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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오페라로 키우겠다"

"25주년이나 됐다는 게 저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찔한 순간도 많았죠. 연고 하나 없는 전북에서 오페라의 꿈을 갖고 '맨땅에 헤딩'하듯 일궜습니다. 이전에 오페라 씨앗을 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준 높은 오페라를 내놓아야 할 겁니다."호남오페라단의 예술총감독이자 단장인 조장남씨(60·군산대 교수)는 그 어느 해보다 바쁠 것이다. 창단 25주년을 맞아 세 편의 특별 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에 이어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선정된 '논개(대본 김정수·작곡 지성호)'로 재도약할 예정. 특히 '논개'는 전국의 뛰어난 오페라 가수들을 오디션 해 가장 완성도 높은 한국적인 작품으로 내놓고 싶은 욕심이 크다. 11월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푸치니 오페라'라보엠'을 올린다. 이태리 오페라 라스칼라 가극장 주역 가수를 초청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대한민국 오페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조 단장은 "올해 세 편의 기획 공연을 통해 예도 전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정년까지 호남오페라단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만큼 기반을 다져놓는 게 유일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일반
  • 이화정
  • 2011.05.12 23:02

[김병기의 서예·한문 이야기] (13)창암 이삼만의 글씨(4)

蹴海移山, 飜濤破(?)嶽축해이산, 번도파(파)악바다를 차고 산을 옮기니 파도가 뒤집히고 멧부리가 까불리네.蹴:(발로)찰 축/ 海:바다 해/ 移:옮길 이/ 飜:뒤칠 번, 뒤집힐 번/ 濤:물결 도/ 破:낄 파/ ?:(키질하여) 까불릴 파)/ 嶽:멧부리 악, 큰 산 악창암 이삼만 선생이 남긴 또 하나의 명작이다. 글 내용은 중국 당나라 사람 이사진(李嗣眞)이 쓴〈서후품(書後品:서예에 대한 품평 후편〉에 나오는 말로서 중국의 서성(書聖:서예의 성인) 왕희지(王羲之)와 왕희지 못지않게 명성을 떨친 그의 아들 왕헌지(王獻之)를 비교 평가하면서 왕헌지의 초서에 대해 품평한 말이다. 해당부분을 약간의 설명을 덧붙여 번역하자면 "바다를 차고 산을 옮기는 것 같아 파도가 뒤집히는 것 같기도 하고 큰 멧부리가 까불리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앞의 두 구절인 '바다를 차고 산을 옮긴다.'는 비유는 운필법(運筆法) 즉 붓을 운용하는 필법을 비유한 말이고, 뒤의 두 구절 "파도가 뒤집히는 것 같고 큰 멧부리가 까불리는 것 같다."는 말은 운필을 제대로 했을 때 나타나는 예술 효과를 표현한 것이다. 살아있는 필획을 구사하기 위한 운필법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하나는 발로 한 번 바닷물을 툭 차면 바닷물이 쫙 갈라지듯 붓이 마치 종이를 가르기라도 하려는 듯이 종이를 파고들며 나아가는 운필법이고, 다른 하나는 육중한 산을 밀어서 이동시킬라치면 이동하는 면과 땅이 산의 무게만큼 무겁게 달라붙으려 하듯이 붓과 중이가 그렇게 무겁게 밀착하게 하는 운필법이다. 전자를 흔히 '금시벽해(金翅劈海:금시조라는 새가 바다를 가르듯)'라는 말로 표현하고 후자를 흔히 '향상도하(香象渡河:코끼리가 강을 건너듯)'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처럼 바다를 가르고 산을 밀어 옮기는 듯이 하는 필법으로 써 놓은 글씨는 당연히 파도가 뒤집히는 것 같은 힘이 있고 큰 산이 까불대며 덩실거리는 것 같은 육중한 리듬감이 있다.창암 이삼만 선생은 이 '蹴海移山, 飜濤破(?)嶽'이라는 구절을 이 구절이 말하는 필법대로 쓰고 또 이 구절이 제시한 예술효과를 낼 수 있도록 썼다. 정말 파도가 뒤집히는 것 같고 큰 산이 춤추는 것 같은 글씨이다. 이사진의 〈서후품〉원문은 '?'인데 이삼만은 그것을 '破'로 바꿔 썼다. '破'로 써도 뜻은 통하지만 '?'만은 못한 것 같다. 혹 창암 선생이 잠시 착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이 작품은 현재 전남의 옥과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구풍첩(口諷帖)」이라는 큰 작품의 일부분으로 전한다. 원래는 가로로 쓴 작품인데 게재의 편의상 세로로 재구성하였다.「구풍첩」은 앞면은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고 후면은 이삼만이 원교의 글씨를 보고서 나름대로 어깨를 견주어 볼 양으로 쓴 것인데 이 글씨 말고도 해서와 초서 등 여러 체의 글씨가 더 있다.이 글씨에 대해서 혹자는 '앵우필(鶯羽筆:앵무새 깃털로 만든 붓)'로 썼다고 하는데 '앵우필'이라는 말 자체가 전거(典據)가 없는 말이라서 믿기 어렵다. 오히려 갈필(葛筆:칡뿌리를 잘라 끝을 두드려 만든 붓)로 썼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갈필에 대한 기록은 더러 눈에 띤다. 필자는 전에 한약재로 사용하는 건갈(乾葛:말린 칡)을 먹물에 불려 그것으로 글씨를 써본 적이 있는데 창암의 이 글씨와 비슷한 효과를 경험하였다. 그리고 창암의 다른 작품 중에서도 갈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은 더러 눈에 띤다. 앵우필일까, 갈필일까? 창암은 매우 서민적인 서예재료와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사용한 재료와 도구에 대해 연구한다면 그의 진작과 위작을 판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11.05.11 23:02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 내달 10일 전주서 개최

전북 전주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2011 전주 아태무형문화유산 축제'를 내달 10일부터 사흘간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타이, 대만등 아태지역 5개 국가, 14개 공연팀이 참가해 '혼인'을 주제로 한 각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인도네시아 공연팀은 전통음악인 '가멜란'을 선보이며 캄보디아는 '마호리 음악'을 선사한다. 타이는 전통악기 가운데 타악기로 앙상블을 연주하는 극단 '삐팟'이 참여하며대만은 전통생활양식을 지키며 사는 고산족인 루카이족이 그들의 잔잔한 민요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와 판소리, 강강술래, 줄타기, 진도다시래기, 북청사자놀이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부대행사로 중국과 타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의 전통혼례가 재현되며 이들 국가의 결혼의상과 민속음악,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임민영 문화경제국장은 "혼인이라는 의례를 통한 한국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무형문화 자산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무형문화유산의정태적 이미지를 벗고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5.10 23:02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임현빈씨

제81회 춘향제의 하나로 열린 제38회 춘향국악대전의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임현빈(36·남원시 고죽동)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7일 열린 이 대회에서 임씨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극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창악부 수석으로 활동 중인 임씨는 국악 집안에서 자라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시작했고 광주 예술고와 서울예술대를 졸업한 뒤 한애순, 안숙선, 이난초, 성우향, 이태백 선생을 사사했다.임씨는 제1회 흥부제 학생부 장원, 동아 국악콩쿨 일반부 금상(1995년), 춘향국악대전(2006년) 명창부 4등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다.심사위원장인 김일구(무형문화재 제5호) 명창은 "임씨는 정확한 발음과 노래, 대사, 극적인 요소 등을 가미해서 완벽하게 했다"며 "특히 판소리를 '1인 창무극'이라고 하는데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의 극적 표현을 잘해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채수정(42·서울 강남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은 양은주(37·남원 노암동), 대회장상은 김경아(37?인천 남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 문화일반
  • 신기철
  • 2011.05.09 23:02

전북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에 '전주 기접놀이'·'남원 농악판굿'

사단법인 전주기접놀이보존회(보존회장 임양원)의 '전주기접놀이'와 남원학생농악단(단장 김정헌)의 '남원농악판굿'이 '2011 전북민속예술축제'최우수상을 차지,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도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는 '2011 전북민속예술축제'가 지난 7일 정읍 황토현에서 개최됐다. 우수상은 전라좌도 무주굿 보존회(회장 성태일)의 '전라좌도 무주굿'과 김제 청소년농악단(대표 박보현)의 '김제농악 판굿 및 도둑잽이굿'이 수상했다.이번 축제에는 일반부에 '순창복흥농악''익산기세배놀이''김제농악판굿''전주기접놀이''전라좌도 무주굿'등 다섯 작품과 청소년부에 '남원학생농악''정읍입암중학교농악''김제청소년농악'등 세 작품이 출전했다.심사위원회(위원장 설태종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장)은 "전국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할 팀을 뽑는 자리인 만큼 전북의 전통민속예술의 특색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전주기접놀이'는 칠월칠석이나 백중에 4개마을 주민들이 전주삼천강변에 모여 용기를 앞세우고 힘과 기예를 겨루던 전래민속놀이를 재현한 작품. 마을간 화합이나 단결을 깃발을 통해 힘있고 웅장하게 잘 표현했으나 깃발이 너무 화려하고 내용보다는 기교에 치우친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남원농악판굿'은 남원지역 각 학교에서 뽑은 학생들로 팀을 만들어 기량이 매우 출중했고 좌도농악에 대한 원형 보존이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일반부 우수상을 받은 '전라좌도 무주굿'은 지역민 33명으로 구성된 무주굿 보존회가 마을공동체의 기반이 된 좌도굿의 원형가락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 문화일반
  • 황주연
  • 2011.05.09 23:02

"기접놀이 전수관 마련하는 게 꿈"

"일제시대 때에도 이어져 올 만큼 역사가 오래된 우리 고유의 민속전통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기쁩니다."'2011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사단법인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임양원 보존회장(83). 임 보존회장은 "전주기접놀이는 칠월칠석이나 백중에 하던 전래민속으로 농사 지으면서 서로 얹잖았던 일을 함께 모여 풀었던 마을공동체의 행사"였다며 "해방된 후 우리민속 고유의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마을 어르신들을 설득 해 기접놀이를 이어온 것에 대해 뿌듯해 했다. "대회를 앞두고 수요일이나 토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했는데 농번기라 사람 모으기기 쉽지 않았다는 그는 "전통민속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 아래 따라와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는 내용보다는 기교에 치우쳐 원형을 다소 훼손했다는 심사위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고마워했다."마을단위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집단적 민속행사인 전주기접놀이는 1998년 전주기접놀이 보존회가 결성 돼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이번에 지적된 단점은 기접놀이에 참여했던 원로들의 자문을 구해 하나씩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시나리오 구성력과 종합적인 연출력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후손들이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전주기접놀이 전수관을 마련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 문화일반
  • 황주연
  • 2011.05.09 23:02

한지문화축제 '절반의 성공'

지난 8일 폐막한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다. 2억5000만원만이 투입된 저예산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B2B(한지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만남)B2C(한지생산업체와 수요업체의 만남)를 통해 5억45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주 한지의 산업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특색없는 한지 체험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은 늘렸으나, 전주한지문화축제만의 특징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지머리띠인형부채 만들기 등 한지 체험(체험료 2000~7000원)은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반면 전통 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은 한지 뜨기와 전주한지홍보영상관에서 진행한 닥나무 벗기기가 유일했다.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지에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고자 다양한 체험을 기획했다"며 "대신 한 곳에서만 진행됐던 한지 뜨기 체험은 올해 다섯 곳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축제의 주무대인 한옥마을과 리베라호텔코아아울렛의 동선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던 한지문화축제는 올해 리베라호텔 뒷편에서 진행됐던 관련 부스마저 없애 축제의 분위기가 코아아울렛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간이 화장실은 두 곳 마련됐으나 여전히 부족했으며, 쉼터 부족도 개선돼야 할 점으로 거론됐다. 다만 신한카드가 협찬해 지난해 800개에서 올해 2011개로 크게 늘어난 한지등으로 인해 축제 기간 저녁 늦게까지 환한 한옥마을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 문화일반
  • 이화정
  • 2011.05.09 23:02

제81회 남원 춘향제 팡파르

'함께해요. 춘향사랑'을 주제로 한 제81회 춘향제가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6일 개막됐다. 이날 오후 7시 전북 남원시 어현동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완주 지사와 이강래 국회의원, 윤승호 남원시장, 일본 가고시마 현(縣)의 미야지 다카미스 히오키 시장, 조영현 남원시의장, 시민·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춘향 혼을 불러오는 혼 맞이 굿으로 문을 연 축하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과 객원이 협력해 삼고무와 사물놀이로 흥을 돋우며 안숙선 명창의 60인조 가야금 병창이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소리의 향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 감동의 장을 마련했다. 크라운 해태제과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창단한 국악 오케스트라 '락음 국악단'이 춘향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퓨전 국악의 진수를선보였다. 개막식 하이라이트 행사로 200여 발의 축포가 요천 강변을 수놓았고, 승월교 100m 구간에는 나이애가라 축포가 설치돼 음악에 맞춰 불꽃의 폭포수를 연출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개막 이틀째인 7일 광한루원에서 올리는 춘향 제향에는 민살풀이춤의 대가인 조갑녀 명무가 참여해 89세의 노령에도 헌무(민살풀이춤)를 바칠 예정이다. 7~8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릴 창극 '춘향전'은 마당놀이 전문 연출가와 연기자인손진책·김성녀 부부가 총 대본과 연출을 담당하고 김무길(음악지도), 유영애(예술감독), 국수호(안무지도)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다. 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춘향 국악대전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명인·명창 국악대향연에는 안숙선, 신영희, 이춘희, 이호연 명창 등과 함께 김광복 전남대교수, 국립국악원 원장현 대금명인, 송화자 명인, 이태백 목원대 교수, 판소리 고법예능보유자 정화영 고수 등이 참여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에는 신세대 가수인 샤이니, 테이, 파이브롤스 등이 출연하고 사회에는 신봉선, 탁재훈, 정현정 아나운서가 참여해 대회의흥을 돋우게 된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5.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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