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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씨(45)와 승객 등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김씨가 앞선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무리 손기술이 좋아도 패를 알고 덤비는데 이길 재간이 있겠습니까." 영화 '타짜'에 나오는 '밑장빼기'의 고수들도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디지털 타짜'들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상가 사무실에서 카드를 이용한속칭 '바둑이' 도박판이 벌어졌다. 이날 도박판에는 도박 전과가 있는 박모(41)씨 등 속칭 '꾼'이라 불리는 도박 멤버 7명이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모두 손기술이 좋기로 '도박판'에서 정평이 나있는 사람들이었다. 회사원 진모(37)씨도 "판이 크게 벌어졌으니 와서 돈이나 벌고 가라"는 박씨의 말에 도박판을 찾았다. 한번 벌어진 판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운이 나빴는지 진씨는 이날 천만원이 넘는 돈을 잃었다. 이후에도 이 사무실에서는 종종 큰 판이 벌어졌고, 진씨는 매번 돈을 잃어 집을 사려고 모아 둔 6천700만원을 모두 잃었다. 매번 돈을 잃자 진씨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사기도박이라고 의심할 만한 정황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14일 한창 도박을 하던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쳤고 박씨 등 일당이 벌인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이들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이는 사기도박단이었다. '총책'인 이모(42)씨는 인터넷에서 특수물질이 발라진 카드와 특수카메라, 초소형 음성 수신기를 산 뒤 함께 사기도박을 벌일 박씨 등 속칭 '선수'를 모았다. 이씨는 도박장 옆 모텔에서 특수 카메라로 카드 패를 본 뒤 이를 알려주는 일명'모니터'로 박모(42)씨를 부르고 도박할 사람을 모으고 심부름을 할 김모(42)씨도 합류시켰다. 이씨는 6명의 도박단이 다 모이자 도박판을 벌여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범행 대상은 도박에 자신감이 있는 진씨와 같은 '타짜'들이었다. 이들은 진씨와 같이 도박에 일가견이 있는 타짜들을 첨단 장비를 이용해 손쉽게'요리'했고, 백전백승의 승률을 자랑했다. 특히 이들이 사용한 초소형 음성 수신기는 2㎜ 정도밖에 되지 않는 크기로 귓속에 장착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길이 없었다.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피해자들은 설마 자신이 사기를 당할 것이라는 것을 의 심하지 않았고 피해 금액은 1억원이 넘을 정도로 커졌다. 경찰이 도박판을 덮치는 순간까지도 이들은 사기도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진씨는 경찰에서 "저도 도박판에서 손기술이 좋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패를 이미아는 사람한테 어떻게 당하겠느냐"며 "이런 장비까지 동원해 사기를 칠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총책 이씨 등 5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을 도와 심부름을 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카드 패를 알아볼 수 있는 특수카메라와 초소형음성 수신기 등을 이용해 사기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특수 첨단 장비를 동원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이모(4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 등을 도운 혐의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인터넷에서 사기도박 장비를 산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도박꾼 박모(41)씨등 속칭 '선수' 3명을 동원해 도박판을 벌여 1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서 익산시 동산동의 한 사무실에 도박장을 차리고 사기도박을 해 진모(34)씨 등 4명에게 1억1천만원의 돈을 가로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인 이씨를 중심으로 도박하는 '선수', 특수카메라로 패를 보고 선수에게 알려주는 '모니터', 심부름꾼 '재떨이'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특수물질이 발라진 카드와 특수카메라로 알아낸 패를 속에 장착하는 초소형 음성 수신기로 전달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첨단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바로 옆 건물에 모텔이 붙어 있는 빈 사무실에 도박장을 차리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합의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빌린 뒤 수년 동안 갚지 않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달아난 김모씨(50여)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10월 말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우체국에서 김모씨(42)로부터 650만원을 빌려 갚지 않는 등 같은 해 7월부터 이날까지 김씨 등 지인 4명으로부터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1억 8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의 동생의 교통사고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후 수년 간 잠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시내버스 출차를 방해한 전주 신성여객 버스기사 홍모씨(58)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팔복동 신성여객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출차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홍씨는 출차 대기 중인 시내버스에 올라 타 나오지 않는 등 정상적인 운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신성여객 소속 시내버스 95대 가운데 41대가 운행되지 않았다.
차량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9일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장모씨(20)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7시 5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교회에 주차된 유모씨(39·여)의 시가 350만원 상당 레조 승용차량을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 차량을 끌고 광주광역시 인근까지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조사결과 이들은 차량에 열쇠가 꽂힌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차비가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이날 완산경찰서도 차량을 훔친 정모씨(4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지난 1월 3일 오후 5시께 서울시 방화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모씨(50)의 시가 750만원 상당의 SM5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이날 중고차 매매상사를 통해 이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판 뒤, 가지고 있던 예비키로 이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학자금 대출을 받게 한 뒤이를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학자금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주면 34일 내에 되갚아주고 수고비 100만원을 주겠다며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김모(2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1시께 전주의 한 커피숍에서 "국책사업을 하려고하는데 돈이 모자란다"며 대학생 황모(22)씨에게 학자금 대출 2천500만원을 받게 한뒤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며칠 뒤 황씨가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강제로 차에 태워 다른 대학생을 소개해주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고교 후배 대학생등 40명에게 모두 6억7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부모들에게 대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연체가 되지 않도록 1년 7개월 동안 이자를 갚아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세상 물정에 어두운 학생들을 속여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학생들은 수고비 100만원을 준다는 말에 선뜻 대출을 받아 김씨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내연남과 짜고 내연남 며느리를 수년 동안 병원에 허위 입원시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내연남 며느리를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낸 유모씨(45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범행에 가담한 유씨 내연남 박모씨(57)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전주와 정읍의 한 병원에 박씨의 며느리 김모씨(25)를 강제로 입원시켜, 모두 37차례에 걸쳐 1억 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입원을 거부하는 김씨에게 내 아들과 이혼하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하는 등 입원을 강요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김씨 명의로 20여개 보험에 가입한 뒤, 김씨를 허리무릎통증 등 허위 병명으로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쉽게 돈을 벌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김씨가 어디 의지할 곳 없는 고아라는 점을 노려 허위 입원을 강요했다면서 범행 배후에 입원을 도운 의사 및 브로커 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한 30대가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15일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아파트 김모씨(36)의 집에서 김씨의 아내 A씨(32)가 숨져 있는 것을 김씨 누나(41)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남편 김씨는 가슴과 배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김씨가 A씨와의 말다툼 끝에 A씨를 살해하고, 흉기로 자신의 몸을 찔러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누나는 경찰에 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아 가보니 올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깨어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아중저수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A씨(46여)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양모씨(4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낚시를 하다 묵직한 무엇인가가 낚시 바늘에 걸려 줄을 잡아당겨보니 숨진 여성이었다고 말했다.A씨는 전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중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물에 빠져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휴대전화 위치추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판 차를 훔친 소모씨(5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1월 15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양모씨(43)에게 팔았던 에쿠스 승용차량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차량 15대(시가 2억 7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소씨는 인터넷 차량 중고사이트를 통해 차량 구매자를 구한 뒤, 위치추적에 필요한 휴대전화를 미리 차량에 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차량을 구입한 피해자들의 위치가 고스란히 알려졌고, 소씨는 가지고 있던 보조키로 차량들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소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이 되는 일이라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챙긴 노모씨(53) 등 2명을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범행에 가담한 박모씨(31)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해 10월 18일 낮 12시 10분께 충남 부여군 충화면의 한 도로에서 자신들 승용차로 가드레일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사로부터 차량미수선수리비 및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88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 등은 당시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탑승자로 꾸며 보험금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6개 보험사로부터 3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돈벌이가 마땅치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심야시간대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3일 귀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주모씨(43)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공폐가에서 A양(19)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은 주씨를 피해 공폐가 2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조사결과 주씨는 이날 집으로 돌아가던 A양을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주씨는 경찰조사에서 A양이 술에 취한 것을 보고 따라갔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일하는 찜질방에서 훔친 손님 신용카드를 사용한 이모씨(53)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찜질방에서 박모씨(44)의 지갑에 든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이 신용카드로 이날 모두 9차례에 걸쳐 23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찜질방 직원인 이씨는 박씨가 맡긴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쓴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먹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김모씨(40)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김씨로부터 대마를 사들여 흡연한 정모씨(4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대전시 신탄진동의 한 야산에서 대마 200주를 재배하고, 모두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수확한 대마를 사회 선후배 사이인 정씨 등 6명에게 팔았고, 이들은 대전이나 충남 보령 일대를 돌며 모두 21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대마를 재배하고 매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4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 사이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야산에서 대마 20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확한 대마를 정씨를 비롯한 충남 보령의 선후배 6명에게 팔거나 담배에 넣어 승용차나 사무실에서 모두 20여 차례 함께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등이 보관한 대마 5g를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이모(52)씨를 수배했다.
진안경찰서는 8일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보관한 오모씨(55)를 축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일 진안군 진안읍 자신이 운영하는 한 식자재 납품업체의 냉동창고에 유통기한이 1년 지난 시가 57만원 상당의 돼지 앞다리살 72kg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이 돼지고기를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8일 전북과 충남지역 건설현장을 돌며 2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은모(56주거부정)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공구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농기구 수리업자 박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은씨 등은 지난 3월 21일 오후 9시 30분께 무주군 괴목로의 한 공구창고에서 창고 잠금장치를 부순 뒤 용접기 등 공구 11개를 훔치는 등 같은 달 말까지 무주와 충남 금산지역에서 4차례에 걸쳐 2천200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최근 전주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월 29일자 6면 보도)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이모씨(37)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편의점을 돌며 모두 3차례에 걸쳐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으로 조업하는 어민들의 약점을 노려 돈을 뜯어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환경감시단원을 사칭해 어민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박모씨(56)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초 김제시 동진강 유역에서 불법으로 숭어를 잡은 박모씨(53) 등 어민 7명에게 자신을 환경감시단원이라고 속인 뒤 시청의 불법 조업 단속을 무마해줄테니, 돈을 달라며 이때부터 3개월 동안 모두 18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또 돈을 주지 않으면 불법 조업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어민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결과 박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한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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