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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더 다니라는 말에…' 중학생 투신 자살 기도

전주 A중학교에서 이 학교 남학생이 투신자살을 기도했다.

 

8일 오전 10시20분께 전주 A중학교 1학년 B군(14)이 3층 복도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사고 직후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뜩이나 학원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추가로 다른 학원도 알아보라고 해서 부담감이 컸다"는 B군의 진술과 평소 학업문제로 심적 압박이 컸다는 동급생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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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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