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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의견 엇갈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한 소비자와 직원들, 대형마트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오프라인 구입은 물론 최근 호황을 보이는 온라인 주문 배송이 불가능하면서 소비자들의 생필품, 식료품 구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둘째, 넷째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의무휴일을 코로나19가 줄어들 때까지 만이라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하거나 잠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무휴업이 껴있는 경우 온라인 주문 이후 배송이 4~5일 지나서 시작되면서 제품을 받는데 까지 수 일이 걸리는 것도 규제 완화에 의견에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 내 직원들은 의무 휴업일에 맞춰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 속에 일을 하라는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라면서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주지역 한 대형마트 직원은 다들 코로나19 감염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도 결국 같은 사람이고 동일한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한 달에 두 번씩 고정적으로 쉬는 것인데 이때가 아니면 우리는 언제 맘 놓고 쉬라는 거냐고 토로했다. 전북지역 대형마크 간에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해 상충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내 A 대형마트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전북지역은 사재기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지역사회 상생과 민심을 위해서라도 의무휴업을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내 B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형마트들은 경영이 악화되고 심각 수준에 까지 다다르고 있으며 인건비나 관리비 등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의무휴업은 관리자로서 답답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3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관련된 공문이 내려와 유통상생협의회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아직 의무휴업에 대해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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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04 17:46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 노출된 배달업계

생계유지는 해야하지만 감염될까 무섭고, 코로나19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전북지역에서 7번째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문이 늘고있는 배달업계 종사자들의 감염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에서 한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하면서 배달업계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대면 접촉이 잦은 만큼 종사자들을 위해 사전 결제 및 비대면 배송 등 방안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지역 A배달대행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식을 자제하고 배달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하루 평균 배달이 45건(13만원)에서 현재 60건 가량으로 증가했으며 B배달대행업체 또한 하루 매출액 20만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배달업체들도 대부분 고객들이 증가해 종사자들은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지만 항상 불안을 떨면서 배달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배달기사 황모(33)씨는 콜 건수가 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솔직히 반갑지만은 않다면서 하루하루를 불안감을 떨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자신이 처량해 보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요기요, 배달의 민족 같이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달업을 이용하는 경우 사전에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으로도 음식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음식점 배달업 같은 경우 선결제가 쉽지 않아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점 관계자들은 주문을 받을 당시 고객들에게 계좌이체 등으로 선결제 부분에 대해 요청하지만 고객들은 음식을 받기 전에 어떻게 돈을 먼저 주냐라는 식으로 달갑지 않게 반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과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내 결제를 권장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음식업계 배달 종사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아 감염 우려에 떨고 있다. 음식점 배달 종사자 이종훈(55)씨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예방 대책 없이 코로나19 감염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면서 사전 결제나 비대면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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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3.03 18:55

전북농협 하나로마트 마스크 판매 3월 첫째주 내 예정

정부가 추진하는 마스크 공급이 전북도내 하나로마트에서는 3월 첫째 주 쯤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북농협은 도내 하나로마트 194개에 점포에서 3월 첫째 주 내로 판매가 개시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뿌린 1차 전체 물량은 지난 27일 대구경북지역 하나로마트에 배정돼 전북 등 다른 지역에는 배치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별 배정 물량은 정부와 협의 후 결정될 방침이다.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은 900~1200원대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다만 `코로나19`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농협중앙회의 조치가 신속하지 않고, 지역별 발주물량 확정도 느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현재 농협이 예상보다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는 물량확보가 여의치 않아 판매 시일이 늦어지고 있다는 공지가 내걸렸다. 이에 대해 전북농협 관계자는 "임의대로 물량을 배정할 경우 혼란이 더 크기 때문에 현재 면밀한 발주물량을 따져보고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모든 하나로마트가 야간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북도민들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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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20.02.28 12:19

코로나19가 불러 일으킨 사재기 성행 논란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감염 우려로 외출을 삼가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라면, 햄, 통조림 종류와 생필품의 오프라인 구매 급증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2번 확진자의 동선으로 알려진 롯데마트 송천점이 임시 휴업을 했던 것을 비롯해 언제 인근 마트들이 휴업에 돌입할지 모르는 걱정 또한 다량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홈플러스 완산점 같은 경우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비해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햄 종류 구매율이 68%, 참치캔은 67%, 라면이 76% 신장했으며 당일 관련 식품들이 품절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주에서 확진자가 발표된 지난 20일부터 급증했으며 전체적으로 온라인 구매율이 200% 증가하고 하루 온라인 전체 매출액 중 20~30%은 라면이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전주점 또한 13일 이후 전년대비 오프라인 라면 구매율이 17%, 죽 종류 26%, 스팸참치캔 22%, 컵밥은 91%가 늘어 매출액이 각각 600만원, 300만원, 250만원, 80만원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 같은 경우 오프라인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지만 폭주하고 있는 구매율로 인해 마비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식료품과 즉석식품 등의 사재기 현상이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중소형 마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 시내 한 마트 관계자는 10명 중 7명은 라면, 통조림과 같은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소량보다는 대량으로 구매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 재고가 언제 떨어지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도내 유통업계에서도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사재기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특별한 조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트 내에서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다량으로 구매하려는 모습을 통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소비자들도 지적되고 있는 식료품, 생필품 사재기 현상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최모(42여)씨는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 악의적으로 생필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인근 마트들이 확진자의 동선으로 나오는 순간 문을 닫게 되는데 미리 구매하는 행동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진(30)씨 또한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현실 속에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직접 마트를 찾아 물품을 다량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다며 급박한 상황인 만큼 자연스러운 소비 현상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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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25 17:53

더욱 심각해진 전북지역 마스크 대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전북지역 마스크 대란도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도내에서 코로나19 23번 확진환자(113번231번)가 나오면서 감염 예방 차원으로 마스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구매는 하늘의 별따기식으로 어려워졌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2000여명의 대기자들이 몰려 마스크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스크 구해요 등의 글이 올라오는 등 마스크를 구하려했지만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애절한 모습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롯데마트 전주점 같은 경우 하루 마스크 수량 200개가 30분 만에 매진되는가하면, 홈플러스 완산점도 100여 개의 마스크가 5분 만에 품절됐다. 심지어 이마트 전주점은 점포 운영 시간 전부터 줄을 서고 있으며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현재 마스크 판매가 불가능한 상태고 선착순 판매도 무의미한 상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전국 이마트 마스크 물량 220만개 중 140만개가 대구와 경북 쪽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물량은 한정돼 있고 도내에 마스크 입고가 불가능하거나 소량으로 이뤄지고 있어 마스크가 언제 동날지 모르는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 시내 다이소 5곳을 돌아본 결과 어디에서도 1인당 3개로 한정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조차 없었다. 다이소 직원 박모(43여)씨는 하루에 30명씩 마스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전의 마스크 대란때 보다 말도 못할 정도로 심각 수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도 소형 마스크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약국에서도 마스크 입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가 오래전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마스크 제조 공장에도 밀려오는 소비자들로 인해 바리케이드와 현수막까지 동원해 공장 진입을 막고있다.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찾고 있어 공장이 폐쇄 수준에 까지 이를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이 마스크 공장 대표는 쉴 틈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 공장 운영에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개인과 단체로부터 대량이나 소량으로도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마스크 제조는 목숨 하나를 살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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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24 18:19

절망 빠진 전주 서신동·송천동 자영업자들

희망에서 절망으로 바뀌면서 이젠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그 중심에 서 있는 전주 서신동송천동 지역상권은 쥐 죽은 듯 한산함 그 자체였다. 해당 지역이 코로나19 도내 두 번째 확진자(전국 113번)의 동선으로 알려지면서 골목 상권에는 사람을 보기 힘들어 자영업자들의 경기 침체는 상상 이상이다. 주말인 지난 22일 오후 5시 식사와 쇼핑을 즐기기 위해 북적거리던 롯데백화점 전주점 일대. 이곳엔 차량이나 행인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임시 휴업 영향도 있지만 도내 2번 확진자의 근무지와 매우 가까워 감염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평소 주차 문제에 시달리던 롯데백화점 인근 주차장에는 차량이 1대도 없었고, 관리원조차 상주하지 않았다. 평소 만연한 불법 주정차 풍경도 보기 힘들었다. 주변 음식업계, 미용업계 등 관계자들은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가 지난 20일 도내 2번 환자의 동선으로 밝혀지면서 상실감과 함께 울상으로 변했다.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철호(44) 씨는 지난 20일 첫 안전안내문자가 울리자마자 밥 먹던 손님들은 음식도 다 먹지 않은 채 그대로 가게를 나가버렸다며 유통업 거래처로부터 두 번에 걸쳐 들어오던 식재료 운반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A 씨(27)도 20일, 21일에 손님이 1~2명 그치고 예약했던 고객들도 취소했다며 손님이 급격히 줄어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나오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확진자의 동선으로 알려진 전주 롯데마트 송천점을 중심으로 불금, 불토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던 술집과 음식점 등도 직격탄을 맞았다. 거리 곳곳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업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가게들이 눈에 띄었다. 술집을 운영하는 김일환(30) 씨는 음주를 즐기던 손님들은 물론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보기 힘들다며 아는 지인의 음식점은 매출이 제로에 가까워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지금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인건비도 나오지 않아 가게 문을 닫는 것을 고심중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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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23 17:58

코로나19 영향 삭막한 모습으로 바뀐 배달업

매출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삭막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네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배달대행업계의 매출 감소와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주고받는 모습도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면서 음식점 이용객이 줄어드는 등 음식업계에 직격탄을 받은 반면 배달대행업계는 초반에는 호황을 누렸다. 실제 도내 A 배달대행업체 경우 하루 평균 13만원(45건 가량)을 보이던 매출액이 국내에서 확진자 발생한 지난달 부터 20% 상승했다. 이어 B 배달대행업체에도 신규로 배달 대행을 이용하는 음식점들이 생기면서 하루 평균 매출액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달업계는 매출액 상승은 반짝효과였을 뿐 코로나19의 사태가 이어지면서 시켜먹는 모습도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오히려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다. A 배달대행업체는 현재 하루 매출이 8만원(25건 가량)으로 줄었으며 B 배달대행업체 또한 10만원을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문제지만 배달대행 기사들의 영업활동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과 접촉이 잦아 감염에 우려가 있고 박카스처럼 음료수나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던 모습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변해 의욕이 사라지고 있다. 심지어 음식 재료 원산지와 포장용기가 중국산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으로 기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있다. 배달대행기사 김모(42)씨는 어제 배달을 40번 나가서 손님과 얼굴을 마주친 적은 3번 밖에 없었고 손만 보였다면서 날카롭게 대응을 받을 바에 차라리 손님 얼굴을 안보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조금이라도 예전의 따뜻한 모습으로 변하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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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17 18:12

롯데쇼핑, 최대 규모 구조조정…전북지역 영향은?

롯데쇼핑이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면서 도내 유통업계에도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3일 2020년 운영전략 발표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700여개 중 실적 부진한 200여개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전체 점포 중 30%를 폐점하는 것으로 마트와 슈퍼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점포의 영업부진이 이어지자 비효율 점포를 줄이면서 영업 손실 규모 축소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재무건전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이유에서다. 롯데 관계자는 점포 축소로 인해 인위적인 일자리 문제로 바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도내에서도 고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도 즐비해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도내 롯데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발표 이후 구체적으로 아직 직접적으로 지시가 내려온 것은 없다며 동네에도 장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 슈퍼들이 많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도 롯데백화점 1곳, 롯데마트 6곳, 롯데슈퍼(가맹점, 롯데마켓 999 등 포함) 등을 포함해 롯데와 관련된 수십 여 곳의 유통업체가 위치한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해 경제 한파와 고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특히 도내 소상공인들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주 시내에 위치한 A 롯데 슈퍼 관계자는 실적이 미비하다고 해서 강제로 점포를 정리하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점포 정리 이후 보상도 장담 못하고 책임을 지을 수 있는 결정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B 롯데 슈퍼 관계자 또한 요즘 먹고살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 점포 정리를 해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하다며 동네마다 경제적인 상황도 전부 다른 상황 속에 비효율 점포 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모든 롯데 슈퍼들에게까지 전파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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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16 17:26

전북지역 이동전화·스마트폰 등 계약 관련 소비자 상담 최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이동전화, 스마트폰 등 계약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이 공동 발표한 2019년 전북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2만501건으로 집계됐다. 상담분야로는 이동전화서비스(614건)가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497건), 정수기 대여(403건), 기타의류섬유(34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의류건조기(251건)가 자동세척 기능의 품질 문제로 전년대비 10배 증가했으며 투자자문(392건)이 같은 기간 동안 179건이 늘었다. 이어 공연관람(24건)은 취소시 환불 관련으로 48건, 미용서비스(70건) 또한 시술 후 불만 등으로 107건으로 2배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 대형행사 등과 연계해 현장 이동상담실을 꾸려 피해구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쇼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문제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들이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2.12 18:15

신종 코로나로 잃은 소비자, 유통업계 움직임

도내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외식 문화가 위축되고 양돈과 수입 수산물 등 가격이 하락하는 등 매출에 비상이 걸리자 각종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릴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kg당 290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2000원 대로 하락했으며 작년 동월대비 3241원과 비교해 10.3%p 감소한 가격이다. 또한 킹크랩의 중국 수산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자 국내 유통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kg당 기존 8만원 대에 5만원 대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양돈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대형 유통업계에서는 할인 판매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100g 기준 각각 1480원과 1510원에 판매되던 삼겹살과 목살을 30% 하락한 990원에 판매한다. 킹크랩(블루) 또한 100g 당 8000원에서 4980원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전주점도 19일까지 목우촌 삼겹살과 목살을 100g 당 1590원에서 990원으로 할인 판매하며 롯데마트 완산점도 13일부터 4일간 1680원에 거래되던 삼겹살목살 모두 990원으로 판매한다. 일부 도내 정육점에서도 하락한 돼지고기 도매가격으로 인해 한 근에 1만원에 판매되던 돼지고기가 1만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와 양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줄어든 소비 심리로 실질적인 효과는 미비할 수 있겠지만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2.11 18:00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출 '뚝' 온라인은 '호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전북지역 대형마트 오프라인과 온라인간 매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다수의 고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기피하면서 대형마트를 찾아 직접 물품 구매하기보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고액의 매출액을 차지하는 오프라인 구매는 급감한 반면 비교적 소액의 매출액 보이는 온라인 매출액는 소폭 상승해 대형마트 내 전체 매출액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대형마트 휴무일 다음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오프라인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오히려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매출하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일일 평균(주말 포함) 1억 2000만원에 달하던 오프라인 매출액이 현재 30% 하락한 8000만원 대를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액 경우 하루 평균 7~800만원에서 현재 1200만원으로 무려 50% 가량 신장했다. 롯데마트 측은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자 장을 대신 봐주는 직원을 기존 10명에서 14명으로 늘리고 물품 운반 차량 또한 6대에서 1대를 더 충원했다. 홈플러스 완산점 또한 한 주 평균(주말 포함) 1억 4000만원을 보이던 오프라인 매출액이 30% 줄어 9000만원 대의 매출액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온라인 경우 200만원의 보이던 매출액이 20% 증가했다. 휴무일 이후 3000만원 까지 상승하던 대형마트 내 오프라인 매출액이 오히려 평일에 비해서도 20% 가량 감소했다. 홈플러스 완산점에서 만난 한 직원은 휴무일 이후 장을 보지 못한 고객들로 마트가 북적거려야 하지만 보다시피 마트 안이 한산하다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발표 이후 맞이하는 첫 휴무 다음날인데 여파가 이렇게까지 미친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기약 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출액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롯데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액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전체 매출액으로 따져봤을 때 언제까지 얼만큼 더 하락 할지 예상이 안된다며 현재 추세로 봤을 때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만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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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2.10 18:41

설 앞두고 궂은 날씨 속 전통시장·대형마트 '극과 극'

궂은 날씨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모습이 극과 극의 대조를 보이고 있다. 웃음꽃과 설렘이 가득해야 할 설날이지만 전통시장은 내리는 빗속에서 제대로 된 천막하나 없이 파라솔 하나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추위로부터 피할 수 있고 주차걱정도 없이 다양한 물품을 구입 가능한 대형마트 내에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2일 오후 점차 빗줄기가 두꺼워지는 남부시장 도로변 노점상 밀집지역에는 손님보다 상인이 2배 이상 더 많았다. 난로를 쬐면서 무료하게 앉아있거나 몸을 움크린 채 지나가는 손님들만 바라만 보는 상인들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일부 상인들은 점심도 거른 채 비를 맞으면서 물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역부족했다. 남부시장 내 한 노점 상인은 추석 때와 다르게 젊은 사람들은 고사하고 손님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추운 날 사람 없이 빈 시장이 더욱 냉랭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비교적 비라도 피할 수 있는 중앙시장도 고객들을 쥐어잡으면서 유치를 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별반 차이 없었다. 시장 곳곳에서는 두 손 가득히 물건을 구매한 손님들은 드물었으며 상인들은 양손에 입김을 불면서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채소가게 주인 김모(58여)씨는 연휴동안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할 계획인데 즐겁고 반가운 설날을 보내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날씨라도 좋아지기만을 학수고대 중이다고 말했다. 반면 대형 마트는 다양한 연령대들이 제수용품 뿐만 아니라 문구세트와 아동 한복 등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전통시장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이마트 전주점에는 출구로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10여 개의 계산대에서는 설레는 표정으로 가득한 손님들로 줄을 이었다. 조카 선물을 사러 온 강모(30)씨는 설 명절을 맞이했지만 전통시장에 발길이 쉽게 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며 아무래도 대형마트는 식재료와 과일 뿐만 아니라 문구세트와 옷들도 구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마트 전주점에서도 알바생들을 이용해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빈 곳에 새로운 물품으로 채워 넣으려는 점원들도 보였다. 대형 마트를 찾은 주부 김수정(47)씨는 추운 날씨와 비를 피하고 카드사나 통신사 같은 여러 가지 혜택이 많은 대형마트를 찾게 됐다면서 설 연휴 동안 다량의 물건을 사야 되는데 전통시장 같은 경우 주차 문제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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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1.22 18:32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세요"

올 설 명절 기본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설명절 전주에서 4인 기준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용품 비용은 평균 26만4580원으로 지난해 설 명절 때(26만3009원) 보다 0.6% 증가했다.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는 하락한 반면 무와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수산물 가격 등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는 지난달 13~14일 전주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6곳, 중소형마트 14곳 등 모두 24곳에서 4인 기준 추석 상차림 비용에 대해 27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설 제수용품 구입은 백화점이 전년대비 3.1% 하락한 28만4714원으로 가장 비싸고 대형마트는 1.2% 상승한 27만127원, 중소형마트는 0.4% 상승해 27만2314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통시장은 22만2519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차례상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으로는 일반미, 깐녹두, 배, 단감, 대추, 곶감, 무, 숙주, 시금치, 대파, 국산수입도라지, 국산고사리, 동태포, 복어포, 한우(국거리, 산적용), 계란, 닭고기, 식용유, 두부, 약과, 산자 등 총 24개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장보기를 통해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설 명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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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1.16 18:16

도내 유통업계, 신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새해를 맞아 도내 유통항공업계,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를 진행한다. 이들 업계들은 다양한 할인혜택과 증정행사, 1+1행사 등으로 고객 유인을 진행하는 한편 경자년의 이름을 딴 판촉 강화도 실시한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신년를 맞이해 전복, 삼겹살목살 등 육류, 과일류 등 신선식품은 이달 8일까지, 비신선식품은 15일까지 반값 행사와 1+1증정 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마트 전주점 또한 경자년을 맞아 이달 5일까지 이름이 경자인 고객 선착순 2020명에게 이마트 치즈케익 교환권을 증정하며 모바일 이마트앱 경자 대만 여행 원정대 이벤트를 15일까지 응모하는 10명(1인당 2명)에게 대만여행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2일부터 3일간 경품행사를 통해 롯데상품권과 각티슈를 증정하고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행사로 증정한다. 항공업계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고객들을 위한 할인혜택과 멤버십을 통해 추가 혜택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새해를 맞이해 기내 유료판매 서비스 이스타샵에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추가했으며 이스타 디저트 라운지스낵 라운지 등 이벤트를 통해 음료와 스낵세트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이달 6일까지 전 상품을 대상으로 3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스테디셀러 및 인기 상품 4만여 개를 특가로 선보인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실 결제금액의 3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돌려주고 스마일클럽 멤버십 회원 고객은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롯데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2020년 첫 행사인 만큼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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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19.12.31 19:22

전북 배추가 '해남산'으로 둔갑…원산지 위반 109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등김장채소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 사례 109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속여 표시한 88건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표시를 아예 하지 않은 21건은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배추김치가 84건(70.0%)으로 가장 많았다. 배추 17건(14.2%), 고춧가루 7건(5.8%), 기타양념류 5건(4.2%), 기타 김치 7건(5.8%) 등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음식점이 74곳(67.9%)이었고, 가공업체는 13곳(11.9%)이었다. 도소매 6건(5.5%), 통신판매 5건(4.6%), 기타 11건(10.1%) 순이었다. 전북 A군의 한 산지 유통인은 전북에서 재배생산된 배추를 전남 해남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됐다. 경남 B군의 한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로 김치찌개로 만들어 팔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 충남 C시에 있는 한 김치업체는 베트남산과 국내산을 섞은 고춧가루로 배추김치를 만들어 팔면서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농관원은 중국산 냉동 고추를 건조하면 국산 고춧가루와 육안 식별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현미경을 활용한 과학적 판별법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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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2.25 18:25

소비 트렌드 변화한 20~30대 “경제적 부담 가중 시켜”

밀레니엄 세대라 불리는 20~30대들이 현실을 도외시한채 너무 값비싼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현실과 다르게 고가의 제품이나 자동차 등을 구매하는 것은 시대적 변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을 지나치게 가중시킨다는 우려도 크다. 19일 전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고가의 가방이나 지갑, 쥬얼리, 시계 등을 구매하는 젊은 층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럭셔리매장들의 한달 매출은 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의 브랜드들도 전년 대비해 구매량이 2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젊음 여성들은 미니지갑과 미니 크로스백, 남성들은 꾸준하게 지갑을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핸드폰 케이스 구매량이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업계들은 젊은 층들을 겨냥한 저가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밀레니엄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50~60대 같은 경우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줄어들고 자가 구매은 감소한 반면 선물용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고가의 가방을 구매한 강모(32여)씨는 구매 당시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더라도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구매하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흔한 브랜드보다 희소성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도 고가의 차량이더라도 구매하려는 20~30대 소비자들이 전년 대비해 10~15%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체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하대학교 이은희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아존중감과 과시 두 가지의 이유로 경제적 상황이 불안정한 20~30대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모습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체계적인 경제관리가 안된다면 미래에는 경제적인 부담감만 더욱 과중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경제를 책임 질 수 있을 만큼의 지출하는 소비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신을 표출하고 과시적으로 표현 위해 경제적이 뒷받침이 안되더라도 명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자신의 경제력을 감안해 물품 금액을 정하고 계획적인 소비와 합리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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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19.12.19 18:5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