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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18대' 전문 차량털이범 구속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고급 승용차만 노려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훔치고 고급 승용차 유리창을떼어 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주차된 고급 승용차 16대의 유리창을 떼어 내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 금품 160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15일 오후 5시20분께 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매그너스 승용차와포터 트럭 등 차량 두 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씨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 같은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가구 공장을 다녔는데 주변 시선이 곱지 않아 홧김에 이 같은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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