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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바다같은 부모님께 △글쓴이: 김태희(창원 용호초 5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길을 걷다 부모님이 생각나 이렇게 편지를 적어 봅니다. 부모님을 보면 바다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항상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제가 힘들 때마다 언제나 곁에 있어 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평소 제가 부모님께 짜증을 내도 넓은 마음으로 감싸주시면서 한 걸음 물러나 기다려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이상 짜증 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사랑해 주시고 잔소리도 하시지만 그것은 절 그만큼 걱정하셔서 그렇다는 거 알고 있어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짜증 나거나 화가 날 때 혼자 방에 들어가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었던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행동이 후회스럽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어떤 일이든지 부모님과 함께 얘기하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를 저 혼자 생각하고 아무 말 없이 행동해서 죄송했어요. 편지를 적다 보니 부모님께 잘해드린 건 없고 대부분 잘못한 부분만 많은 것 같아서 속상해요. 앞으로는 언니와 싸우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말 잘 듣는 딸이 될게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이 넘치는 딸이 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부모님!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요. -부모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희 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까지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 ‘청출어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국민이 국악을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출어람’ 강좌는 대금·해금·판소리·가야금·가야금병창·한국무용·고법 등을 포함한 10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과정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부터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초급·중급 수준의 강좌를 포함하고 있다. 각 과정의 수강료는 9만 6000원(1회당 4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장애인·자활근로자·우선 돌봄 가구는 교육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주로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소리 과정이 추가로 신설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될 수강 신청은 이날부터 29일까지로,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5년 건립된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하 국악원)은 그동안 낡고 비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원 당시 350여명이었던 국악 연수생이 1600명 이상으로 늘면서 과밀화 문제가 오랜 시간 제기돼왔다. 이에 국악원은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하여 연수 공간 확장과 시설 개선에 돌입했다. 국악원은 내년 3월 완공될 신청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립국악원 어떻게 바뀌나? 국악원 증개축 공사는 전주시 덕진동 현 부지에 본관과 가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로 지어진다. 236억원이 투입될 신축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이며 2022년 6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3월 완공될 청사는 현재 공정률을 3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사 외부는 장구와 창살 문양, 가야금의 현 등 전통적인 이미지를 덧댄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일부에서 ‘한옥 느낌을 살리지 않은 건물’ 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국악원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전통의 미(美)를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개축으로 국악원의 가용면적은 2500㎡에서 약 6300㎡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에는 없던 공연기획실장실과 전시 공간 등 국악의 발전과 보존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도 들어서 보다 체계적인 전통예술 전승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3층에는 60여 명의 관람객을 포용할 수 있는 다목적공연장이 들어서 단원과 교육생들의 연습 공간이 될 계획이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개선될 전망이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도 기존 90면에서 127면으로 약 1.5배 확대된다. △예술단 “국악원 증개축 아쉬워”…전북자치도“향후 고민할 문제” 하지만 이번 청사 증개축에 대해 국악원 예술단은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청사가 증개축 되더라도 전체 공간이 넓지 않아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등 150여명 가까운 예술단을 수용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국악원 한 예술단원은 “사실 지금까지 한국소리문화전당 지하 공간을 빌려서 생활했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지내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청사 증개축으로 예술단 통합 운영을 기대했는데 (예술단) 상주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아쉽다”라고 밝혔다. 국악원은 규모 확장과 예술단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착공 전 여러 방안을 고민했으나, 예산 및 행정상의 문제로 당장 통합 운영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건물 완공 후에도 관현악단은 전주 전통문화체험전시관에서, 창극단과 무용단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3개 예술단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았겠지만, 부지 면적이나 예산 등에 어려움이 발생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된 것으로 안다"라며 "향후 예술단 통합 운영을 위해 국악원 뒤편에 위치한 고물상 부지 등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예술단 통합 운영을 위해 건물을 증축하려면 부지 매입부터 검토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 논의할 내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재)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19일 ‘2024 전주문화재단 정책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의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로 상상하고 문화로 행복한 전주’라는 비전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을 구성해 나갈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고유목적사업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한민국문화도시 전주’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 추진 등이다. 먼저 재단은 ‘전주예술가지원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를 폭넓게 지원해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고, ‘2024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예술로GREEN전주’로 생태적 삶에 동기를 부여해 예술인의 생태적 문화예술 활동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등 성장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연수관광, 공정관광, 스포츠 관광 등을 전주시와 함께 운영해 갈 것을 약속했다. 실제 이들은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을 위해 ‘세계무형유산 투어리즘 포럼과 관광’과 ‘세계거리축제<전주예술난장>’, 전통혼례 재현식, ‘K-뮤지컬 마당창극’ 등 문화관광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본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도 전주시와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전주시와 더불어 ‘대한민국문화도시 TF팀’을 올 상반기에 구성 완료해 사업의 설계를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새로운 시대 가치에 대응하는 혁신적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비교적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결실을 맺고 있기에 올해에는 재단의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가 될 문화관광사업의 추진과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전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최근 문화재청이 2024년 국가무형유산 종목지정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한글서예’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의 보존 가치를 알리고 국가무형유산 종목지정이라는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 조직위원회는 2022년에 ‘한글서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 사업과 학술대회를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세계서예전북미엔날레 학술연구 공모를 통한 한글서예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5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조사 신규종목 신청이 전북도의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9월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1월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계획’에 ‘한글서예’를 조사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및 서예 단체 대표,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한글서예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현재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예단체 임원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는 등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전통문화 가치 확산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하 전당)은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이하 진흥원)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과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 △디자인 및 전통문화 분야 연구개발 및 제작을 위한 협업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유 △각 기관 사업의 상호 홍보 및 마케팅 협조 등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전당과 진흥원은 매년 7월 광주시에서 열리는 공예박람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에서 지역의 우수한 전통공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언론단체가 AI시대 언론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 등 6개 단체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을 발족했다. 발족식을 주최한 언론재단은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6개 단체가 추천한 언론계·언론 관계기관·학계 전문가 등 3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법제도 개선 및 지원정책 분과'는 이대희 고려대 교수가 책임 연구를 맡아 'AI관련 뉴스저작권법 개정 법안(초안)'을 마련한다. 또한 '대가 산정 및 상생협력 분과'는 최봉현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를 주축으로 '적정 대가산정 모델'을 설계할 계획이다. 'AI준칙 제정 분과'는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가 책임 연구를 맡아 '언론계 AI활용 준칙 제정'을 추진한다. 포럼은 향후 6개월간 분과별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8월 이후 대토론회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종합해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이 전통문화 정보와 소식을 전할 시민기자단 ‘전통아띠 2기’를 모집한다. 올해 2기를 맞이한 시민기자단 ‘전통아띠’는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통문화 주제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하게 된다. 기자단은 지원서를 토대로 서류평가를 거쳐 총 10명을 최종 선발되며, 위촉장과 함께 전당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체험, 교육 등에 우선 초청된다. 또 각종 홍보 활동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와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다이어리, 명함 등의 물품이 지급되고 활발히 활동한 기자에게는 연말 시상을 통해 특전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전당 누리집에 첨부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을 참고하거나 홍보팀(063-281-156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하 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회장 양병호·이하 사업회)의 제2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덕진헌에서 지난 16일 열렸다. 이날 사업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회계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양병호 회장은 “지난해 사업회의 비영리단체 등록과 문학관 자료정리, 전북문학 속간과 최승범 문학상 시상 등을 추진해 최승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라며 “특히 선생의 1주기 추모제를 무사히 마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사업회는 올해 △최승범문학상 확대 시행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운영 △고하문학관 재정비 사업 △2025년 전북문학 300호 출간 기념사업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최승범 선생의 문학성을 고양하고 문학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사업회는 구성원 간의 친목 강화와 우의를 위한 문학기행 및 다양한 행사 추진, 기념사업회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의 가입문제 등에 대해 회장에게 일임하여 회원 수를 확충한다는 안건에 합의했다.
수을문화연구소와 징게맹갱협동조합,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전통술 활성화와 문화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14일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술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널리 전파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전통술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도내 고유의 문화로 확산시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통주 산업과 연계해 전통주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박소영 수을문화연구소 대표는 “수을문화연구소는 전통술 분야에서 거의 불모지인 인문학 자료의 발굴과 연구조사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파생을 사업의 기조로 삼고 있다”며 “이런 콘텐츠들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주한옥마을의 주 관광객층이자 전통주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들과의 문화적인 스킨십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을문화연구소에서 발굴한 다양한 인문콘텐츠들을 실제로 재현하고 복원할 파트너가 필요했던 현재 체결된 업무협약은 세 기관이 가진 강점을 잘 살려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생각돼 마우 기쁘다”고 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수을문화연구소는 전통술과 관련된 문화·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며 현대에 맞게 연구·재현하고 전통술이 갖는 가치를 대중들에게 전달해 올바른 전통술 문화 정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하 재단)이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180도’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예술로 180도는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 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사회(기업·기관·마을)와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예술인 복지 실현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우진문화공간 등 도내 1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중 국립공원내장산 생타탐방원이 우수사례로 뽑혀 문체부장관을 수상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재한 도내 기업·기관(마을)이며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국비 공모사업에 재단이 선정되면서 시작하게 됐다. 총 5년차 사업이며 올해 3억 7000여만원을 지원 받아 참여기업과 기관(마을) 7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글제목: 세종대왕님께 △글쓴이: 김태은(전주문학초 3년) 안녕하세요? 세종대왕님 전 태은이에요. 우선 한글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도 한국 사람은 모두 한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지금 한자를 배우고 있는데요. 한자는 쓰기도 힘들고 외우기도 힘들었어요. 옛날 사람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글은 처음부터 쓰기도 쉽고 외우기도 쉬웠어요. 살아계셨다면 감사 인사를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한글날도 생겼어요. 처음에는 학교에 안 가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좋은 날이라는 걸 알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요즘 한글날에 대해 알고 세종대왕님이 나오는 책도 많이 읽고 있어요. 사람들도 많이 읽고 있어요. 저는 유명한 인물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세종대왕님이 떠올라요. 저희 반 애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저는 다른 과목보다 한글을 제일 쉬워했어요. 그래서 세종대왕님께 감사해요. 세종대왕님,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맞춤법도 안 틀리도록 노력하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글들도 더 열심히 배울게요. 그리고 한글이 나오는 것은 더 신경 써서 하고 글씨도 더 예쁘게 쓸게요. - 태은 올림-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글제목: 승리가 전부는 아니야! △글쓴이: 김지훈(서울대도초 5년) 발야구 하는 날이다. 우리 반에서 다리 근육과 발 근육이 좋은 나는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이들도 모두 발야구에서 이기길 바라며 들뜬 얼굴로 운동장으로 나갔다. 1번 타자 본의는 힘차게 공을 차서 운동장 끝까지 날려 보냈다. 그 덕분에 본의는 여유 있게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서준이는 2번 타자로 나서서 공을 멀리 차 보냈지만, 달리기 실력이 아쉬워서 2루에 머물러야 했다. 드디어 3번 타자인 내가 공을 운동장 밖에까지 시원스럽게 넘겨버렸다. 다행히 추가 득점에 성공할 수 있어서 우리 팀은 환호성을 질렀다. 우리의 공격을 방어하는 상대 팀의 수비 실수가 참 재미있었다. 내가 찬 공을 막으려고 달려가다 발이 꼬여 넘어진 수비수도 있었고, 그 뒤에서 내 공을 잡으려다 부딪친 수비수도 있었다. 넘어진 친구들의 아쉬운 표정이 기억에 남았지만, 넘어져서 다친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우리 팀이 계속 잘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 팀에는 체육을 너무 못하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몸집이 커서 움직임이 느린 편이다. 당연히 발야구에서 공을 잘 차내지 못했다. 우리 팀은 상대 팀을 8점이나 앞선 상황이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4점을 내어 줄 수밖에 없었다.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시합을 다시 처음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아이들은 그 친구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실점을 거듭하던 친구는 아이들의 야유 때문에 잔뜩 기가 죽어 있었다. 나도 처음엔 그 친구가 원망스러웠다. 내가 열심히 이겨놓은 시합을 망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만약 그대로 시합에서 패배한다면 그 친구를 미워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발야구를 잘하는 나와 발야구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는 한 팀이다. 팀이란 서로를 도와주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발야구를 잘하는 친구가 못 하는 친구를 도와줘야 한다. 아마도 우리가 체육 시간에 발야구를 하는 이유도 서로를 도와줄 수 있도록 배우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발야구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로 구분하고 원망했던 내 마음은 우쭐한 행동이었던 것 같다. 시합의 결과만 생각하다 보니 우리 반 친구들도 나도 그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다. 함께 운동하면서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마음을 배워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다음 발야구 때는 그 친구에게 공을 잘 차는 나만의 비법을 알려줘야겠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전주지역 난개발을 반대하고 전주천과 함께한 시간을 모으는 ‘잘려간 전주천의 시간 챌린지’가 지역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14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이제는 볼 수 없는 버드나무로 우거진 전주천의 모습과 버드나무 벌목으로 분노한 시민들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시민들이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는 이유는 지난달 29일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전주천과 삼천 하천변 준설 사업 과정에서 강도 높은 벌목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챌린지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지향집'의 선두로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과 앞으로 전주시에서 진행될 난개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지향집 운영자 모아(닉네임) 씨는 ”전주천의 버드나무가 모두 잘려 나간 지난달 29일 개인 SNS 계정에 전주천 벌목에 대한 안타까운 의견을 반영한 짧은 영상을 올렸었다“며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영상이 17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파급력이 꽤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 앞으로의 전주시에서 진행될 난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전주천 난개발을 반대하고 전주천을 기억하는 온라인 전시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며 챌린지를 열게 된 계기를 부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사건만이 아닌 앞으로 지역 내에서 진행될 난개발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도 내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잘려간 전주천의 시간 챌린지’는 전주천의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전하고 싶은 내용을 복합문화공간 '지향집'과 전주시를 태그해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아 씨는 ”나무는 단순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시민과 여행객들의 쉼터였고 수달과 원앙 등의 많은 생명의 서식지가 되어준 공간이었다“며 ”이번 챌린지로 더 많은 사람이 시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버드나무를 자른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인식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아진 사진과 기록을 추려 다음 달 5일, 식목일에 전주천 일대에서 오프라인 전시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완산청소년센터가 14일 아동·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확보와 지역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관은 모두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 아동권리 증진, 봉사활동,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아동안전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완산청소년센터와는 지역 내 문화예술 자원과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청소년의 활동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임승한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의 대상을 발굴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 조직들과의 협력과 상생은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아동·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 효용성 있는 예술교육 사업들은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의 맛이 오롯이 담긴 디저트 5종을 오는 16일 전주한옥마을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주, 한입에 먹다’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주의 대표 디저트 먹거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전주한입 공모전에 선정된 디저트 5종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디저트는 △MZ쿠키세트(달과 기와) △젤리설기(향담시루) △전주 쌀푸딩(워커비) △한미모 샌드위치(데이브제과점) △김말랭 양갱(PNB) 등으로 각 업체의 대표 디저트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전당은 지난 2월부터 선정된 디저트 5종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여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다. 향후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전주의 대표 축제에 참가하는 등 전주 대표 먹거리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하 재단)과 완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원기·이하 완산여고)가 도내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재단과 완산여고는 14일 완산여고에서 지역 관광 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산여고는 도내 유일 관광 관련 학과가 개설된 특성화고등학교다. 2023년에는 전북교육청에서 추진한 ‘전북글로컬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관광서비스과와 더불어 디지털콘텐츠과를 신설하고 문화관광콘텐츠를 테마로 운영을 강화한다. 이에 재단과 완산여고는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 육성 선도 모델을 공동 발굴·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단 내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 인력양성 아카데미를 비롯한 관광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 현장실습과 관광 일자리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박람회 등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할 계획이다. 김원기 완산여고 교장은 “이번 협약식은 완산여고 입장에서는 더없이 고맙고 커다란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도내 관광산업 분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와의 협력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 인재를 조기 확보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인구소멸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통합될 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기조에 맞춰 전주시가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을 통합하는 내용이 담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주시가 운영·관리하는 문화 분야 출연기관과 민간 위탁 문화시설의 기능 중복여부 진단과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취지로 '전주시 운영관리 문화시설 경영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출연기관 2곳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전주대사습청, 부채문화관 등 민간위탁 문화시설 12곳이다. 전주시는 대내외 문화시설 환경 분석과 기관별 중복 업무 파악 등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용역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실시된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 두 기관에 대해 “일정 부분 통합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사실상 두 개 조직을 통합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지역 문화예술계 한 인사는 “관련 용역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는데, 용역 착수 전부터 재단과 전당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직원들의 처우나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몸집을 키우는 게 맞지만, 성격이 다른 두 기관이 어떻게 합쳐질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주시는 연구용역과 함께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통합 운영에 대한 조직 구성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두 기관을 모두 해산시키고 하나의 조직으로 신설하는 방안 △두 기관 중 하나의 조직만 해산시켜 남은 조직에서 흡수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기조에 발맞춰 완전히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기 보다는 하나의 조직을 해산시켜 다른 조직에서 흡수하는 방안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통폐합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라며 “아직 용역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나와봐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통폐합이 확정된다면 한 조직에서 다른 조직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것 같다”라며 “한 조직에 다른 조직을 본부 형태로 투입하는 방향 등이 논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만큼, 실제로 통폐합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폐합이 언급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과 갈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이달 말 마무리되는 연구 용역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전주 음식 브랜딩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당은 관내 외식 업소의 서비스 개선과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인식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6번의 전주 음식 브랜딩 아카데미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 외식 트렌드 △전주 식재료를 활용한 일품요리 △전통의 멋을 담은 특별한 음식 선물 포장, 보자기 아트 △한 끼가 되는 건강한 디저트 △서비스 교육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전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업소의 대표와 종사자 30명이며,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2024년 상설교육으로 ‘홈술빚기 클래스’를 개설해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 술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술빚기를 배워 나만의 술을 직접 빚어보고 싶은 도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박소영 전주전통술박물관 관장은 “홈브루어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술빚기를 배우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는 등 술 빚는 과정이 복잡하기에 개인이 술빚기를 선뜻 도전해 보기가 쉽지 않다”며 “술빚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집에서 혼자 힘으로 실행해 보는 경험이 중요한데 이를 이끌어 주는 교육프로그램의 역할로서 이번 상설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전통주 문화론을 시작으로 부의주(浮蟻酒) 빚기, 쑥으로 빚는 애주(艾酒), 술로 술을 빚는 부의주 별법, 전주의 향토음식 모주를 직접 빚어보는 실습과 소믈리에 방식으로 우리 술을 관능 평가해 보는 내용 등 총 7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전주전통술박물관 계영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전통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전통술박물관(063-287-630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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