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27일 오전 3시 22분께 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 내 한 금속 가공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 당국은 불길이 거세지자 신고 16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같은 날 오전 4시 28분께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했다. 이에 불이 난 공장에 장비 31대와 인력 101명이 투입돼 화재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3분께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채 공장 내부 잔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신분 태국 국적 A씨(20대·남)와 연인 B씨(40대·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에서 19일 사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자택에서 미리 구입한 합성 마약 10정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명 ‘야바’라고 불리는 합성 마약은 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을 섞어 알약화한것으로 환각 효과와 중독성이 강하다. 이들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이들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A씨와 B씨등 태국인 5명을 검거했다. 체포 직후 마약류 간이 검사 결과 A씨와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구매 경로를 추적 중이며, 함께 있던 3명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6일 마약류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양(10대)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 3월 의사에게 디에타민을 처방받은 뒤 복용하고 남은 10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디에타민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외인성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단기적으로 체중감량을 보조해 주는 식욕억제제다. 의사 처방이 없으면 구매할 수 없고, 만 16세 이하 청소년에겐 처방되지 않는다. 경찰은 SNS를 통해 마약 거래가 이뤄지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끝에 A양을 붙잡았다. A양은 타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를 통한 마약류 거래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차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중학생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 중이고 함게 범행에 가담한 B군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5일 오후 8시 5분께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시동을 켜놓은 채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훔쳐 30여분 간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여분 만에 익산시 영등동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A군을 붙잡았다.
25일 오후 2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읍 콘크리트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A씨(59)가 콘크리트 배합기에 끼이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콘크리트 배합기 기계 청소중이었으며 작업 중 스크류에 하반신이 끼이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25일 훔친 차량으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군(10대) 등 6명을 불구속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수성동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K8 차량을 훔쳐 달아났고, 익산 한 병원 주변 도로에서 주행하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 등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부근에서 붙잡혔다. 10대 일당은 남학생 2명과 여학생 4명으로 이뤄졌으며, 남학생들은 중학교, 여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모에게 인계했고 추후 대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25일 층간 소음을 이유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A씨(5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익산시 남중동 한 연립주택에서 윗층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 현관에서부터 윗층 주민 B씨(70대)의 현관문 앞까지 시너를 뿌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가 시끄럽게 짖어 대고 층간소음을 유발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완주군 삼례읍 한 농로에서 A씨(79)가 몰던 경운기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A씨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5시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합금철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양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폭발로 공장 외벽 일부가 무너지고 지게차와 내부 집기 등이 손상돼 1억500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사용하는 고체 화학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24일 술집에서 옆 손님과 경찰을 폭행한 대학생 A씨(20대)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께 완주군 삼례읍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도중 옆자리 손님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전주 한 골프의류 매장에서 70만 원 상당의 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부안해양경찰서 소속 A 경위(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3일 낮 12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골프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치다 업주에게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A 경위는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매장에서 옷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경위는 현재 대기 발령 조치됐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경에 의해 징계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10시25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상가에 위치한 반찬가게에서 불이 나 6개 점포 중 2개가 전소되고, 나머지 4개 점포가 일부 타 3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진화인력 51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음 불이 발생한 반찬가게의 전기분전함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튀르키예 국적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부안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업주를 협박했으나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함께 도주 경로를 분석해 범행 2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게 적용할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 범행 동기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일 낮 12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해당 호실 166㎡와 TV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46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진화인력 57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불이 난 해당 동 20층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문을 두드려 주민 1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배선 단락 흔적을 통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여성이 운영하는 매장에 들어가 음담패설을 한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잠정조치 1,2,3호 처분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A씨는 술에 취해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B씨(50대)의 미용실에 들어가 음담패설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말고도 5번 이상 B씨의 가게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술에 취한 채 뒤 덕진구 일대를 돌며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오전 3시50분께 군산시 산북동 4층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세탁기, 싱크대 등이 불에 타 9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사다리 등을 이용해 원룸 주민 9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5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장비가 없는 다이빙의 일종)을 하던 A씨(56)와 B씨(53) 등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부안해경은 2명을 구조해 소방 당국에 인계했으며, A씨는 응급조치 후 의식이 돌아와 회복 중이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 등은 충남 천안의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들로 이날 총 2명씩 짝을 지어 스킨다이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의 파고는 0.5m 가량이며 수심은 3~6m, 수온은 12도였다. 해경은 이들이 스킨다이빙을 하던 도중 갑자기 물이 차올라 고립돼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후 11시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검산봉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선박 2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현재까지 민가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 등은 "어청도는 해무로 인해 헬기진화가 어렵고, 산불진화차량 진입이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9시10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장비가 없는 다이빙의 일종)을 하던 A씨(56)와 B씨(53) 등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사고 현장에 도착, 2명을 구조해 소방 당국에 인계했으며, A씨는 응급조치 후 의식이 돌아와 회복 중이지만,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들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스킨다이빙을 하던 도중 갑자기 물이 차올라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잠정조치를 어기고 지속적으로 여성을 스토킹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스토킹처벌법 등 혐의로 A씨(60대)에 대해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내리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장에서 만난 지인 B씨에게 수십 차례 전화해 스토킹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주취상태로 B씨(50대)의 집에 찾아가 화단을 걷어차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의해 잠정조치 1, 2, 3호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씨는 경찰서에 나온 다음 날 B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결국 지난 13일 경찰에 의해 붙잡혀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구금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심각해지면 구속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잠정조치는 1호 서면경고, 2호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4호 유치장 유치(1개월 이내) 등이 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