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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9일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과 돈을 훔친 전모씨(2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5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주인 김모씨(42·여)의 지갑 등 시가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달 5일부터 이날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스마트폰과 현금 등 시가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만취상태에서 파출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익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집기를 부순 박모씨(65)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3시 30분께 익산시 용안면 용안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테이블을 엎는 등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욕설을 하는 것을 경찰관이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는 것이 괴롭고 힘들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설 연휴인 1일 전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가 커지면서 당국이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 헤어진 동거녀에 공기총 쏘고 도주, 어머니 꾸중에 음독 설 명절 전날 31일 오후 9시 20분께 경남 창녕군 김모(63여)씨의 집에서 김씨가 전 동거남 홍모(61)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공기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 김씨는 홍씨와 4년 정도 동거하다가 최근 헤어졌다. 최근 1억원 재산분할 소송 과정에서 홍씨가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홍씨를 쫓고 있다. 이날 0시 5분께 전남 무안군 강모(46)씨의 집에서 강씨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강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자 어머니가 꾸짖었는데 갑자기 농약을 마셨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교통사고 수습 중 2차 사고화재자살 잇따라 이날 오전 5시 5분께 대구시 동구 둔산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24.8㎞ 지점에서 정모(40)씨가 주행 차로에 서 있다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정씨는 앞서 추돌사고를 내고 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다가 변을 당했다. 정씨가 낸 추돌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경북 안동시 한 아파트 최모(76)씨의 집에서 불이 나 최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집안에 함께 있던 최씨의 아내는 대피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최씨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화를 당했다.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선착장 인근 바다에 김모(39)씨 부부가 빠졌다. 김씨의 아내(39)는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해상에서 20여분 만에 구조됐지만 김씨는 이날 오전 숨진 채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선착장에는 이들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 등이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6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아파트 14층 복도의 자전거에서 발자국 흔적이 발견됐고 창문이 열려 있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수 기름 유출 사고 방제 총력 전날 오전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신덕마을 해안의 어장이 황폐화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해경과 공무원, 주민들은 해상에 퍼진 기름띠를 제거하느라 설 연휴도 잊은 채 이틀째 구슬땀을 흘렸다.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함, 행정선 등 70여척을 동원, 흡착포를 뿌리며 기름 제거에 나섰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까지 유출된 기름의 7080%를 제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기름띠가 조류를 타고 사고 현장에서 23㎞ 떨어진 신덕마을 연안으로 흘러들어 어장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120여척의 어선을 동원하고 바위와 모래에 들러붙은 기름 찌꺼기를 흡착포를 이용해 제거하는 등 방제에 힘을 쓰고 있다. 윤 장관은 사고 발생 하루뒤 현장을 찾았다는 주민들의 항의에 '별다른 사고가 아니다'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사고 축소의혹도 일고 있다.
설인 31일 전국 곳곳에서 살인자살 사건과 해상오염교통화재 사고 등이 잇따랐다. 특히 50대 아버지가 "할머니 집에 (세배를 하러) 가지 않겠다"고 버티던 2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 세배 문제로 아버지가 아들 살해투신자살도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남구 모 아파트에서 황모(51)씨가 아들(25)과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로 아들의 가슴과 팔 등 7곳을 찔러 숨지게 했다. 황씨는 아들에게 "김포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가자"고 했지만 아들이 욕설하며 대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11시46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노포 방향 승강장에서 70대로 보이는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중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으며, 경찰은 남자의 신원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10시14분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인근 동대산 5부 능선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30일 오후 7시께 경북 경산시 남산면 한 온천업소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김모(28인천)씨와 변모(36경북)씨가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돼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여수 앞바다에 기름 유출화재교통사고까지 31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16만4천169t급 유조선이 부두에 접안하던 중 육상에 설치된 잔교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잔교에 있던 여수산단 내 석유업체와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돼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다. 해경이 송유관을 막은 뒤 방제정 등 배 16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긴급 방제에 나섰고 여수해양항만청과 민간 선박 등 70여척이 투입됐지만 오염 범위가 넓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전 4시11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 군청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28)씨가 숨지고 운전자 B(28)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재도 잇따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난 불로 안에 있던 유모(74)씨가 얼굴과 목 주위에 화상을 입었다. 오전 3시 24분께에는 대전 중구 중교로 식당가 점포에서 불이 나 마트와 식당 등 4개 업소를 태워 4천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강종구, 차근호, 이재림, 이태수, 형민우, 한무선 기자)
손님을 가장해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스마트폰과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휴대전화 매장에서 두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주인 김모(42여)씨가 손님을 상대하느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지갑 등 금품 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씨는 지난 5일에도 덕진구 우아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해 스마트폰 1대(시가 80만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에서 "용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온천동에서 길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자신을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하고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씨는 모텔로 자리를 옮겨 방에서 술을 마시다 잠든 A양의 객실에 몰래 들어가 강제로 추행했다. 잠에서 깬 A양이 화를 내자 자신의 방에 강제로 데려가 성폭행을 하려다가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이후 A양 일행의 방에 다시 들어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공씨가 자고 있던 A양의 친구와 성관계를 맺기 위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성폭력범죄특례법은 남의 주거에 침입해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할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공씨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속보= 임실지역에서 금은방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13년 11월 18일자 6면 보도) 임실경찰서는 28일 금은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이모씨(23)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12일 새벽 2시 50분께 임실군 임실읍 손모씨(56)의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등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영상지도(로드뷰)를 이용해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영상지도를 이 용해 금은방을 턴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에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이모(23)씨와 양모(22)씨는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갔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온 이씨와 부모가 장기 입원해 가정형편이 기운 양씨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로 생활비가 감당이 되지 않자 '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이들은 우연히 30초 만에 금은방을 턴 절도범의 범행 수법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을 봤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초범이었지만 이들의 준비는 철저했다. 먼저 대전과 강원도 일대에서 범행에 사용할 자동차 번호판 2개를 훔쳤다. 또 무전기와 쇠망치 등 범행도구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가며 최대한 짧은 시간에 물건을 훔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까지 세웠다. 특히 이씨 등은 범행 대상을 물색할 때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드뷰'(실제 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들은 범행 대상에서 파출소와 경찰서가 얼마나 먼지, 도주 경로에 단속방범카메라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새벽 이들은 범행 대상을 전북 임실군 임실읍에 있는 금은방으로 정했고, 수차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처럼 범행에 성공했다. 이들은 금은방 문을 부수고 귀금속 50여점(시가 2천만원 상당)을 훔쳤다. 하지만 이들은 상가 폐쇄회로(CC)TV와 길가에 세워 둔 차량의 블랙박스를 생각하지 못했고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범행 방법과 수법은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됐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씨와 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속보= 군산과 익산에서 의류상가를 턴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자 6면 보도)27일 경기 화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 화성시 병점동 한 도로에서 군산 등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조모군(13)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김모군(15) 등 3명을 쫓고 있다.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2시 4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등산복 매장에 들어가 시가 180만원 상당의 점퍼 6벌을 훔쳐 달아나는 등 이날 익산과 충남 천안의 등산복 매장 총 4곳에서 시가 800만원 상당의 등산복 3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반송동 한 길거리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은 26일 화성시 병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임을 확인하고 검문하려는 경찰을 피해 1.5㎞가량 도주하다가 병점우체국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한 80대 할머니가 엉덩이에 박혀 있던 바늘 조각을 60년 만에 빼냈다. 27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여모(80) 할머니는 최근 들어 갑자기 엉덩이가 '콕콕' 쑤시기 시작했다. 평소 의자에 앉거나 걸어다닐 때 특별한 이상이 없었기에 '나이가 들어 그런가 보다' 생각한 여 할머니는 통증이 심해지자 이달 중순 병원을 찾았다. 퇴행성관절염 쯤으로 여기고 진료를 받던 할머니는 의사로부터 뜻밖의 결과를 들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엉덩이에서 주삿바늘 조각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엉덩이에 주삿바늘이 박히게 된 경위에 대해 할머니는 60년 전쯤으로 기억되는 어느 날을 떠올렸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당시 독감을 앓던 여 할머니는 의무병으로 복무했던 남편에게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바늘이 조금 부러진 것 같다'는 남편 고백이 있었다고 여 할머니는 설명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낌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던 것이다. 여 할머니는 "그동안 이상이 없어 엉덩이에 바늘조각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병원 측은 나이 때문에 수술을 주저하는 할머니를 안심시키며 바늘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할머니 엉덩이에 박혀 있던 주삿바늘 조각은 약 2.5㎝로 작지 않은 크기였다. 수술을 집도한 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바늘조각이 있던 곳에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지나가고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은 수술이었다"며 "의사생활 중 이런 환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엉덩이 속에 60년간 박혀 있던 주삿바늘 조각을 빼낸 여 할머니는 지난 24일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다.
인기 개그맨이 수원 한 안마시술소서 잠을 자다가 성매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오전 5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안마시술소 수면실에서 개그맨 A씨가 잠을 자다가 성매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결과 성매매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곧바로 귀가조치했다. A씨는 같은날 새벽 수원 한 유흥업소 행사에 왔다가 일행 1명과 함께 이 안마시술소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기 개그맨이 안마시술소로 들어갔다는 첩보를 입수,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간이조사만 한 뒤 귀가조치했다"며 "자세한 사건 내용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 지상파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한 A씨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24일 핸드백을 훔친 육군 모 사단 소속 권모 일병(20)과 정모 일병(20)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탁모씨(2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새벽 2시 2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길가에서 문모씨(31·여) 등 2명이 싸우는 틈을 타 문씨의 핸드백 등 시가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24일 자신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가족들이 불행해진다고 겁을 줘 수천만원을 가로챈 양모씨(57·여)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8년 3월부터 2년 동안 남원시 도통동 한 교회에 다니는 교인 신모씨(46·여)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이 곧 죽는다”고 협박, 총 58차례에 걸쳐 5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양씨는 대전지역에서 전도사 생활을 했다며 신씨에게 접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양씨는 경찰조사에서 “십일조 명목으로 받은 것이지 협박을 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군산과 익산에서 연쇄 의류상가 털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2시 4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웃도어 매장에 10대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 3인조 절도단이 들어가 시가 180만원 상당의 점퍼 6벌을 훔쳐 달아났다.앞서 이들은 같은날 새벽 1시 10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아웃도어 매장에 차량으로 출입문을 부순 후 침입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점퍼 10벌을 훔쳐 달아났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사고가 잇달아 발생, 1명이 숨졌다.지난 24일 오전 8시 50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상가 3층 사무실 입구에서 김모씨(67)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김씨가 사업실패를 겪고 난 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보석박물관 앞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카이런 승용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강모씨(42·여)가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앞서 가던 카이런 차량이 AI 방역초소에서 속도를 줄이는 것을 뒤따르던 스타렉스 차량이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말다툼을 벌이는 시민의 핸드백을 훔친 군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5일 길가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시민이 정신이 없는 틈을 타핸드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육군 소속 권모(20) 일병과 정모(20) 일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휴가 중이던 이들은 길거리에서 문모(31여)씨 등 2명이 싸우는 틈을 타 문씨의 핸드백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은 경찰에서 "순간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권씨 등을 헌병에 인계하고, 이들과 함께 절도를 한 탁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자신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가족들이 불행해진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5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에게 돈을 내지 않으면 불행이 닥친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양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2008년 3월부터 2년간 교인 신모(46여)씨를 협박해 5천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학 학위가 없는 양씨는 전도사 행세를 하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이 곧 죽는다", "남편 없이 애들 셋을 어떻게 키우려 하느냐" 등 신씨를 협박했다. 조사 결과 양씨는 2년간 58차례에 걸쳐 30만원부터 많게는 600만원까지 신씨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경찰에서 "십일조 명목으로 돈은 받은 것이지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이 익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께 익산 모현동의 한 모텔에서 이모씨(40)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지난 19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발생한 변모씨(37여)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이씨가 숨진 객실에서는 변씨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시신은 병원해부용으로 기증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전주지역 여관방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금품을 훔치려던 중 들키자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양모씨(56)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양씨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이날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전주지역 여관을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1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양씨는 평소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전국을 돌며 강도짓을 해왔다”고 말했다.
학교가 쉬는 날을 노려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3일 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턴 문모씨(34)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6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고교 교무실에서 교사 이모씨(48·여)의 사물함에 든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씨는 학교가 쉬는 주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문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