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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 김모 씨(26)를 불구속 입건하고 편의점 절도행각에 대한 여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월 10일 오전 9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모 편의점에서 점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담배 6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 군산경찰서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65)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40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회사 주차장에서 B씨(28)의 시가 17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편의점 현금인출기 출납구에 들어 있던 현금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씨(34)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9시5분께 전주 중화산동 한 편의점 현금인출기에 다른 사람이 현금을 인출한 뒤 놓고간 현금 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6시45분께 완주군 이서면 콩쥐팥쥐로 편도2차로 이서육교 위에서 전주방면으로 가던 통학용 전세버스(운전사임모68)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전면과 우측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버스는 20m를 더 주행 후 멈춰 섰다. 사고 후 이일대는 출근 차량들이 겹치면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해당 버스는 김제 소재 한 고등학교 통학버스로 전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전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시 버스에 승차한 학생들은 없었다. 경찰은 단순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오전 10시 55분께 전주시 진북동 전주천동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진북교 방면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고속버스터미널 방향에서 오던 시외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가 3m아래 천변으로 추락했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A씨(80)가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10여명의 승객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이들은 다른 버스로 옮겨탔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대가 교차로 통행 방법을 위반해 이같은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시외버스와 아반떼 승용차의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8시22분께 고창군 무장면 김모 씨(79)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20㎡중 100㎡를 태운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근 주민 박모 씨(49)는 주택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고 열기와 불이 솟구친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김 씨와 아내가 집안에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 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 연탄을 갈았다는 집주인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연탄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9일 오전 10시21분께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김모 씨(79)의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주택 66m와 집기 등을 태웠지만 불이 나자 김 씨와 아내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 기름 누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쪽 34Km 바다(북위 35.86, 동경 129.69)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진원지가 바닷속 19km로 추정했으며,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충신 기상청 지진 분석관은 해당 부분이 자주 작은 지진이 발생하는 단층이긴 하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42분께 완주군 용진읍 장모 씨(70여)의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99㎡와 집기 등을 모두 태운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장 씨의 남편이 가족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불로 소방서추산 1억5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장 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6시22분께 군산시 성산면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달리던 15인승 승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59)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차안에 있던 태국국적 여성 1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등 차안에 타고 있던 13명 중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남 홍성을 출발해 전남 진도의 한 농장으로 이동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제외한 13명은 태국 국적의 20대 청년들로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이들의 불법 체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치료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졸음운전을 하던 A씨가 급격히 차량의 방향을 전환을 했고, 이에 따라 차량 운전석 뒷바퀴가 연석에 부딪히면서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11시 15분께 전북 남원시 덕과면 한 농가에서 남편 A(86)씨와 아내 B(7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일주일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농가 를 수색해 안방에서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나 농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사망원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망원인과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정읍경찰서는 7일 "(위폐가 발견된) 마트를 오간 고객과 거래처 관계자 중 오만원권을 사용한 이 들을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위조지폐를 제작해 사용한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며 "마트를 오간 사람들을 상대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위조지폐가 마트에서 사용된 게 처음인지, 아니면 이전에 유통된 위조지폐를 누군가 모르고 썼는지도 단정할 수 없다"며 "유통절차가 추가 로 있다면 그 부분까지도 수사해야 지폐를 제작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5분께 정읍시 연지동 한 마트 주인이 "오만원권 위조지폐 한장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마트 주인은 지난 5일 매출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은행 직원의 도움으로 위조지폐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폐 발견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한 그는 "매장 일로 바빠서 신고가 늦었다"며 "언제 누구에게 이 돈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컬러 프린터로 복사됐으며, 맨눈으로 봐도 실제와 확연한 차이가 있을 정도로 조악한 수준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하루에 수백명이 드나드는 마트 특성상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위조지폐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마트를 방문한 고객과 거래처 관계자 중 오만원권을 사용한 이들 모두를 용의 선상에 두고 수사할 예정이다.
남원경찰서는 5일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응급의료법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 씨는 이날 새벽 2시 54분께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에게 폭언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바지에 변이 묻었다는 이유로 고함을 치며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의료진이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흉기 난동은 다른 환자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사안이 엄중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5일 오전 4시37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8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불길이 농장 전체로 번졌고 출동한 펌프차와 구급차 등 19대가 1시간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축사 8동 중 6동(1500㎡)가 불에 타고 돼지 18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재산피해다. 농장과 가정집은 분리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농장주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 모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군산에서 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 군산캣맘에 따르면 군산캣맘 회원 한 명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군산 나운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변에서 심한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군산캣맘 관계자는 생후 1년 된 고양이는 두 귀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잘리고 얼굴턱뼈가 깨진데다 불로 태운 흔적까지 있다며 사람이 의도적으로 가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학대가 추정되는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는 지난해 9월 칼질로 수차례 심한 상처를 입은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곳과 같은 곳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SNS 상에서 알려지면서 유사 학대가 되풀이되는 만큼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3일 군산경찰서에도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이다. 군산 캣맘 관계자는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 근처에 CCTV도 없어 목격자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반드시 범인을 잡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정읍시 공평동 정읍천변 둑에서 작업 중이던 5톤 카고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이모씨(56)가 6m 높이에서 낙상해 중상을 입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45분께 사고 현장에서 임시도로 개설용 흄관 하차작업 중 둑에 설치한 5톤 카고크레인 받침대가 깨지면서 차량이 전복됐다. 긴급출동한 정읍소방서 119 구조대 및 구급대는 3m 아래 하천으로 내려가 운전자를 들것으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동거인을 구하는 집주인의 집을 방문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송천동 한 아파트에서 B씨(28)의 옷가지를 뒤져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전날 B씨가 온라인 홈페이지에 동거인을 구한다고 올린 글을 보고 다음날 B씨의 집을 방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이날 동거 계약을 맺었고 이날 계약을 기념하며 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가 벗어둔 옷 주머니에 현금 뭉치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B씨가 화장실을 다녀온 틈을 타 주머니에서 현금 50만원을 꺼내 가져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엔 정말 같이 살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현금을 보자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연락 두절됐던 A씨의 휴대폰 번호를 추적해 붙잡았다.
이항로 진안군수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절에 군민들에게 금품(홍삼 선물세트)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신고자가 선관위에 제출한 녹취파일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본보가 입수한 녹취파일에는 자칭 이 군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C씨와 사업자 D씨,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 직원 E씨, 이들 세명의 지인 A씨 등 4명이 등장하며, C씨와 이 군수가 직접 통화하는 짧은 분량의 내용도 있다. 녹취파일에는 C씨가 올해 설 명절과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군민 500여명에게 시가 7만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했고, 수고비로 100~300만원을 이 군수 비서실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파일에서 C씨는 (이 군수와)통화 녹취록이 120통 정도 있어요. 거기에 내용이 다 나오죠. 선물 돌린 것을 (이 군수에게)보고하면 고생했다는 등 저랑 통화한 거 녹취 다 갖고 있죠. 제가 군수에게 선물해야 한다고 해서 건설업자들이 50~100만원씩 협찬해 줬다는 내용도 있고 등의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업자 D씨와 홍삼클러스터사업단 E씨와 관련해서는 사업단에서는 자료(홍삼 선물세트 근거)를 만들려고 서류상 원료(홍삼)를 B업체에게 주면 원료값을 통장으로 입금한 것처럼 증거를 만들어 놓은 거죠. 그러나 물건(원료)은 사업단에서 공짜로 준거고 B업체가 매입한 걸로 영수증을 끊은 거죠. 사실 들어간 돈은 하나도 없고 포장박스도 B업체가 협찬한 것인데 등의 대화내용이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 C, D, E, A씨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양심선언을 하려 했었다. 그러나 A씨만 홀로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 D, E씨가 최근 이 군수 측으로 부터 모두 회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녹취록에는 이 군수가 C씨 아버지와 어머니를 직접 만나 C씨를 말려달라고 했고, C씨 역시 직접 만나 진안 홍삼스파 위탁 운영권 등을 주겠다는 취지의 약속을 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와 관련 이항로 진안군수는 C, D, E씨를 아느냐는 본지의 질문에 잘은 아니고 그냥 알고 있는 사이라고 말했으며, 최근 C씨와 그의 부모를 만나 홍삼 선물세트 전달 등의 양심선언을 하지 말 것을 회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내용이라고 답변했다. C씨 역시 녹취파일 안의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다음에 얘기하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가 명절마다 군민들에게 수천 만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를 돌렸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군수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목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여서 추가 기소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 군수에 대한 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돼 기초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검찰은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12월 13일 자정까지)가 임박함에 따라 사건을 즉시 배당하는 한편 관련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씨가 선관위를 방문해 이 군수가 선거를 앞두고 명절 때마다 거액의 홍삼 선물세트를 군민 500여명에게 돌렸다고 신고했다. A씨는 이 군수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근거로 이 군수 측근들과 홍삼 관련 사업자,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 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과 이 군수의 음성이 담겨 있는 일부 파일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설명절 때 선물로 사용된 홍삼 선물세트를 관련자들이 포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제출했다. 이에 선관위는 녹취파일 안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불러 녹취파일 내용의 진위 여부를 조사했으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29일 전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곧바로 사건을 선거사범공안담당인 형사2부에 배정하고 다음날인 30일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선관위를 통해 검찰로 넘겨진 10여개 녹취파일 안에는 시가 7만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가 군민 500여 명에게 선거를 앞둔 명절(추석설) 때 전달됐다는 관계자들의 대화가 담겨 있다.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선물에 사용할 홍삼을 B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B업체가 이를 선물용으로 포장하는 등 이 군수가 진안군 출연기관인 사업단과 업체를 이용해 홍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선관위 관계자는 녹취파일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지만 이들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나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며 선관위 차원의 조사에 한계가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지난 29일 선관위로부터 진안군수와 관련한 수사의뢰가 들어와 곧바로 사건을 배당하고 즉시 수사에 나섰다며 공소시효가 임박한 만큼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오는 12월13일 자정까지로 시효는 11일이 남아 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50분께 무주군 안성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휴게소(하남방향)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 A씨(23)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상행선 덕유산휴게소 직원이었던 A씨는 이날 반대편에 위치한 하행선 덕유산휴게소(통영방향)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 중앙 가드레일까지 넘어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아래에 양쪽 휴게소를 오갈수 있게 직원들이 걸어 다니는 길이 마련돼 있지만 이날 A씨는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랜저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새도 없이 A씨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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