 비슷하여 개화이후 충분한 생육기를 거쳐 완숙한 장수사과는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사과재배에 천혜적인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장수사과영농조합에서 출하되는 사과는 에칠렌 가스제거기가 설치된 최첨단 자동칼라 선별기에 의거 세척,색도,중량에 따라 위생적으로 자동 선별되어 믿고 먹을 수 있다.장수군의 사과나무 재배면적은 2백57농가에서 300㏊로 매년 50㏊씩 늘어나는 추세로 왜성밀식 재배기술의 선진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과 농가가 장수를 찾고 있다.장수사과의 역사는 1908년 계남면에 거주하는 하관빈씨가 국광 실생묘를 최초 도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이후 1978년 유인석씨가 M.26대목을 이용 밀식재배가 시작되어 지난해 작고한 송재득씨가 경북 영천에서 1987년 장수로 전입하여 신기술을 전파하면서 장수사과재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계남면 화양리 명동마을에서 1만평의 사과 과원을 10년째 운영중인 류명용 장수사과영농조합 대표이사는 맛있는 사과 고르는 비법을 소개했다.과실의 숙도는 착색 및 향기로써 어느정도 가능하고 착색은 과피 표면보다는 꼭지 반대부위인 체와 부위의 착색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체와 부위가 담홍색으로 녹색끼가 빠진 것을 먼저 택하고 다음으로 사과를 가볍게 두들겼을 때 탱탱하는 소리가 나는것은 육질이 단단하고 수학후 양분과 수분의 소모가 적은것이며,과실꼭지가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은 수확후 며칠 되지 않은 증거로 맛있는 사과다 그 다음 과피의 착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사과를 고르면 된다.품종별로는 후지는 꼭지 반대쪽인 체와 부분이 담황색인것,쓰가루는 밑부분의 녹색이 탈색되어 무색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의 맛이 최상급이다.사과는 너무 크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맛이 싱거운 편이다.사과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인데 그 이유는 사과의 비타민 C의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에 함유되어 있고 영양분 및 당분도 이부분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외견상 푸른 끼가 많이 있고 색이 어둡고 광택이 없으며 향기가 없는 사과는 미숙과로 맛이 떨어진다.
설날에는 흩어진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모여앉아 바삭거리며 씹는 전통한과가 명절을 지내는 분위기에 딱 일품이다.또 조상에 예를 다하는 상차림에도 한과는 반드시 놓아야 할 제수품으로 직장과 이웃, 친구간에도 권장하고픈 선물이다.임실군 덕치면 일중리에 자리한 임실전통한과(대표 문기섭)는 3대째 대를 이어오며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한과제조 명문.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섬진강과 회문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오로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이어온 탓에 명절이면 각처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일반제품의 경우 대부분 설탕을 사용해 단맛을 내고 있으나 이곳에서는 쌀과 엿기름을 이용, 조청을 첨가하고 있어 당뇨환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또 강정과 유과에 쓰이는 깨도 중국산이 아닌 시금자와 참깨 등 우리 농산물만을 고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주문한다.이밖에'속빈 강정'이라는 옛말과 달리 이곳 제품은 따글따글한 맛이 살아있는 망사구조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2만5천원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선물용으로 꾸민 임실전통한과는 지난 추석에 무려 5천세트를 주문받아 농가소득에 일조했다.주문처도 다양해 전주농협과 공무원연금매장, 각종 기업체에서 대량으로 상품을 요청하고 있으며 일일이 손으로 만든 탓에 미리 예약치 않으면 구하기가 어렵다.임실전통한과 문씨는"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이번 설날에는 주문량이 예전만 못한 것 같다”며"선물용으로는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구조 취약·행정지원 미약"회사발전 기대 못해" 타지역 이전벤처기업의 '탈(脫) 전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취약한 지역 산업구조를 이유로 타지로 옮기는 '전출 러시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벤처 엑소더스'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 유치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지상 과제로 여겨왔던 전북에서 조차 토종기업이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영여건 및 시장개선, 행정지원 등 뚜렷한 해법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같은 산업 공동화(空洞化)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도내 대학들이 앞다퉈 지원·운영한 창업센터를 발판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대학특성화사업 등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한 '통합관리지원'등이 아쉬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원광대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에 입주, DVD 등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어 지난 한해 1백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한 (주)해빛정보. 아직 대학내에서는 기술연구소의 간판이 남아있지만, 더이상 도내 기업은 아니다. 지난해 상반기 입주계약이 끝난 이 업체는 익산 지역에 별도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가 부지확보 등 난관에 부딪치자 아예 사무소를 충남 대덕 연구단지로 옮겼다. 이곳에는 또 이동통신용 고주파 필터개발 업체인 (주)'엡손테크'가 익산 연고를 포기하고 '전북 철수'를 눈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입주기간이 만료되는 이 업체는 공장이 확보된 경기도 안산으로 전출할 계획이다. 모두 10개 업체가 입주한 이곳 센터에서만 유망 업체로 손꼽히는 2개 기업이 타지로 이전하면서 '도미노식 기업 이탈'우려도 가속화되고 있다.지난 2002년 중소기업청 벤처 창업대전에서 '윈치(집어등)'개발로 대상을 받고 지난해 7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올린 군산대 창업지원센터의 (주)하나기전도 마찬가지. 이 업체는 경기도 천안에 공장을 가동, 원정 생산에 들어갔으나 도내의 시장규모나 기업여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를 들어 오는 5월 사무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업체 대표 이준한씨(23·군산대 해양시스템 공학과 3년 휴학)는 "부산 등 해안도시에서는 해양장비개발을 지역특성화사업과 연계해 관련 업체 육성에 힘쓰고 있지만 전북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밖에 군산대 창업지원센터 안에서 2년동안의 연구개발끝에 LCD(액정표치장치)를 생산·판매해 지난 한해 4억원의 매출액을 거둬들인 (주)미디어텍도 관련 업체가 집중된 서울 구로공단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원광대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이선자 운영팀장 "국내 기업이 시장여건이 나은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며 "낙후된 도내의 취약한 산업구조가 그 요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한 획기적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6월 노무현 대통령이 대구에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서 정부기관·정부투자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1차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2004년중 2차 종합이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이후 7개월이 된 현재까지 중앙기관의 지방이전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수도권이남의 각 시·도가 중앙기관 유치를 위한 경쟁에 진즉 불이 붙었다.전북도의 경우 노대통령의 중앙기관 이전 구상 발표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추진기획단을 구성, 전북에 유치할 대상기관을 발굴 확정한뒤 정치권및 도민과 함께 거도적인 이전 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유치대상으로 지역 핵심산업이나 지방대 육성과 연계,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이 높은 기관으로 생물·생명공학산업·RT산업, 자동차 부품및 기계산업, 문화영상관광산업 등이 꼽혔다.또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규모가 큰 기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 차원에서 상징성이 높은 기관, 전북이 행정수도의 새로운 수도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관 등도 대상에 포함시켰었다.특히 새만금 사업지구를 활용한 농업관련 기관의 유치를 참여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제 1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온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전북의 이같은 유치전략에 걸맞는 농업관련기관으로 농업기반공사(농기공) 본사가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000년 1월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 등 3개기관이 통합해 발족된 농기공은 농업용수관리와 농어촌개발 전문 공기업으로 정부투자기관이다.농기공은 직원이 본사 1천1백여명을 비롯 전국적으로 7천여명에 달하고 연간 집행하는 예산은 2조 3천∼4천억원으로 전북도 예산과 맞먹는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경기도 의왕시 3만여평의 부지에 들어선 농기공 본사를 유치하는 지역의 경우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인구유입 등의 유발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러한 농기공 본사의 전북이전 당위성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우선 일제시대인 1908년 옥구(현 군산)에 설립된 서부수리조합이 농기공의 시발이 돼 전북이 농기공의 태동지라는 점이다. 또 전북에는 3조5천억가량을 투입돼 농기공이 시행하는 새만금간척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연간 3천600억원을 집행하는 농기공 전북본부이외에도 1천7백∼8백억원과 4백억원 가량을 집행하는 새만금사업단과 금강사업단등 산하 대형 기관이 위치해 있다. 더구나 농기공이 관리하는 논면적이 9만3천733㏊로 전국 시·도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등 전북은 농기공의 주요기능 수행의 최적합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이밖에도 전북은 신행정수도의 배후지라는 입지적 여건도 유리하다.
LG카드[032710] 손실 분담 문제를놓고 막판 절충을 지속하던 정부, 채권단, LG그룹 등 3자가 정상화 지원안에 사실상타결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중단 사태에 이어 부도 위기에 처했던 LG카드는 극적으로기사회생할 전망이다.LG카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9일 오후 3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16개 채권 금융기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산업은행이 1대주주(25%)로 LG카드를 사실상 단독 관리하고 ▲3조6천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 후 출자전환하며 ▲추후 손실을 5천억원 한도에서 산업은행과 LG그룹이 분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상화 지원안의 동의 여부를 논의 중이다.채권금융기관들은 그동안 추가 손실 분담을 거부하던 LG그룹이 일정 몫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정상화 지원안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그동안 국민은행이 요구한 사항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하고 "이번 지원안에 합의하면 추가 유동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정상화 지원안에 따르면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는 당초 4조원에서 LG투자증권매각대금(3천500억원)을 제외한 3조6천500억원으로 축소됐다.이중 산업은행은 5천674억원을 출자해 25%로 1대주주가 되고 농협(16%), 국민(13.6%), 우리(9.9%), 기업(6.8%), 하나(4.6%), 신한(5.2%), 조흥(4.1%), 외환(3.3%),한미(1.9%) 등 지원 규모에 따라 지분율이 책정됐다.추후 손실은 단독 관리를 맡는 산업은행과 LG그룹이 5천억원 한도내에서 25%와75%의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으나 추후 손실이 5천억원 이상 발생할 경우에 대해서는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채권단은 공동 관리 기간으로 1년을 잡고 이 기간에 LG그룹 대주주의 지분 등에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LG그룹은 산업은행과 함께 분담할 LG카드의 향후 유동성 지원 한도 5천억원 가운데 75%인 3천750억원을 부담하겠다는 뜻을 채권단에 표시했다.한편 외국계 주주의 반대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지도비율 8% 준수 등을내세워 LG카드에 대한 추가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한미, 외한, 조흥 등의 채권은행들도 LG카드에 대한 추가 지원에 동의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단독 관리를 맡는 산업은행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72)이 지난해 가을부터 평화자동차 고문직을 맡으면서 자동차 업계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평화자동차는 통일교 재단 산하기업으로 북한 남포공단에서 피아트 모델을 조립·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포드코리아 딜러로 수입자동차를 판매 중이다. 김선홍 전 회장은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의 요청으로 자동차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해주고 있고 특히 평화자동차의 북한 자동차 비즈니스에 대해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전 회장은 일주일에 이틀 정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평화자동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으며 직접 포드자동차의 중형차인 토러스를 운전하고 있다.그는 지난 98년 기아자동차 부도사태 이후 공금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지난 2002년 12월 특별사면을 받았다.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서울대를 졸업한 김 전 회장은 한국의 아이아코카로 불릴 정도로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켜 세운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북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8일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도내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국산업은행과 자금공급 및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전북도는 자치단체간 기업유치경쟁속에 투자유치에 관련된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열악한 도내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 데 산업은행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포괄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특화·전략산업 및 첨단·벤처기업육성지원, 지역내 기업이전 및 유치지원, 재원조달능력 확충(외자도입을 포함한 지방채 발행시 협조),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 지방산업단지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경기침체로 유통업계가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2003년, 농협전주유통센터는 개점 4주년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식자재유통과 급식사업 등 신규사업진출로 도매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고품질 최저가 마케팅을 통한 하나로클럽 매출도 늘었다. 영업적인 부문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각종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밀착형 마케팅으로 농협유통센터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도 바꿔놓았다.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은희완대표(58). 30여년동안 농협신용사업을 맡아오다 지난해초 유통분야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그는 풍성한 아이디어와 강한 추진력으로 농협전주유통센터를 전국에서 주목받는 곳으로 만들어놓았다.-농협전주유통센터 대표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취임당시 무엇보다 도내 농산물 판매확대에 주력할 방침이었습니다. 농협유통센터 설립취지이기도 한 부분이니까요. 일년동안 타지역 대형유통센터를 비롯한 거래처발굴을 위해 노력했고 상당부분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도매사업이 전년대비 120%성장했습니다.지역밀착형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향상도 신경썼는데 고객들로부터 많은 변화를 느낀다고 평가받습니다. 또 직원들 사기앙양을 위한 근로환경도 개선됐습니다.-지난해 식자재전문매장을 마련하고 급식위탁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규사업개척에 적극적이셨습니다. 성과를 정리해본다면.식자재전문매장을 오픈하고 단체급식위탁사업에 진출한 것도 모두 도내 농산물 판로확보 차원이었습니다. 식자재전문매장 덕분에 요식업소를 중심으로한 신규고객발굴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 매장에서만 50억상당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200억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급식사업은 현재 원광대학교를 비롯, 백제예술대와 익산제일중고등학교 등 3개학교를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위탁급식소를 10여곳이상 확대할 계획으로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올해 전주지역 유통환경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협유통센터 대응전략은 무엇인지요. 농협유통센터는 1차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식품전문매장입니다. 이 특성을 살려 차별화할 생각입니다. 산지에서부터 우수농산물 확보에 주력하고, 농약 및 세균검사 원산지표시 유효기간검사 등 각종 품질관리기능을 강화하고 매장 위생 및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쓸 계획입니다.쇼핑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30여억원을 투입, 매장내 인테리어를 단장하고 주차장 조경 및 편의시설도 확충할 방침입니다. 또 시내권에 직영점개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여건상 소매사업에 한계가 있습니다. 주거밀집지역으로 진출, 전주시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영성과가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창업보육센터는 작년 10월말 현재 입주기업과 입주벤처기업 숫자, 매출액, 고용인원, 지적재산권과 수출 등에서 제주 다음으로 전국 최하위권의 실적을 거뒀다.도내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숫자는 1백64개 입주벤처기업은 5개사, 매출액은 2백34억3천4백만원, 고용인원 6백명, 지적재산권은 특허 46건 등 3백53건, 수출은 3개사 1억1천9백만원이다.이처럼 대부분 창업보육센터 경영 성과 항목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규모 확대 및 투자 증액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공공공사가 소폭 줄어든 반면 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공기업 등이 발주한 도내 공공공사가 총 1천361건 1조9천417억여원으로 전년비 건수는 14건, 금액은 1천316억원 감소했다. 이중 공사규모별 낙찰률에 따라 도내·외 건설업체가 실제 수주한 금액은 1조5천99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92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도내업체의 수주액은 모두 9천388억여원으로 전체 수주액중 58.7%을 차지하면서 전년 58.1%보다 0.6%포인트 상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율은 지난 2000년 43.8%에서 2001년 39.2%로 급감한뒤 2002년 58.1%로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반면 외지업체는 모두 6천611억여원을 수주, 전체의 41.3%에 그쳐 전년 41.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강현욱지사는 7일 지사실에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대표이사 다그 터볼드(노르웨이)씨의 방문을 받고 기념품을 전달한 뒤 오찬 간담을 가졌다.본사인 팬아시아 페이퍼는 싱가폴에 위치해 있으며 2001년 말 기준 자본금 6억 달러에 부채율 80%를 자랑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전주와 청원, 상하이, 태국 4 곳에 공장을 두고 연간 15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 보유하고 있다. 이중 전주와 청원 공장을 관할하고 있는 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는 전체 생산량의 80%이상 담당하고 있어 명실공히 그룹내 주력사로 손꼽히고 있다.
건설공사 보증때 담보제공 조건이 폐지되고 업체간 협력관계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선 인센티브가 부여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시장기능에 따라 부실업체들이 퇴출되도록 하기 위해 건설보증제도를 개선키로 하는 한편 보증서발급시 건설사가 담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업체 신용도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토록 하고 저가낙찰공사에 대해서는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하도급 거래질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건설업체간 상호협력관계평가시 하도급계약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항목을 추가, 상호협력관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나 시공능력평가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도내 무역업체가 영세, 경쟁력이 취약해 규모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연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수출이 11월까지 25억1천8백59만달러로 연간 목표를 달성한데다 지난달 수출을 포함하면 30억달러에 육박,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1백만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도내 무역업체 1천26개사중 1백68개사 11.6%에 머무르고 있다.또 50만∼1백만달러 수출업체가 70개사 6.8%이고 전체의 64.2%인 6백59개사는 50만불 미만에 불과하며 아예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도 1백29개사 12.6%에 이르고 있다.더욱이 1억달러 이상 수출업체 3개사가 수출실적의 36.6%, 5천만∼1억달러 수출업체 5개사가 16.9%, 1천만∼5천만달러 수출업체 25개사가 23.1%를 점유하고 있어 이들 5천만달러 이상 수출업체 33개사가 전체 수출실적의 76.6%를 차지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출 품목중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수출실적의 36.2%를 차지하고 합성수지 인조섬유 정밀화학원료 반도체 종이제품 귀금속장식품 등 상위 10대 품목이 전체의 77.2%를 점유하는 등 수출품목이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도내 무역업체가 영세해 자체적으로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소량 수출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무역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도내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 활성화가 큰 원인”이라면서 "무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변경이 까다롭게 바뀐다.전북도는 각종 공사의 설계변경 과정에 비리와 부조리가 끼어들 우려가 높다는 일부의 지적에 따라 올부터 설계변경업무 운영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도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는 건설기술관리법상 총공사비가 1백억원 이상인 공사의 기본적 계획 또는 공법이 변경되는 공사에 한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의 심의를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1회 3억원 이상 증·감이 발생하는 경우와 △도로 하천 등 노선을 1백m이상 변경하는 경우 △구조·형식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심의를 거친다.또 건설관련 5개 과의 기술직 담당(5급)으로 '설계변경 타당성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과장이 위원장을 맡아 설계변경으로 인한 변경 총공사비의 증·감액이 3억원 미만인 공사와 단일공종의 공사비 2천만원 이상의 증·감이 있는 변경에 대해 심사를 벌이기로 했다.전북도는 이와함께 실시설계 용역단계에서부터 충실을 기하고 설계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그 사유와 원인을 규명, 관련법에 의한 행정처벌 강화 및 감독·검수 공무원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른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은 설계변경 범주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지난 1년동안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선 결과 모두 45개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진흥과를 신설,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나서 과학산업단지에 외국인업체인 (주)하치노다카라를 입주시킨 것을 비롯 총 45개 기업체를 전주권에 유치했다.이는 당초 유치목표인 30개 업체에서 50%나 초과달성했으며 4백여명의 고용창출과 2백30억원의 투자효과를 올렸다. 시는 이에 올해 3만평 규모로 전주기계산업특화단지를 조성, 1백개 기업을 유치해 1천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천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고창지역 농특산품의 무게중심이 복분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1990년대 초반 고창 수박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여름철 농산물 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하지만 이젠 수박이 과채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고, 더욱이 연작현상이 번지면서 작황마저 바닥권을 기고 있다.이같은 상황서 수박을 제치고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작목이 복분자이다. 복분자는 주로 주류 생산에 투입되면서 지난해 조수익이 4백억원으로 잠정 추산되면서, 수박이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당시 시장규모를 넘보고 있다. 복분자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복분자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인 1998년 당시 고창지역 열매 생산량은 90톤 정도. 이후 1999년 1백10톤, 2000년 1백40톤, 2002년 3백20톤, 2003년엔 6백톤으로 생산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재배면적 추이를 기초로 산출할 경우 1천3백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생산량을 복분자주 원료로 투입해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금액은 무려 6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복분자주가 전국 무대에서 명성을 얻은 시점은 1998년. 당시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판문점을 통해 소 2천마리를 몰고 방북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복분자주를 선물로 건넸다. 이후 2000년 한국전통식품 세계화를 위한 품평회에서 복분자주가 대통령상에 선정되었고,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아셈회의 25개국 정상회의에서 건배주로 채택되면서 복분자주 인기는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아셈 건배주라는 영예를 얻은 복분자주는 1995년부터 고창에서 생산 판매된 '선운산복분자주'. 현재 고창에는 선운산복분자주를 생산하는 '선운산특산주흥진'을 포함해 복분자주 생산공장 5곳이 제각기 다른 상표를 붙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창지역 복분자주 생산업체는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공장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주문이 이어지면서 복분자 열매가 익는 6월이면 물량 쟁탈전이 벌어진다.복분자주의 주요 유통망은 국내 주요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최근엔 시장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선운산복분자의 경우 이미 일본 수출길이 개척되었고 미국과 캐나다 수출도 계약이 마무리 되었다.복분자주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이유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강장제 효과. 고창군은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일련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고창지역서 생산된 복분자가 성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항헬리코박터 기작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군은 이들 연구용역을 기초로 고창복분자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특히 고창복분자주에 대한 지리적표시제가 지난해 11월 확정, 타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었다.
청정 순창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버드와이져(Budweiser)맥주 원료로 사용된다.지난 6일 납품계약을 위해 순창을 찾은 버드와이져 일본지사 폴킹씨와 중국지사 윈스턴씨 일행이 동계농협(농협장 유광희)과 1천400톤의 순창 쌀을 버드와이져 맥주 회사에 납품키로 했다.이들은 순창군청을 찾아 강인형 군수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고향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거운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부임한 박래형 한국감정원 전주지점장(52)은 "새만금사업 등 국책사업에 따른 보상시 이해관계인에게 감정평가 업무를 적극 홍보해 평가에 참여하겠다”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평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또 "감정평가시 민원 해소 및 공정성 확보로 공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돕겠다”며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재산에 대한 정당한 권리 행사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신속·정확하게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평가 가격을 현실화하는 등 고객 제일의 영업을 펼치겠다”는 그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소에 오래 근무하며 감정평가 관련 각종 자료를 만들었고 일선 지점을 두루 거친 업무통이다. 남성고·전북대·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명지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부인 주영옥씨(49)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각종 구기 종목에 능한 스포츠맨이다.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퇴임후에도 회사발전을 위해 마음속의 성원을 보내겠습니다.”지난 68년 동진농조에 입사, 35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말 정년퇴임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 송승영씨(58, 김제지소장).정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한마디로 '시원 섭섭'하다는 송씨는 그러나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농기공 동진지사의 산증인으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송씨는 지난 88년 당시 동진농조 초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성산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밀려드는 외국산 농산물로 농촌주민들이 마땅한 소득작물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황버섯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전주시 근교인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에서 3백평규모의 비닐 하우스에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이용남씨(52·대한농업개발 대표).이씨는 부인과 단둘이서 상황버섯 재배로 연간 2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부산에서 원래 무역업을 했던 이씨가 상황버섯을 재배하게 된 것은 부인때문이었다.동갑내기 아내가 지난 93년 직장암으로 시한부 인생판정을 받았으나 상황버섯을 구입, 달여 먹인뒤 암세포가 감쪽같이 사라져 완치판정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이씨는 자연산이 드물어 당시만 해도 ㎏당 1천만∼2천만원 하던 상황버섯을 인공재배만 하면 노다지를 캘 수 있다는 확신아래 부산 금정구 선동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짓고 자료 수집에 들어가는 한편 대학 등에 자문하기를 4년여.마침내 지난 97년 뽕나무 톱밥에서 상황버섯 종균을 배양하는데 성공, 98년 완주로 옮겨 타닌성분이 많은 참나무를 이용해 본격적인 재배에 나섰다.당시 상황버섯이 임상실험결과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재배 상황버섯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는 것.요즘은 ㎏당 가격이 1백만원대로 내렸지만 그때만 해도 3백만∼4백만원에 달했다고 이씨는 기억한다.이씨는 "의약품으로 분류됐던 상황버섯이 지난해 3월부터 식품으로 풀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소개한다.또 "참나무 종목의 양분이 다할때까지 상황 버섯을 계속 딸 수 가 있어 원가가 크게 들지 않고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땅과 1천만원정도 있는 농가에 소득작물로 권장할 만 하다”고 강조한다.한편 이씨는 요즘 재배희망자들을 위해 종목도 팔고 기술지도도 해준다. 문의 (063) 244-3277, 01165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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