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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평생 1등은 처음"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세계를 누비는 가수가 된 폴 포츠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전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 국내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 9일 음악채널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연출 김용범, 신천지)에서 우승한 서인국(22)씨다. 그는 1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11월께 음반을 내고 같은 달 엠넷의 연말 가요 축제인 'MKMF'에 오르는 기회도 얻게 됐다. 12일 인터뷰 장소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서씨가 나타나자 많은 사람이 그를 알아보고 수군거렸다. 아직 대중의 관심에 익숙하지 않은 서씨는 경상도 사투리에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을 지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많은 분이 사인을 요청하시는데 평소 신용카드에 하던 '그 사인'을 아직은 쓰고있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울산 출신인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34만원 짜리 방배동 고시원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는 대불대학교(방송연예전공 실용음악전과 4학년) 입학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와 JYP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등 여러 기획사 오디션을 봤지만 8번이나 탈락했다. "지방에서는 '성공하려면 서울로 가라'고들 하죠. 그래서 빈손으로 무작정 상경했어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 뽐내기' 코너에 출연한 계기로 한 가수의 매니저로부터 명함을 받아 대규모 기획사에서 오디션도 봤지만 떨어졌죠."'서울살이'가 쉽지만은 않았다. 아버지는 용접기사, 어머니는 폐휴지를 주워 근근이 생활했기에 가정 형편은 어려웠고, 그는 편의점 계산원과 호프집 서빙을 하며 생활했다. 그래서 '슈퍼스타 K'의 공고는 실낱같은 희망이었다. 6월 서울예선에 참가했고 7월 생방송으로 겨룰 '톱 10'에 선발됐으며 8월부터 2개월의 합숙 과정을 거쳐 단 한명의 우승자가 된 지금, 그의 기분은 형언할 수 없다. 그는 "아직도 우승자로 호명된 순간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며 "내가 아는 어떤 단어로도 그 기분은 표현이 안된다"고 말했다.가장 힘들었던 점은 타인과의 경쟁보다 나와의 싸움이었다고 한다. "끊임없이 저와 싸워야 했어요. 매주 한곡씩 '미션'을 받아서 그 곡을 저에게 맞게 해석하는 과정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죠. 하지만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이겨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서씨가 서바이벌 과정 중 위기로 꼽은 순간은 '톱 10'에 뽑힌 도전자들이 생방송으로 처음 실력을 겨뤄 2명이 탈락한 무대. 당시 점수가 가장 낮은 세명에 뽑혔던 그는 "고음이 불안하다던 이승철, 호흡이 안정되지 못하다던 윤종신 등 심사위원들의 지적이 경쟁해갈수록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간에는 그가 탁월한 가창력은 아니지만, 곱상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지지를 얻어 우승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겸허히 받아들여야죠.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요. 시청자 분들이 주신 기회인 만큼 더욱 소중하고 책임감이 느껴져요. 사실 평생 1등을 해본 적이 없어요. 공부보다 만화 그리는 게 좋았고 수업 시간에도 노래를 흥얼거리다 혼나곤 했으니까요."'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탓인지 그는 유독 방송에서 눈물을 많이 보였다. 경쟁하던 친구들이 한명씩 떠나갈 때, 부모님 얘기를 할 때 작은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함께 고생한 친구들이 탈락했을 때, 집안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부모님께 '사는 게 힘들다'고 투정부렸던 때가 떠올라 눈물이 났어요. '가정사를 앞세워 동정표를 얻으려 한다'는 댓글에 상처받은 것도 생각났고요. 하지만 이제 상금 1억원으로 어머니께 김치찌개 가게를 차려드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뻐요." 그는 "대중에게 노래로 아름다운 얘기를 들려줄 수 있는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 '슈퍼스타 K'가 장수하려면 첫회 우승자인 자신의 성공이 중요한 만큼, 책임감이 강하다고 말했다. "도전할 때는 상금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제 음반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꿈은 거기에 비할 수 없이 컸어요. 제가 노래로 얘기할 때 관객이 감동받는 순간이 오도록 실력을 키울 겁니다. 지금 이 약속이 어긋나지 않도록 계속 지켜봐주세요."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3 23:02

MBC '100분 토론' 손석희 하차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8년동안 진행해 온 MBC 시사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최근호에서 "MBC 경영진이 오는 11월 23일 가을 개편을 맞아 '100분 토론' 진행자인 손 교수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시사인은 "MBC가 경영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료가 높은 외부 진행자를 MBC 내부 인사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들어 손교수 하차를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손석희 교수의 하차 문제는 지난 4월, 방송인 김미화 씨의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하차문제가 불거지면서 한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MBC 라디오 PD들은 "김미화 씨가 절차와 방법을 무시한 채 사측의 의지대로 교체될 경우 올 가을 개편에서 '시선집중'의 손석희 교수가 교체 물망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헌이익률 1, 2위를 다투고 있으나 공교롭게도 정부 여당에 바른 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손 꼽히고 있다.손교수의 거취와 관련, MBC의 한 관계자는 "손교수의 고액 출연료 문제는 회사 내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문제다. 이 때문에 손교수도 올해 들어 출연료를 10%가량 삭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질 경우 두 개 프로그램 중 한개 정도는 마이크를 놓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귀띔했다.이와 관련, 손석희 교수는 12일 노컷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하차 문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니 회사 측과 이야기해달라"며 잘라 말했다. 손교수는 "프리랜서가 사측의 뜻에 따라야하지 않겠나"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손 교수가 마이크를 잡고 있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가을개편에서 '시선집중'의 개편 논의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방송가에서는 KBS 2TV '스타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의 갑작스런 하차와 함께 손교수의 '100분 토론' 하차 역시 '외압'이 있지 않겠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정권 교체에 따른 방송 편향 논란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9.10.13 23:02

김제동 하차 둘러싸고 국감서 '설전'

4년간 진행해 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방송인 김제동의 문제를 두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설전이 벌어졌다.12일 KBS를 대상으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전병헌 의원은 KBS를 상대로 김제동의 갑작스러운 방출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김부겸 의원은 김제동이 마지막 방송녹화일인 12일로부터 불과 3일전인 9일 하차 통보를 받은 점을 감안한 듯 KBS 측에 "김제동 교체 문제는 언제 보고를 받았나"고 질문했다.이에 KBS 측 조대현 TV 제작본부장은 "금요일(9일) 보고를 받았다. 내막은 알지 못한다. 제작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출연자를 교체하는지 세밀하게는 알지 못한다"며 "제작진이 프로그램 사회자를 바꾸는 것에 대해 일일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테마가 있는 뉴스신종플루 韓 급확산 안성용 포인트 뉴스삼국지로 살펴본 SK-두산 '야구전쟁''슈주' 성민의 첫 도전 뮤지컬 '아킬라'마음이 편해지는 '설치 작품'김 의원은 또 "한 달전에 프로그램 개편 보고가 이루어졌는데 김제동에 대한 하차 결정만 갑작스럽게 내려졌다. 이유를 설명하라"고 질의했다.이에 조 본부장은 "신설이 아니라 개편일 경우 급하게 결정되기도 한다"며 "새 연출진이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도로 교체를 했다. 김제동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4년간 진행했다. 제작진이 연출권을 행사할 때에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한다"고 답변했다.정치적 이유 때문에 하차했는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조 본부장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전병헌 의원은 "김제동의 방송 퇴출은 정치 탄압으로 느껴진다"며 KBS 이병순 사장 체제 이후 프로그램의 MC 교체 현황에 대한 자료를 KBS 측에 요청했다.그러나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방송인 출신으로서 MC 교체가 하루 전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이번 김제동의 교체가 결코 정치적 목적으로 행해진 것 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KBS 측 입장을 두둔했다.평소 사회적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김제동의 KBS 프로그램 하차 문제는 단순한 진행자 교체 차원을 넘어서 정치적 이슈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민주당, 진보신당 등 야권은 "김제동의 하차는 정치적 외압"이라고 KBS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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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09.10.13 23:02

전도연 "저 문화 훈장 받았어요"

'칸의 여왕'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슈발리에)을 받았다.전도연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일 저녁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프랑스 안 마리 이드락 통상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여받았다.이드락 장관은 "전도연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모였다"며 그간 전도연이 배우로 걸어온 길을 직접 소개했다. CF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까지 하나하나 소개하며 여배우 전도연을 극찬하며 훈장을 달아줬다.이어 이드락 장관은 "전도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연기를 하며, 그의 매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젠 프랑스가 (전도연) 경의를 표할 차례"라고 말했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젊은 나이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여배우"라며 "뛰어난 여배우의 재능과 아름다움에 대해 경의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벅찬 마음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전도연은 "아직 저의 경력은 보잘 것 없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저를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게 전도연을 아껴주고, 사랑해준 프랑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프랑스에 보답하고,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은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으로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이다.그동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샤론 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명사와 스타들이 받은 바 있다. 국내 스타로는 이병헌이 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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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2 23:02

이정욱 감독 "고 장진영의 죽음 가슴 아프고 미안해"

"영화보다 현실이 잔혹할 때가 있다. 장진영의 죽음이 그런 것 같다."고 장진영이 주연한 '국화꽃 향기'의 이정욱 감독이 10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장진영 추모행사에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정욱 감독은 "'국화꽃 향기' 촬영을 앞두고 위암으로 투병 중인 분과 장진영이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다"며 "당시 그분이 '뼈를 깎는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장진영이 그런 아픔을 당해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이어 "고 장진영의 죽음이 내 책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극중 캐릭터처럼 그녀가 암으로 고통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미안하다"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이날 추모식은 배우 정찬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찬은 "국화꽃 향기처럼 아름다운 생을 살았던 장진영이 떠난 지 40일이 됐다"며 "그녀의 아름다운 향기와 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열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녀의 생전 활약상과 개인적인 사진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가수 알리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언젠가는'을 부르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또 생전에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한지혜 유선 김아중 임주환 등 배우들과 '소름' '청연'의 윤종찬 감독, 이정욱 감독,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김해곤 감독,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 그리고 이현승 감독과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추모했다.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고 장진영 특별전을 기획, '소름'과 '청연', '싱글즈' 등 고인이 주연한 영화 세 편을 상영한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장인 파빌리온에 고 장진영 추모관을 마련, 고인의 유품과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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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2 23:02

가수 현숙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

"내고향(김제)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평선축제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행복한 지 모르겠어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 축제가 올해로 11번째를 맞고 있다니 가슴 벅차고 무궁무진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답니다. 언제나 고향은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은 것 같아요"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지난 9일 벽골제를 찾은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씨(본명 정현숙)는 개막식때 김제 홍보대사로 소개되자 조금 쑥스러워 하며 고개를 떨궜다.김제출신으로 당연한 일인데도 홍보대사라는 사회자의 거창한(?) 소개에 자신도 모르게 쑥스러워 진 것.이날 현숙 씨는 친자매로 지내고 있는 방송인 김혜영씨(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를 비롯 가수 추가열씨 등과 함께 김제를 찾았다.얼마전 김제 교동월촌동에서 마련한 코스모스 꽃밭 홍보를 위해 김제를 다녀갔으며, 추석명절땐 바쁜 스케줄을 뒤로한 채 부모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는 등 최근 고향 김제를 자주 방문했다."저는 17세때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갔습니다. 갖은 고생을 다했지만 그때마다 고향과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생활했지요. 또한 힘들고 지칠때마다 고향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렸답니다. 그래서 전 내고향 김제를 단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방송과 각종 행사 등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항상 김제딸임을 강조하는 현숙씨는 병상에 누워있는 부모생각에, 돌아가신 후에는 다시 볼 수 없는 부모생각에 효(孝)를 실천하고 있는 가수로 유명하다.꼭 상을 받기위해 한 행동은 아니지만 효(孝) 관련 상을 수도 없이 수상했다. 오히려 상 받기가 민망하다고 현숙씨는 말한다."사실 서울에서 방송활동 등으로 무척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고향에서 부른다면 언제든 달려올 용의가 있습니다. 고향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면 그 이상 행복하고 보람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항상 내고향 김제가 발전하길 두손모아 기도드리고 있습니다""내년에는 지평선축제가 기필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에 나서겠습니다. 고향 주민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 건강을 기원합니다"현숙씨는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개막 축하공연을 마친 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귀경했다.

  • 방송·연예
  • 최대우
  • 2009.10.12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