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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1시께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한 폐업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냉장고 등 집기류 등이 불에 타 56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대와 소방인력 29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경찰서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칩입해 옷가지 등을 만지고 도주한 A씨(22)를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송치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남원시 도통동의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B씨(30대)의 집에 몰래 침입해 옷가지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B씨의 자택 복도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자택에 침입한 A씨는 그와 마주치자 현관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훔친 물건은 없으나 B씨의 옷가지 등을 만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범행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속송치 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5시 10분께 정읍시 임압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61)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당시 A씨는 원단 공정 작업 중 롤러 장비 사이에 신체가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기계에 끼인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읍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처남댁을 숨지게 한 A씨(40대)를 살인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가게에서 아내 B씨와 처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와 처남댁(39)은 숨졌으며, 처남(39)도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행장소는 A씨의 처남이 운영하는 가게였으며 A씨는 아내 B씨와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경위와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9시 30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방 약 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인 선원 A씨(24)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1척, 헬기 1대, 초계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군 함정과 민간해양구조선 등과 함께 사고해역에서 오후 5시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어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3시 10분께 임실군 운암면의 한 4층 규모 카페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층과 지하 1층이 모두 불에 타 9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건물 4층에 거주하던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됐으나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86명을 동원해 2시간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한 것도 모자라 붙잡혀간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사기 등 혐의로 A씨(4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음악홀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양주를 시켜 마시고도 돈을 내지 않고, 지불을 요구하는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연행된 지구대에서 공용물건을 훼손시키고 경찰관에게 슬리퍼를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아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20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폐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과 톱밥 20톤 등이 불에 타 5300여만 원(소빙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0대와 소방인력 174명을 동원해 6시간3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이 이른바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언급된 지역 건설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건설사 대표 A씨는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전주시민회가 공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건설사 3곳 중 한곳의 대표로 선거브로커에게 정치자금 2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조만간 나머지 건설사 2곳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을 뿐 내용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면서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군산항에서 화물 운송을 방해한 노조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A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군산항 6부두 인근에서 화물 운송을 하던 화물차에 계란을 던지고 길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전북에서 노조원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13일 새벽 2시 10분께 남원시 내척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가 불에 타 45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 A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준비하던 교사 B씨(52·여)가 학교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와 관련해 전북교직원노동조합은 최근 B씨에게 제기된 민원이 B씨 사망에 연관성이 있는 지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3일 전북일보 취재결과 전주 A고등학교 정보교사 B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정보실 내에 있는 교무실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A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사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관계자는 B씨가 사망한 당일 오후 1시, 동료교사와 학교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고 식기를 정리하는 모습을 본 것이 마지막이라고 증언했다. B씨는 오후 1시 30분 시작하는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고 이후 오후 4시께 정보실을 청소하는 학생에 의해 정보실 내 B씨 홀로 쓰는 교무실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와 외상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B씨는 베테랑 교사로서 엄마와 같은 성품을 갖고 있어 주변 교사들에게도 평이 좋았다”며 “평소 고혈압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신문고에는 방송통신고에서 진행했던 컴퓨터 강의 중 B씨의 교육 태도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에는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실습하며 어려운 점이 있어 질문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고 딱딱하게 대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민원은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를 통해 A고등학교에 배당됐고 B씨는 지난 2일 직접 답변 작성해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답변은 '강의 전에 수강생들에게 당초 이론 교육만 계획돼 있어 실습 시 시간관계 상 질문에 답변이 어려울 것이라고 충분히 공지를 했었다. 다음부터는 수업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직원노동조합은 이 민원이 제기되고 2주도 되지 않아 갑자기 B씨가 사망했다며 도교육청과 A고등학교에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13일 오전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사거리.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씨와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B씨는 저녁자리를 마치고 귀가를 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C씨(30대)는 B씨에게 접근에 신체 를 강제추행한 뒤 달아났다. 함께 있던 A씨는 곧바로 C씨를 쫓기 시작했다. C씨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도 했다. C씨의 범행은 더욱 대범해졌다. 자신을 쫓는 A씨의 신체를 추행하고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C씨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A씨는 검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무도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현직 경찰이었다. C씨는 300여 m를 도주했지만 결국 A씨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C씨를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C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군산과 완주 등 전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3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비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조기, 냉각기 등 기계설비류와 원재료 2톤이 소실돼 15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열된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0분께에는 완주군 운주면의 한 주택 옆에 있던 개인 찜질방에서 불이 나 찜질방 건물 전체를 태우고 149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오전 8시 40분께 완주군 운주면의 한 주택 옆에 있던 개인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찜질방 건물 전체가 불에 타 149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인력 22명을 동원해 2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골목길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A씨(30대)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골목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B씨 등 2명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B씨는 전직 여자 검도 국가대표이자 무도 특채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범행을 벌이고 달아난 A씨를 300여m 가량 쫓아가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12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음주운전 의심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 서신동에서 A경위를 붙잡아 음주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주덕진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해 A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 달 전에 먹은 음식이 맛이 없었다며 식당을 다시 찾아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지난 4월 15일 오후 7시께 A씨(30대)는 식사를 하기 위해 남원시 하정동에 위치한 한 양식당을 찾았다. 당시 음식점 주인이었던 B씨(30대)는 A씨가 주문한 음식을 갖다 줬고 그날 A씨는 아무 일 없이 밥을 먹고 돌아갔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5월 30일. A씨는 오후 7시께 영업 중이던 B씨의 음식점에 갑작스럽게 흉기를 들고 찾아와 "지난번에 먹은 음식이 맛이 없었다. 서비스도 맘에 안들었다"며 B씨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B씨는 A씨가 휘두르는 흉기를 막으려다가 손바닥을 다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남원경찰서는 8일 식당 점주를 다치게 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6일 낮 12시 40분께 익산시 임상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일회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고기를 구워먹던 일가족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씨(68) 등 가족 5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캔을 가스레인지 가까이에 놓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36시간30분 만인 7일 낮 12시 25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폐목재(우드칩) 3700여톤이 불에 타 2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69대와 소방인력 376명이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쉽게 타는 폐목재가 6000톤이나 적재돼 있어 완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자연발화에 무게를 두고 화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야적장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진화에 장시간이 걸리고 피해가 크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소통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이 길어지면서 현장에는 소방대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손길도 이어졌다. 화재현장 인근 업체는 소방관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식수와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익명의 군산시민은 화재 현장에 바나나 4박스와 '감사하다'라고 적힌 메모를 남긴 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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