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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3일 감시가 허술한 교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께 익산시 무왕로의 한 교회 예배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노트북 1대(시가 4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출입이 자유롭고 감시가 허술한 익산시내 몇몇 교회와 빈 집 등을 돌며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가볍게 다치거나 감기 증상을 이유로 수십여차례에 걸쳐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부부 보험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완주에 사는 주부 진모씨(47여)는 2006년부터 병원을 수시로 들락날락했다.주로 계단에서 넘어졌다거나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이유로 입원한 그는 지난해 초까지 이런 방법으로 보험금 1억 80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진씨의 남편 김모씨(54)도 2009년부터 부인과 함께나이롱 환자 행세를 했다.일정한 직업 없이 일용직으로 일하던 김씨도 같은 수법으로 10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수령했다.이들 부부는 병원에 입원하기 몇 년 전 모두 8개 보험사에 가입한 뒤 2주 단위로 병원을 옮겨가며 입원했다.장기 입원이 불가능한 가벼운 증세이기 때문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것.이렇게 이들이 수령한 보험금은 2억원 가량에 달했다. 입원일수만 해도 650일이었다.완주경찰서는 2일 이들 부부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일정한 벌이 없이 거짓과장 입원으로 보험금을 타내는 생계형 보험사기범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몸이 자주 아파서 입원한 것이다고 진술했다.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 4533억 원보다 1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기 인원은 7만 7112명으로 전년 8만 3181명보다 7.3% 감소해 1인당 사기 금액은 늘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남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남원시 주천면 한 계곡에서 강모씨(39)가 물에 잠긴 것을 일행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2일 가벼운 상처나 감기 등을 이유로 병원에 상습적으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진모(47여)씨와 남편 김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전북 지역의 29개 병원에 44차례에 걸쳐650일간 입원하면서 보험금 1억9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05년 8개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한 뒤 가벼운 상처가 생기거나 감기 같은 증세가 와도 2주 단위로 병원을 옮겨가며 입원해 보험금을 챙긴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찰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도 받았고 몸이 자주 아파서 입원했지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거짓으로 입원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김주경 판사)은 1일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 사고를 낸 혐의(위험운전치사상 등)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최모씨(30)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의 부상자를 낸 피고인의 범죄행위는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 된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최씨는 지난 3월 1일 새벽 2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맞은 편 도로에서 진행 중이던 조모씨(38)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아 조씨에게 전치 7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최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3%의 만취상태였으며, 편도 1차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경찰서는 1일 건설폐기물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매립한 중장비기사 김모씨(39)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19일 오후 4시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건물을 철거한 뒤 나온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 40t 가량을 인근 땅에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건물주로부터 폐기물 처리비용을 받아 챙긴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폐기물 처리 비용을 가로채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생후 8개월 된 남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전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정모군이 욕조에 빠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정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서는 정군 부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욕실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미연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36)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6일 밤 0시 20분께 전주시 다가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나온 경찰관을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술을 마신 한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과 충돌하자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협의하는 도중에 사고 처리를 위해 경찰관이 개입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처리하지 않고 합의금만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경찰이 개입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한 후보자가 음주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A씨(62)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경원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30일 부모 집에 불을 지른 이모씨(51)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1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가까이 있던 동생(42)의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이날 자신의 부모가 살 집을 정리하던 중 동생과 말다툼 끝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이 무시하는 것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별거 중인 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윤모씨(56)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4일 밤 10시 10분께 전주시 서신동 부인 최모씨(52여)의 집에서 최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윤씨는 1년 4개월 전부터 따로 살고 있는 부인 최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던 중 최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려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경영정보 빼돌린 뒤 동종업체를 설립해 해외 거래처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힌 전주의 한 LED제품 제조업체인 A사의 전직 총괄이사 김모씨(36) 등 임직원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2008년 6월 A사에 입사해 총괄이사를 맡았던 김씨는 거래처 목록 등 A사의 경영상의 정보를 자신의 노트북에 몰래 담아 지난해 1월 퇴사한 뒤 서울에 동종업체를 설립해 벨기에와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A사 거래처에 LED제품을 수출해 A사에 8억4500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직 영업부장이었던 이모씨(43)는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A사에서 근무하면서 LED제품 등의 납품단가와 거래처 목록 등을 A사와 동종업체인 경기 평택의 B사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가 A사의 경영상 정보를 넘긴 B사는 2010년 4월부터 2년여 동안 A사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정모씨(36)가 운영하는 업체로 밝혀졌다.정씨는 이씨로부터 넘겨받은 정보를 이용해 A사의 일본 거래처에 LED제품을 수출, A사에 9억9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A사에서 일본 영업을 담당했던 이씨는 2012년 4월 A사를 퇴사한 뒤 정씨가 운영하는 B사에 입사에 일본 거래처를 담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 A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들은 A사의 영업비밀 등 경영상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했던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사에 재직할 당시 맺은 친분 등을 이용하거나 A사보다 납품가격을 낮추는 수법 등으로 기존 A사의 해외 거래처를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A사에서는 이들이 퇴사한 뒤 경영상 정보 유출 여부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A사 대표 김모씨(48)는 이들이 퇴사하고 동종업체를 설립한 뒤에도 우리 회사의 경영상 정보가 유출됐는지 몰랐다면서 우리 회사와 계약이 파기된 해외 거래처들이 이들의 업체와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게 된 후 영업비밀이 유출됐다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김근필 전북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산업기술유출 사건은 피해 업체가 대외적 이미지 등의 이유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피해 사실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피해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 대장은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전북도 더 이상 산업기술유출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면서 산업기술유출 수사 전담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포렌식 증거분석 장비를 도입해 산업기술유출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2008년과 2009년에 각 1건씩 산업기술유출사건이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2010년 40건에서 2011년 84건, 2012년 140건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 97건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4월까지 40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 가 이혼문제로 다투다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윤모(56)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평로에 있는 아내 최모(52)씨와 다투던 중 최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쓰러진 아내를 버려둔 채 현장을 벗어났고, 최씨는 장기 파열로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1년 4개월 전 최씨와 가정폭력 때문에 별거해왔으며 이 날 재결합을 요구하며 술에 취해 최씨를 찾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경찰에서 "아내를 죽일 마음은 없었다. 아내가 별거를 끝내고 다시 합치자는 제의를 거절해 술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속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전주시장 후보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후보자 비방 등)로 구속된 김모씨(43)가 A씨의 상대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27일자 6면 보도)전북지방경찰청은 29일 김씨가 지난 3월께 A씨의 상대 후보였던 B씨의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계좌를 통해 현금 300만원을 입금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선거판세 분석 비용으로 받은 돈이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선거판세 분석 보고 자료를 B씨의 선거캠프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대가로 B씨의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김씨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일 동안 고모씨(32)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전주시장 후보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또 고씨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트위터 등에 A씨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씨는 세월호 참사를 자신의 선거운동에 악용하는 후보자를 고발한다며 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실제로는 이 사이트를 통해 A씨를 비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씨의 상대 후보인 B씨에 대해서는 칭찬하는 글을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씨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B씨의 선거캠프 관련자 등의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무속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5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부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인을 수차례 성폭행한 홍모씨(56)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1시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암자에서 A씨(38여)를 성폭행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승려 행세를 한 홍씨는암자 터를 봐달라며 무속인 A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홍씨는 범행 후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씨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홍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도) 좋아하는 것 같길래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홍씨는 승적도 없는 가짜 승려로, A씨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27일 돈을 준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예금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강모씨(52)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4시께 자신 명의의 예금통장 1매와 현금카드 1매,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강씨는 이날 한 남성으로부터 “예금통장을 임대해주면 대여료로 350만원을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강씨의 통장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전자금융거래법에서는 통장을 양도 또는 대여했다가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김제경찰서는 27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송모씨(64)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20께 김제시 하동의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산파출소 소속 구모 경위(48)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송씨는 만취 상태에서 차량 통행을 막는 등 난동을 부리던 것을 구 경위가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지난 28일 오후 9시 10분께 남원시 도통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박모씨(52여)가 진모씨(48)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택시기사 진씨가 박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양(1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김양은 끝내 숨졌다.김양은 이날 이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화재도 잇따랐다.29일 새벽 2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주택 한 개동 47㎡ 중 13㎡를 태워 9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소방서는 냉장고 모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 50분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마을 앞에 놓인 트랙터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트랙터 1대를 태워 5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기간 전에 선거운동을 한 전주시장 후보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7시 40분께 전주의 한 농협 본점에서 열린 전체 직원회의에 참석해 2~3분 동안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전체 직원회의에는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인사를 하기 위해 갔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당시 회의를 개최한 농협조합장 등을 상대로 선거운동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내년 초 있을 조합장 선거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전북지역에서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전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지난 27일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55) 등 2명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 경암동의 한 건물에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시간당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여종업원들을 고용한 뒤, 마사지업소로 속여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찰은 도심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전주익산시내 업소 3곳을 적발했다.경찰 관계자는 적발돤 업소는 세무서, 자치단체, 교육청 등에 통보해 업소가 폐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주변 및 도심 성매매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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