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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음반을 발매하기 전 온라인에 음원이 불법 유출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효리의 4집 '에이치.로직(H.LOGIC)' 수록곡들이 온라인에 불법 유출됐다. MC몽, 태아라, 비스트, 채연, 윤하, 케이윌, 서인영 등이 이미 같은 피해를 겪었다. 일부 네티즌은 '음반기획사의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지만 가요계는 금전적인 타격을 입을 일을 자행할 이유가 없다고 억울해 한다. 가요 관계자들은 이러한 사태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음반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음반업계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 음반이 발매되려면 음반 임가공업체, 온라인 CP업체, 방송사 심의실에 음원이 미리 전달된다. 음반기획사 관계자들은 이러한 곳에서 음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과거에도 유사 사례가 있듯이 이곳의 관계자들이 미리 전달된 음원을 직접 혹은 다른 사람을 통해 불법으로 인터넷에 올리면서 전파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아직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음반 발매를 위해 미리 음원을 받아보는 업체들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음원이 유출되면 음반기획사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한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해외 사이트에서 공개됐거나, 이미 음원이 널리 확산됐을 경우 최초 유포자를 찾기 어렵다. 또 경찰이 유포자를 색출하더라도, 유포자가 눈물로 호소할 경우 음반기획사들이 선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의견도 있다. 음반기획사들은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네티즌의 양심에만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전적인 타격만 수억원 대 음원 불법 유출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가수와 음반기획사다.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음원이 불법으로 공개될 경우 음반과 음원 판매량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한 음반기획사 이사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이 높은 가수들의 경우 수억원 대의 금전적인 손실을 입는다"며 "안 그래도 음악 시장이 불황인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더불어 계획한 음반 일정도 변경해야 한다. 이효리도 13일 예정된 4집 음원 공개일을 당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 과거 음원 유출 사고를 겪은 윤하, 채연도 발매일을 앞당긴 바 있다. 가수들은 공들여 만든 음반이기에 허탈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효리도 소속사를 통해 "수개월에 걸쳐 공들인 만큼 허탈하다"며 "금전적인 손실보다 최상의 사운드로 들려주고 싶었는데 음질이 나쁜 불법 파일이 공개돼 힘이 빠진다"고 전했다.
지난해 극비 결혼한 톱스타 이영애가 11일 남편과 첫 공개 나들이를 했다. 이영애는 이날 오후 남편 정 모 씨와 함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6차전 경기를 관람했다. 모비스 쪽 VIP 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한 이영애 부부의 모습은 관중의 관심과 함께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영애 소속사는 "우리에게 알리지 않고 농구장을 찾은 것이라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정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이를 발표했으며, 정씨에 대해서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계 IT업종에서 일하는 교포라고만 밝혔다. 이영애와 정씨가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이날 편안한 차림으로 농구장을 찾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를 즐겼다. 이영애는 결혼 직후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했으며, 현재 2학기째 학업중이다. 소속사는 "이영애가 좋은 작품이 있으면 언제든 연기에 복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는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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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31)의 4집 '에이치.로직(H.LOGIC)' 수록곡들이 음반 발매 전 온라인에 불법 유출됐다.13일 발매 예정인 4집 타이틀곡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과대성이와의 듀엣곡인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브링 잇 백(Bring it Back)'이 11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불법으로 공개됐다. 이미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은 곡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올렸다.이효리는 3집 당시 음원 유출 사고를 겪었기 때문에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무척 당황하고 있다.
가수 김세환씨가 자전거를 타고 새만금방조제를 달린다.11일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에 따르면 '자전거 전도사'로 알려진 김세환씨와 군산시자전거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오는 27일부터 5월6일까지 새만금방조제를 소개하는 '깃발축제 홍보영상'을 촬영한다.조동용 군산시자전거연합회장은 "새만금방조제 개통 시기에 자전거 마니아인 가수 김세환씨의 방문은 군산이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환경친화적이며 대안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가 지역에서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사랑하는 마음'과 '목장 길 따라' 등의 노래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포크가수 김세환씨는 '행복한 자전거'의 저자이면서 자전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전쟁의 트라우마는 한국인들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배우 박희진이 영화 '작은 연못'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박희진은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극 중 재미를 준 영화보다 전쟁 그대로를 다룬, 우리 모두의 현실이고 사실인 작품"이라며 "뼈 속 깊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노근리 사건 뿐만 아니라 지금도 숨겨진 한국의 많은 아픔들을 돌아보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작은 연못'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서 이유 모를 무차별 공격에 스러져간 노근리 주민들의 실화를 그린 작품. 출연배우 모두 노개런티로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박희진도 이상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박희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때 '조국'이란 작품을 통해 이상우 감독과 만났고, 그 후에도 여러 작품을 함께 했다"며 "그러면서 배우로서의 색깔을 찾고 꿈꾸게 됐다. 이상우 감독은 나의 연기 스승"이라고 인연을 소개했다.박희진이 맡은 지니는 극 중 개비의 누나로 문씨(문성근)의 아들 욱이(민성욱)를 사랑하는 열일곱 처녀다. 특히 지니는 노근리 쌍굴에서 욱이에게 "여그서 죽으나 나가서 죽으나 마찬가지니께. 나가서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한테 얘기해"라고 말해는 인물로 큰 울림을 전한다.그녀는 "대규모의 연극을 영화에 옮겨 놓은 것 같았다"며 "또 실제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서인지 정말 산골짜기 마을 사람들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또 "한예종 동기들이 함께 참여해 무슨댁, 무슨네 등으로 만나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며 "충북 영도의 풀내음과 밤 하늘에 뜬 무수한 별들, 전기도 안나오는 방에서 누워 '깊은 산 오솔길 옆'이란 노래를 불렀던 생각이 떠오른다"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제작 8년 만에 개봉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박희진은 "개봉이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뒤늦게 개봉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은 연못'은 15일 개봉된다.
"평온 한 건 좋은데 만날 똑같으면 인생이 재미없잖아요. 이번 영화에서는 할 게 많았어요.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배우로서는 신나는 일이었죠."마흔을 한 해 앞둔 엄정화는 영화 '베스트셀러'를 찍으면서 달리고, 넘어졌다. 호러와 스릴러가 혼재한 이 영화에 추격신이 많아서다. 엄정화는 신경쇠약에 걸린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를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7㎏을 감량하기도 했다. 엄정화 스스로 "몸을 혹사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영화"라고 자평했던 '베스트셀러'가 15일 개봉한다. 엄정화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를 찍을수록 액션 장면이 새롭게 추가됐다. 몸이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찍고 나니 보람찼다"고 했다.'베스트셀러'는 인기작가 백희수가 표절 논란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런 상황을 담은 영화다. 영화 초반에는 고립된 별장에서 귀신이 등장,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후반부는 마을에서 수십 년 전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백희수의 남편으로 출연한 류승룡이 기자간담회에서 "엄정화를 위한 영화"라고 말했을 정도로 '베스트셀러'는 엄정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영화다. 최근 여배우 주연의 영화가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간주되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여성이 원톱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가는 영화다. "2008년 겨울에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고, 꼭 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호러나 스릴러물이 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거의 일 년 가까이 기다린 끝에 작년 11월에 촬영에 들어갔죠."각오는 했지만, 촬영과정은 고됐다. 신경쇠약에 걸린 희수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가녀린 몸부터 만들어야 했다. 엄정화는 꼬박 한 달간 두부와 채소만 먹었다고 한다. 술을 마실까 봐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제했다. 하루에 50분씩 두 차례에 걸쳐 달리기를 했고, 반신욕도 했다. 그렇게 한 달 반을 하고 나니 조금씩 몸무게가 줄기 시작해 7㎏ 감량에 성공했다. "배고프면 짜증이 많이 나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시작부터 힘들었어요."(웃음)원톱 주연이 반가웠지만 부담감도 컸다. 홀로 영화를 이끌고 가는 것은 '오로라 공주'(2005) 이후 5년 만이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작년 '해운대', '인사동 스캔들', '오감도' 등 꽤 많은 작품을 했어요. 비중 있는 역할이었지만 원톱은 아니었어요. 사실 원톱 주인공이 되는 영화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죠. 그런데 막상 촬영에 돌입해보니 영화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점점 커지더라고요."엄정화는 이어 "고생 끝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지만, 영화가 잘 나온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며 맑게 웃었다. 엄정화는 가요계와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는 "올해나 늦어도 내년쯤에는 가수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수와 배우 모두 애정이 가기 때문에 둘 다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예전에 서커스 같은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 나오신 분이 난이도 높은 재주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숙련된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그분이 뒤에서 흘렸을 땀과 눈물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땀과 눈물로 저 자신을 가꾸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한국에는 외국인과 한국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은 벽이 있어요. 그 벽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손요)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한 '미녀' 멤버들이 봉사 단체 '나누기'를 결성했다. 손요(중국.28), 준코(일본.25), 아만다(인도네시아.24), 타차폰(태국.23)은 작년 10월 이 단체를 결성한 뒤 남몰래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입양 대기 중인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쇼핑몰 '로맨틱 스캔들'을 런칭해 수익금을 홀트 아동 복지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선 음반을 발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노래 '우리는 하나'와 '아! 대한민국'을 리메이크한 월드컵 응원가 'We love Korea' 등 2곡을 발매해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이 봉사 활동을 위해 뭉친 것은 그동안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받은 사랑을 이제는 한국 사회에 돌려주자는 뜻에서다. 모임을 제안한 사람은 멤버들 중 맏언니인 손요(28)씨다. "'미수다'를 하면서 이런저런 행사에 많이 초대를 받았거든요.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런저런 문제점이 많다는 것도 알았고요. 문화 차이도 있고 언어 차이도 극복해야 하는데 친구가 없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손요)다른 멤버들 역시 각자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점이 적지 않았던 만큼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가는 데 기여를 하고 싶다는 뜻을 함께 했다. "솔직히 일본인은 한국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겨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생김새나 피부색이 한국인과 다른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이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준코)"처음 한국에 왔을 때 '너도 한국 사람이랑 결혼하러 왔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았어요.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이며 이런 식의 편견이 많은 것 같은데 그 편견을 깨고 싶어요."(타차폰)"인도네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니 지금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처럼 저도 혼혈이거든요. 한국 사람들은 정(情)이 많아 좋지만 아직도 외국인 하면 자꾸 피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아만다)이렇게 모인 멤버들은 모임의 이름을 '나눔'이라는 뜻의 '나누기'로 정했다. 나누기에는 이들 4인방을 중심으로 '미수다'의 다른 멤버들과 멤버들의 친구인 또다른 외국인들이 참여한다. 자선 음반을 발매하기로 한 것은 이런 자신들의 뜻을 사람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솔직히 노래를 정말 못하지만 정성을 다해서 불러보자고 동생들을 설득했다"는 것이 손요의 설명이다. 멤버들은 '한국인과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벽을 허물고 함께 잘 지내자'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달라고 전문 작사가에게 부탁했고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 노래 연습과 음반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손요는 "음반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우리의 뜻이 잘 전해진다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콘서트를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JIBS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은 2010년 1월 특집으로 방송한 '한반도 최후의 녹색유산'(연출 정재엽, 촬영 김창영) 2부작이 2010 한국민영방송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제1부 '생명의 숲, 곶자왈', 제2부 '곶자왈, 그 공존의 시대를 위하여'로 구성됐다. JIBS 제작팀은 지난 2년여 동안 특수촬영을 통해 지하수 생성과정을 규명하고, 멸종위기의 식물들과 곤충들의 아름다운 서식환경을 밀착 취재해 곶자왈의 생태환경을 최고의 가치로 승화해내고 향후 보존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난개발로 파괴되는 곶자왈의 실태를 고발하고, 더 이상의 파괴를 막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실현하고자 하는 곶자왈공유화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담아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군에서 제대한 탤런트 공유(31)가 영화 '김종욱 찾기'로 3년 만에 복귀한다고 제작사 수필름이 8일 밝혔다. 동명의 인기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김종욱 찾기'는 인도 여행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에 의뢰한 여주인공과 이 첫사랑을 찾아주려는 남자 사이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07년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서 군대에 입대한 공유는 '김종욱 찾기'에서 남자주인공 한기준 역을 맡아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김종욱 찾기'의 여주인공으로는 임수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돼 지금까지 약 1천200회의 공연에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작품이다.
래퍼 MC스나이퍼(본명 김정유ㆍ32)가 9일 디지털 싱글 '만우절(부제:Mirror)'을 발표한다. '만우절'은 MC스나이퍼가 신예 래퍼 일리닛과 손잡고 발표한 곡으로,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를 비난하고, 뮤지션이자 음반제작자인 자신이 느낀 괴리와 반성 및 변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냈다. MC스나이퍼는 이 곡을 시작으로 소속 가수 및 다른 래퍼들과 작업해 '2010 스나이퍼사운드'라는 타이틀로 매월 한곡씩 발표할 예정이다. 스나이퍼사운드는 "첫 파트너로 선택한 일리닛은 MC스나이퍼와 10년간 음반 준비를 해온 비밀병기"라며 "일리닛은 그간 MC스나이퍼, 배치기 등의 음반에 피처링 참여해 훌륭한 랩 실력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8일 힙합전문사이트인 힙합플레야를 통해 음원의 메이킹 영상이 먼저 공개된다.
경찰서에서 박여사는 김비서를 향해 준코의 비서에 대해 증언하라고 말하지만 김비서는 갑자기 자기는 준코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고 말한다. 이에 박여사는 난리를 치며 진실을 말하라고 하지만 김비서는 아무일없듯이 유유히 경찰서를 뜬다. 이를 보고 있던 유경은 박여사에게 그동안 김비서에게 했던 일들을 기억못하느냐는 말을 던져 박여사의 화를 돋군다.
옥숙은 지원에게서 성수를 때놓기 위해 성수와 주리를 억지로 소개시켜 연결해준다. 한편 지원과 선호가 둘이 1박 2일 일정의 비만학회 세미나를 가게 되자 신이 난 옥숙은, 성수와 주리에게도 오붓하게 바람쐬고 오라며 차까지 빌려주는데…. 준이가 여진에게 이모 예쁘다고 하는 소리를 듣게 된 유나는 질투심에 불탄다. 유나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준이에게 여진의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데….
소매치기범 윤주를 잡은 정철. 하지만 윤주의 딱한 사정을 들은 정철은 윤주를 스스로 24시간 구속시키기로 한다. 명숙은 정수와 우진의 차이를 설명해주며 정수에게 위압감을 주며 우진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우진은 정수를 놓칠 수 없어 한 번만 봐달라고 매달린다. 그런 우진에게 정수는 마음이 흔들린다.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48)와 제니 매카시(37) 커플이 트위터를 통해 결별을 발표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들이 6일 전했다. 캐리는 이날 "제니와 나는 방금 5년의 관계를 끝냈다"면서 "그녀의 행복을 빈다"고 썼으며, 매카시도 "짐과 함께한 시간을 정말 감사하게 여긴다"고 짤막한 글을 남겼다. 캐리는 '마스크', '트루먼 쇼', '크리스마스 캐롤' 등에 출연했으며 매카시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마이 네임 이즈 얼' 등 TV 시리즈에 주로 나왔다.
팝스타 마돈나가 6일(현지시간) 말라위 여학교의 착공 행사에 참석해 첫 벽돌을 쌓았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벽돌에는 '소녀들을 위한 레이징 말라위 재단의 학교(Raising Malawi Academy for Girls)'라는 글과 '꿈을 가져라(Dare to Dream)'라는 표어가 새겨져 있다. 이날 친딸 루르드, 그리고 말라위에서 입양한 두 아이와 함께 참석한 마돈나는 "나는 어렵게 자라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올바른 교육을 받은 말라위 소녀를 보는 것과 개발도상국을 도울 여성 지도자를 훈련하는 것이 내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학교 건물 착공은 그동안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마을 주민 200여 명과 마돈나가 세운 재단 '레이징 말라위' 사이의 갈등 때문에 지연됐다. 1천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학교는 남아프리카의 빈국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15㎞ 떨어진 친코타 마을에 위치한다.
탤런트 송중기가 마라토너로 변신한다. 송중기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송중기가 6월 방송 예정인 MBC TV 4부작 특집극 '난닝구'(가제. 극본 고정원. 연출 이동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6일 밝혔다. '난닝구'는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로, 송중기는 명랑 쾌활한 주인공 구대구를 연기한다. 88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에 88여관에서 태어난 대구는 탁월한 심폐기능의 소유자로, 마라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 아픈 과거사 탓에 운동을 포기한 채 살아왔지만,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다. 제작진은 "험한 세상에 맞서 달랑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몸으로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MBC TV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출연했던 송중기는 '난닝구'를 통해 다시 한번 운동선수를 연기하게 된다. 송중기는 "마라톤이라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끈끈하고 뜨거운 의리, 열정에 가슴이 짠해졌다"며 "올봄 원 없이 달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BC TV '선덕여왕'의 작가 김영현과 박상연이 이정명의 베스트셀러 '뿌리깊은 나무'를 드라마로 옮긴다. 제작사 싸이더스HQ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함께 '뿌리깊은 나무'를 드라마로 옮긴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출간된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팩션이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추며 명콤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싸이더스HQ는 "'뿌리깊은 나무'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거대 프로젝트"라며 "탄탄한 원작과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만나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캐스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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