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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익산에서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50분께 여자 친구 B씨(50대˙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가용을 타고 익산시 평화동까지 온 뒤 택시로 갈아타 익산시 송학동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익산시에 짧은 기간 거주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사하경찰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추적에 나선 익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송학동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 후 어제 부산사하경찰서로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15일 0시 55분께 장수군 장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현장에서 거주자 A씨(9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택 일부 37.8㎡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흉기를 들고 군산시 주택가를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군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5분께 군산시 삼학동에서 흉기를 들고 구암동 주민센터까지 간 뒤 “지인과 밥을 먹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 그 여자를 죽이겠다”며 칼을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코드원 발령 이후 그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는 이달 8일부터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관련 전북 지역 첫 사례다.
군산에서 강풍으로 인해 교회 지붕이 날아가 인근 시설이 파손됐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군산시 옥서면의 한 교회 지붕이 강풍으로 인해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지붕은 지난 12일 오전 9시께 날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 통신주가 전도되고 교회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시는 통신주 등 파손된 시설물들에 대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7명이 다쳤다. 13일 고속도로 순찰대 제9지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완주군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용암 4터널 입구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 당시 먼저 사고가 발생한 승용차 2대가 1차로 상에 정차해 사고처리를 하고 있었다. 이후 후방에서 주행하던 버스가 미처 사고를 인지하지 못해 대기하던 차를 추돌했고,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나가 추가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이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전 9시 45분께 남원시 인월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가 우측 팔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의 충격으로 전봇대가 기울어졌으나 인근 정전 피해는 없었다. 현재 전봇대는 한전에 의해 복구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위증 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진안군의 한 도로 근처 차 안에 A씨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안에서 지게차가 넘어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부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농로에서 논으로 내려가려던 지게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넘어진 지게차에 끼인 운전자 A씨(70)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농로에서 논으로 내려가던 중 바닥에 바퀴가 빠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1일 낮 12시 50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인근 주택 일부가 불에 탔다. 또 기르던 돼지 54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제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추돌해 1명이 숨졌다. 11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께 김제시 하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호 위반 등 중요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중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인근 상가 시설물 일부도 무너졌다. 이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의 차량 및 사람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당시 국토교통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등 관계자들은 공사 현장 지하 및 지상에서 균열이 생긴 원인 분석 및 보강공사를 위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낮 12시 5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야적장 내 플라스틱 용기와 나무 팔레트, 옆 공장 작업장 일부까지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의 한 도로에서 폐유 2400ℓ를 싣고가던 탱크로리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군산시 미성동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인근 논으로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폐유 확산 방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기사가 경상을 입었으나 현재(11시 50분 기준)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5분께 김제시 신곡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1개 동 146㎡와 냉장고, TV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9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서울에서 붙잡혔다. 1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거주하는 A씨(52)가 전자발찌를 자르고 도주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익산역으로 달아난 뒤 SRT를 타고 서울까지 갔으나, 하차 당시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바로 붙잡혔다. A씨는 과거 성범죄 등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전자발찌 훼손 경위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심야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2일부터 2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심야시간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골라 10여회에 걸쳐 금품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등을 벌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뒤,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며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장학사 승진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거석 교육감과 A씨(8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22년 4~5월 A씨에게 자녀의 장학사 승진을 대가로 1200만 원가량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A씨의 자녀는 장학사로 승진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다”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기에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 접수에 대해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면서 "당시 그 어느 누구로부터 일체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고, 경찰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고발인을 확인하고 무고로 고소를 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전북에서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A군(10대)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3시께 광주 등지에서 스타렉스 차량을 훔친 후 전북까지 도주했다. 공조 요청을 받고 이들에 대한 추적에 나선 김제경찰서와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일대에서 A군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광주경찰청으로 이들의 신병을 인도할 예정이다.
차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치고,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타고 다닌 청소년들이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17)과 B군(17)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전주시 일대를 돌며 차량 9대에서 총 9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치고, 예비키가 보관돼 있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 돈은 모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 우려 등이 있어 이들을 구속해 조사 중이다”며 “여죄 등을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안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8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15층 높이 아파트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외부 페인트 작업 중 불상의 원인으로 작업자를 지탱하던 줄이 풀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줄이 풀린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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