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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는 지난 30일 좋아하던 여성과 출동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오모씨(41)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7일 새벽 2시 50분께 남원시 인월면 강모씨(41여)의 다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오씨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강씨가 교제 요청을 거절하자 술을 마시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주지법 형사3단독 서재국 판사는 28일 폐업한 회사의 근로자 수와 임금을 부풀려 수억원의 국가보조금을 받은 혐의(임금채권보장법 위반사기 등)로 기소된 회사대표 박모(44)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이를 도와준 공인노무사 남모(57)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회사가 폐업할 경우 밀린 임금을 국가에서 대신 주는 '체당금 제도'를 악용했다.박씨는 굴착기 제조업체가 부도난 직후인 2012년 1월에 남씨와 공모, 직원 4명의 체불임금을 부풀리고 가짜 근로자 12명을 직원이라고 속여 모두 6억9천508만원의 체당금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서 수령해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폐업여부를 확인할 때 가짜 근로자들을 진짜 직원인 것처럼 말하도록 시켰다.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60대 주취폭력자(주폭)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8일 술을 마시고 지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배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배씨는 지난달 20일 군산시 삼학동 오모(62)씨가 운영하는 한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막는 오씨를 때려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배씨는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지인 오씨 등 8명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다.조사 결과 배씨는 폭력 등 전과 58범으로 오씨가 배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오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경찰에서 "오씨가 합의를 해주지 않아서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중노송동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A양(16)이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의 CCTV 확보에 나서는 한편 우범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등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엄마한테 혼날 것을 두려워한 초등학생이 납치 자작극을 벌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14분께 지방청 112지령실로 "우리 딸이 유괴를 당할 뻔 했다"며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초등학생 A양(13)이 방과 후 학원에 갔다 귀가 도중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우체국이 어디 있느냐"며 물어 본 뒤 차량에 강제로 태워 익산의 한 아파트 인근으로 데리고 가 때리고 달아났다는 것.전북경찰청은 신고자 관할인 익산경찰서로 현장 출동 지시를 내렸고, 익산서 강력팀과 인근 지구대파출소 등 경찰관 20여명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납치범이 A양을 끌고 갔다는 아파트 인근 방범용 CCTV를 확인했지만 A양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이 아파트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A양은 납치범에게 맞았다고 말한 장소의 반대편에서 뛰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여경과 어머니를 통해 A양에게 다시 사건을 확인했다. 그러자 A양은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했다. 확인결과, A양은 이날 학원을 가지 않고 친구들과 놀다 오후 7시 10분께 귀가했다. 어머니가 "왜 늦게 왔느냐"고 묻자 혼나지 않으려고 "납치될 뻔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 결국 한 초등학생의 거짓말 때문에 익산서 경찰관들은 27일 새벽 1시께까지 수사를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순창경찰서는 26일 폐공장에서 전선을 훔친 홍모씨(38)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월 10일 새벽 2시께 순창군 금과면의 철 구조물 제작공장에 들어가 전선 3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1억 2000만원 상당의 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 들어가 전선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순창경찰서는 26일 순창군 금과면의 철 구조물 제작공장에서 전선과 구리동판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홍모(38)씨 등 3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4월 10일 오전 2시께 이 공장에 들어가 공장에 설치된 전선(시가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4월 10일부터 두 달간 모두 10차례에 걸쳐 전선 등 1억 2천여만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에서 "폐업을 한 공장이라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한 경기단체 회장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윤영준)는 전북골프협회장인 김모씨(6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등상해)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0일 전주의 한 골프회원권거래소 회장인 손모씨(69)와 돈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손씨의 목을 흉기로 내리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손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상처부위를 10바늘 가량 꿰매는 등 입원치료를 받았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께 김제시 검산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측량 작업을 하던 김모씨(35)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2m 깊이의 땅 속에서 작업을 하던 김씨는 절개면의 흙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땅을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완주 통합 여부를 결정지을 완주지역 주민투표를 앞두고 완주군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주민투표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투표운동에 활용될 개연성이 있는 'OO면 사전투표 현황'이라는 제하의 자료를 특정단체 관계자 B씨에게 넘겨줌으로써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 투표운동에 영향을 미친 혐의를 받고 있다.주민투표법(제28조)에 의하면 직업종교교육 등 특수관계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주민투표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속보= 조직폭력배에 감금당해 성매매를 강요당한 가출소녀들의 성을 매수한 남성들의 신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성매수 의심 남성들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수사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25일자 6면 보도)25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에게 감금당한 채 6개월 동안 성매매를 강요받았던 가출소녀들의 성을 매수한 751명 중 유력한 성매수자 명단을 추려 소환통보하고 있다.경찰은 우선 가출소녀들과 휴대전화를 통해 한 장소에 만났던 남성들을 추려냈다. 가출소녀들이 성매매를 위해 휴대전화 통화를 한 뒤 성매수 남성과 같은 기지국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남성들을 1차적으로 소환대상으로 삼았다.이 같은 절차를 거쳐 명단이 확보된 남성은 지난주까지 30명에 달했다. 이번 주에도 사전조사가 진행되면서 50명 가량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모두 80명의 성매수 의심 남성들에게 소환을 통보했다.하지만 아직까지 경찰의 소환통보를 받고 출석한 남성은 단 한명도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경찰은 성매수자 명단파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미 소환통보된 성매수 의심 남성들에게 소환을 독촉하고 있다.경찰은 2차 소환독촉에도 불응할 경우 직접 소재지 파악에 나서 임의동행을 실시하거나, 소재파악이 안되는 성매수 의심자에 대해서는 전국에 수배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출석 요구서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사를 받은 남성은 없다"면서 "많은 남성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또한 경찰은 최근 성매매를 강요당한 소녀들이 또다시 가출했다는 소식에 대해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잠시 연락이 안 된 것이지 가출을 한 것은 아니다"며 "소녀들은 피해자 보호규정에 따라 보호받고 있으며, 수사에도 적극 협조적이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양모씨(23)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9월 12일 새벽 5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학원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통장을 훔쳐 현금 159만원을 인출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상가에서 모두 27차례에 걸쳐 현금과 노트북 등 23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양씨는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인터넷 접속기록을 확인, PC방에서 훔친 물건을 팔려던 양씨를 붙잡았다.
익산경찰서는 24일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익산지역의 한 폭력조직원 곽모씨(36)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원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곽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싸움을 하다 옆집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소란을 피우다 112에 신고 됐으며, 출동한 경찰관이 "흥분하지 말고 대화하자"고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직폭력배들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은 가출소녀들이 가정으로 돌아갔다가 또다시 집을 나갔다.24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집에 돌아왔던 성매매 피해자 A(18)양 등 가출소녀 2명이 15일을 전후해 함께 가출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폭들의 강압에 못 이겨 익산과 대전 등의 모텔에 감금된 채 성매매를 했다가 가족의 품에 안겼다.하지만 이들은 조폭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열흘 만에 자취를 감췄다.성매수 혐의자들을 소환 조사하려는 경찰은 가출소녀들이 또 집을 나가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출소녀들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한 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며 "이들의 가출로 성매수 혐의자들에 대한 조사가 늦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경찰은 지인 등을 접촉해 A양 등의 행적을 수소문 중이며 가출과는 별개로 성매수 혐의자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경찰은 가출소녀와 성매매를 한 751명의 연락처를 확보, 소환 통보 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한다.익산경찰은 앞서 지난 3일 가출소녀들에게 성매매를 강요, 7천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와 추종자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피해자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를 상대로 한 차례에 10만원을 받고 성매매해 7천510만원을 받았으나 모두 조폭들에게 뺏겼다.소녀들은 피임약을 복용하며 매일 35차례 성매매했으며 할당량을 못 채우면 조폭들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조폭 가운데 2명은 A양 등이 도망칠 마음을 먹지 못하도록 번갈아 성폭행까지 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55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건물 2개동 2000㎡와 각종 장비 등을 태워 4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1시 10분께 군산시 성산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주모씨(50)가 몰던 화물트럭이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씨(47·여)와 최모씨(63)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속도로 1차로에서 앞서 추돌사고 난 승용차 3대를 화물트럭이 재차 들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화물트럭 운전자 주씨가 이들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신분열증세를 보이다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한의사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은택 부장판사)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된 한의사 김모씨(35)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10년에 치료감호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함께 사는 전주시 효자동 모 아파트에서 어머니(당시 57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무렵 정신분열병 증세가 선악과 시비를 분별하지 못할 정도 수준은 아니다"며 "범행 상황을 기억 못하거나 다른 세계에 빠져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범행기억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범행의 패륜성, 잔혹성, 피해자 사망이라는 중대성에 비춰 죄질이 극히 무겁다"고 덧붙였다.
트럭 생산부문 2교대 근무제 도입 문제로 노사가 장기간 대립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이번엔 현장위원의 휘발유 난동사건이 발생했다. 또 해당 현장위원이 소속된 노동운동 조직은 이 사건의 행위 주체를 뒤바꾸려는 듯한 자세를 보여, 노동운동의 진정성에 흠집을 내고 있다.이 회사 버스부 현장위원인 A씨는 19일 전주공장 본관 현관 앞에서 5리터와 1.5리터들이 휘발유 두 통과 라이터를 든 채 이를 제지하려는 관리자 등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 A씨가 이날 휘발유 난동을 벌인 이유는 지난 3월 그가 무단으로 생산라인을 정지시켜 회사에 피해를 입힌 것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인 고소고발 취하, 버스 생산라인 현안문제 해결 요구 등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A씨는 휘발유통과 라이터를 든 채 본관 건물로 난입하려다가 사고를 우려한 회사 측 관리자가 막아서자, 관리자 3명에게 준비해 간 휘발유를 뿌리며 "같이 죽으려고 하느냐"며 라이터 불을 들이대기도 해 자칫 인명사고와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 당시 목격자들의 현장 증언들이다.휘발유 난동을 부린 뒤 입장이 난처해 진 A씨 측 노동운동 조직은 사실관계를 뒤바꾸려는 듯한 글을 노조 게시판에 올려 말썽을 빚고 있다. A씨가 회사 측 관리자에게 휘발유를 뿌린 사실을 은폐하려는 듯, 사건 다음날인 20일 'A씨와 사측 관리자들간의 몸싸움 도중 몸에 휘발유를 뿌리는 심각한 사태까지 일어났다'며 마치 회사에서 자신들에게 휘발유를 뿌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노조 게시판 등에 올림으로써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 든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현장 직원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한 직원은 관련 게시물 댓글을 통해 '제가 듣기에는 자기 몸에 뿌린 게 아니고 저지하는 관리자 몸에 뿌렸다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해명 부탁한다'고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은 '이미 현장에서 B부장에게 뿌렸다고 다 알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거짓선동을 힐난하기도 했다. 휘발유 난동 사건 당사자인 현장위원 A씨는 현재 현대차 전주공장 내에서 고소 취하, 버스 생산라인 현안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 하루 동안 3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3시 51분 군산시 어청도 동북동쪽 19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시 37분(규모 2.8)과 오전 11시 18분(규모 2.3)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지진이 각각 관측됐다.이로써 어청도 부근 해역에선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규모 2.1~2.8의 지진이 11차례나 발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이달에 관측된 지진은 모두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미세한 규모로 피해는 없었다"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지질적인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군산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4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군산경찰은 20일 새벽 4시20분께 삼학동 A모텔에서 정모(52)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A모텔에서 선배인 정모씨(52)가 사소한 일로 시비를 걸며 자신을 폭행한 것에 격분해 현장에 있던 흉기로 정씨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서 김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살해 동기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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