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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3분께 강원도 강릉의 제18전투비행단 소속 F-5F(제공호) 전투기 1대가 기지로 복귀 중 동해상에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F-5F 전투기는 이날 오전 9시43분 강릉기지를 이륙해 태백 필승사격장에서 공대지사격 임무를 수행한 뒤 기지로 귀환하다가 기지에서 1.8㎞가량 떨어진 동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전방석 조종사 정모 중위와 후방석 조종사 박모 중령이 실종됐고 비상탈출 여부와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군은 사고 해역에 구조헬기를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해군과 해경은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1983년 국내에서 조립, 생산된 F-5F는 기장 14.4m, 기고 4m, 기폭 8.13m, 항속거리 2천863㎞, 전투 행동반경 704㎞에 이르며 'AIM-9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 사고기는 9천여 비행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김수철' 사건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중학교 3학년생들이 초등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군산 모 중학교 3학년 김모군과 손모군 등 3명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한동네에 사는 초등 6학년생인 A양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지난 3월 초 가출한 이들은 남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A양의 집에서 한 달동안 머물며 주인행세를 해왔고, "나가달라"는 A양과 동생을 주먹 등으로 수시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양을 큰 방으로 데려가 수차례 성폭행하기도 했다. A양은 어머니가 가출한 데다 지병으로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 수년 전부터 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양과 동생을 협박해 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도록 했지만 최근 A양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A양 인척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또 A양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초등생들을 위협해 돈을 뺏고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이들의 여죄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법무부는 15일 공증인징계위원회(위원장 황희철차관)를 열어 부실 공증을 한 22개 법무법인 또는 합동법률사무소와 해당 법인에 소속된 변호사 39명의 징계처분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직접 서명하지 않고 '서명 사본'을 활용해 증서를 작성한 합동법률사무소 1곳과 담당 변호사 2명은 공증인가 취소, 징계 전력이 있음에도 의뢰인과 대면하지 않고 공증한 법무법인 1곳은 과태료 1천만원을 처분받았다.공증사무를 부실하게 처리한 다른 법무법인 5곳과 변호사 5명도 과태료 700만~1천만원의 징계에 각각 처해졌다.비위 유형별로는 서명 사본을 대량 비치해 놓고 공증업무에 이용한 사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뢰인 대면 없이 공증한 사례가 14건, 법인의사록 인증 때 법인 정관 등 공증인이 확인해야 할 서류를 인증서에 첨부하지 않은 것이 6건이었다.
15일 오전 0시24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의 도정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600㎡와 도정 시설 등을 태워 4천6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도정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급히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리 도정작업을 하던 도중에 겨와 먼지를 빨아들이는 집진(集塵) 시설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대 청소년 5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자며 남성들을 유인,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성관계를 갖겠다'며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군(16)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남성들을 불러낸 B양(15)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익산시 평화동 소재 한 모텔에서 B양의 성매매 제안에 응한 C씨(45)등 2명에게 협박과 폭행을 가하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C씨에게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승용차와 현금 27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청 주차장에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11일 오전 8시 25분께 전주시청 주차장에 주차된 엑센트 승용차 안에서 시청 소속 기능직 공무원 A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시의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놓여 있었으며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서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발령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07년부터 인사발령에 불만을 품고 34차례에 걸쳐 차량 117대를 파손한 혐의로 지난 2월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차량 피해액은 7000만원이 넘고 피해차량의 대부분이 동료 공무원의 소유였다.A씨는 전주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다 지난 5월초부터 이달말까지 휴직을 상태다.경찰은 A씨가 최근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지난 10일 전주시내 대부분 지역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사고의 원인은 변전소 가스개폐장치의 절연 불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13일 "제작사인 현대중공업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동전주변전소 가스개폐장치 모선의 절연불량에 따라 정전사고가 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한전 전북본부는 또 "변전소 내 전원의 완전 상실로 차단기를 수동 조작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복구가 지연됐다"며 "면밀한 선제적 예방점검 및 보수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전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3시34분부터 1시간가량 전주시 덕진구 대부분 지역과 완산구 일부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인접한 완주군 등 일부에서도 정전신고가 접수됐다.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인사 담당자의 차량등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기능직 공무원이 관공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청 주차장에 주차된 엑센트 승용차안에서 공무원 양모(46.기능직 8급)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시의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놓여 있었다. 양씨는 2007년부터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34차례에 걸쳐 차량 117대를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2월 불구속 입건됐다. 재산피해는 7천만원이 넘었고, 피해차량의 90%는 동료 공무원이 주인이었다. 경찰은 양씨가 최근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밤 10시께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에서 밤낚시를 온 김모(56.전북 익산시) 씨가 절벽 밑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김씨의 동료는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밑으로 내려가던 친구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떨어졌다. "라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잠수요원을 투입시켜 수색작업을벌이고 있으나 10시간이 넘도록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김씨가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날이 밝자 헬기를 동원해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1일 새벽 2시께 전북 전주시 용정동 송모(45)씨의 식료품 보관창고(150㎡)에서 불이 나 6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내고 40여분만에 꺼졌다. 목격자인 택시기사 김모씨는 "차를 몰고 창고 앞을 지나는데 창고 지붕 위로 불꽃이 치솟아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아무도 없었다는 주인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가 맹위를 부린 10일 오후 전주시내 일원에서 1시간가량 정전사태가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 들어 가장 무더웠고, 갑작스런 정전에 불쾌지수가 높아진 시민들은 한국전력공사와 통화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더 커졌다.10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4분께 전주시 덕진구 일원에 정전이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4시 42분께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과 서서학동, 완주군 일부지역에서도 같은 시각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전은 동전주변전소의 보호기기 동작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보호기기가 작동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발생 4시간이 다 되도록 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한낮 전주 도심에서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곳곳에서 교통혼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전주시 기린로와 백제로 일대는 정전으로 인해 신호등이 마비됐다. 이날 전주지역 신호등 495개 가운데 190여개에서 신호가 점멸돼 일부 구간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전주지방법원에서는 재판이 늦어지기도 했다. 또 전북대병원과 전주 예수병원 등 병의원도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자체 전력으로 운영되는 곳 외에 검진과 접수 시설은 정전으로 인한 전산시스템 마비로 혼란을 겪었다.또 전주 평화동과 인후동의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에 주민들이 갇혀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언론사에도 정전사태의 원인 등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한 시민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로켓을 발사하는 나라에서 1시간이 넘도록 정전이 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전도 문제지만 한전이 제대로 된 공고도 하지 않고 전화도 불통이어서 더 분통이 터진다"고 불만을 털어놨다.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분석 중에 있다"며 "날이 무더워 전력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 시스템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으나 즉시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에 있는 120여개 인터넷 주소에서 9일 오후 8시18분 시작해 자정까지 총 220분간 지속돼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켰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그러나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사이버 공격을 감지한 지 20~30분만에 IP를 차단해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현재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격 유형을분석하면서 디도스 공격자를 추적하는 한편 국내외 사이버 공격 동향을 살피고 있다.또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전산 관리 담당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사이버공격 징후를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인터넷진흥원 등 민간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해 대비하도록 했으며, 민간 전문가들과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인 5월23일 사이버 공격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대전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16개 시ㆍ도의 보안관제센터에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중이다. 행안부는 작년 7ㆍ7 디도스 공격 이후 총 120억원을 투입해 132개 행정기관에디도스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10대 청소년이 몰던 승용차가 갓길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9일 새벽 1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조모군(15)이 몰던 싼타모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조군과 옆좌석에 타고 있던 김모군(15)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친구 3명은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조군은 이날 친구 아버지의 승용차를 몰래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사고 지점이 커브 구간인 점으로 미뤄 과속으로 운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A중학교에서 이 학교 남학생이 투신자살을 기도했다.8일 오전 10시20분께 전주 A중학교 1학년 B군(14)이 3층 복도 창문에서 뛰어내렸다.사고 직후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뜩이나 학원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추가로 다른 학원도 알아보라고 해서 부담감이 컸다"는 B군의 진술과 평소 학업문제로 심적 압박이 컸다는 동급생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1시16분께 임실군 덕치면 소재 한 주택에서 불이나 A씨(78·여)가 숨졌다.이 불은 40분만에 진화됐으나 목조슬레이트 36㎡ 중 26㎡를 태우고 38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7일 오전 6시께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논산방향 186.3㎞ 지점에서 갓길에 정차된 이모씨(54)의 4.5t 트럭을 양모씨(45)의 25t 트레일러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 30분만에 진압됐으나 운전사 양씨가 숨졌다.경찰은 트럭 운전사 이씨가 타이어 교체 작업을 위해 갓길에 4.5t트럭을 세웠으나 양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사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날 교통사고로 인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 논산·천안·서울로 향하던 차량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1시간 가량 정체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사고 현장 일대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5시간 이상 지속된데다가 부분·전면통제가 반복되면서 운전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또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발생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실제 사고 발생 40분 후인 오전 6시40분께 도로공사 측에서는 해당 인터체인지에 차량 진입 통제를 지시했으나 익산 ·전주 인터체인지 등에는 차량통제 대신 '상행선 186㎞지점에서 사고 발생으로 정체'·'논산방향 화물차 사고로 정체'등의 사항만 표시됐을 뿐, 지체 예상시간 등이 표기되지 않아 이를 모르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7일 오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한전자상가 앞 도로에서 쏘렌토R 승용차가 상가 유리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유리벽이 크게 파손됐으나 가게 안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주차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급발진했다. "라는 운전자 정모(43)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1시16분께 전북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양모(78.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양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건물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1시55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외하리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06.2㎞ 지점에서 SM5 승용차가 4.5t 카고 트럭을 들이받는등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SM5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43) 씨가 숨졌다. 또 사고 여파로 통행 차량들이 지체 운행되면서 40분 뒤 같은 장소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6중 추돌사고가 나 승용차 탑승자 윤모(60.여) 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함 사태의 조사 결과가 날조됐다는 북한의 주장이 담긴 괴서한이 국내 종교·사회단체에 무더기로 발송된 데 이어 대북교역업체에도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4곳과 인천 2곳 등 대북교역업체 6곳에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서한이 팩스로 수신됐다.천안함 사태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담은 서한은 앞서 국내 종교·사회단체와 정당 등 17곳에도 팩스나 전자우편을 통해 도착한 바 있다.A4용지 5장짜리로 된 편지는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제목으로 북한 노동당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보냈으며, 발신처는 중국 베이징과 단둥에 있는 '민경련(민족경제협력연합회)'으로 돼 있다.민경련은 북한의 대남 경제협력 공식창구 역할을 하는 기관인데 이곳을 통해 선전선동의 목적을 담은 서한이 국내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한에는 천안함 사태가 남한이 조작한 것이라는 기존 내용도 포함돼 있지만 주로 6·2 지방선거에서 현 정권에 표를 던지면 전쟁이 날 것이라는 주장이 들어있다고 경찰은 전했다.서한에는 "리명박 패당에게 표를 찍는다면 파쇼 독재의 망령이 더 머리를 쳐들고 경제와 민생은 더 엉망이 될 것이 명백하다"는 등 격한 표현을 써가며 여당에 투표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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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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