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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윤도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등이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25일 조문했다.YB 멤버들과 강산에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합동분향소를 함께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전 양궁 국가대표선수 김수녕이 26일 오후 9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한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수녕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1단계 올림픽 관련 문제와 2단계 설화 문제, 3단계 어류관련 문제까지 맞히며 100인 중 47명을 아웃시켰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수녕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양궁해설가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주제로 현역 시절 터득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위기관리와 접목해 각 기업체나 학교에서 특강을 하며 스타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윤석도 도전자로 나섰다. 그는 4단계까지 거침없이 올라가 박수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가수들이 노래하는 무대 또한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가수 하춘화(54)는 28일 오전 11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예정된 '장터콘서트-하춘화 효(孝) 콘서트'를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6월로 연기한다고 25일 말했다. 중구문화재단 정동일 이사장은 "전국 곳곳에서 온 국민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애도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가요 프로그램들도 방송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23일 MBC TV '쇼! 음악중심'과 24일 SBS TV '인기가요'에 이어 29일 KBS 2TV '뮤직뱅크' 역시 방송이 취소된다. 생방송인 '쇼! 음악중심'은 23일 프로그램을 녹화로 제작했으며 향후 내보낼 예정이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26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 20년을 맞은 이은미는 이상국의 시 '시 파는 사람'과 문태준의 시 '가재미', 함민복의 산문 '눈물은 왜 짠가' 등을 들려준다. 이은미는 이 프로그램의 녹화 도중 '가재미'를 낭독하며 "노래에 대한 회의와 절망 때문에 마침표를 찍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음악조차 놓아버린 채 2년간 두문불출했는데 그 긴 터널 끝에서 '가재미'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눈물은 왜 짠가'를 낭독하면서는 작가인 함민복 시인을 직접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제작진은 "좀처럼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는 함 시인이 열정을 다해 노래하는 이은미 씨를 직접 만나고 싶다며 녹화(현장)에 와줬다"고 전했다. 함민복은 이 자리에서 '전구를 갈며'를 직접 들려줬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은미는 '애인 있어요'를 불렀다.
폐암으로 별세한 탤런트 여운계 씨의 장례식이 25일 거행됐다.이날 오전 8시 30분 빈소가 마련됐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발인은 유족을 비롯해 아나운서 출신 이계진 의원과 탤런트 김미숙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고인의 시신은 발인 직후 운구차에 실려 서울 여의도 KBS를 찾았다. 고인이 처음 연기 생활을 시작하고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KBS에서 유족은 영정과 위패를 들고 드라마 스튜디오 등을 돌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이어 고인의 시신은 오전 11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오후 1시께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에 안치된다.1962년 데뷔한 고인은 47년간 '사랑이 뭐길래', '대장금', '내사랑 누굴까', '마파도'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는 2007년 신장암을 극복하고 연기를 재개했으나, 폐암에 걸리고 지난달에는 폐렴까지 겹치면서 한달여간 병원에서 투병하다 지난 22일 오후 8시7분 끝내 숨졌다.4일장으로 치러진 장례에는 이영애, 최불암, 차승원, 견미리, 전원주, 차태현, 박근형, 고두심, 김혜자 전인화, 문근영, 하희라, 최수종, 장미희, 반효정, 김용림, 김창숙, 백윤식, 김선아, 주현, 강부자, 유지인 이재룡, 유호정, 노주현 씨 등 수많은 연예계 선후배들이 찾아 조문했다.
YB(윤도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등이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25일 조문했다.YB 멤버들과 강산에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합동분향소를 함께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소속사인 다음기획은 "광주 공연을 마친 YB와 부산 행사를 마친 강산에 씨가 봉하마을에서 만나 함께 조문했다"고 전했다.앞서 YB의 멤버 박태희는 24일 인터넷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집에서는 아내와 딸 앞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꾹 참았다"며 "가장으로서 음악인으로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똑바로 살아가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삶의 흔적이 내 안에 담겨있습니다"라는 글도 올렸다.또 싱어송라이터 유희열도 24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 분향소를 찾아 국화꽃을 헌화했다.연예인들의 미니 홈피 추모도 계속되고 있다.배우 이준기,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 래퍼 김디지에 이어 개그맨 황현희, 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메이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추모글을 올리거나, 미니홈피 바탕화면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근조(謹弔)'를 표시했다.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그는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다"고 짤막한 글을 올렸고, 메이비는 '근조, 고독한 항해는 끝이 났지만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영희는 한별이를 만나는 것도 제쳐두고 소리와 지숙과 함께 있는 철수를 보자 화가 난다. 철수는 영희에게 자리를 피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영희는 절대 못 간다며 불편하면 지숙을 내보내라고 한다. 결국 철수는 소리와 한별이를 양쪽에 데리고 앉고, 그 뒤에 앉아 지켜보는 영희와 지숙. 중국에서 돌아온 영희의 동생 남준은 미미를 찾아가 영희의 이혼 소식을 듣고, 지숙의 가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철수와 지숙을 불러 오라는데…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온 선우는 늦은 시간에도 영란에게 밥을 달라고 강요한다. 준비한 밥이 없다며 반항하듯 대꾸하던 영란은 모든 대화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선우에게 결국 폭발해버린다. 결혼기념일 안 챙겨줬다고 데모하는 거냐며 갖고 싶은 거 있으면 사고 혼자 기념하라고 일갈하는데…한편, 영미는 보너스 받은 것 까지 어머니에게 보고하며 갖다 바치는 남편 윤수가 한심해보인다. 함께 출근하는 길에 촉새같다며 한 마디 던지는 영미에게 윤수는 갑자기 운전 안하겠다며 차에서 내리고, 이에 영미는 동요 없이 윤수를 길에 내버려둔 채 운전해 가버리는데…
장화와 혁이 키스하는 모습을 본 홍련에게 장화는 오히려 자기 사생활을 보고해야하냐며 따진다.그런데 변여사가 기억을 되찾는 약을 먹으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장화는 홍련에게 태윤과의 결혼생활을 거짓말로 꾸며낸다.한편 태윤은 일렉트론시티 내 푸드코트 점주로 오공주라는 가명을 쓴 홍련을 뽑는데…
YB(윤도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등이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25일 조문했다. YB 멤버들과 강산에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합동분향소를 함께 찾아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광주 공연을 마친 YB와 부산 행사를 마친 강산에 씨가 봉하마을에서 만나 함께 조문했다"고 전했다. 앞서 YB의 멤버 박태희는 24일 인터넷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집에서는 아내와 딸 앞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꾹 참았다"며 "가장으로서 음악인으로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똑바로 살아가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삶의 흔적이 내 안에 담겨있습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또 싱어송라이터 유희열도 24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 분향소를 찾아 국화꽃을헌화했다. 연예인들의 미니 홈피 추모도 계속되고 있다. 배우 이준기,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 래퍼 김디지에 이어 개그맨 황현희, 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메이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추모글을 올리거나, 미니홈피 바탕화면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근조(謹弔)'를 표시했다.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그는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다"고 짤막한 글을 올렸고,메이비는 '근조, 고독한 항해는 끝이 났지만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그 안(교도소)에서 추웠어요. 추우니까 웬지 옛날 생각이 많이 났죠. 다시는 안 갈겁니다. 다시는 (마약을) 안 한다는 얘기입니다."23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로커 전인권(55)의 목소리는 낮고 거칠었다. 그러나 마약 복용 혐의로 실형 1년을 선고받은 후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기분을 묻자 어떤 답변 때보다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29~31일 서울 홍대 인근 V홀에서 '안녕하세요 전인권'이라는 타이틀로 출소 후 첫 공연을 펼친다. 수감 생활 동안 쓴 40곡 중 선곡해 9월 전에는 새 음반도 내놓을 예정이다. 출소 전 그는 "세상을 뒤집어 놓을 음반을 준비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곡들은 팝 록, 그러니까 록과 팝을 잘 주물러 놓은 곡이에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도 나고요. 이 곡들은 모두 일관성이 있습니다."그는 신곡 '나는 광대다'라는 노래를 소개하고는 후렴구 멜로디를 살짝 들려줬다. 또 '저 바다로 가는 길', '사랑하는 그대여' 등 다른 곡들의 제목을 열거하고는 "모두 록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결같았던 자신의 음악적 지향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출소 후 서울 삼청동에 살고있다. 그곳은 본적이자 어린 시절 살던 곳이라고 말했다.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로 데뷔한 후 그룹 '들국화'와 '가야'를 거쳐 솔로 활동까지 음악인생 30년. '돌고 돌고 돌고',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걱정말아요 그대', '매일 그대와' 등 후배 가수들이 손꼽는 히트곡도 숱하다. "30년을 돌아볼 때 후회되는 일은 없느냐"고 묻자 그는 "처음에 악보를 볼 줄 알고 음악을 시작해야 하는데 난 악보조차 모르고 시작했다"며 "나중에 악보를 아니까 박자를 잘 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록 음악인이 박자를 중요시 여기지 않았지만 난 나만의 또 다른 균형을 갖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걸 좋아했다"고 회고했다. 또 "들국화가 전인권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물음에는 "어떤 형태라고는 말 못하지만 나의 뿌리"라며 "들국화 시절은 소년스러웠던 시기이며 내가 그 팀에서 활동한 것은 큰 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 최고의 곡'으로 '사랑한 후에'와 '돌고 돌고 돌고'를 꼽았다. "멜로디는 제가 안 만들었지만 '사랑한 후에'와 제가 만든 곡 '돌고 돌고 돌고'예요. 제가 놀란 건 최근 비행기를 타러 갔는데 중학생 어린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돌고 돌고 돌고'를 부르는 거예요. 신선한 경험이었죠."돌출발언, 기행 등으로 인해 그에 대한 세상의 편견도 많다. 스스로는 세상에 대한 원망도 있을 터. 마약 혐의로 첫 재판을 받던 중 재판관에게 "차라리 내 인생을 재판해 달라"고 했던 그다. "세상의 시선에 왜 신경을 안 쓰겠느냐"고 말한 그는 "그때는 내 인생을 재판해 보면 타당성 있게 나를 내보낼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짧게 말했다. 요즘 가요계에 대한 쓴소리도 던졌다. "나이가 들어선 지 다 존중하고 싶어요. 하지만 요즘 가요계를 보면 돈의 논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죠. 댄스 음악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요즘은 지나치게 관능적입니다."자유로운 음악인으로 산 만큼 가장 역할에 소홀했던 부분도 있다는 그는 "지난해 출소 후 가족과 재결합 했다가 다시 홀로 살고있다"며 "떨어져 있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행복하게 일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건강 악화에 대해서는 "대상포진은 신경통 증세와 비슷하다"며 "음악을 하니 점점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SBS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연기에 도전 중인 가수 테이(Tei)가 오랜만에 일본을 찾았다. 권상우 주연의 '나쁜 사랑', 송일국 주연의 '로비스트', 김래원 주연의 '식객' 등의 OST까지 소화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이는 23일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텔라볼에서 콘서트를 열고 속삭이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발라드 가수 테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테이는 5집 타이틀곡 '기적같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랑은 하나다', 4집 타이틀곡 '같은 베개', 서지원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지난 13일 선보인 디지털싱글 '아이 미스 유(I miss you)' 등 히트곡 7곡을 선사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가수 지망생으로 등장하는 테이는 '아이 미스 유'를 드라마 O.S.T 곡으로 사용하며, 5월 말 발표하는 또 다른 신곡은 극중 테이의 데뷔 곡으로 쓸 예정이다. 토크쇼에서 테이는 "지금 또 다른 작품의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팬에 대해서는 "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가족과 같은 존재다. 여자 친구가 생기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방송사들이 23일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특보 체제를 가동, 시시각각 속보를 전하고 있다. 방송사 중 가장 먼저 속보를 전한 SBS는 정규방송 도중 오전 9시19분 '노무현 전 대통령 건강 이상설…병원 입원'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SBS는 '희망TV' 2부를 방송하다 자막을 내보낸 이후 곧바로 방송을 끊고 9시26분에 뉴스 속보를 전했다. 이어 다시 10시7분부터 20분까지 뉴스 속보를 방송했다. KBS는 9시23분 1TV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병원 후송'이라는 자막을 내보낸 후 9시30분 정규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보도했으며 이후 9시44분부터 쭉 '뉴스속보'를 가동하고 있다. KBS는 오후 1시 '열린 채널'만 예정대로 내보낸 뒤 계속해서 1TV를 통해 뉴스 속보를 내보낼 예정이다. MBC는 '공감-특별한 세상'을 방송하다가 9시20분25초에 '노무현 전 대통령 음독, 부산대병원 입원'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9시38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이라는 두 번째 자막을 내보낸 후 9시47분부터 뉴스속보를 내보냈다. MBC는 진행과 중계차 연결 등에 있어 매끄럽지 못하는 등 초반에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곧 정비를 해 속보에 집중했다. MBC 관계자는 "부산 중계차가 고장 나 연결하는 데 매끄럽지 못해 우리로서도 난감했다. 그러나 곧 시스템을 정비해 보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보에서 가장 빨랐던 SBS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보도에 있어 '사망', '자살'이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썼으며, KBS는 신중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된 체제하에서 뉴스 특보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중에서는 MBN이 속보가 빨랐다. 9시21분 '노 전 대통령 '자살 기도설'…경찰 확인중'이라는 자막을 내보냈으며, 10시부터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YTN은 9시26분 '노무현 전 대통령 병원 입원'이라는 자막을 내보낸 후 9시40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한듯', 9시49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뉴스특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방송사들은 모두 중계차를 부산대병원과 김해 봉하마을 등 관련 현장으로 내보냈으며, 노 전 대통령 특집 프로그램 준비에 뛰어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방송사들이 예능ㆍ오락 프로그램의 편성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가운데 KBS가 논란 끝에 24일 '해피선데이'의 편성도 취소했다. KBS는 애초 24일 '개그콘서트' '전국노래자랑' '콘서트 7080' 등만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해피선데이'의 방송에 대해 비난 여론이 조성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자 고심 끝에 방송 1시간 여 전에 편성을 전격 취소했다. '해피선데이'는 KBS 2TV를 통해 일요일 오후 5시20분에 방송되는 KBS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1박2일', '남자의 조건' 등 두 코너로 구성돼 있다. KBS 관계자는 "오전부터 '해피선데이'의 녹화분에 대한 내부 시사회를 거치며 방송 적합 여부를 검토한 결과 애도의 분위기에 맞춰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피선데이'의 편성 취소로 KBS 2TV는 '뉴스특보'와 특선영화 '스카우트'를 방송한다. 한편 MBC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는 '일요일이 좋다' 등 '해피선데이'와 동시간에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24일 편성을 사전에 취소했다.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미니홈피를 통한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배우 이준기,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 래퍼 김디지(본명 김원종), 래퍼 육공로우(본명 박준영) 등은 미니홈피에 추모글을 올리거나, 검은 리본 및 근조 표시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수는 24일 '근조'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는 길마저 당신의 방식대로 티없이 깨끗이 가셨다"며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진실에 관해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요, 방관자로서 어느 정도 각자의 책임을 가지고 고개를 떨구자"라고 슬픔을 표시했다.더불어 미니홈피 대문의 히스토리 란에는 "숨을 쉴 수 없다,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뜨거운 기운이 돌고 돌아 눈물을 만드는 날이다"라고 적어놓았다.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해 화제가 됐던 김디지는 24일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아침 9시쯤 비보를 들으며 일어났습니다"라며 "거짓말이라 생각했습니다. 뉴스를 보고 또보고 또 보았습니다. 꿈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이어 생애 처음 대통령 선거 투표권이 생겨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이며,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씨익' 웃어주셨던 분이라고 기억한 뒤 "올려놓은 사진, 제가 대통령님 사진 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사랑합니다. 가시는 길 편하게 제가 보았던 저 사진 속 미소지어 떠나세요"라고 마무리 했다.배우 이준기도 미니홈피를 통해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여운계와 노 전 대통령의 타계를 슬퍼했다. 그는 미니홈피 전체를 검은색 바탕으로 바꾸고 국화꽃 사진을 올려놓은 뒤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놓았다.래퍼 육공로우 역시 23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제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분명히 회자되어야 하고, 혁신적이었고 젊고 다른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사라져야 할 사람들은 뻣뻣하게 그리고 너무 당당하게 살고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폐암으로 투병하던 탤런트 여운계씨가 22일 오후 8시7분 별세했다. 향년 69세.여운계 씨는 한동안 폐암 투병 사실을 외부에 숨겨왔으나,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의 첫 방송을 앞둔 지난달 23일 급성 폐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이어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한 그는 한동안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얼마 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왔다.이에 앞서 그는 2007년 9월 신장암으로 SBS TV '왕과 나'에서 하차했으며,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는 석달여 치료 후 복귀한 바 있다. 당시 수술이 잘돼 완쾌하는 듯 했으나 암 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그는 다시 폐암 투병을 해야했다.무학여고 재학 시절 방송반, 합창반에서 활약했던 고인은 1958년 고려대 국어국문과 진학 후 대학극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인생을 시작했다. 이낙훈 이순재 오현경 씨 등과 함께 '대학극 1세대' 였던 그는 1950~60년대 박근형 씨와 함께 '대학극의 2인'으로 불릴만큼 명성을 날렸다.대학 졸업 후 1962년 실험극단 단원으로 직업 연기자의 길을 택한 그는 같은 해T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그는 생전 한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겠다고 하니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할 수 없이 교직과목 이수 후 학교로 가려고 했는데 기다려도 학교에서 자리가 안 나더라. 그래서 연기를 하게됐다.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한국 최초의 일일 연속극 '눈이 나리는데'에서 시골 다방 마담 역으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내딘 고인은 드라마가 연기자들의 생방송 연기로 진행되던 시절부터 40여년간 한국 드라마계의 산 증인으로 활동했다.20대부터 노역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그는 '아씨'(1972) '토지'(1986) '몽실언니'(1990) '사랑이 뭐길래'(1991) '아들의 여자'(1994) 'LA 아리랑'(1995) '청춘의 덫'(1999) '내사랑 누굴까'(2002) '대장금'(2003) '저 푸른 초원위에'(2003) '오필승 봉순영'(2004) '내이름은 김삼순'(2005) '불량가족'(2006) '내사랑 못난이'(2006) '쩐의 전쟁'(2007) '며느리 전성시대'(2007)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어머니와 할머니로 시청자를 만났다.고약한 할머니, 순박하고 인자한 어머니, 코믹하고 귀여운 이모 등의 배역을 넘나든 그는 특히 '대장금'에서 연기한 수라간 큰 상궁 역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의 영화 데뷔작은 1968년 개봉한 이영표 감독의 영화 '엄마의 일기'다. 여배우가 드물었던 1950~1960년대 고인은 문희, 남정님, 윤정희 씨 등 미녀 여배우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파 조연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젊은 시절 '별명 붙은 여자'(1969) '별난여자'(1970) '달려라 만석아'(1979) '순악질 여사'(1980) '혼자 도는 바람개비'(1991) 등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2000년대들어 '마파도'(2005)와 '마파도2'(2007)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또 2000년 고대 국문과 교우회장을 맡는 등 평소에 모교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그는 2005년에 고대 개교 100주년 기념 연극 '당나귀 그림자 소유권에 관한 재판'에도 참가 했다.47년의 연기 인생 동안 그는 후배 연기자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다. '대장금'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견미리가 그를 '엄마'라고 부르는 등 후배들은 빼어난 연기력과 넉넉한 인품으로 귀감이 된 그를 실제 어머니처럼 모셨다.TBC 연기대상, KBS 우수프로그램평가상 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1974), SBS 연기대상 특별상(1996), KBS 연기대상 공로상(2000) 등을 받았고, 2001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연예인위원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남편인 차상훈(72) 전 경기대 교수와 1남 1녀가 있다.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9시.
5년후.. 형모(류태준)와 결혼하여 5년간 미국생활을 하며 함께 유학한 지원(송선미)은 아들 '정원' 남편 형모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형모는 귀국하여 회사 경영에 복귀하자 마자 어려운 노사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변한 모습을 보여 아버지 윤성근 회장의 신뢰을 얻는다. 정하의 동생 정란(손가영)은 인터넷 기자가 되어 죽은 오빠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형모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써나간다.
진흥대제가 북한산에 올라 신라를 한눈에 바라보고는 호연지기 한다. 미실은 백제의 자객들이 진흥왕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낸다. 하지만 진흥은 피를 토하며 명운이 다함을 깨닫고 미실에게 유훈을 남긴다. 진흥왕은 따로 근위 화랑 설원랑에게도 미실을 죽이라 밀지를 내리지만 미실은 진흥의 죽음을 감지하고 반격을 가하는데…
"오빠를 위해서라면 결혼식 축하도 해주고, 증인도 해주고 그럴 거예요."신부 증인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은수(한여운 분). 그리고 불청객 김신(박용하 분).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도우(김강우 분)와 경아(박시연 분)의 마음은 착잡하다.한편 양시장 사건 수사 과정에서 재명(이필립 분)과 경주(김미경 분)는 범행의 단서를 찾는데.."그 아들이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데… 왜 애들 아빠가 트럭에 깔렸는데…"채회장(장항선 분)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갔던 경아는 그 곳에서 명선(방은희 분)을 만나고 결국 도우와 자신의 악연을 듣고 마는데…"제 핸드폰 단축번호 영번이 누군지 아세요?"도우는 명도시 중심에 위치한 농업벤처를 삼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도우의 타겟을 알게 된 김신은 농벤을 걸고 도우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는데…
김장훈이 7월15~20일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여는 공연이 20일 인터파크 등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공연은 지방 공연기획사의 부도로 대표가 잠적하는 등 무산 위기에 처했지만 공연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던 김장훈이 자비를 들여 직접 제작했다. 기존에 티켓을 구입한 관객에게는 환불했고 20일 다시 티켓 오픈을 한 결과 1위에 올랐다. 김장훈은 직접 공연을 제작하면서 당초 6만~7만원 대이던 티켓 가격도 5만~6만원 대로 내렸다. 그가 부산 공연 약속을 지키려고 애쓴데는 사연이 있다. 2002년 부산 공연 당시 공연기획사의 실수로 티켓이 중복 판매돼 팬들의 항의 소동이 빚어졌고 그는 미안한 마음으로 5시간 반 동안 노래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해 부산 소극장 공연 때도 "내년에도 꼭 부산에서 소극장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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