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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특산물 필두 '언택트 소비문화' 대응 모색 나선다

전북도가 언택트 소비문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농축산물 거래액이 전년 대비(3월 기준) 91.8%가 증가하는 등 비대면 구매 서비스(언택트) 소비문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4일 도청에서 11번가(주)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청정 전북 농특산물 판로 활성화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와 11번가(주) 이상호 대표,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브랜드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지원, 오픈마켓 11번가와 우선 입점 및 입점 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최대 50% 감면하고, 적극적인 상품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판로 확대 업무 협약을 통해 전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11번가의 인프라와 강점을 기반으로 지속 홍보하고 안정적 구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시기 장터와 11번가 간 협업으로 6~8월까지 월 1회 전북 농특산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정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농특산물 쇼핑몰인 거시기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 운영해 지난 2019년 기준 45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PC 중심에서 모바일 플랫폼을 추가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거시기 장터의 브랜드화와 다수 업체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모션 확대 및 택배비 등 공익적 지원도 추진해왔다. 송하진 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인 방역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11번가와의 만남이 안전한 전북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향후에도 농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주)는 SK그룹의 계열사로 2008년 오픈마켓 론칭 이후 국내 유일 커머스포털로 자리매김한 쇼핑몰로서,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쇼핑의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오픈 마켓이다.

  • 서비스·쇼핑
  • 천경석
  • 2020.06.04 19:27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유통업계 '명암'

장사가 잘된다는 말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한 곳에서나 나오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유무에 따라 도내 유통업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긴급재난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는 도내 대형마트는 매출하락으로 울상을 짓고있고 전통시장에는 함박웃음이 터지고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 내에서도 카드단말기가 없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는 곳에서는 매출이 더욱 떨어지면서 생계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등의 방식으로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그러면서 도민들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실제 일부 업체에서는 호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가전매장 등 일부 업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면서 매출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도내 A 대형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매출액 반등을 노렸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해 지난달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다. B 대형마트도 농수산물, 육류, 생필품 등을 구매하려는 발길이 줄어들면서 매출액 상승은 커녕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하면서 점포를 이용하는 가게들은 판매량과 매출액 상승이 엿보였다. 일부 가게 문 앞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환영합니다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내문에 적힌 모래내시장 내 한 채소가게 관계자는 지난달 한달 매출액이 100만원 가량으로 평소보다는 적지만 3달 전과 비교하면 80% 신장했다. 중앙시장 내 반찬가게 또한 본격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실시된 5월 중순부터 보름동안 매출액이 50% 증가했으며 방문객이 10명 이상 늘었다. 하지만 카드 단말기가 부재한 노점상들은 매출 신장에 체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건을 하나라도 팔기 위해 인근 가게에게 협조를 구하거나 공치는 날이 허다한 실정이다. 노점상인 김일순(72여)씨는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1~2만원 파는건 똑같다며 나라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덜기 위해 주는 돈도 우리에겐 쓸모가 없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노점상인 박모(69)씨도 손님이 카드를 주게 되면 결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돈 버는 가게들은 보면 부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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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6.02 19:28

옛 전주백화점, 야경 명소로 변신…구도심 활성화 기대

도심 속 흉물로 수년간 방치돼 왔던 옛 전주백화점이 전주의 야경을 환히 밝히는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 품격있는 고급 디자인 가구를 표방하고 있는 디쟈트가 지난 4월 이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가구전문 매장을 오픈하면서 전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건물에 설치된 수백 개의 조명등이 건물은 물론 주변까지 환히 밝히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전주 구도심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의 옛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옛 전주백화점은 전북지역 최초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지난 1983년 오픈하자마자 전주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으며 당시만 해도 전주의 최대 중심상권에 자리 잡은 상징적인 건물이었다. 전주백화점의 번영은 인근에 옛 전풍백화점이 오픈하면서 동반성장하며 90년 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인근에 전주백화점보다 규모가 큰 전주코아백화점이 오픈하면서 매출하락이 지속됐고 IMF 이후 지난 1999년 부도사태를 맞았다. 새 인수자를 맞아 임대매장으로 운영됐지만 수익이 안 나오면서 수년 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문을 닫았고 이 건물과 부지를 소유했던 건설업체가 지난 2014년 파산하면서는 빈 건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왔다. 이후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로 전주 중앙동과 고사동 등 구도심의 유동인구가 부쩍 늘면서 행정에서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도심 활성화를 추진해 왔지만 구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전주백화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방치돼 최대 골칫거리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전국 최대매장과 고품격 가구 전문매장인 디쟈트 직영점이 들어서면서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쟈트는 이곳 부지매입과 리모델링 비용으로 총 120억 원을 투자해 1층에는 500㎡ 규모의 쾌적하고 넓은 디저트 카페를 꾸몄다. 고품격 해외명품 가구가 전시된 2층에는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세종과 광주, 대전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장 3,4,5층 까지 총 1만1000㎡ 면적에 각종 가구들이 전시돼 있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디쟈트가구 최은태 대표는 수십 년간 가구에만 전념하던 노하우를 살려 전주에 최대 규모, 최고급 가구매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며 1층 카페에서 누구든 편하게 쉬면서 가구를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수백 개의 조명을 밝혀 그동안 침체돼 왔던 곳을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표는 고급 디자인가구를 콘셉트로 삼고 있어 전주 중화산동 등 기존 소상공인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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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0.06.01 18:02

재난지원금 여파? 소고기 가격 상승

한우 소고기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긴급재난원금 등으로 인해 가정을 비롯한 음식점 등에서의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20일까지) 소고기 도매가격은 kg당 2만 152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17원(13.6%) 상승했다. 이중 100g당 한우(양지) 소비자 가격은 5907원으로 평년 동월 373원(6.7%), 전년 동월 291원(5.2%)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이달까지 지난해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 전년보다 1729원(9.8%) 올랐으며 2월 982원(5.5%), 3월 1149원(6.6%), 4월 2343원(13.5%)이 각각 올랐다. 도내에서도 소고기 소매가격과 국산 소고기 소비자물가도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기준 전주지역 100g당 소고기(양지) 소매가격은 8500원으로 한 달여 전보다 325원 올랐다. 등심 또한 같은기간 대비 1050원 오른 1만 3350원으로 확인됐다. 올해 국산 소고기 소비자물가도 3월을 제외하고 전월과 비교해 1월에는 3.4%, 2월 1.3%, 4월 0.8% 상승했다. 이달에도 역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높아진 소고기 가격은 코로나19 특수상황에 따른 것으로 이후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가격 상승은 한시적인 수요가 징가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수급 및 가격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한우 사육증가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을 대비해 농가들의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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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5.28 18:44

코로나19 끝? 도내 유통업계 ‘안전불감증’

코로나19 대비가 이렇게 허술한데 감염 위험성이 사라졌나요? 코로나19 지역사회 재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도내 일부 대형유통업계에서는 전염병에 대한 방비가 허술해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지역 대다수 대형마트 내에 열감지 카메라 부재는 물론 작동을 하지 않고 있거나 손소독제 위치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 김제와 익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지만 매장의 허술한 방역 체계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확진자 동선으로 발표되면서 임시 휴업에 돌입했던 이마트 군산점 1층에 마련된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는 불이 꺼진 채 작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개점 시간이 1시간 지났지만 고객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가 자가로도 가능하다는 안내문과 달리 열화상 카메라는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롯데마트 송천점 또한 휴업을 실시한 전례가 있음에 불구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손소독제도 소수에 그쳐 방역 체계가 미흡했다. 군산 롯데몰 같은 경우 1층에 4개의 출입문이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가 있던 흔적은 한 곳에서만 볼 수 있었다. 이마저도 이전에 안내데스크 앞에 설치한 거치대만 존재할 뿐 정작 필요한 열화상 카메라는 설치되지 않았다. 현재 확진자 거주지로 알려진 익산 시내 대형마트들도 방역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 익산점 같은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여름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1층 마트 진입문에 손소독제가 있었지만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에 위치하지 않아 고객들은 존재 했는지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롯데마트 익산점도 마찬가지로 열화상 카메라는 없었으며 익산지역 매출 1위 할인점이라는 홍보를 내세웠지만 정작 고객들의 안전은 뒷전에 밀려있었다. 문제는 다른 층에서 유입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혀 대비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내 유통업계들은 지하,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손 소독제도 없는 경우가 즐비했다. 이에 대해 말뿐인 자체 방역보단 대형마트를 위해서라도 행정이 나서 당장 눈에 보이는 방역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 중인 도내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 대형마트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찾아오는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루에 5000~6000명 씩 찾아오고 휴업에 돌입하면 수 억원에 경제적 피해도 발생하기 때문에 강력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능이 좋은 열화상 카메라를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해 방역 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5.25 18:56

경기 침체 속 반품숍 ‘눈길’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고마울 따름이죠. 중고물품 재고가 쏟아지고 재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최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지난 3월 28일 개업 이후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1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반품숍리퍼브스토어다. 대형 반품숍의경우 도내에 몇 군데 없을 뿐더러 송천동 반품숍에서는 50%에서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식품류, 완구류, 전자제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물품 마련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다시금 일으키고 있다. 판매상품이 반품, 전시상품, 이월상품 등인데도반품율은평균 10%에 그칠 정도로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제품을 잘못 고르거나 안내된 불량 내용을 모르고 일부 부품이 빠져 있어 반품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3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실질적인 구매 고객 기준으로 평일 하루 최대 300명, 주말에는 500명까지 찾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방문만 하는 고객까지 하면 수 백명에 이르고 일평균 매출액이 500~600만 원에 달하고 있다는 해당 반품숍대표의 전언이다. 실제 연휴기간 동안 반품숍내에는 발 디딜 곳 없이 고객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아기용품, 장난감, 주방용품, 전자제품에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보였다. 주부 김미애(46)씨는 값 싼 중국산이 아니라 브랜드 있는 제품들도 많아좋은 것 같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고용 창출 기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퍼브스토어 대표는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미세한 상처가 난 제품들을낮은 가격으로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힘든 시민들의 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5.06 18:13

없거나 가격 폭등한 일회용 마스크, 소비자 '불만'

요즘 일회용 마스크(덴탈마스크)를 보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가격 폭등과 함께 저렴한 일회용 마스크를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요즘들어 날씨가 더워지고 외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편한 호흡과 가볍고 편하다는 장점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도내 곳곳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저렴한 가격으로는 구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공적 마스크 경우 1장 당 1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북지역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개당 700원 가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이전 1장당 70~80원 수준이며 감염 차단율이 저조한 일회용 마스크도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된 상황이다. 실제 도내 한 대형마트에서는 개당 663원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또 다른 팬시점에서는 833원, 심지어 1000원에 팔고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김소정(24여)씨는 마스크를 두고 외출해 일회용 마스크라도 구입하려고 했지만 가격을 보고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다며 공적 마스크랑 일회용 마스크 재질이 다를텐데 가격이 비슷한게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또한 가격이 천차만별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이 가능했던 일회용 마스크 사기가 이젠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졌다. 그동안 다량의 일회용 마스크 구입이 가능해 발길이 이어졌던 전주 시내 다이소 8곳을 살펴본 결과 일회용 마스크가 재고가 전무했다. 전주지역 다이소 관계자는 일회용 마스크가 들어오지 않는지 꽤 오래됐다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일회용 마스크는 식약처 관리 품목은 물론 인증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점은 일회용 마스크가 원가 대비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치솟았다는 것이다. 한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는 일회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에 비해 원가가 4분 1 가량이며 100원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산량도 2~3배 빨라 대량으로 제조가 가능하지만 판매 가격은 엄청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급증해서 그런다는 것은 어쩔 수는 없겠지만 마스크를 왜 찾고 쓰는 건지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5.05 17:36

전북도,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 ‘완판’

전북도가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조기 완판됐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주차장에서 진행한 2차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행사에서 신선농산물 6톤과 가공식품 2800세트(5100만 원 상당)가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농업인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도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도내 농촌 마을에서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행사 전날까지 구매 문의가 쇄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 나들이 나온 방문객 차량으로 도청 주변이 북적거렸다.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판매라인을 3개로 증설하고 일반 마트에서 사용하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Point of Sales) 시스템을 도입한 덕에 행사는 큰 정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착한 나눔행사에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판매장을 찾아 농산물을 판매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과 도민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전북도는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장 모범적인 광역자치단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농촌마을 상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천경석
  • 2020.04.19 17:21

코로나19 여파 속 전자제품 구매 증가 ‘눈길’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와 홈스쿨링, 집콕족이 확산되면서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구매가 늘고있다. 교육업체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전자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향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품목에서의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트북, 태블릿PC,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서는 본전이라도 찾아 다행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내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으로 가전제품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었으며 개학이 지속해서 연장되면서 더욱 증가한 추세다. 최근 온라인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부터 노트북, 태블릿PC, 데스크톱 등 전자제품 판매량이 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 시내 A 전자제품 매장 같은 경우 노트북 판매량이 20% 신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고가문제로 구매를 꺼려했던 태블릿PC 구매율이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체 가전제품 중 노트북, 태블릿PC가 차지하는 판매액이 2000만 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B 전자제품 매장에서도 코로나19로 여파로 올해 판매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던 노트북이 3~4월 에 호황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를 통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휴대전화 찾는 고객들도 40% 늘면서 전체 매출액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노트북을 알아보기 위해 매장을 찾아온 대학생 배정민(24) 씨는 집에서 컴퓨터로만 온라인 강의를 듣기보다는 카페나 다양한 곳에도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 찾아왔다면서 최근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자제품 구매율과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전북지역 유통업계들도 개학 맞이 행사 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 할인과 일정 금액 구매 시 상품권 지급 등 각종 판촉 행사에 나섰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형마트들의 경영난도 이어지면서 더 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점에 죄송한 부분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품목 확대와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4.14 19:05

코로나19에 소비심리 위축 '극심'

코로나19 여파로 전북도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극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확진자 방문 등으로 휴업에 돌입하면서 매출 감소와 함께 역대 최저 소비심리를 보였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5.0(2015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3.2%p 감소했다. 이는 전달 판매액지수(100.4)보다 35.2% 감소했으며 전국 평균 판매액지수(78.4)보다 한참 미치지 못한 수치다. 더불어 지난 2015년과 비교해 2명 중 1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소비지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도내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이 심각한 수준이다. 전 품목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신발가방(-48.2%)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의복(-41.1%), 오락취미경기용품(-40.8%), 화장품(-26.2%), 기타상품(-24.8%), 음식료품(-14.1%), 가전제품(-5.5%)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전북지역 산업활동 또한 부진과 침체가 이어졌으며 재고는 상승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8.6%p, 출하는 6.4%p 감소했으며 재고는 전월대비 6.0%p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8%p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액지수와 소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북 같은 경우 타 시도에 비해 백화점, 대형마트가 적은 가운데 마트 대비 휴점 수가 증가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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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31 19:44

코로나19로 뜻밖에 호황 보이는 업종들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대부분 사업장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뜻밖의 호황을 맞는 업종들도 생겨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부활동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등으로 개학이 늦어지고 학원들도 문을 닫으면서 학생들이 PC방으로 몰리면서 다른 업종과 확연한 비교를 보이고 있다. 대학교 수업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컴퓨터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기 위해 PC방을 찾아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PC방들은 문 앞에 부착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라는 안내문이 무색할 만큼 인파들로 가득했으며 심지어 한 PC방에는 30명의 고객 100%가 학생인 모습을 보였다.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준호(24)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고 정체되고 있지만 전체 매출액 중 70%가 학생들이 차지한다고 말했다. PC방과 함께 대학교 인근 스터디카페에도 손님이 몰리고 있다. 이날 전북대학교 인근 스터디카페에도 도서관과 달리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독서실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함께 공존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릅쓰고 취업준비와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열중했다. 스터디카페 경우 돈을 지불해야하는 단점 때문에 찾는 이가 많이 없었지만 최근 도서관, 카페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들을 피하면서 사람들이 적은 곳을 찾기 때문이다. 관계자 김모(37여)씨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이 120%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외 원정골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옥외 골프장도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실내 체육시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반면 옥외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예약 잡기가 예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다는 게 골퍼들의 하소연이다. 실제 전주시 인근 한 골프장은 예약을 잡았어도 밀려드는 손님들때문에 5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는 후문이 나온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매장 내에서의 방역,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끊임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들이 밀폐된 곳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유에서다. 학부모 윤선희(48여)씨는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된 아이들이 너무 무섭다며 야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자제하는 분위기인 만큼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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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22 18:46

'추운 겨울' 패션업계, 봄 시즌 계획 제동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대감에 사로잡혀야 할 패션업계가 추운 겨울만 연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고객들은 물론 단골들의 발길까지 끊겨 봄 시즌 계획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도로 곳곳에는 봄을 맞이해 신상품 할인, 입학 시즌 맞이 할인, 전 품목 1+1 등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도내에서 연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텅 빈 의류 매장 안에는 적막감과 함께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패션업계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등 활로 모색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아울러 줄어든 매출로 인해 직원들을 쉬게 하고 가족 단위로 운영하거나 활기를 펼쳐야 할 봄 옷 들이 재고로만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지역 A 여성의류 매장은 지난달 말부터 봄 신상품 30% 할인에 나섰지만 판매량 급감과 함께 현재까지 매출액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250만 원 가량 줄어들었으며 경제적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직원 2명을 쉬게 하고 딸과 함께 시간을 나누어 운영에 나섰다. B 보세 옷 가게 같은 경우 봄에 성수기를 맞아 평균 월 매출액이 1000만 원 이상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추세를 보면 반토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 의류 매장 매니저 박모(27)씨는 봄과 여름 같은 경우 단가가 낮아 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지금은 비성수기를 맞이한 것 같다면서 8월에 가게를 인수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C 대형 의류 매장 같은 경우 이달까지 봄 신상품 전 품목 1+1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고객이 60% 가까이 감소했으며 이마저도 옷을 구매기 위해 찾아온 고객보다 구경만 하는 고객들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도내 한 백화점에서도 전체 한달 매출액이 120억 원에 달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웃도어 -39.0%, 스포츠웨어 -33.9%, 여성의류 -34.0% 등 의류 쪽에서만 평균 매출액이 32.7%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액 감소 영향에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업종의 신장률이 현저히 낮고 업무 부분에서도 힘들다며 현재 각종 행사들도 중단된 상태고 이달 말에 계획된 정기 세일도 고객들 줄어들면서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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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19 18:44

마스크에 이어 소독용품도 가격 급등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마스크에 이어 소독용품도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기가 힘들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감염 예방을 위해 알코올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최근 휴대전화로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소독용 알코올, 알코올 솜 등 소독용품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 때문이다. 소독용품 구매량이 급증하면서 환자들과 병의원에서는 소독용(의료용) 알코올 확보에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전주시 인후동 한 약국 관계자는 지난해 한 달 평균 15만원에 그치던 알코올 솜(100매), 소독용 알코올 매출액이 올해부터 30만원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주 객사에 위치한 약국도 지난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소독용품 판매량이 80% 가까이 증가했으며 하루에 10명 이상 알코올 솜, 소독용 알코올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병의원이 밀집한 중화산동 인근 약국들은 소독용품 한 달 매출액이 50만원까지 신장세를 보였다. 전주 지역 약국들은 수요가 급증하면서 5000원 하던 알코올 솜(100매)이 7000원으로 상승했으며 소독용 알코올 가격도 소폭 상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독용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품귀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용이 잦은 환자들과 병의원에서는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알코올 솜 같은 경우 하루에 10개씩 사용되는 만큼 당뇨병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품목이지만 가격이 증가하면서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8년 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김정기(55)씨는 당뇨병 환자들 같은 경우 다량으로 알코올 솜을 구매 해놓기 때문에 당장은 걱정이 안된다면서 하지만 평생을 지닐 수 있는 병인만큼 알코올 솜 확보에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약국 관계자들도 당장 재고가 없어 판매를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마스크와 함께 소독용품 대란으로 번질 수 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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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15 17:19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의견 엇갈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한 소비자와 직원들, 대형마트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오프라인 구입은 물론 최근 호황을 보이는 온라인 주문 배송이 불가능하면서 소비자들의 생필품, 식료품 구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둘째, 넷째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의무휴일을 코로나19가 줄어들 때까지 만이라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하거나 잠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무휴업이 껴있는 경우 온라인 주문 이후 배송이 4~5일 지나서 시작되면서 제품을 받는데 까지 수 일이 걸리는 것도 규제 완화에 의견에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 내 직원들은 의무 휴업일에 맞춰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 속에 일을 하라는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라면서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주지역 한 대형마트 직원은 다들 코로나19 감염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도 결국 같은 사람이고 동일한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한 달에 두 번씩 고정적으로 쉬는 것인데 이때가 아니면 우리는 언제 맘 놓고 쉬라는 거냐고 토로했다. 전북지역 대형마크 간에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해 상충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내 A 대형마트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전북지역은 사재기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지역사회 상생과 민심을 위해서라도 의무휴업을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내 B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형마트들은 경영이 악화되고 심각 수준에 까지 다다르고 있으며 인건비나 관리비 등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의무휴업은 관리자로서 답답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3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관련된 공문이 내려와 유통상생협의회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아직 의무휴업에 대해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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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04 17:46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 노출된 배달업계

생계유지는 해야하지만 감염될까 무섭고, 코로나19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전북지역에서 7번째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문이 늘고있는 배달업계 종사자들의 감염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에서 한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하면서 배달업계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대면 접촉이 잦은 만큼 종사자들을 위해 사전 결제 및 비대면 배송 등 방안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지역 A배달대행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식을 자제하고 배달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하루 평균 배달이 45건(13만원)에서 현재 60건 가량으로 증가했으며 B배달대행업체 또한 하루 매출액 20만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배달업체들도 대부분 고객들이 증가해 종사자들은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지만 항상 불안을 떨면서 배달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배달기사 황모(33)씨는 콜 건수가 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솔직히 반갑지만은 않다면서 하루하루를 불안감을 떨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자신이 처량해 보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요기요, 배달의 민족 같이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달업을 이용하는 경우 사전에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으로도 음식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음식점 배달업 같은 경우 선결제가 쉽지 않아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점 관계자들은 주문을 받을 당시 고객들에게 계좌이체 등으로 선결제 부분에 대해 요청하지만 고객들은 음식을 받기 전에 어떻게 돈을 먼저 주냐라는 식으로 달갑지 않게 반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과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내 결제를 권장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음식업계 배달 종사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아 감염 우려에 떨고 있다. 음식점 배달 종사자 이종훈(55)씨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예방 대책 없이 코로나19 감염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면서 사전 결제나 비대면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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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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