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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1시2분께 전북 김제시 요촌동 박모(49)씨의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박씨의 금은방에는 경비업체의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괴한은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이 도착하기 전에 범행을 끝내고 도망쳤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금안방 안에 설치된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뒷문을 통해 침입한 점으로 미뤄 업소 사정을 잘 아는 면식범의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 주변에서 목격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7시30분께 완주군 화산면 한 주택 화장실에서 박모씨(60)가 숨져있는 것을 친구인 이모씨(61·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자 이씨는 "박씨는 전날 막걸리 2병을 마시고 잤고, 오늘 아침 찾아보니 박씨가 화장실 좌변기에 머리를 박고 움직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박씨 집 안방에서 일산화탄소 34ppm이 측정됐다. 안방 아궁이에서 나온 연기가 구들장 사이로 샌 것 같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H중공업 조선소 작업장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 선원 정모씨(70)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조선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군산 해양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바지선 안에서 혼자 잠을 자던 중 이날 새벽 바람이 거세지자 조선소로 대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당시 이 일대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점으로 미뤄 정씨가 강한 바람 때문에 실수로 물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적이 비교적 드문 익산 제2공단 후미진곳에 주차된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름 및 배터리 도둑이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운전자들이 짜증을 내고 있다.1일 화물차량 운전자들에 따르면 한동안 뜸했던 기름 및 배터리 도둑이 또다시 나타나 발길이 뜸한 후미진 곳의 주차 차량의 기름을 마구 빼가 낭패를 겪고 있다.특히 이들 기름 도난 차량들은 공장 입구의 경비실에서 비교적 떨어진 후미진 곳에 주차된 차량들로서 먼거리에 세워진 밤손님들의 차량에 호수로 연결돼 감쪽같이 기름을 훔쳐가는 교묘함을 보이고 있다.도난 사실을 모른채 장거리 운행에 나섰던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기름이 바닥나면서 차량이 정지돼 오가도 못하는 상황으로 치닫자 결국 견인차량을 불러 주유소까지 유인한후 주유해야 하는 또다른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구겨진 이들 양심들은 차량의 기름뿐 아니라 해체 작업이 비교적 쉬운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배터리마저 순식간에 떼어가 운행시간을 앞둔 운전자들이 뜻밖의 상황을 맞으며 당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잇따르고 있는 이같은 배터리 도난사고는 차량밖에 노출돼 해체작업이 비교적 손쉬운데다 시중 고물상을 이용한 현금화가 용이하기 때문이다.이에앞서 지난 연초에도 팔봉동 일대 익산 제1·2 산업단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주유통이 열린채 기름을 도난당하는 절도사건이 발생했다.익산시 팔봉동 최모씨(54)는 "물건을 싣고 장거리 운행에 나섰는데 하루 전날 가득채운 기름이 사라진채 호남고속도로를 진입하면서 차량이 정지돼 하루 품을 버리는 낭패를 겪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6시17분께 정읍시 수성동 김모 씨(51)의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진열장 내에서 순금 팔찌와 목걸이 등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금은방 내 환풍기를 뜯고 들어온 범인은 도난 경보가 울린 지 1분여 만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추정, 목격자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오전 6시17분께 전북 정읍시 수성동 김모(53)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20여점(시가 2천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당시 금은방 환풍기는 뜯겨져 있었으며 금은방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녹화됐다. 경찰은 경보기가 울린 지 1분7초 만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점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범행으로 보고 동일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오후 9시45분께 전북 전주시 만성동 덕진경찰서 인근 편도 3차로에서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달리던 코란도 승용차가 앞서가던 타우너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승합차가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소렌토 승용차와 부딪히고 뒤따르던 로체 택시가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장모(33)씨가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코란도 운전자 김모(35)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2%였던점을 토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51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염세 비관과 병고로 인한 자살이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도내 변사자는 모두 1198명이며 이 중 자살은 511명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자살 원인은 염세비관이 174건으로 34.1%, 병고가 135건으로 26.4% 등이었으며 정신이상 61건, 가정불화 3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자살한 이들의 직업은 무직자가 335명 65.6%로 가장 많았고 기타 85명 16.6%, 농업 종사자 56명 11% 등으로 나타났다.자살자의 학력은 고졸이 123명 24.1%, 불취학이 57명 11.2%, 초졸 54명 10.6%, 대졸 26명 5.1%, 중졸 13명 2.5% 등이고 학력 분석이 되지 않는 기타가 225명이었다.또 지난 한해 도내에서 발생한 타살은 모두 24건이었으며 가정불화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한 5건, 취중과 기타가 각각 4건, 정신이상 2건, 복수, 이용, 폭행이 각각 1건이었다.지난 2007년 도내 자살자는 677명으로 전체 변사자 1180명의 57.4%였다.
임실군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의 '2008년 시·군·구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해 임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39건 중 사망자는 18명으로 100건당 사망자수(치사율)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인 12.9명을 기록했다.전국 평균 2.7명보다 무려 네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임실은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17.6명)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57.8명)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임실 경찰서 관계자는 "산간 지역이어서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오토바이를 타는 노인들이 많아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국도유지사무소 등과 함께 사고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선형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께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 구모씨(43)의 돈사에서 불이 나 어미돼지 5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불은 돈사 1개 동 528㎡를 태워 1억20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출입구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구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기상대는 17일 오전 5시38분께 전북 익산시북쪽 14km 지점(북위 36.07도, 동경 126.93도)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번 지진은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정도였으며 아직까지 신고된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9시44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원룸 공사현장에서 안모씨(47)가 자신의 레미콘 차량 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공사장 인근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레미콘 차량은 안씨를 치고, 20여m를 굴러 경사로 밑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다.경찰은 안씨가 자신의 레미콘 차량이 굴러 내려가자 차에 올라 타 핸드브레이크를 채우려다 떨어져 변을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전 3시55분께 전북 전주시 고랑동 동산역 부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와 엘란트라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김모(4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원을 알 수 없는엘란트라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엘란트라 운전자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 해상에서 소형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4명은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14일 오후 10시 3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130㎞ 해상에서 여수선적 연승어선 3대경호(29t)가 홍콩선적 화물선 조슈 마루호(3천836t)와 충돌, 침몰됐다.3대경호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중 선장 조모(44.서귀포시)씨와 선원 박모(43.서귀포시)씨 등 2명은 사고 직후 조슈 마루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4명은 사망, 3명은 실종됐다.긴급 출동한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는 3대경호 선내를 수색, 15일 오전 9시 50분께 시신 4구를 인양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일본해상보안청 제7관구 소속 순시선 1척, 헬기 2대, 동해어업지도사무소 소속 무궁화 20호 등을 급파해 나머지 실종자 3명에 대한 합동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3대경호는 선체 머리 오른쪽 부분이 부서지면서 구멍이 뚫렸고, 현재 꼬리 부분을 제외한 선체 대부분이 물에 가라앉아 있는 상태다.
13일 오전 1시5분께 전북 군산시 해망동 수협어판장 앞 바다에 박모(18.고2)군 등 고교생 2명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빠졌다. 박군은 인근에 있던 시민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나 함께 타고 있던 또다른 박모(18)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플루 사망자가 12명 추가 발생해 총 64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신종플루 추가 사망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세 남아와 39세 여성, 충청권의 56세 여성 등 비고위험군 3명과 만성질환을 앓아온 충청권 18세 여성 등 고위험군 9명으로 조사됐다.특히 수도권의 6세 남아는 지난 6일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았으며, 8일 타미플루를 처방했으나 그날 숨졌다.중대본은 이 남아에 대한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로 추정되고 있다.충청권의 18세 여성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으나 하루만인 3일 숨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으로 가던 수험생 2명이 교통사고로 다쳐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12일 오전 5시 40분께 김제시 순동사거리에서 익산-황산 방면으로 달리던 전모, 황모 양(이상 인상고 3학년) 등 수험생 2명을 태운 리오 승용차와 김제 방면으로 가던 5t 화물차가 부딪쳤다.이 사고로 시험장인 정읍제일고로 가던 두 수험생과 승용차를 운전하던 전 양의 언니(21)가 골반과 얼굴 등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전북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인상고 송재석 교장은 "대학병원에서 가까운 사대부고에서라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조치를 했지만, 두 학생의 몸 상태가 시험을 볼 사정이 아니어서 응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께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시기삼거리 부근 17번 국도에서 남원 방면으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운전자 김모 씨·35)이 콘크리트로 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차량에 실려 있던 폐타이어 고무 조각 20여t이 반대 차로에 쏟아져 이날 오후 1시까지 왕복 4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과 남원국도유지사무소는 휠로더(wheel loader)로 도로에 쏟아진 고무 조각을 치우는 한편, 크레인 3대를 동원해 쓰러진 트럭을 끌어냈다.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임실경찰서 관촌지구대 강석록 사고조사계장은 "이번 사고 지점은 올해에만 7~8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난 지역"이라며 "구조적으로 (심하게 굽은) 선형을 바로잡아야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도로 근처 철길과 창고 등 지형물 때문에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4시 38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한 원룸 옆 창고 안에서 마모 씨(47)가 목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들(21)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마 씨는 이날 오전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됐고, 이를 이상히 여긴 아들이 아버지의 행방을 좇다 마 씨의 사무실 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유서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일 오후 10시35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요양병원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나 1~5층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등 90여 명이 건물 밖과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식당 내부 6㎡를 태우고 지하에 있는 물리치료실과 예배실 등 300여㎡를그을려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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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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